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인 라킨
베스킷볼 레퍼런스
1. 소개
이전 보스턴 셀틱스, 현재 아나돌루 에페스 SK 소속의 포인트 가드. 발전하지 않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2. 선수 생활
2.1. 유소년 시절
오하이오의 신시내티에서 태어났다. 가족들의 네임드가 후덜덜 한데, 아버지는 MLB 신시내티 레즈의 전설이자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배리 라킨'''. 대학 시절까지 농구했던 바이런 라킨, 전 신시내티 레즈의 투수였던 스티븐 라킨이 그의 삼촌들이다. 셰인이 초등학교 때 아버지의 신시내티 레즈 선배들이었던 토니 페레즈와 에게 야구를 배우게 했지만 라킨은 농구에 더 소질을 보였고 리틀야구 코치가 "야구 선수로서는 그닥..."이라는 평가를 받고 농구에 집중하기로 한다.
이후 고등학교 때 걸출한 활약을 펼치며 고교 포인트가드 중 상위 30명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드폴 대학교의 입학 제안을 받고 진학을 준비했는데 건강상의 문제로 마이애미 대학교로 전학하게 도었다. 마이애미 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2012-13 시즌에는 마이애미 대학이 최초로 정규 리그를 우승하는 데 일조했으며 NCAA에서도 16강에 진출시키는 등 팀 최고 에이스로 활약하게 된다.
2.2. 프로 시절
2013년 6월 27일에 열린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8번째로 애틀란타 호크스에 픽되었는데 드래프트 다음날에 댈러스 매버릭스로 트레이드되었다. 댈러스 매버릭스 이적 후 2013 NBA 서머 리그에서 훈련 도중 발목이 부러져 3개월간 출전 불가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댈러스 맬버릭스는 7월 29일 그와 신인 계약을 맺었고 2013년 1월 17일에 필라델피아 76ers를 상대로 교체선수로 출전, 3득점,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2014년 1월 17일 피닉스 선즈전에서는 18득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그해 4월 23일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첫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아보기도 했다(1라운드 2차전).
루키 시즌에 댈러스 맬버릭스의 NBA D리그 팀인 텍사스 레전드로 보내져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2014년 6월 25일에 뉴욕 닉스와의 3:2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뉴욕 닉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닉스로 이적한 후 곧바로 2014 NBA 서머 리그에 참가했다.
2015년 7월 9일, 브루클린 네츠는 마땅한 포인트 가드감을 찾지 못한 상황이었고, 유망주 셰인 라킨과 2년 3M 계약을 체결한다. 브루클린에서는 주로 재럿 잭의 백업으로 출전하고 있는데 2016시즌 재럿 잭의 인대 부상으로 팀 동료 도날드 슬로언과 함께 포인트 가드로 뛰고 있다. 그러나 평은 좋지 못한 편.
결국 스페인의 바스코니아와 계약을 맺고 유럽 리그에서 뛰게 되었다. 같은 팀에는 브루클린에서 한솥밥을 먹던 바르냐니가 있다.
2016-17 시즌 종료 후, 보스턴 셀틱스와 1년 6.3M 계약을 맺었다.
11월 11일 샬럿 호네츠전에서 카이리 어빙이 경기 중 이탈하고, 알 호포드는 부상 결장, 고든 헤이워드는 시즌 아웃으로 빅 3가 모두 사라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16득점 3P 2개를 넣고, 3쿼터에 연이은 돌파와 자유투 성공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계약이 종료된 후 유로리그 우승권 팀인 아나돌루 에페스(터키)로 이적했다.
3. 플레이 스타일
NBA에서는 나쁘지 않은 2~3옵션 포인트 가드였다.
점프, 스피드, 민첩성 등 기본 신체 능력은 상당히 좋다. 재럿 잭의 백업 포인트가드로 활약했을 때는 빠른 템포로 경기 전개를 해서 분위기 전환용 카드로 활용되기도 했고, 평가도 나쁜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재럿 잭의 부상 이후 주전 포인트가드로서의 모습은 실망스럽다. 플레이에서 미숙한 부분들이 종종 나온다. 특유의 스피드로 코트를 휘젓는 플레이는 막기 쉽지 않지만, 그 속도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경우가 보이고, 결정적인 순간에 주저하는 모습들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경기 조율 면에서도 스피드만큼이나 서두르는 것이 보여서 결정적일 때 턴오버로 팀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경기가 2016년 2월 6일에 열린 필라델피아 76ers와의 경기. 이날 팀원 모두가 삽을 펐지만 라킨도 식스맨으로서 영 좋지 못한 활약을 보여줬고 마지막으로 끝내기 턴오버(...)를 보여주기도 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