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사모델키나
[clearfix]
1. 소개
러시아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다. 5살 때부터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하여 6개월 만에 CSKA로 이적했다. 안정적인 트리플 악셀을 구사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세대로 주목받고 있다.
2. 선수 경력
2.1. 노비스 시절
2018-19 시즌, 프리 프로그램 후반부에 양손 타노 3Lz+3T 콤비네이션과 역시 양손 타노 3Lz+3Lo을 구사하여 주목받았다. 각종 노비스 대회들을 석권하였다.
2019-20 시즌에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구사하였다. 2020 러시아 주니어선수권에서 4위를 기록했다.
'''러시아 주니어선수권 점프 구성'''
쇼트에서 3A+3T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켰지만, 다른 요소에서 자잘한 실수가 이어지며 68.38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프리에서는 두번의 트리플 악셀에서 모두 랜딩 실수가 나왔지만 나머지 요소를 클린하며 139.12점으로 역시 4위를 기록했고 총점은 207.50점을 기록했다.
2.2. 2020-21 시즌
'''점프 구성'''
주니어 데뷔 가능 연령이 되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가 취소됨에 따라 이에 국내 주니어 대회들에만 출전하였다. 주니어 테스트 스케이트에 참가하여 프로그램을 점검하였으며, 연습 때 양손타노 쿼드러플 살코를 구사하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러시안 컵 4차 대회 주니어 부문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기권하였다. 러시안 컵 5차 대회 주니어 부문에 출전하여 쇼트에서 클린하며 보너스 점수 3점[2] 을 포함한 81.23점으로 1위에 올랐다. 프리에서는 단독 트리플 악셀과 쿼드러플 살코를 모두 성공하며 보너스 점수 4점을 받았다. 후반부 첫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에서 연결 트리플 토룹을 스텝 아웃하며 q 판정을 받았지만 또 한번의 트리플-러츠 트리플 토룹과 트리플 룹-오일러-트리플 살코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프리 점수 156.05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총점 237.28점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모스크바선수권 프리 구성'''
바로 1주 후에 열린 모스크바선수권 대회 주니어 부문에 출전하여 쇼트에서 활주 중 넘어진 것을 제외하고 클린하여 감점 1점을 포함해 73.25점[3] 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처음으로 쿼드러플 룹 점프를 시도하였고 다운 그레이드 판정을 받으며 넘어졌다. 이어진 쿼드 살코에서도 언더 판정을 받으며 넘어졌으나 나머지 요소는 실수 없이 수행하여 감점 2점을 포함해 127.73점을 받았다. 총점은 200.98점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러시아 주니어선수권 프리 구성'''
2021 러시아 주니어선수권 쇼트에서 트리플 악셀 스텝아웃을 하여[4] 71.37점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트리플 악셀을 구성하지 않았고 쿼드러플 살코를 2회 구성하였다. 그러나 첫 단독 쿼드러플 살코에서 다운 그레이드 판정을 받으면서 스텝아웃을 하고, 3Lz+3T 컴비네이션 점프에서는 3Lz에 어텐션 & 3T에 q 판정을 받아 가산점이 깎였다. 프리 점수 136.27점을 받았고 총점 207.64점으로 4위를 기록했는데, 3위와는 0.5점 차이로 포디움에는 들지 못했다.
3. 기술 및 평가
쇼트와 프리 모두 트리플 악셀을 구사하며, 주니어 데뷔 시즌에 쿼드러플 살코를 구성하여 첫 실전[5] 에서 성공시켰다. 쿼드러플 룹도 연습중이다. 특히 카운터 트리플 악셀+리폰타노 트리플 토룹의 트랜지션을 구성하고 있다.[6] 또한 프리 프로그램 후반부에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을 두 번 구성하고 가장 마지막에 3-1-3 컴비네이션을 뛰는 등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고 체력이 좋은 듯하다. 스텝을 비롯한 비점프 요소도 준수하며 몸을 잘 쓰는 편이다.
현재 러시아 주니어 여자 싱글의 판도가 Sambo 70의 에테리 투트베리제 그룹이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CSKA 모스크바 소속의 차기 에이스이자 투트베리제 그룹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러시아 여자 싱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4. 프로그램
5. 기타
- 스케이트를 타고 싶어하는 의욕이 매우 강하다. 매일 링크장 개장 시간보다 2시간 먼저 일어나서 준비하며, 쉬는 날도 적다. 쉬는 날에는 알렉세이 야구딘의 2001-02 시즌 프리 프로그램 '윈터'를 자주 분석한다고 한다.
- 쿼드러플 룹 이외에도 쿼드러플 러츠를 연습중이다.
- 2020-21 시즌 프리 선곡은 코치가 표현하기에 어렵다고 생각하여 말렸으나, 사모델키나 본인이 꼭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본인 스스로 관련 작품을 찾아보며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해석하였다.
- 코치가 훈련에 관한 동기부여를 많이 하지는 않지만[7] , 자신의 훈련 의지가 굉장히 강해 훈련을 더 하는 것을 존중해준다고 한다. 또한 심리적으로도 컨트롤을 잘해준다고 한다.
[1] 올시즌 주니어 단독 점프 과제이다.[2] 보너스 점수는 러시안 컵 시리즈와 러시안 컵 파이널 주니어 부에만 있는 규정으로, 주니어 여자 싱글 기준 쿼드러플 점프 수행 시 +2점, 트리플 악셀 점프 수행 시 +2점, 최고 레벨 스핀을 수행하며 가산점이 평균 4점 이상일 때 +1점을 얻는다.[3] 러시안 컵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역시 국내대회이지만 이 대회에는 보너스 점수가 없다.[4] 뒤에 후속 점프 3T를 붙이긴 했지만, 앞 점프에서 실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컴비네이션이 인정되어서 논란이 되었다.[5] 2020-21 시즌 코로나로 인해 주니어 국제대회가 모두 취소되었기 때문에 국내대회에만 출전하였고 실전 첫 대회에서 성공시켰다.[6] 이전까지 트리플 악셀에 트랜지션을 포함하는 여자 선수는 알료나 코스토르나야 뿐이었다.[7] 그러한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10대에 가혹한 훈련을 해야하고 과정이 힘들기 때문에 동기부여를 잘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