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시간대 상으로는 구작 애니 3기(Super)와 4기(SuperS)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며 세일러 전사 10명이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운명을 테마로 하여, 어떤 목적을 위해서 그 동안 세일러 전사들이 쓰러뜨린 적들을 차례로 부활시켜 공격하게 하는 조직 헬 데스티니와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세일러문 관련 게임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롤플레잉 방식을 채택하였다. 쿠소게가 많은 세일러문 게임들 중에서는 비교적 높은 퀄리티를 인정받고 있으며, 팬이라면 흥미를 느낄 만한 요소도 다수 포함되어 팬 게임으로선 상당한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RPG로서 보면 지나치게 잦은 전투[1], 밸런스를 붕괴시킬 만큼 너무 강력한 기술의 존재 등으로 인해서 썩 훌륭하다고 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거기다 기나긴 이벤트 씬은 팬이 아니라면 하품이 나올 것이다…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서 접근하기가 어렵지 않다는 것은 그래도 장점에 속한다. 최종보스 전에서 패하더라도 크게 약해진 보스와 다시 싸우게 해주는 등, RPG에 익숙하지 않은 팬들을 고려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설정이나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애니판을 기준으로 하지만, 원작으로부터 일부 설정을 가져와 애니쪽 설정과 융합시킨 부분도 있다. 이것은 원작자인 타케우치 나오코가 각본을 맡았기 때문인데, 원작과 애니는 차이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기서는 애니판과의 이질감이 거의 없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나 각 인물들의 성격은 애니 쪽과 판박이.
애니에 나왔던 주요 장소들이 게임 상에 필드로 구현되어 있고 각 전사들의 기술들도 그럴듯한 그래픽으로 구현되어서 팬들에겐 괜찮은 서비스가 될 것이다. 게다가 기술명칭이나 기합, 비명소리 등은 성우들의 목소리로 지원된다.

2. 스토리

데스 버스터즈를 쓰러뜨리고 1년 뒤, 우사기와 세일러 전사들은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지금까지 세일러 전사들이 쓰러뜨렸던 요마와 드로이드, 다이몬이 차례로 부활해 다시금 쥬반 가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전사들은 새로운 적 헬 데스티니가 지금까지 싸웠던 적들의 운명을 바꾸어 부활시켜, "운명을 바꾸기 위해" 우사기의 은수정을 노린다는 것을 알아내고 헬 데스티니와의 싸움에 나서게 된다.

3. 오리지널 적

4. 각 장 제목

제1장「헬 데스티니」
제2장-1「돌을 찾아서… 세일러 머큐리」
제2장-2「돌을 찾아서… 세일러 마스」
제2장-3「돌을 찾아서… 세일러 쥬피터」
제2장-4「돌을 찾아서… 세일러 비너스」
제3장「장미수정」
제4장「적의와 우정」
제5장「싸움의 후에」

5. 캐릭터 설명

세일러 문/츠키노 우사기
일단 주인공인지라, 파티에 거의 항상 끼어있다. 예외가 있다면, 2장 전체와 4장 종반부. 올라운드 형의 캐릭터이지만 게임 상에서는 애니나 원작과는 달리, 주인공 보정 등의 특혜를 거의 못 받을 정도로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 심지어 메인 주역 5전사들 중에서 제일 약하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 올라운더이지만 공격력, 방어력, 스피드가 전부 낮다. 개인기술마저도 적 전체 대상 공격이 없을 뿐더러 위력도 낮으며, 그나마 활용처는 개인 기술 중에서 '문 힐링 에스컬레이션'이 회복기이기 때문에 일일히 링크기를 쓰지 않고서 단일 회복에 유용한 정도이며, 링크기술들 중에서도 회복계, 부활계, 방어계가 많아서 세일러 새턴만큼은 아니지만 힐러로서 어느 정도 입지를 가질 수 있다.
물론, 이 캐릭터의 진가는 바로 아이템 성배(ムーンカリス)을 사용했을 때이다. 성배를 사용하면 원작 고증대로 슈퍼 세일러 문으로 2단변신을 하게 되며, 2단변신을 마치고서는 바로 HP와 EP가 완전히 회복된다. 또한, 슈퍼 세일러 문이 된 세일러 문은 모든 능력치가 강화되며, 기술도 세일러 새턴마냥 단 하나밖에 없는데 기술인 '레인보우 문 하트 에이크'는 전체대상이며 기술위력 자체가 매우 강해서 이 때의 세일러 문은 세일러 새턴과 동등하게 진짜 올라운더 형 캐릭터가 된다. 다이아몬드 시리즈가 그녀의 전용 액세서리.
세일러 치비 문/치비우사
세일러 전사들 중에서 최약체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약하다. 단일공격인 '핑크 슈가 하트'도 위력이 없다고 평가될 정도로 약하다. 그나마 스피드가 좀 나은 편이지만 이 마저도 그렇게 메리트가 있지는 않다. 그래도 링크기 중에서 회복기와 부활기가 있어서 아예 활용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세일러 문 처럼 성배(ムーンカリス)를 사용할 수 있지만 세일러 문의 환골탈태급은 아니라서 눈에 그다지 돋보이지는 않을 정도. 그나마 유일하게 슈퍼 세일러 문과의 링크기술이 있는 것이 장점. 이러한 점 때문에 공격보다는 EP 회복 아이템인 콜롱 셔틀이나 세일러 새턴과 세일러 문과의 링크기술을 통한 회복과 부활기를 쓰는데 전력을 다하는 것이다. 참고로 최종보스전에서 세일러 문 파티로 패배하면 세일러 치비 문 파티로 제 2 라운드가 개시되는데, 세일러 치비 문으로 최종보스를 쓰러뜨리면 새드 엔딩으로 분기가 갈린다.
세일러 머큐리/미즈노 아미
스피드가 무기인 전사이며, 공격보다는 팀의 서포트를 책임지는 것이 좋다. 방어력과 스피드가 매우 뛰어난 대신에, 공격력과 개인 기술의 위력은 그야말로 눈물이 안 나올 수 없을 정도. 링크 기술들 중에서는 공격계도 위력이 매우 낮으며 활용처가 없지만 세일러 문이나 세일러 치비 문과의 링크기인 상태이상 방어 및 아군전체 HP회복기가 있기 때문에 서포터로서 활약할 수 있으며, 스피드가 높기 때문에 EP회복이나 공격력UP 아이템 사용에 있어서 머큐리만큼 빠르고 안정적인 서포터는 없다고 볼 정도. 참고로 플루토의 시간정지 기술에 가려져서 보이진 않지만 머큐리도 역시 보스 난이도의 체감을 낮추는 기술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바로 첫번째 기술인 '샤봉 스프레이'다. 샤봉 스프레이는 적의 공격력을 20% 정도 낮출 수 있으나, 플루토의 시간정지를 더 많이 쓰는 데다가 기술 설명에서도 공격력을 하락시켜준다는 설명이 안 나와서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이 그저 안습. 그리고 2장에서 머큐리 혼자 다니는 에피소드는 그녀의 매우 낮은 공격력 때문에 그 장의 최종보스인 나부와의 전투는 이 게임의 최종보스전보다 더 체감 난이도가 높을 정도. 사파이어 시리즈가 그녀의 전용 액세서리.
세일러 마스/히노 레이
공격력과 스피드가 둘 다 밸런스 있게 적당히 높은 전사이며, 개인 기술들 중에서도 꽤 높은 위력의 기술들이 많다. '파이어 소울 버드'의 경우에는 EP를 4밖에 소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강하며, EP6을 사용하는 '버닝 만다라'나 '마스 스네이크 파이어'의 위력도 가히 폭발급. 또한 공격계 전사들 중에서는 스피드가 높은 편이어서 선제공격률도 높은 편이기에, 우라누스와 함께 공격형 전사들 중에서 스피드가 다소 느린 쥬피터나 비너스보다도 더 선호되는 경우가 많다. 덤으로 링크기 역시 대부분 공격쪽에 몰려있다. 하지만 방어력이 비너스 다음으로 매우 약한지라 선두 진형에서는 두는 것은 자제하고, 액세서리도 방어가 높은 것을 중복해서 장비시켜주는 것이 좋다. 루비 시리즈가 그녀의 전용 액세서리.
세일러 쥬피터/키노 마코토
마스와 함께 내전사들 중에서 매우 공격력이 높은 편이며[2] 방어형 전사들만큼 아니지만 방어력도 공격계 전사들 중에서는 매우 우수한 편이며 모든 세일러 전사들 중에서 체력이 가장 높다. 하지만 스피드가 낮다는 것이 옥의 티. 그렇기 때문에 혼자 다니는 2장에서는 적에게 선제공격을 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를 조금 기울여 주는 것이 좋다. 개인 기술들 중에서는 초기기술인 '슈프림 썬더'의 경우, EP를 1만 소비하는데 위력도 우수하며, 무엇보다도 잡몹을 쓸어버릴 수 있는 전체공격기다. 제일 좋은 단체공격기로는 EP4만 사용하는 '스파클링 와이드 프렛셔'가 있는데 EP4치고는 다른 EP6를 사용하는 기술[3]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은, 아니 훨씬 더 높은 데미지를 뽑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코코넛 사이클론이 전체공격기에다가 쥬피터의 최종공격이라서 데미지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게임 후반에 피통이 많은 잡몹들을 상대로 렙업할 때 사용하기 편하다. 에메랄드 시리즈가 그녀의 전용 액세서리.
세일러 비너스/아이노 미나코
공격력은 괜찮은데 스피드와 방어력이 다소 낮다. 공격력이 괜찮기 때문에 비너스의 주 활용처는 장기/보스전에서의 단일기와 링크기의 위력이다. 특히나 그 진가는 보스전에서 매우 강하게 나오는데, 무엇보다도 개인기술들이 '크레센트 빔 샤워'를 제외하고는 모두 단일공격기이며, '비너스 러브 미 체인' 아래로부터는 위력도 나름 쏠쏠하게 나온다. 하지만 유리 대포라고 불리는 공격계 전사들 중에서도 그야말로 처참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적의 기술에 한 방에 나가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링크기들 중에서도 나름 괜찮은게 있는데, 세일러 문과의 아군 전체의 공격력을 높이는 버프계 링크기부터 세일러 문, 세일러 치비 문과의 3인링크기에서는 세일러 머큐리와 세일러 치비 문의 아군전체회복기 웃돋는 아군전체'''HP풀'''회복기술이 있다는 점에서 나름 힐링도 가능한 올라운더로서 부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비너스는 다른 것보다 보스전에서 공격력을 높인 다음, 보스에게 일격타를 날리거나 세일러 문과 세일러 치비 문이 둘 다 있으면 HP회복 중심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토파즈 시리즈가 그녀의 전용 액세서리.
세일러 우라누스/텐오 하루카
완성된 공격형 전사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최강의 딜링능력을 자랑한다. 방어력도 세일러 쥬피터 만큼이나 다른 공격계 전사들보다 단단하며, 특히나 다른 전사들은 통상공격의 위력이 너무 안습한데, 우라누스는 그나마 쏠쏠하게 잘 나올 정도. 전체기술인 '월드 셰이킹'도 다른 전사들의 EP3소비 기술들과 비교해도 가장 강한 위력을 자랑하며, EP를 4밖에 소비하지 않는데도 단일공격인 '스페이스 소드 블래스터'는 레벨 50에 9999데미지를 쉽게 찍을 정도로 기술의 위력 또한 전사들 중에서 원탑에 오를 정도로 매우 강하다. 대부분의 링크기들이 기본 공격력이 높은 것이 많다.[4]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우라누스는 '매혹' 상태에 걸릴 확률이 높은 단점을 갖고 있어 안그래도 통상공격이 3자리 데미지 정도는 줄 수 있는 세일러 우라누스가 아군에게 공격을 가하면 2턴 만에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매혹 상태를 거는 보스와 맞딱드릴 경우,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는 모든 상태이상 방어가 탑재된 '무지개 리본(虹のリボン)'이나 '천사의 머리장식(天使の髪どめ)'을 장착하는 것을 추천. 앰버(호박) 시리즈가 그녀의 전용 액세서리.
세일러 넵튠/카이오 미치루
모든 세일러 전사들 중에서도 매우 밸런스가 잡힌 스탯을 가진 전사이다. 공격력도 방어형 전사들 중에서 가장 높으며, 스피드도 세일러 우라누스만큼은 아니지만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기술도 모두 전체 판정이며, 위력도 EP소모에 비해 나름 강해서 초반에는 매우 활약하나 스토리 진행과 동시에 다른 전사들도 성장하면서 파티에 합류하게 되면 매우 어중간해질 수 있는 것이 단점. 그렇기 때문에 후반에 가서는 머큐리처럼 아이템을 이용한 서포팅을 주력으로 하는 것을 전략으로 한다. 다만 넵튠은 공격력이 방어형 전사들 중에서는 그나마 높기 때문에 딜이 전혀 안 되는 머큐리보다도는 그나마 유용하게 쓰이긴 하다. 게다가 세일러 우라누스처럼 특정 상태이상에 취약한데, 넵튠의 경우에는 '수면' 상태에 걸릴 확률이 높지만 세일러 우라누스만큼의 단점은 아니라서 크게 주의하지 않아도 된다. 아쿠아마린 시리즈가 그녀의 전용 액세서리.
세일러 플루토/메이오 세츠나
'''필수 캐릭터 제 1.''' 매우 늦게 합류하는 데다가 합류시의 레벨이 16인것 치고는 스탯도 다른 전사들에 비해서 너무 낮으며 기술의 위력도 단일공격이 매우 강한 이 게임에서도 위력이 너무 약해서 원작이나 애니에서의 전투에서 강한 모습은 여기서 보기 매우 힘들다. 그런데 그런 플루토가 필수 캐릭터로 자리잡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시간정지''' 기술의 사용이다. 이 기술의 가장 사기적인 효과는 적 전체의 시간을 무려 '''미스 없이 3턴을 정지시켜 버리는''' 기능이 있어서 일반 적은 물론 보스나 심지어 최종보스에게도 100% 통하는 기술이다. 그래서 잘만 하면 적은 한 번도 공격하지 못하고 죽어버리는 것은 물론이고, 게임 자체를 날로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스피드가 낮아서인지, 첫 공격은 운이 매우 좋은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맞게 되며, 시간정지 기술은 EP를 전부 소모하는지라 이 이후에 EP 완전회복 아이템을 써줘야 시간정지가 풀리기 직전에 다시 사용하면 이 이후로는 적은 손도 못쓰고 전투를 끝내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러한 사기성 때문에 새턴과 함께 대부분 끝까지 사용되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하지만 위에서도 설명하였듯이 시간정지 기술 외에는 사용처가 없으므로 딜러는 공격력이 높은 다른 전사들에게 맡기고 아직 게임이 적응이 안되었거나 좀 더 안전하게 플레이를 하고 싶으면 스피드가 빠른 여분 서포터[5]를 한 명 더 데려가는 것이 좋다. 가넷 시리즈가 그녀의 전용 액세서리.
세일러 새턴/토모에 호타루
'''필수 캐릭터 제 2.''' 최강의 올라운더 캐릭터라는 소문과는 달리, 초반 스탯은 그다지 좋지 않다. 스탯은 세일러 치비 문에 이어서 최하위를 달리며, 제대로 안 키우면 후반에도 방어력은 매우 잘 오르는데 공격력 스탯이 처참해서 단순한 방어형 캐릭터로 착각하게 된다. 물론, 새턴의 유일한 기술인 '데스 리본 레볼루션'은 EP가 2인것 치고는 위력은 전체공격 중에서 매우 강한 편. 그래서 극초반인 1장에서는 소문과는 달리, 너무 약하다는 인상이 들 수도 있지만, 새턴에 대한 평가는 3장에서부터 달라지기 시작한다. 3장의 세일러 새턴 전용 에피소드에서부터 그녀의 전용 액세서리인 '아뮬렛(アミュレット)'과 '파멸의 티아라(破滅のティアラ)'가 나오는데 이 두 액세서리는 이 게임의 최강 액세서리인 '천사의 머리장식(天使の髪どめ)'과 '붉은 눈동자(赤い瞳)'에 이은 스탯 뻥튀기의 사기성을 지닌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사기 액세서리 중 하나인 붉은 눈동자의 효율을 가장 크게 받는 전사가 새턴이라서 거의 새턴의 전용 액세서리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이 게임은 개인 기술을 얼마나 사용했냐에 따라 해당 기술의 위력이 점 점 강해지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개인 기술이 단 하나밖에 없는 새턴으로서는 위력도 괜찮겠다, 자주 사용하게 되면서 '데스 리본 레볼루션'의 위력은 새턴의 사용빈도와 함께 점점 강해지게 된다. 하지만 이 공격은 다른 기술들에 비해 포메이션빨을 매우 크게 받는 기술인지라 클러스터 포메이션의 가장자리에서 안 쓰면 거품이 매우 빠진다. 심지어 가장 맨 앞에 배치되는 애로우의 3번 자리에서도 데미지가 잘 안 뜬다. 게다가 세일러 새턴의 링크기는 다른 전사들과는 달리, 개수도 적은 데다가 하나를 제외하고는 전부 회복계열이지만 대부분 위력이 쏠쏠하다. 세일러 문과의 링크기는 전투불능 아군 하나를 완전회복, 세일러 치비 문과의 링크기는 아군전체 HP대량 회복, 그리고 3인기술은 그야말로 사기인데 세일러 문, 세일러 치비 문과의 3인기술은 무려 '''아군전체완전부활+아군전체완전회복'''이 탑재되어있다. 참고로 아군전체완전부활 및 완전회복 아이템은 게임 상에서 세 번 정도밖에 얻을 수 없는 극레어템인 점에서 이 링크기의 사기성이 더 돋보인다. 무엇보다도 이 게임은 2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세일러 문과 세일러 치비 문이 동시에 고정파티멤버에 껴 있는 상황이 많은지라, 무적힐러로서의 활로를 펼칠 수 있다. 하지만 그럴 경우에는 세일러 문과 세일러 치비 문이 성배를 써버리면 사용불가능하니 성배를 쓸 타이밍을 잘 봐야한다. 어쨌든 그렇기 때문에 세일러 새턴은 딜링, 힐링, 그리고 방어력도 기본적으로 굉장히 높아서 쉽게 죽지 않는 그야말로 사기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6. 링크기 목록

7. 주요 아이템 목록

7.1. 소비 아이템

- 향수(フレグランス): 아군 전체의 공격력을 한 번에 무려 15씩 올려주는 아이템이지만 중첩은 불가능하니 이 점에 주의. 4장의 루베우스 전부터 보스들의 방어력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 부족한 공격력을 향상시켜주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상점에서 판매하는 물건은 아니므로 보스전이 아니면 아끼는 것이 좋다.
- 콜롱(コロン): 일부 상점에서 3300엔이라는 거금을 지불해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 거금을 쓰는 만큼 아군 전체의 EP를 전부 회복시켜준다. 보스전에서 장기전을 요구하거나 시간정지 기술로 EP를 전부 소모하는 세일러 플루토를 파티원으로 삼을 경우, 필수 아이템이다. 서포터 한 명이 공격을 하지 않고 매턴 이것만 사용한다면 그야말로 마르지않는 우물과도 같은 작용을 한다.

7.2. 액세서리

- 붉은 눈동자(赤い瞳): 4장의 시간의 회랑이나 에스메로드 전투 후에 얻을 수 있는 공격형 액세서리. 액세서리 중에서도 무려 공격력을 24를 올려주기 때문에 중반까지는 다소 애매한 공격력을 지닌 만능형 전사[6]에게 있어서 효율이 높은 액세서리다. 만능형 전사들이 2개를 장착할 경우, 공격형 전사들을 웃돋는 훌륭한 딜을 자랑하게 된다. 특히나 EP소모가 적으면서도 본인의 기술위력이 강한 세일러 새턴의 경우, 전용 아이템과 함께 이 아이템을 끼게 되면 그 이후부터는 파티 필수원이 될 정도로 절륜한 딜을 보여준다. 하지만 나머지 전사들에게는 그다지 효율이 좋지 않은 물건인 것이 방어형 전사들의 공격력까지는 완전히 구제하지는 못하며[7], 공격형 전사들의 경우, 공격력[8]과 데미지[9]에 상한치가 있는데다가, 유리몸과 같은 방어력을 살리는 것에 더 집중해야 하는 이유에서 추천하지 않는다. 덤으로 스피드도 전용 액세서리보다 많이 향상시켜주므로 스피드가 애매한 문과 새턴의 스피드를 보충시켜주기도 한다.
- 천사의 머리장식(天使の髪どめ): 5장에서 최종보스전 돌입 직전에 얻을 수 있는 궁극의 액세서리. 무려 등장하는 세일러 전사의 숫자[10]만큼 얻을 수 있다. 크리스탈 도쿄의 궁전의 상점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스탯을 올려주는 액세서리이지만, 서브퀘스트인 퍼즐을 전부 맞춰야하며, 일부 퍼즐은 각 맵의 숨겨진 통로를 통해 발견한다는 점에서 공략 없이는 얻기 힘든 느낌이 있다. 그럼에도 얻을 수 있으면 얻는 것이 좋은게 최종보스전을 앞두고 방어력이 낮은 공격형 전사들[11]의 방어력을 최종보스의 전체공격기에도 쉽게 죽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이 액세서리만큼 방어력을 많이 올려주는 액세서리가 존재하지 않은 것도 있다. 그러므로 보통 공격형 전사들[12]이나 만능형 전사들[13]에게만 장착시켜주고 방어형 전사들에게는 계륵같은 물건이며, 공격력은 붉은 눈동자에 비해서 떨어진다.
- 무지개 리본(虹のリボン): 모든 상태이상을 막아주는 액세서리. 특히나 각각 매혹과 수면에 취약한 세일러 우라누스와 세일러 넵튠하고 궁합이 맞는다.

[1] 열걸음을 못 간다…[2] 세일러 마스보다 더 높다.[3] 마스의 스네이크 파이어나 비너스의 윙크 체인 소드.[4] 특히 넵튠과의 2인기나 마스, 쥬피터와 함께 쓰는 3인기 등[5] 특히나 높은 방어력과 함께 공격력과 스피드도 적절히 높은 밸런스형인 세일러 넵튠.[6] 세일러 문과 세일러 새턴.[7] 그래도 안 낀 것 보다 딜이 훨씬 잘 나오긴 하다.[8] 일반적으로 255까지.[9] 최대 9999까지.[10] 10명이다.[11] 세일러 비너스, 세일러 마스, 세일러 쥬피터, 세일러 우라누스.[12] 한 명씩 3개 장착.[13] 한 명씩 2개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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