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전선 2: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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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의 SUNBORN Network Technology(미카팀)에서 제작중인 모바일 턴제 전략 게임.
전작인 소녀전선으로부터 10여년이 지난 207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의 분신이 되는 캐릭터는 소녀전선에 등장한 전술지휘관과 동일인물로, 그리폰을 떠나 오염 구역 경계를 오가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살아가던 중 어느 날 평범한 수송 임무를 맡았다가 컨테이너에 보관되어 있던 의문의 소녀를 만나면서 모종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2. 시놉시스
2020년 소녀전선 4주년 방송에서 공개된 1차 PV.
2차 PV 수정판.[1]
하나의 세력이 끝나고, 하나의 세력이 대두하고, 하나의 세력이 소멸하고, 하나의 세력이 강성해지고... 이는 곧, 하나의 '드러난 칼끝'[2]
인 세계이다.그리폰에서 빠져나온 지휘관은 과거와 작별하고 오염 구역으로 들어간다. 방랑 여행 도중, 많은 사람과 전술 인형들을 만나고, 그녀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가진 채로 지휘관 소대의 없어서는 안 될 일원이 되었다.
그저 수탁한 현상금 임무를 무사히 마치는 것만 생각하고 안정적인 보수나 받으며 생활하려던 지휘관은, 평범한 수송 임무에서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게 된다.
그 후 지휘관은 한 때 일련의 사건에 휘말렸다가 가까스로 벗어난 자신이 현재 더 큰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말았다는 것을 알아챘다...
소녀전선 2 소개문
3. 출시 전 정보
처음 언급된 시점은 2018년 방송이었는데, 이때 공개된 것은 HK416의 3D모델과 소녀전선 2라는 타이틀 뿐이었다. 카툰 렌더링된 그래픽을 사용하고 있었고, 로고에 박혀있던 인물은 그로자였다.
이후 소전 2는 2019년에 있었던 분란에서 언급되었다. SUNBORN Network Technology에서 사운드 디렉터로 근무했던 백룡(BSL)과,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했던 물거북이 우중과의 마찰로 퇴사했을 때, 우중이 '2호 프로젝트 진행이 2년반이나 됐는데 아직도 진척이 없다' 라고 쓴 것에 백룡이 TPS 만들려다 실패하고 엑스컴 시리즈 비슷한거 만드려다 실패한건 누군데 책임을 자신들에게 전가하냐고 비꼬았던 것. 여기에서 2호 프로젝트 = 소녀전선 2고, '소녀전선 2는 엑스컴과 비슷한 걸 만드려고 했지만 뭔가 잘 안 돼서 진척이 없다' 정도가 알려졌다.
한참동안 소식이 없다가 소녀전선 4주년 방송에서 1차 PV가 공개되었는데, 반응은 그야말로 최악. 가장 큰 문제는 PV의 퀄리티가 매우 형편없었다는 것. 해당 PV는 캐나다의 골드투스라는 업체에 외주를 맡겼는데, 커리어를 보면 쟁쟁한 AAA급 게임의 인게임 CG영상을 제작한 경력도 여럿 있는 업체로, 이를 반영하듯 주변 배경 건물과 적 로봇 개체들의 퀄리티는 상당히 준수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유저들 사이에서는 제작사가 모에 그림 모델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았거나,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해서 이런 결과물이 나온게 아닐까하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어쨌든 이런 부정적인 반응을 의식한건지는 몰라도, 10월에 공개된 2차 PV는 NullStudio라는 업체에서 맡았다.
1차 PV에 등장한 캐릭터는 그로자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신규 캐릭터였고, 2차 PV에서는 UMP9과 또다른 신캐릭터가 모습을 드러내었는데, 긴 금발에 눈꽃 장식, 의상의 톤 때문에 수오미라고 추측하는 의견이 많다. 전술인형의 무장은 인터뷰에서 각인 시스템이 언급되었기 때문에 전작에 등장한 캐릭터라면 그대로 해당 총기를 들 가능성이 높으며, 1차, 2차 PV에 등장한 하늘색 트윈테일 캐릭터가 들고있는 핸드건도 토러스사에 CURVE 테이저건이라는 총기가 진짜로 있음이 확인되었다. #. 그리고 원화에 등장한 캐릭터 중 '네메시스'라고 알려진 캐릭터가 들고있는 총기는 OM50 Nemesis 대물 저격총이다.[3] 다만 수오미로 추정되는 캐릭터는 총기 외형이 크게 다른데, 수오미가 맞다면 총기 네이밍만 같고 외형은 현대적으로 바꾼 가상의 총기를 쓰는 케이스가 있을 가능성은 있다.
그로자를 제외한 신규 캐릭터 원화와 원안은 Miv4t라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담당한 것으로 나온다. miv4t는 2019년 말 선본에 입사했으나 정작 소녀전선 1과 관련된 활동은 손에 꼽아서 이 사람이 소녀전선 2의 삽화를 담당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고, 실제로 2차 PV의 수정판에서 이 사람이 소녀전선 2의 수석 아트 디렉터를 맡았음이 밝혀졌다. 아울러 PV에서 공개된 주요 제작진 공개에서 이번작의 BGM 역시 Vanguard Sound 팀의 G.K가 총괄하게 되었다.
2020년 11월 13일, 디스이즈게임과 진행한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우중 대표가 관련 정보를 일부 공개하였다. 인터뷰 게임 출시년도는 2021년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가능하면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동시에 다루는 크로스 플랫폼 체제를 유지할 거라는 모양.
이후 12월에 진행된 개발일지 방송에서 추가 사실들이 언급되었는데, 첫번째는 소전 1의 캐릭터[4] 들은 소전 2에서 다른 방식으로 배경 스토리를 선보이는 것으로 두개의 타임라인을 연결한다는 것, 두번째는 한판당 2배속 기준으로 3~5분 걸릴 것이라는 것, 세번째는 소전 1과 2의 콜라보는 여러 가능성이 있지만 소전 1 당시의 스킨이 나오는 건 확실하다는 것, 네번째는 소전 2의 에서 소전 1의 숙소와 비슷한 역할을 할 휴게실은 좀 더 풍부한 상호작용[5] 이 계획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지난 시연회에서 보여준 3D 모델링과 애니메이션을 보완하기 위해 모션 캡쳐를 도울 새로운 팀을 고용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1월에 진행된 2차 개발일지 방송에서는 소녀전선의 중장비부대처럼 인형을 지원하는 차량의 모습이 공개되었으며, 이외에도 E.L.I.D에 관한 몇몇 얘기와 간단한 정보 몇가지가 공개되었다. 그리고 1월 23일에는 소녀전선 2를 비롯한 신작들에 대해 일본의 게임 웹진 4Gamer와 진행한 인터뷰가 올라오기도 했는데, 원문, 번역#1, 번역#2 기존에 공개되었던 인게임 정보와 휴게실이 다시 언급되었으며, 총기 이외에 인형의 무장수단도 있다[6] 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2차 CBT를 통해 BM이 가챠임이 확정된 뉴럴 클라우드와는 달리 소녀전선 2의 BM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4Gamer와의 인터뷰에서 "모바일 게임 시장의 주류 BM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가챠 모델을 채용할 예정임을 우회적으로 시사하였다.
3.1. 게임 플레이
2020년 10월 16일 방송에서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
TapTap 사전예약 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장르는 3D 슈팅 턴제 게임이다.
10월 16일 신작 방송에서 처음 인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인게임 모델링은 처음 공개된 PV에서 충격과 공포의 퀄리티를 자랑했던 프리렌더 폴리곤보단 퀄리티에서 훨씬 낫다는 반응이 많으며 1차 PV 공개로 최악의 분위기를 만들었을 때와는 달리 그럭저럭 기대할만하다는 반응이 늘었다. 전투는 전작의 디폴메를 3D로 들고온듯한 뉴럴과 달리 등신대 캐릭터들간의 전투로 묘사되며, 전반적으로 엑스컴 시리즈 중에서도 리메이크된 후대 시리즈(XCOM)를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많다. 모션이 어색해보인다거나 스마트폰으로 돌아가느냐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도 적지 않으나 아직 개발중인 만큼 적어도 개선의 여지는 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반 플랫폼에 대해서 확실히 언급된 바는 없으나, 일단 10월 16일 방송에서 보여준 플레이를 PC로 진행했고 TapTap에도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PC/스마트폰 크로스 플랫폼이 매우 유력하며, 실제로 디스이즈게임과 일본의 4Gamer와 각각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해당 플랫폼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 언급된 요소는 다음과 같다.
- 더미 링크 추가 가능성 있음.
- 더 이상 인형의 이름은 총기에 국한되지 않는다.[7]
- 특정 타입마다 상성상 이점을 가지는 타입의 적이 있다.
- 공격이 빗나가도 대미지는 어느 정도 들어가며, 스턴 효과를 줄 수도 있다.
- 3인칭 카메라는 해제가 가능하다.
- 높은 위치는 명중률, 회피 등을 늘려주지만, 엄폐를 하더라도 대미지를 완전히 상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적들과 보스는 아머를 지니고 있으며, 아머를 소진시키면 적들은 브레이크 상태에 들어가고 방어를 하지 못한다.
- 소녀전선 1보다 더 캐릭터에 집중할 것이며, 소녀전선 1보다는 적은 수의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 자동 전투가 추가된다고 한다. 자동 전투 돌입 시 다른 앵글 체계로 바꿔질 거라고.
4. 등장인물 및 세력
4.1. 바랴크 단
File1.바랴크 단 보고, File2.바랴크 단 추가보고
PV 및 인게임 시연 영상에서 적으로 등장했던 세력이 이들로, 처음에는 오염구역에 나타난 어중이떠중이 무장 단체였으나 정화구역 부근에서 여러 습격 사건을 일으켜 운송 기계와 장갑 기계를 노획하면서 세력을 불렸고, 나아가 정화 구역까지 세력을 뻗치기 시작했다고 한다.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제법 위협적인 무장을 갖춘 집단으로 보이나, 근본이 지방의 소규모 군벌 집단이다보니 기술 수준은 심각하게 떨어지는 모양. 공개된 설정에서 이들이 다루는 기계의 상태가 개판이라는 것이 대놓고 언급[8] 되며, 이들이 사용하는 화력 유닛 부슬도 상당히 괴상한 외형을 하고 있다.
4.2. 철혈공조
철혈기계 사용정황에 대한 조사보고
2020년 10월 30일, 웨이보에서 소녀전선 당시 주적으로 등장했던 철혈공조가 본작에서도 등장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언급된 설정만 보면 독자적인 세력으로서 존재하고 있다기보다는 PMC들이 철혈공조에 개입하여 철혈의 기술과 기계들을 이용하고 있다는 뉘앙스로 서술되어 있는지라, 현 시점에서 공개된 정보만 보면 소녀전선 1의 철혈공조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설정에 따르면 몇몇 PMC가 철혈의 제품과 유사한 기계와 인형들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9] , 과거 신소련의 영역과 인근 그린존, 화이트존에서도 같은 종류의 기계와 인형들이 출몰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해당 신소련의 영역에 있던 철혈공조의 폐공장들이 재가동에 들어갔는데, 여기서도 PMC가 목격되었다고. 다만 용도나 제조 및 생산방법은 불명.
5. 설정
5.1. 블랙존
5.2. 레드존
5.3. 옐로존
5.4. 정화구역
5.5. 그린존
5.6. 화이트존
5.7. E.L.I.D.
E.L.I.D 중증 병변 생물 관찰브리핑
소녀전선 2에서도 E.L.I.D.에 대한 설정이 언급되었다. 소녀전선 2의 시간대에서는 대응 조치 보완 및 경계 의식 향상 덕분에 인간의 E.L.I.D. 발병률은 크게 감소했다고 하며, 환자의 수 역시 줄어들었다고 한다. 다만 인류의 감염 사례가 줄어드는 것과 반비례하여 동물이 감염되는 사례가 늘었다고 한다.
이러한 동물들은 오염구역 거주지의 주민들과 공생 관계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데, 마냥 안전한 것은 아니고 E.L.I.D.에 감염된 동물인만큼 위험성은 장난이 아닌 모양. 일례로 해당 설정이 언급된 보고서를 작성한 인물은 E.L I.D.에 감염된 토끼에게 잡아먹혔다.[10]
추가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래는 소녀전선 1처럼 인형과 인간형 E.L.I.D.를 적으로 등장시키려 했으나 이는 어른의 사정[11] 으로 기각, 대신 비인간형 E.L.I.D.를 등장시켰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보아 본작에서는 인간이 변이된 E.L.I.D.를 적으로 보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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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셉아트 공개 당시 쌩뚱맞게도 배경사물 텍스쳐에 대우일렉제 실외기 주의사항이 붙어있는 컨셉아트가 있어서 잠깐 화제가 되었다. 이 실외기 모델링은 유료 3D 모델 에셋 사이트에 있었다는게 밝혀졌는데, 미카팀이 그 에셋을 구매해 개발에 활용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 소녀전선 동인만화 '4컷전선'을 연재하고 있는 아닌겨가 선본 측의 허락 하에 자신이 공식 4컷 만화 작가로 섭외되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정작 이후 공식 웨이보에 올라온 첫 4컷 만화는 다른 작가[12] 가 그린 것이었는데, 이후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아닌겨의 4컷 만화도 추가로 공개되었다. 원본 번역
[1] 2020년 10월 16일에 있었던 시연회 당시 공개된 PV에서 일부 장면이 추가되거나 소폭 수정되었다.[2] 소개문 원문에는 '鋒芒畢露(봉망필로)'로 되어 있다. 이 문구는 중국에서 쓰이는 관용표현으로 직역하자면 '칼끝을 전부 드러냈다'의 뜻이지만 비유적으로는 '지나치게 뽐내며 자신을 과신한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다만 '루크사트주의 합중국 연맹'의 핵심 이념인 루크사트주의의 표어가 '세상을 새로 쓰게 될 칼끝'임을 생각해보면, 여기서는 신소련이 해체되고 루련이 설립됨과 동시에 루크사트주의가 전세계에 널리 퍼졌음을 중의적으로 의미하는 것에 가깝다.[3] 멀리 갈 것도 없이 레오타드 하단에 NEMESIS OM50이라고 쓰여져 있다. 그리고 이와 별개로 해당 캐릭터는 AK-12와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4] 예시로 언급된 캐릭터들은 AR소대, 댄들라이, UMP45, 카리나 등.[5] 방송에서는 호감도가 부족하면 숙소에서 내쫓아버리지만 호감도가 충분하면 자기 과거사나 비밀을 얘기한다거나, 시간대에 따라 대화가 달라진다거나 하는 등의 상호작용이 언급되었다.[6] 이는 PV에서 근접무기를 사용하는 인형의 모습으로 암시되었던 부분이기도 하다.[7] 가령 시연 연상에서 등장한 UMP9의 경우, 개조 스토리에서 공개됐던 이름인 '라이나'로 등장한다.[8] 이들이 사용하는 기계의 각 부위는 다른 제품의 부품을 사용한 것이고, 동작 역시 서로 아귀가 맞지 않는다고 한다.[9] 추가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이 기계들 중 일부는 민간 시장에 유입되어 애완용으로 쓰이게 되었다는데, 사제 개조인 탓에 안전성이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모양. 공개된 설정에서는 애완용으로 쓰던 디너게이트가 날뛰면서 세단과 충돌 사고를 일으켰다는 사례가 언급되었다.[10] 이후 공개된 설정화를 보면 공격시 입을 거의 자기 몸통만큼 찢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나마 이것도 순화한 것이라는 모양.[11] 정확한 이유를 직접 밝히진 않았으나, 중국에서 좀비/해골 묘사에 대하여 검열이 심하기에 이쪽 문제가 아니냐는 추측이 많다.[12] 본인이 직접 인증한 것은 아니지만 그림체 때문에 MADCORE로 추측하는 의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