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봄
1. 개요
- 봄이: 2008년생 11월 20일. 여리가 수감생활 중에 낳은 딸로 계속 키울수 없는 사정이 되어 결국 보육원에 맡기지만, 여리를 찾아낸 홍지원이 가로챈다.[1] 이후 정확한 묘사는 안나왔지만[2] 열이 너무 심하게 나 결국 병원에서 죽어버리고 나무 밑에 묻힌... 줄 알았으나 이후 모종의 이유로 유골함을 옮기던 과정에서 유골함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윤설 가족이 보육원 원장을 찾아가서 봄이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내고[3] 당시 봄이를 담당했던 의사 역시 사망신고를 한 적이 없다고 하면서 다시 한 번 더 봄이가 살아있다는 게 확실하고 누군가 진료기록을 조작한 것을 알아냈다. 잠시동안 마야의 친구 켈리 김이 봄이가 아닌가하고 추측되고 있었으나...
39화에서 봄이는 마야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 김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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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마야 (김지안): 2008년생. (여/10세 ) [4]
59회에서는 홍지원의 강요로 장애녹과 함께 목동에서 살게 됐다. 학교 급식에 들어 있던 해산물을 먹고 알레르기가 일어나 집(목동 집)에서 쉬게 됐는데, 그 말을 듣고 찾아온 무열과, 애녹의 대화에서 자기가 입양된 사실을 알고 가출한다. 가출하고 길을 걷다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수혈 과정에서 마야가 해주의 딸이 아니라는 증거가 나왔다. 퇴원 후 계속 목동 집에서 살게 된다.
61화에서 애녹이 대충 숨겨둔 전단지를 발견하고 봄이가 자신의 어릴 적 사진임을 안다. 그리고 서말년한테 전화해서 자신이 전단지 속 아이라는 것을 말하고 이름을 말하려고 하는 순간 애녹이 전화를 끊었다. 애녹이 마야를 데리고 도망갈려고 하자 복통이 심해져서 빨리 걸을 수 없었고 결국 쫓아온 여리와 도치랑 같이 서말년의 집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한 숨 자던 도중 무열과 해주랑 같이 어느 별장에 가게 된다. 그리고 무열과 해주의 말을 엿들으면서 '''자신의 친엄마가 그토록 좋아하던 작은할머니인 손여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해주가 진심이 담긴 엄마로써의 감정을 표하자 눈물을 흘린다. 그러면서 친엄마인 여리와 자신을 친딸 처럼 키워준 해주 사이에 혼란을 느낀다. 그리고 여리가 끝내 자신이 있는 곳을 찾아서 오자 여리랑 해주중 누구한테 갈 건지 망설이다가 '''여리한테 가서 껴 안는다.''' '''이 장면이 이 드라마의 가장 감동적이면서 사이다인 부분.''' 이후 다시 여리의 부모님의 집으로 가게 되고 여리랑 긴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리고 여리가 자신을 버린 것이 아님을 알지만 왜 지난 10년동안 헤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지 못한다. 이후에 서말년과 윤기동의 자신의 조부모 여기고 먼저 진지를 잡수시라면서 공손한 예의를 보였다. 그 이후로는 여리네 가족들한테 사랑을 받으면서 서말년 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하지만 홍지원이 가야랑 같이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다는 거짓말에 따라나와서 여리와 다시 헤어질 위기에 처하지만 할아버지 도영이 급히 불러서 다행히 여리와 다시 만나게 된다. 하지만 손여리가 법정에서 패하게 되고, 이 때문에 손여리가 마야한테는 이유를 말해주지 않고 다시 홍지원의 집으로 가라고 하자 '''그 집에 다시 가기 싫어요!!, 엄마랑 같이 있고 싶어요.''' 라고 때를 쓰며 울먹인다. 하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기회를 기다리면서 슬픔의 이별을 하게 되고 다시 홍지원의 집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여리한테 전화를 받고 학교를 조퇴하고 교문 앞에 서있다가 아빠인 무열이 와서 자신을 어딘가에 데리고 갈려고 해서 수상함을 느끼지만 여리와 도치가 오자 다시 반기게 된다. 그리고 여리와 도치에 의해 다시 서말년의 집으로 가게 된다.[11] 그 후 방학때도 서말년의 치킨집에서 조부모와 같이 있으면서 그림을 그리면서 시간을 보내지만 가야가 아픈 것을 모르기 때문에 연락이 안 되는 가야를 많이 보고 싶어한다. 그 후 아무것도 모른채 여리와 같이 주호가 자란 사랑 보육원에가서 처음으로 외할아버지의 사진을 보게 된다. 그 후에는 축구를 하면서 놀고 엄마랑 달리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가 했는데... '''구해주가 또 다시 나타났다''' 여리가 곧바로 원장님한테 가서 방문을 잠그라고 해서 엄마 말대로 하는데 방에는 '''김무열이 있었다.''' 이번에는 도와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도망칠 수 없는 상황. 그런데 김무열이 단도진입적으로 하지 않고 가야랑 영상통화를 하게 해주고 가야가 아프다는 말에 매우 슬퍼한다. 이에 홍지원과도 통화를 해서 가야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이 자신밖에 없다는 말을 듣자 무열한테 어떻게 하면 가야를 살릴 수 있냐면서 물어보고 다음 날 엄마한테 가야를 살리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랑 같이 병원에 가는 도중 엄마가 친외할아버지에 대해 알 것이 있다며 유턴해서 요양원에 가게 되고 해주가 엄마를 차로 칠려고 하자 곧장 엄마한테 달려갔고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12] 다시 병원으로 가지만 엄마로부터 가야가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갔다는 거짓말을 듣고 아쉬워했고 가야랑 생이별 하는 꿈을 꾸게 되면서 가야의 죽음에 대해 약간은 짐작한 거 같다.
게다가 가야가 백혈병으로 쓰러졌을 때 '''손여리와 구도치를 제외한 주변 인물들이 실컷 이용해 먹으려고 호시탐탐 노렸다.'''[13] 가야가 죽은 이후 홍지원 측에서 관심을 끊어 비중이 확 줄다가 미국으로 치료받으러간 가야의 안부가 궁금해 홍지원네 집으로 왔다가 운이 안좋게도 ~구해주에게 '''너 때문에 가야가 죽었다'''라는 말을 들으며 가야의 죽음을 알고 자신 때문이라는 말에 멘붕하며 죄책감을 느낀다. 다행히 아빠인 무열 덕분에 더 이상 구해주한테 쓴소리를 당하지는 않았고 집에 들어와서 엄마한테 정말 자신때문이냐며 엄청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손여리와 구도치의 도움으로 풍등을 날리면서 가야가 하늘에서도 행복하길 빌며 이를 잘 극복한다. 그래도 가야가 죽은 뒤로는 홍지원, 구해주,김무열의 목표대상에서 벗어났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외할아버지인 손주호가 홍지원의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자 할머니가 무섭다고 했다. 그리고 주호가 자신이 홍지원의 하나뿐인 친손녀라고 하자 의아했고 주호가 사라진 후 서말년과 윤기동한테도 그대로 말해줬다. 여리가 제사 준비때문에 도영의 집에 간다고 하자 오랜만에 옛날 가족을 만나고 싶다며[14] 같이 갔다. 그리고 2층으로 가서 가야의 문앞에 서서 가야가 보고 싶다고 한다. 그 때 여리랑 말싸움하다가 주방에서 쫓겨난 홍지원이 나타나서 또 다시 혼내자 시무룩해하지만 주호가 해준 말을 다시 떠오르고 친외할머니인 홍지원한테 '''더 이상 할머니가 무섭지 않으며 자신이 할머니의 하나뿐인 친손녀라고 말한다.''' 이에 처음에 홍지원이 어이가 없다는 식으로 말하다가 주호의 말을 떠올리고 다시 한 번 묻자 똑같은 말로 대답해준다. 96화에서 여리가 병원에 실려갔다는 소식을 듣자 매우 울먹거렸다...
상술한 대로 축구를 좋아하며, 축구 선수가 꿈이다. 체력뿐만 좋은게 아니라 수학이랑 영어도 잘한다. 다만 축구만큼 만화도 좋아해서, 구도치와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을 갔다 온 뒤 축구와 만화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98회에서 해트트릭을 꽂아넣는다!!''' 여리와 같이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회사를 들리게 되고 화장실을 다녀오는 도중에 해주의 차와 부딪치게 된다.다행히 큰 부상은 없지만 쇼크로 기절하고 수배중이던 해주에 의해 차에 태워진다. 해주랑 같이 개인저택에 도착하게 된다. 해주가 본인을 원망하지 않냐고 묻자 이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해주가 몸이 아프자 계속 간호를 한다. 하지만 해주의 몸이 더욱 상황이 안좋아지자 결국엔 해주의 폰으로 할머니인 지원한테 전화한다. 지원과 해주의 실랑이로 인해 결국 해주와 둘이서만 가야의 유골을 뿌린 바다에 도착하고 해주랑 같이 논다. 해주가 엄마가 밉지 않냐고 하자 엄마는 할머니가 자신과 가야를 차별할 때도 언제나 내 편이었다고 말하면서 해주를 껴안아준다.
여담으로 여리와 도치가 부부가 되었는데도 옛날가족에 대한 정이 있는지 호칭을 그대로 부른다. 그래서 도치를 아빠라고 안 부르고 작은할아버지라고 부른다. 자신의 옛날아빠인 무열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여리가 항상 작은할아버지라고 부르도록 유도를 한 것도 있다. 마찬가지로 도영은 큰아버지라고 안 부르고 외할아버지라고 한다. 다만 여리를 부르는 호칭은 변호사 아줌마>작은 할머니>친엄마로 변했다. 그리고 무열은 여진히 아빠, 해주는 옛날엄마라고 한다.
[1] 홍지원이 보육원에 후원을 해주고 있었다.[2] 직접적으로 죽는 장면이 안 나왔기 때문에 사실은 살아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법 있었다.[3] 봄이가 애초에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무슨 이유로 여리가 봄이 무덤에 갔을 때 같이 있었는데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윤설이 이유를 물어보려고 하자 치매 증상이 오는 바람에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4] 작중 봄이를 찾는 전단지에 08년생으로 나와있는데 공홈상으로는 12세라 나와있다. 자세한 확인이 필요하다.[5] 보통 평범한 사람 같았으면 끝없는 트라우마와 정신질환을 얻어 제 손으로 목숨을 끊어도 모자랄 정도로 엄청난 일을 겪은 정말로 불쌍한 아이다.[6] 홍지원의 학대와 어린 나이에 부모님이 바뀌었고 자신과 정말 애틋했던 가야의 죽음 등등 여러가지로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꿋꿋하게 이겨낸다[7] 방 책꽂이 위에는 항상 축구공이 자리하고 있다.[8] 깍듯하게 존댓말만 써도 엄마와 할머니한테 돈벌레 본 것 마냥 취급 받는데 그 상황에서 반말을 쓰다가는....[9] 학우들이 무열을 왕자가 된 거지라고 패드립을 하자 화가 나서 폭력을 휘둘렀다.[10] 홍지원이 자신한테만 구박하고, 길가에 버리고, 심지어 구도치에 교통사고에 나타나서 모른 척하고 도망갔으니 이러한 할머니를 보고 트라우마가 생기는 게 정상이다...[11] 홍지원의 집에 다시 들어갔을 때와는 달리 서말년의 집에 들어올 갔을 때의 마야의 미소가 매우 방긋한데 그 만큼 서말년의 집이 자신의 소중한 진짜 가족의 집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12] 사실상 봄이가 여리랑 같이 있었기 때문에 가야의 목숨줄인 봄이를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해주가 방향을 바꾼 거지 만약 봄이가 여리에게 달려가지 않았다면... [13] 게다가 이용해 먹으려는 것이 상당히 가관인데 '''가야가 아프면 장기나 골수를 빼먹으려고 마야를 뺏으려고 한거다. 즉 마야는 그 집에서는 손녀, 인간이 아니라 보험용 고기덩어리다.......''' 마야가 착했기 망정이지 당장 입양아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초등학생도 살인을 저지르는 현실같았으면 '''이미 칼부림, 살인이 일어나고도 남았다.'''[14] 엄마는 중복 때문인지 옛날엄마(해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