세인트 아이즈/유닛
세인트 아이즈에 등장하는 유닛을 정리하는 페이지.
1. 개요
다룰 수 있는 유닛은 총 9종류가 있으며 처음에는 워리어, 펜서, 아처만 살 수 있지만 왕도로 온 뒤에는 구매가 불가능한 거너를 제외한 모든 유닛을 살 수 있다. 전투 두번만 하면 바로 왕도로 갈 수 있는데다, 첫 전투 전에는 돈이 없어서 살 수 없으므로 살 수 있는게 없다고 첫 전투 끝나고 바로 저거 셋만 사다가는 피본다.
들어오는 돈은 매 전투 완수시마다 기본 10000에 2장부터 매 장마다 +5000씩. 예를 들어서 2장이라면 15000씩 들어오고 5장이면 30000씩 들어온다. 유닛 구매 외에는 지출이 없는데다 하나 하나 아껴 쓰는게 정상이다 보니 초반에나 궁할 뿐이다. 웬만한 구성이라면 1장 동안 받을 수 있는 6만 gold와 기본적으로 주는 유닛만으로도 30명을 모두 채우는데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 설령 위저드만 16명을 쓰더라도 2장을 절반 정도 하기도 전에 돈이 다 모인다.
능력치는 간단하다. Hp가 말 그대로 체력이고, AT는 공격력, DF는 방어력. 일부 마법을 쓸 수 있는 유닛은 마력을 나타내는 Mp도 있다. 공격측의 AT에서 맞는 쪽의 DF를 뺀 값만큼 Hp가 떨어지고, Hp가 0이 되면 죽는다. AT보다 DF가 더 높아도 피해를 최소 1은 받는다[1] . 방패 능력이 있다면 원거리에서 날아온 공격에 대해 DF에 상당량의 보정을 받아서 일반적으로 피해를 1점만 입는다. 일반적으로는 1보다 많은 피해를 입을 일이 없으나, 공격력이 매우 강력한 거너로 공격한다면 방패로 막는 소리가 나면서도 체력이 꽤 떨어진다.
유닛은 총 5단계의 등급이 있으며(스콰이어[2] / 노비스 / 솔저 / 베테랑 / 히어로) 하란을 제외한 모든 유닛은 스콰이어부터 시작하며 경험치 100을 먹으면 다음 등급으로 상승. 총 경험치 400을 먹으면 마지막 등급에 다다른다. 예외적으로 하란은 처음부터 솔저 등급으로 있기 때문에 등급 상승이 빠르다. 매 등급 상승마다 HP, MP(있다면)가 +10이 되고 공격력이 +1(위저드와 거너는 +2), 2등급마다 방어력이 +1이 된다(솔저와 히어로 등급때 각각 +1씩) 별로 안 오르는것 같아도 적 유닛도 수치가 고만고만한건 마찬가지고, 능력치 1점 1점이 나름 중요하기 때문에 히어로 등급까지 올리면 정말 강력해진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경험치는 스테이지 종료후 살아남았을 경우 기본 +10에 죽인 적 하나당 +2. 물론 전사했을 경우 유닛이 소멸하므로 택도 없다. 에스텔을 제외한 특수 캐릭터는 죽는다고 게임오버 되지는 않고 다음 스테이지에서 멀쩡하게 살아서 돌아오지만 이탈 취급돼서 그 스테이지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치를 먹지 못한다. 물론 이미 마지막 등급이 되어버렸다면 경험치따위 필요없이 던져줄 수도 있다.
세인트 아이즈의 스테이지는 총 35개에 마지막 보스전 2개(마지막 전투가 2연속 전투다). 불살의 길을 걷는다면 절대 최고 등급은 얻을 수 없으니 약한 유닛도 적당히 수라의 길을 걷게 하자.
유닛의 살해수가 100명이 되면 유닛마다 다른 특수한 칭호가 붙는다. 일본어 직역의 영향인지 우리말로 보면 꽤 이상한 것도 있는데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자. 그리고 칭호와 이름 사이의 띄어쓰기를 안 한다. 한글은 띄어쓰기를 하지만 일본어는 띄어쓰기를 거의 안 하니까….
일부 유닛은 마법을 쓸 수 있는데, 한번 마법을 쓸 때마다 '''MP 최대치가 10씩 줄어든다.''' 마법을 쓸때 필요한 MP는 30이며, 그렇기 때문에 MP가 20까지 줄어들면 더 이상 마법을 쓰지 못한다. MP는 등급이 올라가면 10씩 올라가니까 더 많이 쓰고 싶다면 빨리 등급을 올리는게 좋다. 또한, 모든 마법은 사용시 약간의 딜레이가 있으며, 그 도중에 얻어맞으면 MP만 소모되고 주문이 안 나가니 조심.
게임을 진행하면서 건너를 얻게 되는 시점에서 기이한 것이 하나 있는데. 용병 고용 창에 유닛 둘 셋이 들어갈 수 있는 빈 칸이 "존재"한다는 것. 어쩌면 숨겨진 유닛이 정말로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미 게임이 발매가 된지 한참은 지난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그에 관한 정보가 없는 상황이다. 단순히 나올 계획을 짜놓고 용병 고용 창 까지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제대로 추가되지 않아 나오지 못한 것 인지도 모른다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 거너나 다른 알나브 병사도 컷씬에서 모습은 나오니까 아마 그쪽을 추가할 생각이 아니었을까?
또 완전 전투용 유닛이 아닌 유닛은 공격 성향이 없어서, 클레릭처럼 설령 근접 무기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선공은 둘째치고 '''맞아 죽을때까지 반격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반드시 계속 보고 있다가 제때 공격/퇴각을 시켜야 한다. 조종 가능한 워리어/펜서, 아처, 나이트만이 선공형이며, 선공형이라면 가만히 있을 때 자신을 공격하려고 찍은 적을 향해 다가가서 공격하거나, 공격을 받으면 반격한다. 공격을 시켰을 때 찍은 적이 죽으면 근처의 다른 적을 공격하기도 하나, 그냥 제 자리에서 멈춰서 아무 것도 안 하는 일이 더 많다. 그래서 조작이 꽤 귀찮다.
- 추천 조합
기본적으로 접근전 담당(워리어, 펜서, 기사, 등) 5~6명, 궁수(데니어스 포함) 6~8명, 레인저/클레릭/위저드/거너 2명 정도를 넣고 나머지를 자기 입맛대로 맞추는게 좋다. 컨트롤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부대 구성을 짜고 머리를 굴리는 것이 세인트 아이즈의 주요한 재미. 하지만 막장부대를 구성하면 머리만 아프다. 할만큼 해본 사람이라면 심심하다는 이유만으로 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예를 들어서, 지뢰 매설, 최상의 이동속도, 빠른 공격속도 라는 특징을 가진 레인져 단 다섯 가지고도 게임을 클리어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지뢰를 매설해둔후 적당히 유인해서 수를 줄인뒤 남은 잔당을 처리하는 방식. 그리고 남은 25의 유닛은 걍 본진이나 지키고 로밍하는 애들이나 때려잡는다. 다만 소수의 유닛으로 맵 전역을 쓸어야 하기에 당연히 오래 걸리며, 레인져는 특성상 생명력이 약해서 맞기 시작하면 금방 죽고, 레인저는 사망시 '''소지한 모든 지뢰를 드랍'''하는데 적에게 맞아죽으면 적의 발밑에 지뢰가 드랍되고 그 폭발에 다른 레인져가 휘말려 사망, 그후 연쇄 폭발로 레인저 전멸이라는 치명적인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니 주의.
사실 힘들긴 하지만 위저드 16명을 굴려도 엔딩 볼 수는 있다.
최종 추천조합은 워리어+펜서+네임드 10마리 내외, 나이트 5마리 내외, 아처 15마리 내외, 위저드 2마리 내외, 클레릭 2마리 내외, 레인저 3마리 내외, 거너 3마리 내외다.
2. 아군 유닛
2.1. 워리어/펜서
[image]
[image]
워리어 - 1000G.
Rank 1 : Hp 100 AT 12 DF 6
Rank 5 : Hp 140 AT 16 DF 8
[image]
[image]
펜사 - 1000G.
Rank 1 : Hp 100 AT 11 DF 6
Rank 5 : Hp 140 AT 15 DF 8
기본적으로 쓸 수 있는 근접 유닛. 선공형이다. 펜사는 '''펜싱을 하는 사람'''이라는 뜻인 "Fencer"를 표현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스펙을 보면, 워리어는 공격력이 1점 더 높고 펜서는 공격과 이동 속도가 약간 빠르다. 펜서의 공격 속도는 레인저급이라 느린 적 상대로는 반격을 전혀 받지 않고 1:1로 이길 수 있다. 이 병과는 보통 속도랑 공속 보고 쓰는건데다 워리어가 공격력이 1점 더 높아봤자 워리어랑 펜서정도의 공격력이면 1 차이난다고 별로 심하진 않아서 웬만하면 펜서를 쓰는게 낫다.
펜서는 처음에 주는 4명만 잘써먹어도 무리가 없고 워리어는 처음에 주는 놈들은 적당히 궁수 앞에 세워서 고기 방패로 쓰다가 2스테이지 이후 왕궁에 입성하고 나이트를 구매할 수 있게되면 나이트로 방어를 대체하고 워리어는 그냥 버려도 무방하다.
방어력이 그다지 좋진 않으나 아처의 화살을 맞고도 버틸 정도는 되고, 펜서는 공격 속도가 매우 좋으니 주력으로 굴려도 별 탈이 없다. 그래도 정면에서 방어하기엔 나이트가 훨씬 좋으므로 정면은 나이트에 맡기고 측면이나 후방에서 오는 적을 막아주는 예비대로 굴리는게 좋다.
칭호: 검성, 100인 베기의, 개살의, 호검, 마검사, 호고 전사, 광전사, 뇌전사, 4개팔의, 뇌검사 등.
2.2. 아처
[image]
[image]
1500G.
Rank 1 : Hp 90 AT 9 DF 5
Rank 5 : Hp 130 AT 13 DF 7
기본적으로 쓸 수 있는 사격 유닛. 선공형이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예측 사격이 가능하므로 그냥 찍어두기만 해도 잘만 쏴댄다. 고지에서 밑으로 쏠 경우 줄 수 있는 피해가 상승한다. 방패 등으로 사격을 막는 적이 있을 경우에는 앞 말고 옆으로도 쏴보자. 정면에서는 막아도 측면에서는 못 막는다. 또는 적의 공격/경직 시간 동안에도 방패가 효과를 못 보기 때문에 그때를 노리고 쏴도 된다. 또한, 투사 무기를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아군 오사를 전혀 하지 않으므로 근접전 중에 그냥 박아줘도 문제가 전혀 없다.
대신 방어력이 좋은 편이 아니고 속도도 나이트보다 좀 느리므로, 적이 붙으면 대책없이 당하니 제대로 보호해주자.
적의 아쳐들은 아군의 전사계열들이 접근하면 찌질하게 도망가지만 아군의 아쳐만 보내면 서로 활질만 해댄다. 너무 뒤로 빠지다가 다른 적이 있는 곳까지 도망칠 수도 있으니 빨리 못 쫓아갈거 같으면 그냥 활로 잡자.
기본적으로 주는 나이트를 앞에 세워서 방진을 짜면 아쳐를 10명 이상 쓰더라도 별 문제가 없다. 선공형이고 근접전 보조도 해 주다 보니 한 부대 최대치인 16명을 쓰더라도 다른 균형이 안 맞는 조합에 비하면 균형잡힌 조합과 크게 다르지 않게 게임 운영을 할 수 있다. 많으면 많을 수록 근거리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원호해 줄 수는 있으나, '''최대 출전인원이 30명'''인 것을 감안하여 적당히 수를 조절하도록 하자. 통상적으로는 데니어스 포함 8~10명 정도가 적당한 편.
칭호: 긴 팔의, 철뚫는 화살의, 질풍화살, 백발백중의, 전장사냥꾼, 매의 눈을가짐[3] 등등.
2.3. 나이트
[image]
[image]
2000G.
Rank 1 : Hp 110 AT 10 DF 9
Rank 5 : Hp 150 AT 14 DF 11
카르티아 기사단의 병사. 역시 선공형이다. 2번째 스테이지를 끝내고 왕도로 오면 크리스 왕자가 길안내 명목으로 4명을 공짜로 주고, 이 때부터 다른 유닛을 구입할 수 있기에 추가 구입도 가능하다.
워리어/펜서보다 이동/공격 속도가 느리고 공격력이 떨어지지만 대신 HP와 방어력이 더 높고 플레이어가 조작 가능한 유닛중 '''유일하게 방패를 들고 있어서''' 화살을 막을 수 있다. 방패는 전방만 막으며 후방이나 측면은 막지 못하고, 공격 중에도 막을 수 없다. 또한 마법 같은 폭발에는 전혀 의미가 없으니 주의. 하지만, 궁수를 상대로 후퇴할 때 적이 화살을 쏴서 맞기 직전에 앞으로 돌아버리면 바로 화살을 막으니, 따라오는 적이 궁수 뿐이라면 이런 식으로 적은 피해를 입고 도망치는 것도 괜찮다.
주로 방어벽으로 쓸만한 유닛이지만 괜찮은 근접전형 유닛이기도 해서 수틀리면 적을 그대로 공격해도 문제는 없다. 방어력이 높아서 웬만한 적의 공격은 방패로 막지 못하더라도 큰 피해를 입지 않는다. 무슨 구성을 짜더라도 서넛 이상은 같이 데려가자. 최소한의 방패는 꼭 필요하다. 살해수 100찍기 노가다를 생각하더라도 확실히 몇몇은 데리고 다닐 필요가 있다.[4]
주로 궁수를 보호하기 위해 정면에 세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진형이 무너지면 안돼서 정지(스페이스 키)로 세워두는 경우가 많다보니[5] 의외로 살해수 올리기는 쉽지 않다. 펜서/아처/위저드 등은 중반부터 적당히 굴려도 킬수를 무난하게 잘 챙기기 때문에 클레릭 킬 노가다를 마친다면 그 다음으로 나이트의 킬수도 올리는게 좋다. 느려서 궁수 등을 잡기는 힘드니 주로 적 돌격대와 싸워서 킬수를 올리는게 좋지만 그냥 싸우면 이겨도 체력 손실이 상당하므로 미리 레인저의 지뢰나 위저드의 공격 마법 등으로 체력을 줄여두고 처리하자.
또한, 초반 진행 중에 얻는 리벨트가 있으니 '''필요할 것 같은 나이트보다 한명 적게 사 두자.''' 사실 처음 주어지는 나이트 4명과 리벨트 정도만 해도 추가로 기사를 고용하지 않아도 게임 운영은 충분히 가능하다. 추천수는 리벨트 포함 5명~7명 수준
나이트를 16명 이상 쓰는 엽기 파티라면 적 위저드 처리 수단을 마련해 두자. 다른 건 몰라도 위저드를 만나면 대책이 안 선다. 위저드를 좀 고용해 두든가, 어거지로 아처를 3~5명정도는 대동하든가….
칭호: 푸른 번개, 청렴기사, 빛의 검, 고결영혼, 충의 기사, 흑기사, 하얀 번개 등등.
2.4. 레인저
[image]
[image]
3500G.
Rank 1 : Hp 70 AT 8 DF 6
Rank 5 : Hp 110 AT 12 DF 8
한글판에서는 "렌져"라고 표기된다. 세인트 아이즈 최고의 이동 속도와 시야를 가지고 있다. 돌격상태의 크로울러보다는 느리지만, 그냥 정상적으로 이동하는 크로울러보다는 빠르다.
공격력 자체는 떨어지지만 공격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플레이어가 조작 가능한 일반 유닛 중에서 공속이 이만한 건 펜서 뿐이고 이 둘이 인간 중에선 공속이 가장 빠르다. 하지만 선공 성향이 전혀 없어서 가만히 놔두면 적이 걸어와서 칼질을 해도 전혀 반격 안하다 그냥 죽어버리니 조심.
시야가 좋고 특수 아이템 지뢰를 깔 수 있어서 (단축키 Ctrl) 상당히 좋은 정찰형 유닛 이므로 최소 하나에서 셋을 상정하고 키워서 데리고 다니면서 써먹는게 좋다. 공격 속도 하나는 매우 빠르기 때문에 헤비아머나 버서커와 1:1전투를 벌인다면 끊임없이 경직을 주면서 한 대도 맞지 않고 잡을 수 있다!. 그런 고로 유인해서 칼빵으로 때려눕히는 것도 좋다. 혹시 많은 수의 헤비아머나 버서커가 한꺼번에 몰려와서 레인저 한둘 가지고는 안 되면 빨리 피해서 공속이 높은 펜서랑 같이 치면 된다. 따라오게 하는 동안 잘만하면 지뢰도 좀 먹여둘 수 있으니….
또한, 속도가 빨라서 근접계 아군을 대동하고 다니지 않는 적 아처들도 농락 할 수 있다. 위에 말한 대로 화살을 이리저리 피하면서 썰어대면 레인저 한둘만으로도 별로 다치지 않고, 더 많은 수의 아처를 난도질 할 수 있다. 아쳐들이 사방팔방으로 흩어지면서 거리를 확보하면서 시간차로 화살을 날려대면 피하기 힘드니 조심. 빠른 속도 덕에 적 위저드의 삽질을 유도해 Mp를 소진 시켜버려서 바보로 만드는 것도 괜찮다.
'''지뢰의 공격력은 개당 32'''이고 약간의 스플래시 효과가 있지만, 설치하는 레인저의 등급이 오르더라도 화력이 늘어나지는 않는다. 지뢰 자체가 1칸정도의 시야를 제공해 주며 아군에게는 잘만 보이고 아군이 밟아도 작동하지 않지만 적이 밟을때는 작동하며 적은 이 지뢰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그냥 지나오다가 밟는다. 보통의 적 전사 클래스라면 4개쯤 얻어맞으면 빈사다. 단, 아군이 밟지는 않아도 적이 밟거나 유폭당해서 폭발할 경우 근방의 아군도 피해를 입으니 주의. 1칸이지만 시야를 제공하는걸 이용해 측면이나 후방에 적이 올만한 길목에 깔아둬서 기습에 대비하거나 나이트 방어진보다 약간 앞에 세워둬서 미리 체력을 빼거나 깔아두고 유인해서 밞게한다음 클레릭이나 나이트 킬수 올리기에 쓰거나 활용법이 매우 다양하니 잘 활용해보자.
레인저는 한 스테이지 마다 지뢰를 20개씩 가지고 출전한다. 매 스테이지를 할 때마다 꽉 채워서 가지고 오니까 낭비하지 않는 선 안에서는 마음껏 써도 된다. 또한 죽을때 가지고 있는 지뢰가 남아있다면 지뢰를 근방에 떨어뜨리면서 죽으며, 적이 밟으면 연쇄폭발로 같이 끌고갈 수 있다. 물론 이것을 이용 일종의 자폭부대를 만드는 것도 생각해 볼만한 문제긴 하지만 사실 효율이 별로 그리 나질 않는다. 지뢰가 너무 비좁게 떨어지면서 박살내는 적의 수도 별로 많지가 않다.
마지막 전투를 지뢰로 처리하려면 얼굴이 있는 캐릭터들인 주요 유닛을 빼고 전원을 지뢰로 내던져도 될까 말까 하니...그런 걸로는 전혀 해결도 안되니 그냥 정석대로 유닛 하나하나 아껴가면서 잘 키워서 써먹자. 다만, 어느정도 부대가 완성되고 나서부턴 쌓이는 돈을 쓸 곳이 없다는 걸 생각하면 레인저 하나 둘 정도를 유폭을 일으켜서 적 부대를 슬쩍 처리하는 정도로는 써먹을 수 도 있다. 비정하지만….
또한 지뢰는 같은 지뢰나 위저드의 마법 등, 근처에 폭발이 있을 경우 폭발해 버리기에 지뢰를 깔 때 너무 촘촘히 깔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한 번에 확실하게 한방을 날리고자 할 경우 한 자리에 지뢰를 여럿 겹쳐 놓는건 별 문제 없고 이 경우 밟는 적이 순식간에 HP가 바닥이 되는 광경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요점은 밀집해서 흩어두는 것이 아니라, '''한 자리에 여럿을 깔아야 한다.'''
또한, 설령 후퇴중이었다고 하더라도 지뢰를 밟으면 그 순간에 바로 '''지뢰를 깐 레인저를 인식해서 그쪽으로 이동하려 할 때가 있으므로''' 단순히 도망치려 했다면 유의해야 한다. 설령 자기 시야에 레인저가 없어도 그쪽으로 달려올 때가... 특히 크로울러는 지뢰를 밟는 순간 전투 태세에 돌입, 이쪽으로 오다가 지뢰 첫타를 밟았을 경우 광란의 질주극을 벌이기도 하는데, 도중에 밟는 지뢰는 죄다 돌격속도가 너무 빨라서 크로울러가 지나가고 나서야 터져버려서 전혀 타격을 주지 못한다. 크로울러 상대로 지뢰는 자제하거나 한방에 날려버릴 목적으로 여러개를 한꺼번에 박아두자.
이래저래 잘 챙긴다면 살해수 올리기도 가장 쉽지만 조금만 내버려둬도 날려먹기 쉬운 위험부담도 가장 높은 클래스. 결과적으로 로딩의 주범이 된다.
칭호: 들판을 달리는 자, 엽견, 초록의, 질풍의 등.
2.5. 클레릭
[image]
[image]
[image]
3000G.
Rank 1 : Hp 60 Mp 100 AT 9 DF 4
Rank 5 : Hp 100 Mp 140 AT 13 DF 6
'''회복 마법을 쓸 수 있고 그것이 유일한 존재 가치'''인 유닛. 펜사와 함께 조작 가능한 둘 뿐인 범용 여캐이기도 하다. 물론 주인공인 에스텔도 회복은 가능하지만, 에스텔의 초기 마력은 클레릭보다 낮게 설정되어 있는데다 중반 이후에는 에스텔만으로 회복을 시키기에는 수요가 너무 많다. 결정적으로 에스텔은 직접 전선에 나설 일이 많은데다가 죽으면 바로 게임오버라 언제나 에스텔 자신이나 주위의 위급한 동료를 회복시킬만한 마력 한두회분 정도는 남겨두는게 좋으므로 최소 1~2명 이상의 클레릭은 필수적이다.
공격 속도는 상당히 느려서 메이스로 한번 칠 동안 헤비아머나 버서커같은 공속 느린 놈들에게도 두대쯤 얻어맞는 수준이고 공격력도 아처보다 쳐지는 수준. 방어력/HP도 끝에서 두번째다. 거기다 이 게임에 나오는 유닛 중 두번째로 이동속도도 느리다. 혼자 있다가 한번 적에게 제대로 걸리면 완벽히 끔살당하므로 반드시 제대로 보호해줘야 한다.
세인트 아이즈의 경험치 규칙상 얌전히 후방에서 치료하면서 전투 참가만 해도 어느정도 경험치는 오르지만, 고전 게임이라 그런지 힐로는 경험치를 얻을 수 없어서 힐노가다는 불가능하다. 힐도 제한 횟수가 있기 때문에 편법을 이용해 어느 정도 살해수는 채워서 경험치를 먹이는게 좋다.
아무튼 고생해서 등급을 올려두면 적은 수의 클레릭으로도 안정적인 회복 회수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노력의 대가는 남는 셈. 위의 경험치 설명에도 말했지만 가만히 놔두면 절대 최고 등급은 될 수 없으므로 어느정도의 살해수는 필수적이다. 등급을 올려두면 MP가 늘어서 주문 사용 회수도 느는데다 HP와 방어력 역시 올라가기에 마법 폭격등을 당하거나 적에게 노출돼서 공격당할 때라도 낮은 등급때보다 생존률이 더 상승하기도 하니 등급이 올라 손해볼 거리는 없다.
회복 마법은 한 번에 HP가 완벽히 회복되나, 다른 마법처럼 사용 회수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HP가 반 이하로 떨어진 경우나 원래 매우 약한 유닛이 다쳤을 때 쓰는게 좋다. 하지만 너무 아끼다가 오히려 죽을 수도 있으므로 적당히 써주자. 회복 마법을 사용한 순간에 동료가 사망하면 쓰러진 시체에서 회복 마법 효과인 하얀 빛이 나오지만 죽은 자가 돌아오지는 않는다.
권장 숫자는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 2명만 되어도 에스텔이랑 같이 회복을 하면 버티지만 좀 힘든 전투에서는 아껴 써야 할 정도고, 4명 정도 넣으면 웬만큼 낭비를 해도 회복 마법이 부족할 일이 없다. 보통은 두명이나, 넉넉하면 셋 정도면 무난하다.
칭호: '''상냥한''', 빛나다, '성스런치유 손'(오타가 아니라 한글 정발판에 나온 그대로 썼음), 괴력소녀.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칭호는 '''살해수 100을 달성하면 받는다.'''
2.5.1. 육성법
사실상 클레릭이 적과 교전해서 살아남을 수가 없기 때문에, 취약한 적에게 뒤치기로 막타만 칠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줘야 한다. 크게 적 원거리 공격수에 붙어서 패기와 근접 병사 뒤치기 정도로 나뉜다.
적 궁수에게 나이트나 레인저를 보내서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적이 뒤로 빠지는데, 그렇게 막다른 길로 밀고 나이트 등은 대기 상태로 둔 뒤 뒤따라오는 클레릭으로 근접전을 걸면 손쉽게 잡는다. 아무리 클레릭이 약해봤자 반격도 못 하는 궁수 바로 앞에 붙여두면 궁수를 샌드백 삼아 죽을 때까지 팬다. 다만 궁수가 여럿이면 클레릭이 다가오다가 화살을 많이 맞을 수도 있으니 나이트나 레인저 등으로 충분히 시선을 돌려둬야 하고, 적이 뒤로 빠져서 다른 적이 있는 곳까지 갈 수도 있으니 잘 몰아보자. 물론 궁수의 경우는 적을 대부분 정리하고 한두부대 남은 경우면 몰라도 느려터져서 한참 따라가다가 다른 적을 만나서 끔살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초반부터 전투 중에 클레릭으로 막타를 치기는 어렵다. 레인저로 뒤로 돌아가서 적 궁수가 앞으로 가게 유도하거나 구석에 모는 경우가 아니라면 얌전히 만만한 소드맨을 먹이자.
소수의 검사가 접근할 때 나이트로 벽을 치고 아처로 쏘다가, 적의 체력을 보고 많이 뺐다 싶으면 클레릭을 적 옆이나 뒤로 보내서 한 방에 죽여버리는 식으로 경험치를 쌓을 수도 있다. 주로 초반에 많이 나오는 소드맨이 만만한데, 아처로 집중 공격을 해서 체력을 왕창 빼다가 좀 빠졌다 싶으면 한둘 정도로만 찔끔찔끔 쏘면서 체력을 줄이고 대충 1~3정도 남기면 클레릭을 보내서 막타만 치면 된다. 체력이 3 가량이더라도 뒤치기라면 잡을 수도 있긴 하다. 재수없으면 치기 전에 눈치를 채로 클레릭에게 칼을 들이대니 주의. 한명 한명씩 작업해야 하기에 적이 서넛 몰려오면 꽤 지루하게 시간을 보내야 하고, 반격하지 않고 막기만 하는 나이트의 체력이 꽤 줄테니까 제때제떄 회복해 주자.
보통 초반에는 없어서 초반에 빨리 작업을 끝내면 별 의미가 없지만, 적 위저드의 마력을 레인저로 왔다갔다하면서 낭비시킨 뒤에 주변 정리 다 되면 클레릭으로 살해해도 된다. 마력 20이 된 위저드는 진짜 아무 것도 못 하는 잉여라서 클레릭으로도 쉽게 죽일 수 있다. 클레릭이 킬수를 모두 채웠으면 나이트로 잡아주자. 레인저야 넘치도록 나오는 아처만 좀 썰어줘도 킬수 100채우는건 일도 아니다.
보통 적이 약하고 숫자도 많이 없어서 쉬운 초반에 작업을 해 두는게 좋다. 그러니까 1장에서 막 클레릭을 처음 샀을 때부터. 돌아가면서 한명씩 막타를 쳐서 살해수 100정도를 모두 꼬박꼬박 채워두면 중후반부에 남들보다 빨리 만렙이 될 거다. 클레릭이 둘 뿐이면 서너 스테이지 내로 작업이 다 끝나고, 넷 정도면 2장 초반부에도 좀 해야 할 수도 있긴 하다. 클레릭 16명 파티 같은 미친 짓을 하지 않는 이상 다섯 이상 쓸 일은 별로 없을것이다.
2.6. 위저드
[image]
[image]
5000G.
Rank 1 : Hp 50 Mp 100 AT 30 DF 3
Rank 5 : Hp 90 Mp 140 AT 38 DF 5
'''공격 마법을 쓸 수 있고 클레릭처럼 그것이 유일한 존재 가치'''이다. 마법 역시 예측 사격을 하므로 너무 빠른 적이 달려들때 썼다가는 오히려 앞에 있는 아군 앞으로 예측해서 던져버려 참사가 벌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서 쓰자. 아처와는 달리 아군 오폭이 가능한데다가 피격 범위도 나름 돼서 잘못 터지면 심각하니 반드시 주의하자. 적을 그대로 찍는것 보다 땅찍어서 날리기를 하는 것도 좋다. 미스의 드워프와는 달리 비선공형이다보니 아군이 한창 칼질중인데도 마법을 날려대는 짓거리는 안 하지만, 대신 가만히 놔두면 절대 마법을 안 쓰니까 일일이 찍어서 날려줘야 한다. 대신 드워프보다 사정거리는 훨씬 길다. 굳이 따지면 페치 정도. 우클릭보단 그냥 지정 범위 공격(Ctrl+우클릭)과 정지(스페이스 키, 안 누르면 그곳에만 계속 마법을 날리기 때문에 꼭 누르자)를 활용하자.
마법을 쓸때 한번 공을 날리면 그게 목표 지점까지 간 뒤에 폭발해서 3연타를 날린다. 공을 날릴 때 우웅 거리는 소리가 나니까 내가 쏘는게 아니면 당장 전열 부대를 뒤로 물려라. 투사체 속도는 그럭저럭 빠른 편이나 속도가 워리어 급 이상이면 발사하는 순간에 다른 방향으로 피하면 전혀 피해 없이 피한다. 위저드의 등급이 노비스 이상이라면 직격탄 3연타 한번에 HP 최고 상태인 궁수 둘정도는 바로 구워버리고, 사실 웬만한 유닛은 최저 등급의 위저드의 주문 한방에도 못해도 HP가 절반 정도는 떨어진다. 그나마 적으로 나올 때는 데미지가 좀 약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아군 본진에 제대로 떨어지면 심각해지기 때문에 '''확고부동한 제거 1순위.''' 다행히 사거리는 아쳐보다 좀 짧기 때문에, 아쳐로 저격하거나 위저드로 적 위저드가 걸어나올 위치에 미리 폭염 마법을 한대 던져주는 식으로 제거가 가능하다. 적 유닛은 땅에다가 대고 쏘지는 않으므로 이럴 경우 이쪽의 위저드가 먼저 공격할 수 있다.
혹은 레인저나 워리어/펜서로 이리저리 도망치면서 Mp소모를 유도하는 방법도 좋다. 아군 위저드로 아처를 잡으려면 보통 나이트 등으로 벽을 만들어 적 아쳐의 활을 막으면서 그 뒤나 옆에서 한대 날려주는 정도면 된다. 한 방으로도 체력은 거의 다 날아가고 두 방이면 거진 다 사망한다.
히어로 등급까지 올리면 마법 '''한방'''이 38이라는 미친 화력을 자랑한다. 그리고 마법은 한번 쏘면 연속 세방 터진다. 오가나 이터같은 마물 종류도 두번만 직격하면 요단강 저편으로 주소이전확정. 다만 당연히 아군이 맞을때도 저 미친 화력이 그대로 들어가니 잘 맞추자.
마법이라 숫자 제한이 있는데다 세인트 아이즈 사격계의 문제중 하나인 '도중에 장애물을 만날 경우 소멸한다'에 특히 약하다. 특히 직사라서 굴곡 높은 언덕에서 밑으로 쏠때도 언덕 땅에 격돌해서 공이 사라진다든지, 나무에 걸려서 사라진다든지... 그것도 그렇게 사라지면 '''공이 폭발하지도 않고 그냥 소멸한다.''' 조심해서 쏘자. 그 외에도 예측 사격 기능 때문에 이따금씩 마법에 얻어맞고 있는 상태인 적에게 마법을 날릴 경우 마법 때문에 밀려나는걸 그 속도로 계속 가는 것으로 예측해서 완전 엉뚱한 방향으로 마법을 날리는 짓을 벌일 때도 있으니 기억해 두자. 사실 마법사를 다섯 이상 쓰면서 순차적으로 마법을 날리지 않으면 볼 일이 없긴 하다.
뭐 공격 마법이 저런 장단점이 있는데 저걸 제외하면 진짜 숨 쉬는 마법 스크롤급. HP 방어력 이동 속도가 세인트 아이즈 모든 유닛중 최약체인 본좌급 유리칼이다(그래서 클레릭이 나열한 사항에 대해 뒤에서 2위). 클레릭은 그래도 회복 주문이나 장식이라고는 해도 근접 무기가 있긴 하지만 이놈은 진짜 적이 붙으면 대책이 없으니, 이놈들도 제대로 보호를 해 주는게 필수적이다.
크로울러 상대로는 이쪽에서 먼저 기습을 하지 않는 이상 절대 크로울러 본체를 찍지 말 것. 어설프게 찍었다가 돌격하는 순간에 찍어서 토로 전사단 전열에 예측 사격을 한답시고 팀킬을 하면 전열이 무너지고 정신줄이 무너진다. 마법 한두방까진 버틴다고 해도 맞고 나면 걸레짝이 되는데 그 사이로 공속 빠른 크로울러가 돌입하면 망했어요. 적당히 크로울러가 돌진 시작하기 직전 위치를 잡고 땅에 찍고 날리는게 차라리 낫다. 크로울러 바로 앞에서 터져서 불발탄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아군 전열이 날아가는 것 보단 낫고, 재수 좋게 맞추면 방어력이 별로인 크로울러의 체력을 꽤 줄이고 근접전을 시작할 수 있다.
보통은 클레릭과 마찬가지로 2~4명정도 쓰는게 무난하다. 두명 정도가 짝지어서 적 무리에게 마법 폭격을 한번 날리고 물러선 뒤에 전투 시작하는게 보통. 순간 화력이 매우 좋아서 조금 끼여있으면 쓸만하지만, 사실 아예 안 써도 지장은 없다. 오히려 너무 많으면 난전에서 쓰기 까다롭고 마법을 다 쓰면 잉여가 되는 위저드는 짐짝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가끔 적 다수가 몰려오면 폭염 마법이 아쉬울 때가 있을거다. 그래도 지정 공격(Ctrl + 우클릭)만 잘 활용하면 거너처럼 아군 등짝에 마법을 날리는 경우는 없으니 나이트의 보호만 잘 받으면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다.
이 녀석들을 16명 이상 쓰는 미친 짓도 아주 못해먹을 건 아니다. 미처 못본 사이에 적이 달려들지만 않으면 웬만한 적은 마법 난사 때문에 다가오기도 전에 녹아내린다. 적 아처의 화살은 나이트 몇명쯤 세워두고 막으면서 전진하면 되고. 다만 위저드가 느리고 허약한데다 비선공형이라 마우스를 쥔 손이 엄청나게 바쁠 것이다. 특히 시작부터 포위되거나 적이 몰려오는 스테이지라면… 그래도 이걸로도 마지막 전투 이전까지 아무도 안 죽고 엔딩 볼 수는 있다. 진짜로. 포위당한채로 시작하는 브룩센 처형장이나 앞뒤로 적이 몰려오는 5장 마지막의 달지아 요새의 돌격시라면 초반에 전열을 가다듬는게 힘들거니 특히 주의. 적 위저드 잡을 때도 이쪽 위저드로 오는 걸 보고 먼저 마법을 날려서 잡아야 하니까 아처 가지고 잡는거 보다 더 귀찮다. 여럿이 몰려올 때면 차라리 이쪽이 나을수도 있다만.
칭호: 위대한, 대마법사, 폭염의, 소살마, 진리 탐구자, 지혜깊은 등등.
2.7. 거너
구매 불가.
Rank 1 : Hp 80 AT 24 DF 5
Rank 5 : Hp 120 AT 32 DF 7
한글판에서의 명칭은 '간나'. 데모버전 에서는 탄환이 '''위저드의 폭염 마법 같은 폭발탄이었지만''' 정품에서는 콩알탄으로 바뀌어서 어지간히 기대를 저버린 녀석. 4장 마지막 스테이지부터 쓸 수 있는, 딱 다섯명만 주는 상당히 귀한 유닛. 사실 정성껏 키웠다면 그때쯤 부대 내의 거의 모든 유닛은 4~5등급을 달성했을 것이므로 한번 써먹어 봐도 될것이다. 4등급짜리도 그냥 전투 참가만 해도 5등급을 노려볼만큼 경험치가 쌓였을테고. 운용 난이도는 세인트 아이즈에서 쓸 수 있는 유닛중 가장 힘드므로 난 할거 다해봤다 싶다 정도는 돼야 고려해볼만한 놈이긴 하지만 그 운용 난이도와 후반부에 나온다는 페널티에 걸맞게 엽기적으로 강력한 유닛이다. 빛 보기가 쉽지 않아서 문제지....
특징으로 어느 정도의 직사를 하며, 발포 순간에 바로 앞에 유닛이 있을 경우 목표물이 아니라 그 유닛이 앞에 있다는 죄로 포탄을 얻어맞으니 후방 지원은 택도 없다. 절대 아처같이 뒤에서 쏴대는 놈이 아니니 주의. 비선공형이 된 이유는 이런것 때문인듯 하다. 거기다 쏠때마다 뒤로 약간씩 밀려나며 오래 쏘고 있으면 너무 뒤로 밀려나기 때문에 아군 최전방에서 나이트 앞에서 쏘다가 어느새 뒤로 밀려나가서 나이트가 포탄을 얻어맞는 불상사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다른 동료 바로 앞에 배치해서 아예 안 밀려나게 하는 꼼수를 부리는게 좋다. 바로 뒤에 누군가가 있으면 밀려나는 걸 막아줘서 더 안밀려나기 때문.
대신 그 대가인지 약간의 스플래쉬가 있으며 공격력도 상당하고 사거리도 활보다 더 길다. 잘만 한다면 거너 바로 앞에 붙은 칼잡이를 먼 뒤쪽을 강제 공격하는 식으로 근거리에서 맞추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걸로 적 칼잡이를 잡기는 역부족이고, 보통 죽이기 전에 회뜨여서 죽으니 다른 유닛이 지원해 줄 때 까지의 최후의 발악으로 삼자. 웃기게도 포탄을 쏘는데도 방패 기능이 있는 놈들은 마치 활 막는것 처럼 포탄을 막으면서 걸어온다. 무서운 놈들....
아군 오사가 있고 붙으면 아군의 등짝을 쏜다는 단점 때문에 다수 운용은 매우 어렵다. 주로 인간끼리의 전투에서 진가를 발휘하는데 운용만 잘하면 긴 사거리에 높은 공격력을 이용해 이속도 느리고 물몸인 귀찮은 궁수나 위저드를 처리하는데 특효약이다. 나이트를 앞세우고 아처나 위저드로 처리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다만, 방패 효과가 있어서 저지가 잘 안되는 오거, 이터나 몇발 쏘기도 전에 들러붙는 크로울러 같은 마물을 상대할때는 그리 좋지는 않다. 굳이 쓰겠다면 만렙 궁수를 빼고 2~3명만 인간끼리의 전투에서 잘 써먹다가 마물을 상대하는 최종전에서 거너는 다시 빼고 만렙 궁수를 다시 넣는게 더 좋을수도 있다.
주 운용법은 두가지로, 첫째는 아군 진형 최전방에 놔두고 다가오는 적을 향해 선제 공격을 하는 것이다. 얼마 못쏘고 바로 뒤/옆으로 빠져야 하긴 하지만 그 때문인지 화력은 꽤 좋으므로 그 역할을 맡는데는 별 문제 없다. 조작이 힘들긴 해도 위저드의 마법도 곁들여 주면 웬만한 적은 오기도 전에 괴멸될 것이다. 스플래쉬가 위저드급으로 큰것도 아니라 근접전 중에도 상대 근접유닛 옆이나 뒤에서 자리만 잘 잡고 쏜다면 아군은 안 맞거나 덜 맞고 적은 줄창 뒤통수 터지게 할 수도 있다. 일단 화력 하나는 세니까 맞으면 떡실신.
두 번째는, 레인저 하나를 대동한 뒤에 거너 다섯이랑 레인저만으로 차례차례 적들을 정리하는 것이다. 우선 레인저로 적을 유인하고 방패가 있는 적이라면 거너 기준에서 옆을 보게 유도한 뒤에 거너가 일점사 하는 식으로 하나하나 처리하기. 아처와는 달리 거너는 사거리 면에서도 화력 면에서도 더 우월하고 약간의 스플래쉬 효과도 있기 때문에 아처는 못하거나 힘든 이런 방법을 거너는 겨우 5명으로 쉽사리 할 수 있다. 적 아처가 겹쳐있으면 금상첨화... 단 후반에 등장하는 크로울러에게는 먹히지 않는다. 대신 크로울러도 일점사를 제대로 하면 둘 정도는 붙기 전에 처리할 수 있다. 딱 둘 정도를 처리하는 순간에 나머지 크로울러가 거너에게 달라붙는다.
굳이 쓰고 싶다면 단독 부대를 결성해야만 한다. 괜히 다른 유닛이 같이 있다가 오사 당하면 좀 안좋다. 단독 부대를 결성할만한 여력이 없을 경우 2명 정도만 넣는 것이 좋다. 단독 부대가 아님에도 5명을 다 넣으면 기본배치가 어려워져 같은편이 맞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구입할 수 없다.''' 조심해서 쓰도록 하자.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는 아쳐와 동일.
칭호: 빨리침, 불덩이, 마탄의사격수 등.
3. 특수 아군 유닛
일반 유닛과는 달리 특수 유닛은 이름을 바꿀 수 없다.
3.1. 에스텔
[image]
[image]
Rank 1 : Hp 100 Mp 80 AT 15 DF 7
Rank 5 : Hp 140 Mp 120 AT 19 DF 9
클래스는 발키리. 선택 단축키는 워리어/펜서로 간주한다. 기본적으로 공격 속도 및 이동 속도는 펜서와 똑같지만 회복마법이 가능하다. 기본 능력치도 준수하지만 Hp가 은근히 적기 때문에 엇차하면 죽어 게임오버를 당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
또한 회복 마법만 믿고 혼자 들어가서도 안되는게 마법에 대기시간이 약간 있고 그 도중에 맞으면 Mp만 나가고 시전이 안돼서 회복도 못할 수 있다. 너무 회복 마법만 믿지 말자. Mp가 80인 경우 힐 횟수는 6회이고, 레벨업을 끝까지 하면 4회가 추가되어 10회로 늘어난다.
특이하게도 쉬운 난이도를 선택하면 에스텔의 기본 Mp가 80이 아니라 100이다. 기본 힐 횟수가 6회에서 8회로 늘어나는 셈. 이는 랭크1 클레릭과 동일하다. 다만 한글판에서는 쉬운 난이도에서도 기본 Mp는 80임이 확인되었다.
절대 토로 제 1 전사단에서 뺄 수 없는 약간 희한한 페널티를 가지고 있는데, '''모든 전투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의미 정도 외에 별 의미는 없다.
3.2. 라이
[image]
[image]
Rank 1 : Hp 120 AT 14 DF 7
Rank 5 : Hp 160 AT 18 DF 9
클래스는 워리어. 이동 속도는 펜서와, 공격 속도는 워리어와 동일하고 에스텔에 비해 공격력은 1점 낮지만, 그만큼 몸빵이 뛰어나서 부담없이 굴리기에 좋다. 펜서와 함께 편성하면 기동성 있는 돌격 부대 완성.
3.3. 데니어스
[image]
[image]
Rank 1 : Hp 100 AT 12 DF 6
Rank 5 : Hp 140 AT 16 DF 8
클래스는 아처. 보통 아처보다 공격 속도가 약간 더 빠르다. 물론 그렇다고 데니어스가 일반적인 아쳐와는 다르게 특별히 근접전을 커버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라서, 그냥 아쳐 부대에 엮어서 같이 쓰면 된다. 빠른 공속에 높은 대미지 때문에 혼자 킬딸을 다 하는 경우가 많으니 다른 유닛의 살해수를 올려야 하는 경우는 클레릭과 묶어서 정지(스페이스 키)시켜두는 것도 좋다.
3.4. 하란
[image]
[image]
[image]
Rank 1 : Hp 130 AT 17 DF 8 - 튜토리얼에서만 존재
Rank 3 : Hp 150 AT 19 DF 9.
Rank 5 : Hp 170 AT 21 DF 10
클래스는 워리어.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는 워리어와 똑같지만 기본 능력치가 흉흉하게 높아서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 거기에 기본 랭크도 높다보니 웬만해선 죽지도 않는다. 라이와 마찬가지로 크게 신경쓰지 않고 굴리되 이동 속도가 펜서보다 상대적으로 느린 점을 감안하자.
전체적으로 유닛을 잘 키우면서 게임을 하고 싶다면 하란은 그냥 시작점 대기를 하는 편이 좋다. 하란은 등장할 때부터 솔져 랭크이기 때문에 1킬도 안하더라도 중반쯤 가면 이탈 안 하고 꼬박꼬박 잘 살려놔도 자동으로 최고 랭크인 히어로가 된다. 경험치 200만 쌓으면 5랭크가 되는데, 세인트 아이즈의 스테이지는 35+2개다. 안그래도 한마리 한마리 귀중한 경험치를 굳이 킬안해도 한계치까지 성장하는 하란에게 줄 필요까진 없으니.... 그냥 보조병 모아둔 부대의 부대장으로 놔두고 혹시나 돌아오는 적과 상대하게 던져주는 식으로 쓰거나 나이트와 같이 편성해서 방어진으로 세워두는게 좋다. 방패가 없어서 공격 당하면 경직을 먹고 밀려나긴 하지만 바로 뒤에 클레릭이나 위저드 등의 아군을 세워두면 경직을 먹을지언정 밀려나지는 않으므로 잘 버텨준다. 워리어 주제에 방어력이 나이트랑 비슷한 수준이라 어지간히 험하게 굴려도 죽는 경우는 별로 없다.
3.5. 리벨트
[image]
[image]
Rank 1 : Hp 120 AT 14 DF 11
Rank 5 : Hp 160 AT 18 DF 13
클래스는 나이트. 워리어보단 느리지만, 이동속도가 보통 나이트보다 빠르다. 방어 관련 능력치는 가히 출중해서 정말 죽을 걱정은 안해도 된다. 그러나 다른 워리어계 특수 유닛에 비하면 그래도 느리기 때문에 전면에 내세우기엔 아쉬운 감이 있다. 그냥 다른 나이트들과 함께 몸빵이나 시키거나, 망치와 모루 전술에서 모루를 담당하는 식으로 쓰는게 낫다. 또는, 나이트가 너무 앞서갔다가 퇴각해야 할 때 리벨트를 최후방에 던져두고 다른 나이트는 전부 퇴각하는 것도 좋다. 어차피 빠르기 때문에 느린 적의 추격은 대충 시간을 끌다가 나이트가 다 안전한 위치까지 가고 나면 따돌릴 수 있으며, 설령 도망치지 못하고 죽더라도 전투 끝나면 부활한다.
빠른 이동 속도가 맨 처음 대면할때는 오히려 단점이 되는데 NPC 부대가 리벨트 외에는 모두 나이트기 때문에 리벨트 혼자 빠르게 닥돌해서 적들에게 두들겨 맞기 때문(...) 리벨트가 죽으면 게임 오버가 되니 에스텔을 비롯한 펜서들로 시작하자마자 빠르게 달려가 에스텔의 힐로 살려주자.
4. 적 유닛
적 유닛은 일반적으로 플레이어가 조작 가능한 유닛에 대응되는 열화판이다. 보통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기반 스탯이 떨어지는 식.
4.1. 도적
조우 전장 : 샤롬 도로 / 숲의 폐촌
토로 전사단이 처음 전투에 나서게 된 계기. 토로 마을의 이웃인 리잔 마을을 약탈하고 있었다. 아마도 나라를 잃은 군인 소속이었다고는 하는데, '''약해빠졌다.'''
'''도적(칼)'''
Hp 100 AT 8 DF 5
'''도적(도끼)'''
Hp 120 AT 10 DF 3
'''도적(활)'''
Hp 80 AT 7 DF 4
4.2. 발데 제국군
열화판이라고 하긴 하더라도 나름 괜찮은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일반병이 이엘파 귀족군 기사보다 더 뛰어난걸 보면''' 확실히 '제국 최강의 군대'라는 이름은 허명이 아니다.
4.2.1. 소드맨
Hp 100 AT 8 DF 9
주로 나오는 발데 제국군의 주력 병사. 나이트랑 비슷하거나 약간 더 빠른 이동 속도를 가지고 있는데 방패가 있고 공격 속도가 워리어급. 물론 공격력은 떨어지지만 방어력이 괜찮아서 오래 버틴다. 또한, 공격력은 8인데 방어력이 9로 세인트 아이즈에서 공격력보다 방어력이 더 높은 둘 뿐인 유닛이다. 게임 중에 나오는 연출에서도 카르티아 기사랑 1:1로 맞짱떠서 안 밀리는걸 보면 무섭다.
4.2.2. 아처
Hp 80 AT 9 DF 5
플레이어가 조작 가능한 아처에 비해 Hp가 10 낮은것 말고는 성능 차이가 없다. 아군이 접근하면 도망치기 때문에 굉장히 귀찮으니 아처로 맞사격해서 처리하거나 펜서/레인저로 빠르게 접근해서 잡자.
4.2.3. 헤비아머
Hp 150 AT 11 DF 10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나이트 수준으로 꽤 느리나, 공격력과 방어력, HP가 높고 방패 능력이 있다. 공격할 때 주위의 적 여럿을 같이 공격한다. 공격 속도가 떨어져서 레인저나 펜서의 밥.
4.2.4. 커맨더
Hp 200 AT 18 DF 12
하란 이상의 HP와 높은 공격력과 방어력, 거기다 방패 능력에 이동 속도가 리벨트 급이고 공격속도가 워리어급인 엄청나게 강한 캐릭터. 하지만 이름을 봐도 알겠지만 부대 지휘관이라 그런지 보통 한 스테이지에 잘해봐야 한둘밖에 안보이는 것이 유일한 위안. 보통 이녀석의 능력치가 좋긴 하지만 이녀석 잡을때쯤 되면 고작 호위 몇명 있는 상태에서 30명에게 다굴맞고 뻗는게 일반적인 패턴이다. 그러나 공격력과 공격, 이동 속도가 매우 빠르니 그런 상황에서도 절대 방심하면 안된다. 패싸움 중에 혹시라도 이놈이 다굴 안 맞고 1:1로 싸우고 있다면 나이트도 위험할 정도다.
4.2.5. 위저드
Hp 50 Mp 60 AT 26 DF 3
8번째 전투 루모스 거리에서 둘 나오는 걸 시작으로 틈틈이 나온다. 완벽히 플레이어가 쓸 수 있는 위저드의 열화판으로 MP가 상당히 낮아서 몇발 못 쓴다. 하지만 아군 위저드보다 공격력이 약간 낮을뿐 위저드는 위저드라 한발이라도 맞으면 '''파멸적인''' 결과가 발생하므로 '''제거 0순위'''. 적군과 섞여있다고 공격을 안하는 그런거 없으므로 미리 미리 레인저로 유인해서 헛짓하게 만들어 Mp를 바닥내거나 그럴 여유가 없다면 보이는 즉시 아처나 위저드, 혹은 거너로 제거하자. 보통 아쳐 두셋 정도와 같은 부대로 있으니 섣불리 다가가는건 금물. 화살에 맞고 경직된 순간 마법 직격을 당하는 수가 있다. 그러나 Mp가 다 떨어진 위저드는 클레릭에게 쉽게 바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치이므로 접근이 쉽다고 레인저로 마법 한번 피하고 바로 붙어서 죽여버리지 말고, 레인저 컨트롤로 Mp를 다 소모시키고 나면 아무것도 못하는 잉여이므로 클레릭이나 나이트로 잡자(...)
위에서 소개한 화살/마법 피하기는 레인저가 제일 쉽긴 하지만 워리어/펜서도 별 문제 없이 되는데다, 이동중인 상황이고 게이머가 위저드가 마법을 날리는 것을 충분히 인지했다면 가끔 나이트도 되니까 혹시나 마법이 날아오더라도 희망을 버리지 말고 뒤로 빼자. 덧붙여서 후반들어 아군들이 전부 히어로 등급이 될 쯤이면 굳이 나이트가 아니라도 클레릭이나 위저드같은 허약의 결정체가 아닌 이상 마법 직격 두세방은 맞고 버티는 경우도 있다!
4.2.6. 버서커
Hp 120 AT 14 DF 3
제국 2군단에만 있는듯한 유닛. 설정상 흉악범들을 모아다 편성한 병종이다. 빠르기가 펜서 급이고 공격력도 워리어 급인데다 HP도 약간 높은 편이지만 대신 방어력이 위저드 수준의 개판인데다 공격속도가 헤비아머 급으로 꽤 느려서 펜서나 레인저의 밥이다. 가끔은 뒤로 물러나는 나이트마저도 도끼를 휘두르는 동안 뒤로 너무 빠져서 도끼 헛질하는 걸 볼 정도. 큰 도끼와 빠른 속도, 강한 공격력 때문에 꽤 인상깊은 유닛이지만 의외로 고작 2군단과 맞서는 4개 스테이지에서만(질오라 마을, 뮬즈다리, 구도로, 그 다음 스테이지) 나온다.
공격 속도는 느리지만 이동 속도는 빠르고 공격력이 워낙 강해서 한두마리라도 새어나가서 클레릭이나 워저드에게 도끼질을 하면 눕기가 쉬우니 조심. 공격력이 워낙 높아서 보통 난이도에서는 나이트로는 정면에서 방어해도 체력이 2씩 까지며 옆이나 후방에서 때리면 빼낼틈도 없이 눕는 경우도 많아 은근 짜증나지만 물살이라 컨트롤만 잘한다면 클레릭으로 킬 노가다하기에는 좋은 편.
4.2.7. 오브리온
Hp 200 Mp 0 AT 15 DF 12
이 게임의 '''발데제국 유일의 네임드 유닛'''이다. 그래봤자 능력치는 커맨더와 비슷해서 주변 쓸어버리고 다굴치면 그냥 당하는것 외에는 없는 캐릭터.
4.3. 이엘파 귀족군
3~4장의 주요한 적인 반란군. 카르티아 기사단에 비하면 상당히 능력치가 떨어지는데, 사실 귀족들이 제국군에 대항하기 위해 병사를 보내지 않은 이유는 자기들 몸을 사리려는게 아니라, 그저 '''자기 병사가 허약해서'''가 아니었을까...
하지만 숫자는 정말 많아서 클레릭 등에게 킬 노가다로 일일이 챙겨주기가 슬슬 버거워진다. 킬 노가다는 가능한 한 초반에 끝내도록 하자.
4.3.1. 솔저
Hp 100 AT 10 DF 6
열화판 워리어. 속도가 동일하며, 공격 속도는 나이트보다 좀 빠르다. 애매하게도 레인저나 펜서가 공격하면 반격을 못하다가 한번씩 반격한다.
4.3.2. 나이트
Hp 110 AT 9 DF 7
카르티아 기사와 비슷하지만 공격력, 방어력 모두 뒤떨어진다. 공격 속도도 헤비아머/나이트 수준이라 펜서나 레인저의 밥.
4.3.3. 아처
Hp 90 AT 8 DF 5
제국군 아쳐보다 공격력은 떨어지지만 HP가 10 더 높다. 플레이어의 아처와 비교하면 공격력이 1 낮다.
4.3.4. 신전기사
Hp 100 AT 8 DF 8
엄밀히 말하면 이엘파 군대가 아니라 동맹 비슷한 거긴 하지만... 이엘파 기사보다 공격력이 약간 낮고 방어력이 약간 더 높지만 단지 그뿐. 거기다 HP도 더 낮은데 '''뭘 믿고 사는 건지 모르겠다.'''
4.3.5. 위저드
Hp 50 Mp 80 AT 26 DF 3
제국 마법사와 다른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MP가 20 더 높아서 MP 고갈을 시키기가 좀 힘들다. 나중에 제국 부대와 다시 맞붙을때는 Mp 60짜리 마법사가 있는걸 보면, 확실히 80짜리는 제국 마법사가 아닌듯 하다.
4.4. 마물
수수께끼의 짐승. 전체적으로 매우 강하다.
4.4.1. 오거
Hp 200 AT 12 DF 8
한글판 명칭 '오가'. HP가 매우 높은데다 공격력도 좋고 방패 능력까지 있다. 헤비아머처럼 공격할 때 여럿을 공격할 수 있다. 하지만 방어력이 약간 떨어진다. 이동 속도는 약간 빠르고, 공격 속도는 워리어 급.
4.4.2. 이터
Hp 200 AT 10 DF 13
한글판 명칭 '이타'. 오거와 HP가 같고 공격력이 약간 떨어지지만 방어력이 상당히 좋으며 공격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역시 오거처럼 방패 능력이 있다. 이동 속도는 보통. 전투 모드가 아닐때는 근처에 있는 시체(아군이든 적군이든 NPC든, 심지어는 '''같은 마물의 것이든''' 가리지 않고)에 들러붙어서 '''파먹는다!''' 일정 시간 파먹고 나면 시체가 '''없어지는''' 걸로 봐서 시체에도 HP가 있고 그걸 공격하는 걸지도 모른다. 시스템상으로는 공격하는 게 맞는거 같은게, 지도 상에서도 전투 중인듯이 깜빡이고 먹는 듯한 자세도 공격 자세니까…. 보고 있으면 꽤 섬뜩하다.
시체를 먹으면서 삽질하는 특성이 강하기 때문에 그 시간에 다른 놈들을 노리기가 좀 수월하다. 시체를 먹는게 공격 판정이라 그런지, 이따금 시체 너머로 원거리 공격을 하고 있으면 이쪽 궁사류를 무시하면서 계속 시체를 먹으려고 한다.
하지만 공격 속도가 빠르고 방어력이 높아서 나이트의 체력을 은근히 잘 갉아먹으면서도 잘 안 죽으므로 놔두면 귀찮아질 수 있으니 근처에 오거 등의 다른 적이 없다면 레인저나 펜서 부대를 보내서 빨리 썰어주자.
4.4.3. 크로울러
Hp 150 AT 10 DF 8
한글판 명칭 '크로우라'. 오거나 이터보다 HP는 약간 낮고 방어력이 떨어지고 공격력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며 다른 둘처럼 방패 능력이 있는건 아니지만 워리어 수준으로 이동 속도가 빠르고 적을 인식하고 순간적으로 돌격할 때의 속도는 레인저보다도 훨씬 빠르다. 또한 공격 속도도 최고급이라 공격 속도가 매우 빠른 펜서나 레인저마저도 1:1에서 반격을 하지 못하고 얻어맞기만 한다. 한번 약한 유닛이 이녀석에게 걸리면 죽기 십상이므로 매우 위험한 적. 크로울러를 상대할 경우 반드시 2배, 못해도 1.5배의 근접 공격 유닛을 투자하거나, 궁수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
. 사실이 아니다. 나이트는 방어진을 지키는데 의미가 있는 유닛이고 고정 풀어봐야 공속의 차이로 크로울러를 한대도 못때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오히려 계속 얻어맞으면서 뒤로 밀려나 진형이 무너질수도 있으니 차라리 경직을 먹지 않도록 정지를 유지하고 아처로 화살을 쏴서 잡는게 당연히 훨씬 낫다. 어차피 아무리 공속이 빠르다고 하더라도 뒤에서 사격 지원을 해주거나 또는 다른 근접계 유닛이랑 같이 머릿수로 밀어붙이면 방어력과 HP가 비교적 낮은 편이므로 꽤 쉽게 잡힌다. 그래도 웬만한 인간보다는 높다.
단, 최후반에 들어서 마물의 산을 오르는 전투가 있는데, 거기에서 괜히 편하게 가보겠다고 옆으로 돌아가보면 '''크로울러 수십 마리랑 조우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제아무리 신컨에 아군이 전부 히어로 등급이라도 앗 하는 사이에 유닛 한두기는 우습게 죽어버리는건 기본이고 그대로 계속 진행하면 금방 전멸한다. 절대 주의할 것. 길을 따라 올라가서 곧바로 에스텔을 유진과 대면하게 하자. 그게 정신건강에 좋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는 못하겠는데?''' 라고 생각하는 청개구리들을 위해 공략법을 써두자면 이렇다. 일단 마도산 등정코스는 정규코스가 가운데, 양옆에 마물들이 진을 치고 있는 형태로 되어있으며 이 양옆쪽-북서, 북동쪽에 크로울러가 30마리씩 대기, 오거 2마리와 크로울러 4마리씩 2부대가 순찰을 하고 있다. 북동쪽은 크로울러들이 약간 아래쪽으로 내려와있고, 북서쪽은 위로 치우쳐 있다. 아군이 추천조합으로 전원 히어로 등급을 달성했다고 가정한 상태에서의 공략이다.
일단 정규코스 및 필드에 두세마리씩 나돌아다니는 짜잘한 것들은 그냥 썰어버리면 되니 넘어가고, 북서쪽을 보면 북서쪽 모서리를 중심으로 남쪽에 순찰다니는 크로울러, 동남쪽으로 순찰다니는 크로울러+오거, 이터 몇마리가 있다. 이때 북서쪽 모서리에 대기중인 30마리의 크로울러는 순찰대가 자기 범위 안에서 공격당할때만 반응한다. 다시 말해 아래쪽 순찰대를 먼저 달려가서 쓱쌱 해버리고, 건너나 아쳐로 오거와 순찰대 크로울러를 꼬셔내서 조지면 남는건 그냥 크로울러 30마리.
추천 조합으로 플레이했다면 못해도 레인저가 둘은 있을테니 레인저로 정찰해서 위치를 확인하면 좋다. 레인저 시야가 크로울러보다 훨씬 넓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뢰밭을 만들어 놓고 유인, 만렙 위자드가 아군 진형앞에 서있다가 지뢰를 밟고 넘어오는 녀석들에게 마법을 한 두방 날리고 진형 옆쪽으로 빠져주면서 워리어+펜서+아처+건너+나이트+네임드가 열심히 쑥을 재배해주면 된다. 순찰대를 먼저 꼬여내서 조각내는 것과 지뢰+마법을 얼마나 맞추느냐가 포인트. 나머지는 적절한 컨트롤만 해주면 의외로 어렵지 않게 해낼수 있다.
...문제는 북동쪽. 북서쪽보다 북동쪽은 크로울러가 모여있는 지점이 낮고 시간이 지날경우 이 크로울러가 전부 아군쪽으로 달려들기 때문에 아주 애매하다. 북동쪽을 먼저 치러가면 정규코스+크로울러 30마리+순찰대, 북서쪽을 먼저 치러가면 북동쪽에 있는 모든 몹이 다 몰려드니까(...)
따라서 북서쪽을 완전히 조져놓고, 아군을 정규코스 서쪽에 배치시킨다음 정규코스에 있는 녀석들을 꾀어서 조각내놓고 북동쪽을 상대해야 한다. 시간이 늦어서 북동쪽 크로울러들이 달려들기 시작하면 펜서나 나이트 한두마리쯤은 줘버릴 각오로 싸우는 수밖에 없으니까 시간이 생명. 정규코스에 진치고 있는 녀석들을 눕혀놓고, 산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오른쪽으로 직행하면 바로 크로울러들이 달려든다. 물론 동쪽과 동남쪽에 놀고있는 순찰대들은 안 달려든다. 이정도 되면 30마리라도 해볼만하니, 적절하게 조져주면 된다.
다만 레인저를 빼두는 것을 잊지말것. 크로울러와 전면전을 벌이게 되면 많은 근접 유닛끼리 비비게 되고, 여기서 체력이 허약한 레인저가 죽으면서 피아를 한꺼번에 지워버리는 필살지뢰드랍을 쓰기 때문에 잘못하면 레인저 하나가 크로울러 한마리, 아군 펜서 네다섯마리를 저승행 길동무로 삼게 될수도 있다. 이후 동쪽이나 동남쪽에 놀고있는 순찰대들을 지워버리면 정상에 도달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클리어메시지가 뜬다.
4.4.4. 그리고...
유진
Hp 800 Mp 500 AT 32 DF 18
이 게임의 2번째의 '''네임드 보스유닛'''이며 최종보스. 일반공격과 멀리서 위자드의 마법공격 비슷한걸쓴다. 반경도 넓지만 다행히 공격력이 약하다. 위자드의 위력 수준이었으면 거의 불가능한 난이도였을 듯. 그리고 자신의 주변에 작은 충격파를 내는 공격도 한다. 참고로 유진을 먼저 공격하면 '''모든 몬스터들이 유진을 보호하러 달려든다.''' 다만, 시간을 너무 끌지 않는다면 크로울러는 안 온다. 만약 있었다면 '''난이도는 끔찍하게 상승했으리라'''.
아처로 다굴하고 근접 계열이 주변에서 적당히 패고 도망치면 그리 어렵진 않다. 에스텔은 위험하다 싶으면 힐을 해주도록. MP가 다 떨어진다 싶으면 어차피 다 잡아 갈 테니까 빼도 되고, 동료가 좀 죽어봤자 에스텔만 안 죽으면 상관 없으니 그냥 박자.
가장 쉬운 것은 에스텔을 시작 지점에 대기시켜놓고 나머지를 가져다 박는 것(...)
아니, 애초에, 거너를 여기까지 모두 살려왔다면 거리 조절하고 시간차로 쏘기만 해도 반격 전혀 안받고 이긴다! 다른 병력들은 거너 주변에서 엄호만 해줘도 된다.
[1] 하지만 측면이나 후방에서 공격 당하면 방어력이 높아도 2~3의 피해를 입으니 방어력이 높다고 너무 들이대지는 말자[2] 한글판에서의 명칭은 '스크와이야'[3] 오타가 아니다[4] 적 유닛 앞에서 강제정지(스페이스 키)로 멈춰세우면 정면 공격에 한해서 피가 1씩만 깎인다. 몸빵으로 세워놓고 다른 캐릭터(주로 클래릭)로 적을 뒤치기하는 식으로 살해수를 올릴 수 있다.[5] 정지를 안해두면 아처 하나가 와서 활을 쏴도 반응해서 튀어나가기 때문에 신경 안쓰는 사이 혼자서 멀리 쫓아가다가 다른 적들에게 다굴맞고 죽어버려서 세이브&로드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