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턴 베인스

 

''' 레이턴 베인스의 수상 이력 '''

'''둘러보기 틀 모음'''
'''팀 수상'''




'''개인 수상'''




'''베스트팀'''
2011-12 · 2012-13


''' 잉글랜드의 前 축구선수 '''
'''이름'''
'''레이턴 베인스
Leighton Baines'''
'''본명'''
레이턴 존 베인스[1]
Leighton John Baines
'''출생'''
1984년 12월 11일 (40세)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커크비
'''국적'''
영국 [image] (잉글랜드 [image])
'''신체'''
170cm, 74kg
'''직업'''
축구선수(레프트백 / 은퇴)
''' 소속 '''
''' 선수 '''
'''위건 애슬레틱 FC (2002~2007)'''
'''에버튼 FC (2007~2020)'''
'''국가대표'''
30경기 1골(잉글랜드 / 2010~2015)


1. 개요


잉글랜드 국적의 축구 선수.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다. 에버튼 FC의 레전드 선수이다.

2. 클럽 경력



2.1. 위건 애슬레틱 FC


2002년 10월 위건 애슬레틱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2004-05 시즌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는 약 27m 부근에서 호쾌한 슛을 날려 프로 데뷔 첫 골을 기록하였다. 위건에서 선발 자리를 꿰차며 애쉴리 콜의 후계자라 불렸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에버턴을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여러 클럽에서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 시즌에 U-21 잉글랜드 대표팀에 처음 차출되었다.
프리미어리그 승격 후 2005-06 시즌 리그 38경기 중 37경기에 출전해 1부 리그 잔류에 크게 공헌하였다. 2006-07 시즌에는 팀의 주장으로 명실상부 위건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였다. 2006년 UEFA U-21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주전으로 전 경기에 출전하였다.
2007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베인스 쟁탈전이 시작되었고, 결국 600만 파운드를 제시한 에버턴 FC가 승자가 되었으며, 8월 완전 이적을 하였다. 베인스는 열렬한 에버터니언(에버턴 팬)으로 알려져 이적할 때 "내가 태어난 고향의 클럽과 계약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고 전해진다.[2]

2.2. 에버튼 FC


이적 1년째인 2007-08 시즌, 선발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하였다. 졸레온 레스콧이 레프트백을 맡았고, 높은 수준의 경기력를 보여주면서 베인스는 교체 선수로 나날을 보냈다.
2008-09 시즌엔 프리시즌 기간에 부상당한 스티븐 피에나르 대신 왼쪽 미드필더로 개막전 선발 출전했지만, 피에나르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2007-08 시즌과 마찬가지로 출전 기회가 감소하였다. 그러나 12월 22일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조셉 요보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레스콧이 센터백으로 돌아가자 베스트 포지션인 레프트 백으로 출전해 압도적인 기세와 효율적인 오버래핑, 그리고 다채로운 크로스를 무기로 효과적인 득점 기회를 연출하였다. 피에나르와의 콤비네이션도 뛰어나고, 왼쪽 사이드에서의 공격에 파괴력을 가져왔다. 이후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였다. 3월 21일 포츠머스전에서 프리킥으로 에버턴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12-13 시즌에도 에버튼의 부동의 레프트백으로 활약하면서 그 활약을 인정받아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2.2.1. 2013-14 시즌


13-14 시즌에는 부주장으로 임명되었고 루카쿠와 함께 맹활약하며 팀에 유로파 진출에 보탬이 되었다.

2.2.2. 2014-15 시즌


하지만 14-15 시즌에는 전에 없던 부상을 당하며 노쇠화의 조짐을 알리고 있다. 그와중에 큰맘 먹고 영입한 루카쿠는 맨유와의 경기에서 데헤아의 선방으로 PK를 놓쳤지만 프리킥찬스에서 멋지게 어시스트를 올렸다.

2.2.3. 2015-16 시즌


15-16 시즌 초반도 부상으로 날렸다. 확실히 나이가 들어서인지 몸이 전만 못한듯. 다행히도 브랜던 갤러웨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공백을 메워줬고, 부상 복귀 후엔 다시 베인스가 주전으로 나선다. 다만 루카쿠가 대폭발하고도 에버튼 경기력이 영... 15-16 시즌 후반에는 폼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인다. 최근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브라이언 오비에도와 상당히 비교되는 모습. 빠르게 치고 나가는 역습 감각은 여전하지만 대인마크와 전반적인 수비력이 많이 저하된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에버튼이 웨스트햄(2-3)-아스날(0-2)-맨유(0-1)로 이어지는 리그 3연패로 부진을 겪고 있는데, 베인스의 기량 저하로 인한 수비진의 약화에도 분명한 원인이 있다.

2.2.4. 2017-18 시즌


17-18시즌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 전에서 감각적인 크로스를 올리며 팀의 선취골에 기여하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과거 스티븐 피에나르와 호흡을 맞췄던 것처럼 지금의 좌측 윙어, 그리고 톱 스트라이커와 얼마나 호흡을 잘 맞춰나가며 연계를 해나가는지에 따라 베인스의 공격 면에서의 부활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2.2.5. 2018-19 시즌


18-19시즌 울버햄튼과의 개막전에서 왼쪽측면에서 좋은모습을 보였고 히샤를리송과의 호흡도 좋았다. 하지만 몇시즌 전부터 노쇠화로 인한 기량저하가 계속 이어졌고 결국 올시즌 영입된 뤼카 디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상황. 간간히 컵경기 같은곳에 나오곤 있긴한다.

2.2.6. 2019-20 시즌


주장인 필 자기엘카가 에버튼을 떠난 후, 19-20 시즌은 셰이머스 콜먼이 주장으로 선임되었고, 베인스는 부주장을 유임하고 있다. 그러나 19-20 초반에는 마르코 실바 감독 체제에서 벤치에도 앉지 못하며 한 경기도 뛰지 못하다가 마르코 실바 감독이 경질되고 감독교체 이후 첫 경기에서 바로 교체출전하며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3]
카라바오 컵 8강 레스터 시티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극장 동점골을 성공시켰지만 승부차기에서 실축했고 결국 패배했다.
에버튼의 19-20 시즌 종료 후, 길고도 길었던 에버튼 생활을 마무리하고 에버튼 구단 SNS를 통해 현역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마지막까지 설득을 시도하며 연장계약을 추진했으나 거절했다고.
그리고 에버튼 유스팀 코치로 왔다.

3. 국가대표 경력


2008-09 시즌 활약으로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눈에 띄어 3월 28일 친선 경기 슬로바키아전과 4월 1일 월드컵 유럽 예선 우크라이나전 소집 명단에 처음으로 차출되었다. 첫 소집이 있은 지 약 1년이 지난 2010년 3월 3일, 이집트와의 친선 경기에서 처음으로 A 매치에 데뷔하였다. 2012년 9월 7일 2014 FIFA 월드컵 유럽 예선 몰도바전에서 A 매치 첫 골을 기록하였다. 포지션 경쟁자들에 비해 앞선 기량을 갖추고 있어, 이변이 없다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주전 왼쪽 풀백으로 활약할 것이 유력시된다. 예상대로 사우스햄튼의 신예 루크 쇼와 더불어 월드컵 대표팀의 왼쪽 풀백으로 선발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에버튼 소속에 대표팀에선 애슐리 콜이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해 주목도가 떨어졌지만 강력한 왼발 킥력과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13-14 시즌까진 애슐리 콜에 버금가는 EPL 최정상급 왼쪽 풀백으로 평가받았다. 물론 EPL 역대 No.1을 다툴 수준인 애슐리 콜을 넘어선 적은 없지만 그만큼 콜이 굉장한 선수였고 그런 콜에 버금가는 풀백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던 것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안정적인 수비력은 기본이며 여기에 다채로운 공격적 옵션을 겸비하고 있는데, 측면에서 올리는 얼리 크로스와 파워풀한 프리킥을 겸비했다.
또한 체력 소모가 극심한 포지션인 풀백을 소화하는데도 탁월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었다. '''시즌 전 경기 풀 타임 출장'''을 두 차례나 기록했고[4] 한경기만 결장하고 풀타임을 소화한 시즌이 1번 있었다. 여러모로 에버튼에게는 든든할 수 밖에 없었던 존재. 욘 아르네 리세파비우 아우렐리우 이래 오랜 세월 동안 레프트백 잔혹사를 겪은 지역 라이벌 리버풀 FC 팬들은 베인스를 보며 몹시 배아파했다. 드디어 리버풀의 왼쪽 측면을 안정화한 앤드루 로버트슨이 베인스보다 10년 연하임을 생각하면 리버풀 팬들이 전성기 베인스를 더비 라이벌로서 상대하며 얼마나 부들부들했을지는...
공격적인 능력 역시 탁월하다. 베인스의 오버래핑은 오랜 시간 에버튼 공격의 시발점이자 메인 루트로 가동했다. 주력이 준수하고 킥력이 좋아서 잦은 오버래핑과 크로스로 수많은 공격 기회를 창출했다. 현재 에버튼의 엠버서더로 임명된 남아공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피에나르와 함께 왼쪽에서 함께 합을 맞출 땐 몇번의 주고받는 패스로 상대 오른쪽 수비를 초토화시키는 등 왼쪽에서 파괴적인 모습을 수차례 연출했었다. 베인스의 킥이 더 무서웠던 이유는 팀 케이힐과 마루앙 펠라이니라는 헤딩 머신들이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 서성이며 베인스의 크로스를 기가막히게 받아먹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완지 같은 팀은 수비수를 오른쪽 미드필더로 투입할 정도로 베인스와 피에나르를 막는데 집중하기도 했다. 빅클럽이 아니라서 돌파력 좋은 윙어을 제깍제깍 사올 능력이 없었던 에버튼에게 이 둘은 고마운 존재였다.
프리킥 능력도 상당해 아르테타와 함께 에버튼의 프리킥을 나눠 찼었다. 13/14 시즌 초 웨스트햄 전에서는 프리킥의 스페셜리스트들만 보여준다는 한 경기 프리킥 골 2골도 기록한 바 있다. 12/13 시즌 뉴캐슬 전에서는 레이저 같은 프리킥으로 골망을 가른 적도 있다. 루카쿠와 바클리가 프리킥에 맛들린 이후 둘에게 키커 자리를 많이 양보하지만 않았더라면 더 많은 골을 기록했을 것이다.
담력이 좋아 페널티킥도 잘차서 수비수임에도 전담 키커를 맡기도 했다. 프리미어 리그 데뷔 이래 모든 대회에서 총 29번 차서 3번만 실축하고 나머지 26골은 모두 집어넣었다. 나중에는 페널티킥도 루카쿠에게 양보했었는데, 루카쿠는 총 여덟번 차서 두 번 실축했었다. 성공률로 따지면 베인스에 한참 못 미친다.
파울관리에 능해 2005/2006년 위건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한 이래 퇴장 당한적이 한 번도(!) 없다. 그만큼 안정성이 높다는 것이다.

[1] /ˈleɪtən dʒɒn beɪnz/[2] 참고로 아버지는 콥(리버풀 팬)이었다고.[3] 다만 이건 디뉴가 부상이 재발하면서 급하게 투입된 것에 가깝다.[4] 10-11 시즌엔 리그를 통틀어 베인스와 마르틴 스크르텔 둘만이 이 기록을 달성했다. 12-13 시즌엔 베인스가 유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