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머스 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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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버튼의 축구 선수.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다.
2. 클럽 경력
프로 축구선수로 데뷔전에는 게일식 축구선수였다. 2006년 아일랜드리그 슬라이고 로버스 FC 선수로 데뷔하였다. 에버튼 모예스 감독의 현역 시절 팀동료였던 윌리 맥스테이의 추천으로 2009년 에버튼 FC으로 이적하였다.
2010년 3월 임대 이적한 블랙풀 FC의 프리미어 리그 승격에 공헌하였으며, 에버튼에 복귀하였다.
2010-11 시즌 도중 본래의 사이드백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특색이었던 사이드라인 돌파를 더욱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12-13 시즌부터 라이트백으로 포텐이 터지면서 필립 네빌과 토니 히버트를 제치고 주전 라이트백을 차지했다. 덕분에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팀의 주장''' 필립 네빌은 에버튼 이적 후 처음으로 후보가 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기도.[3] 필립 네빌은 다음 시즌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맨유 코치가 되었다.
13-14 시즌부터는 케빈 미랄라스와 함께 오른쪽을 정복하며 파블로 사발레타 등과 함께 EPL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활약 중이다. 좌 베인스- 우 콜먼의 조합으로 에버튼은 매우 강력한 풀백진을 가지게 되었다.
15-16 시즌에는 출전 가능한 모든 경기에 출전하였다. 2016년 1월 종아리 부상을 당해 한달 결장이 예상되었으나 3주만에 부상 복귀하여 다시 선발 출전하여 첼시와의 FA컵 8강전에서 호베르트 케네지에게 쿵푸킥을 날리는 등의 미친 활약(..)을 하던 중 4월 사우스햄튼과의 32라운드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당했다. 결국 리그 최종전인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까지도 출장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백업이 장기 부상을 당한 토니 히버트, 유망주 매튜 페닝턴인 탓에 시즌 내내 혹사 당한게 부상이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16-17 시즌도 에버튼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시즌 26경기 4골 3도움의 활약을 보였으나, 국가대표 경기에서 입은 다리 골절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다.
18-19 시즌 부상에서 복귀하여 다시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면서 아주 오랜만에 골도 넣었다.
19-20 시즌 7라운드 맨시티전에서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2019-20 시즌을 마지막으로 레이턴 베인스가 은퇴함으로서 이제 데이비드 모예스 시절의 선수는 콜먼만 남게 되었다.
2020-21 시즌 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르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3. 국가대표 경력
2010년 10월 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첫 발탁되었고, 2011년 2월 8일 웨일스 전에 아일랜드 국가대표로 선발 출장하며 데뷔하였다. 2016년 6월 23일 유로 2016 이탈리아와의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로비 킨이 아일랜드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면서 공석이 된 주장직을 이어받으면서 아일랜드를 이끌어가게 되었다.
2017년 3월 25일 웨일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닐 테일러의 살인 태클로 인해 다리가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해 병원에 실려갔다. 콜먼의 부상은 향후 아일랜드와 에버튼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부상 사진.jpg(혐 주의) 부상 장면.gif(혐 주의)
4. 플레이스타일
매우 공격적인 풀백이다. 스피드가 빨라서 오버래핑하는 데 강점이 있고, 드리블 돌파도 훌륭하여 오른발의 베일로 불리기도 하였다. 킥력도 좋아서 좋은 크로스를 보내주거나, 본인이 직접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지을 때도 있다. 패스가 좋아서 패스를 통한 연계나 빌드업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
수비적으로는 약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꽤 많은데, 사실이 아니다. 콜먼은 활동량과 스피드가 좋아서 수비 전환 속도가 빠르고, 수비 시에도 매우 적극적이어서 1대1 대인방어, 태클, 인터셉트 등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준수한 선수이다.
단점은 볼을 세밀하게 컨트롤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며, 피지컬은 평범해서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5. 여담
SBS 스포츠가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할 당시, 중계진이 '''시무스 콜먼'''이라고 부른 탓에 오랫동안 시무스 콜먼으로 잘못 알려져 있었다.[4]
주장 필 야기엘카가 차기 주장감으로 지목한 선수 중 한명이다. 다른 한 명은 스톤스. 야기엘카는 콜먼이 팀의 기강을 잡을 수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콜먼은 이미 아일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로비 킨이 없을 때 주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주장 야기엘카와, 부주장 리온 오스만, 3주장 가레스 배리가 팀을 머지않아 떠날 것이 예상 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에버튼의 차기 주장은 콜먼으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그리고 2019-20 시즌부터 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여타 팬들이 베인스와 주장을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5] 공식 주장은 콜먼이 맞고 에버튼 FC 공식 홈페이지에 콜먼이 주장이 되었다는 글이 게재되었다.공식 홈페이지 선수 소개
실제로 16-17 시즌 전 프리시즌에 치러진 반슬리 FC와의 경기에서 캡틴으로 출장했다. 현 주장 필 야기엘카, 3주장 가레스 배리가 결장한 경기이긴 했으나, 팀 내에서 콜먼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보인다.
무하메드 베시치와 함께 에버튼의 16-17 유니폼의 메인 모델로 선정되었다.
6. 디시인사이드의 꾸준글
꾸준글/디시인사이드 에버튼의 콜먼을 기억해주세요, 문서 참고.
7.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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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 발음에서 Seamus는 ˈʃeɪməs셰이머스가 맞으나, 이 선수는 e에 스트레스가 들어간 Séamus임을 명심해야한다. 아일랜드 발음으로는 셰머스로 부른다. [2] 센터백으로 출장 시, 오른쪽 스토퍼 자리에 나온다.[3] 필립 네빌의 주 포지션은 형과 마찬가지로 라이트백이지만, 맨유 시절부터 레프트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전부 소화가능했다. 때문에 에버튼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주전으로 뛰고 있었다.[4] 이 부분은 같은 아일랜드 국적의 선수인 존 오셰이 때부터 있었던 문제인데 당시 중계진이나 축구 커뮤니티나 그의 이름을 '''존 오셔'''라고 읽어서 그의 이름이 오셔로 잘못 알려져 있었다.[5] 베인스는 야기엘카가 주장이던 시절부터 꾸준히 부주장을 맡았다 보니, 야기엘카 다음 주장으로 베인스를 연상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