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에츠키 소유즈(벽람항로)
1. 개요
모바일 게임 벽람항로에서 나오는 등장인물.
작중 신분은 노스 유니온(북방연합) 소속이자 북방연합을 이끄는 '총 기함'이며, 실제 소련 역사 속 소비에츠키 소유즈급 전함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현 시점에선 스토리에서만 등장하고 플레이어블로 실장 되지 않은 캐릭터다.
2. 설정
대형 이벤트 동절의 북해 스토리 마지막에서 중요인물이라고 언급하며 지휘관과 회담을 한다. 지휘관을 조사한 데이터[1] 를 받은 뒤 보고 있는 도중 지휘관이 찾아오자 북방연합으로 오지 않겠냐며 스카우트 제안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이 끝난다.
대형 이벤트 영원한 밤의 환광 스토리 마지막에서 잠시 등장하며 최전선에서 지휘관을 대동한 채로 동절의 북해에서 소비에츠카야 러시아가 이끌던 북방연합 함선들과 함께 지휘관의 지시를 받으며 전투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인다.[2] 그 이후 러시아와 대화하면서[3] 말하길 지휘관의 북방연합 체류기간 연장 신청을 할 것이며[4] 지휘관을 대동하며 그 지휘 실력을 직접 보고 중요성을 확실히 봤는지 지휘관을 자신들 북방연합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생각을 확고하게 하고 그 절차로 북해에서 발견한 '무언가'를 지휘관에게 보여주려 한다.
대형 이벤트 새벽 비치는 얼음꽃 폭풍 스토리에선 지휘관에게 북방연합이 찾은 비밀 영역을 보여주기 위해[5] 본인이 직접 안내할 예정이였으나 회담으로 인해 다른 곳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라 이 역활은 벨로루시아가 맡는다.[6][7] 스토리 후반부에 비밀 영역 탐사가 끝나자마자 지휘관을 데려가기 위해 갑작스럽게 찾아온[8] 이글 유니온과 로열의 함선들과 북방 연합 함선들이 신경전을 벌이자[9] 통신기로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나온다. 회합에서 지휘관의 지원 요청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북방연합을 포함한 주요 진영은 지휘관의 유니온 지원을 요청함으로써 지휘관은 다시 이글 유니온으로 가게 된다.[10] 후에 러시아와 벨로루시아와 대화하길 북방연합은 모든 수단[11] 을 강구했지만 세이렌과의 전투가 영원히 지속되면 함선과 지휘관의 호의에 의한 지원이 있더라도 세이렌의 적응 능력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북방연합에게 미래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지휘관이 몸을 내던져가며 가져온 '열쇠'로 미래를 손에 넣자고 하며[12] 북방연합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 함선의 충실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지휘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열쇠'를 최대한 활용 해야 한다고 한다. 북방연합의 미래는 프리즘[13] 처럼 빛나야하며 지휘관이 가져다 준 빛을 결코 허투로 하면 안 된다고 말하며 등장은 끝난다.
3. 기타
이벤트 스토리에서 플레이어인 지휘관의 중요성과 특수성을 눈여겨 본 첫 번째 함선이다.[14] 상층부의 의지가 아닌 본인의 독단적인 판단하에 지휘관을 계속 북방연합에 체류하게 요청을 하는 등, 지대한 관심을 보였고, 본인이 직접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말하며 아예 지휘관을 북방연합에 정착시키기 위해 심사까지 끝내 놓기까지 했다. 지휘력과 진영을 가리지 않는 도량 등, 지휘관의 모든 요소를 높게 평가했으며, 멘탈 큐브 친화성이 높고 동맹 소속이라곤 하나 엄연히 다른 진영 소속인 지휘관을 최고 기밀 구역으로 본인이 직접 안내하려고 할 정도의 신뢰를 보여주기까지 했다.
결국 지휘관의 체류 요청이 한계에 달해 다른 진영이 점점 압박 하는 상황이 오자 지휘관을 다시 돌려보내는 물러선 태도를 보이나 러시아와 벨로루시아에게 지휘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말을 하는 걸 보아 지휘관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15][16]
정확한 언급은 아니지만 해당 진영의 첫 이벤트 때의 선례[17] 와 '''중요인물'''이라고 표현하는 점, 조사 데이터를 판단하고 지휘관에게 북방연합으로 오지 않겠냐며 제안을 하는[18] 모습을 보이는 등, 진영의 리더로 추정 되는 행동을 보였으며 후에 나온 새벽 비치는 얼음꽃 폭풍에서 총 기함인 것이 확인됐다.[19]
지금까지 나온 북방연합 소속 함선 중에선 유일하게 존댓말을 사용한다.[20]
한국 서버는 동절의 북해 이벤트 당시 소비에츠'''카야''' 소유즈라고 오역했다. 초도함인 소비에츠키 소유즈 이후 함들은 '소비에츠카야'라는 접두어가 붙은 명칭이긴 했다. 그러나 1번함은 '소비에츠키'라는 명칭이므로 오역이 맞다.[21]
2021년 2월 21일에 3번함[22] 밸로루시아가 추가됐지만 정작 이벤트 배너로도 나온 맏언니인 소유즈는 이번에도 플레이어블이 불발됐다.
키로프처럼 일러스트에 변경점이 생겼다. 변경 전 일러스트 구 일러와 눈에 띄는 차이점은 가슴 윗 부분이 노출되었고, 러시아처럼 북방연합 망토와 검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와 대조 되는 마법사가 사용할 법한 지팡이를 들었으며 머리에 강아지 귀 같은 스타일이 추가 되었다.
소비에츠키급 특징인지 소유즈 역시 상당한 장신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같거나 약간 커 보일 정도.
4. 둘러보기
[1] 멘탈 큐브 적성, 지휘 능력, 인격성, 정치 심사 등등 여러가지 정보가 담겨있는 듯.[2] 돌입하기 직전 소유즈를 포함한 북방연합 함선 일동이 Ура!!!!를 외친다.[3] 대화를 보면 소유즈는 러시아에게 존댓말을 하지만 러시아는 말을 놓는다. 동형함이지만 자매 관계인지, 동료나 친구 관계인지는 불명.[4] 로열이 지휘관의 북방연합 체류기간 연장신청을 이미 거절하였는데 로열은 북방연합으로 보급물자를 수송하면서 지휘관을 데리고 오려고 했었다. 하지만 로열이 철혈에게 크게 당하는 바람에 지휘관을 신경 쓸 여유가 없고, 소유즈는 이제 지휘관의 북방연합 체류기간을 늘리는걸 로열이 거절 못 할거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 체류기간 연장도 북방연합과 세이렌이 싸우고 있다는 명분이 있었다.[5] 지휘관 관련으로 인해 이글 유니온과 로열의 압박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에 시간이 촉박해진 듯 하다. 4대 진영의 반격 작전이 언급되는 걸 보면 세이렌 작전 관련인 듯.[6] 러시아와 벨로루시아의 대화를 보면 체류 하는 동안 지휘관의 지휘 능력과 사상에 관한 조사는 끝났으며 모든 면에서 북방연합의 비밀을 알려주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한다.[7] 보여주기 직전 말하길 비밀 영역은 북방연합 최고 기밀이지만 그럼에도 북방연합 소속이 아닌 지휘관에게 보여 주는 것은 소유즈와 아브로라 그리고 함선의 총의에 의해 공개한 것이며 상층부의 의지가 아닌 북방연합 함선의 의지로써 인류에게 봉사하고 바다를 지키는 자신들의 존재 의의이자 사명에 근거한 것이라고 한다.[8] 상황을 보면 퀸 엘리자베스가 회담을 앞당겨 끝낸 후, 사전에 통보한 루트가 아닌 지휘관이 있을 법한 곳으로 보낸 듯 하다. [9] 여기서 선택지가 생기는데 (1. 유니온으로 간다. / 2. 북방연합에 남는다.)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나 어느 것을 택하던 양 쪽 다 순순히 물러날꺼 같지 않다고 뜬다.[10] 작별 전 소유즈는 오랜 기간 도움을 줘서 감사 드리며 또 다시 함께 싸울 날을 기대하고 있겠다고 말한다.[11] 아주르 레인의 지원, 레드 엑시즈의 기술, 세이렌, 잔불 등, 사용 가능한 모든 방법을 사용했다고...[12] 소유즈는 지휘관 덕분에 우리 모두 미래를 찾았다고 표현할 정도.[13] 소유즈가 일러스트에 들고 있는 수정.[14] 두 번째는 꿈을 통해서 지휘관이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변수임을 알게 된 시나노.[15] 북방연합의 설정과 위의 대화를 종합해 보면 북방연합은 최전선에서 싸우다보니 전투가 일상이 될 만큼 상황이 좋지 않았고 가능한 모든 강구책을 시도 했으나 상황은 호전 되지 않았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러한 상황에 높은 지휘 실력과 진영을 가리는 않는 도량, 그리고 멘탈 큐브의 적성이 높은 지휘관은 미래나 빛이라 불려도 이상할 것이 없다보니 포기할 수 없는게 당연할지도 모른다.[16] 소유즈는 유니온과 로열도 지휘관의 가치를 모를 리가 없다고 말하지만, 소유즈 만큼 지휘관의 가치를 높게 보는 진영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지휘관이 소속된 유니온과 로열, 두 군데 다 지휘관의 가치를 얼마만큼 생각하는지는 아직 묘사되지 않았기 때문.[17] 빛과 그림자의 아이리스 이벤트에서 모습을 비친 리슐리외나 디바인 트레지 코미디에서 등장한 비토리오 베네토처럼 진영 리더 캐릭터는 모습만 선행으로 공개했다.[18] 소비에츠카야 러시아가 제일 높은 위치라면 굳이 번거롭게 할 필요 없이 자신이 직접 권유하면 끝이다. [19] 실제 역사에선 건조되지 못 했지만 리더를 맡을 만한 상징성이 꿇리지 않는게 이름의 뜻이 '''소비에트 연방''' 그 자체다.[20] 보통 리더들은 자신이 속한 진영의 함선에겐 말을 놓는 편인데 소유즈는 자기 진영 함선에게도 존댓말을 한다.[21] 여담으로 소비에츠키는 소비에트의 남성형 단수이고 소비에츠카야는 여성형 단수이다.[22] 본래 러시아가 3번함이나 벽람항로가 일본 쪽 기준으로 맞추기 때문에 러시아가 막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