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영/송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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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금영
2. 송태진
2.1. 드라마CD


1. 송금영


동인 게임 11월 소년의 캐릭터. 노래방 형제 중 동생 쪽. 성우는 조규준.

"기말고사 시험 범위는 아냐?"
"한심하긴."

이푸름네 반의 반장. 위 이미지에서 머리에 붉은 기가 도는 쪽이다. 2월 1일생, O형. 쌍둥이송태진을 한심하게 여기고 있다. 다정한 성격은 아니지만 푸름이에게는 신경을 써주고 있는 듯하다. 장래희망은 아이비 리그 진학.

2. 송태진


동인 게임 11월 소년의 캐릭터. 노래방 형제 쌍둥이 쪽. 성우는 강수진.

"그 때 왜 모른 척 했냐고? 그야... 말려들면 귀찮아지니까."

위 이미지에서 머리에 푸른 기가 도는 쪽이다. 2월 1일생에 O형.
동생 송금영보다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라는 평[1]이지만 결국 본성은 거기서 거기. 좀 자아도취적 면이 있다. 이쪽도 별로 다정하진 않은 성격이다. [2] 전교 1등인 동생과 달리 공부엔 영 흥미가 없으며, 같은 농구부에 속한 임정현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 비 오는 날 정현과 둘이서 운동장에서 비 맞으며 레이닝 농구를 즐길 정도. 교실 창문으로 이들을 내려다보며 한심하다는 표정을 짓는 쌍둥이 동생 금영이 압권이다.
의외로 추리력이 상당한데, 푸름이 그저 빤히 쳐다 보기만 해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읽어내거나, '꽃무덤이 있는 자리' 中 사건 조사 차 호문 고등학교를 찾은 중기정체를 간파하기도 했다. 이미 다 눈치챘음에도 학교 농구부를 염탐하러 온 타교의 스파이가 아니냐며 찔러보았는데, 찔끔한 중기에게 "동생한테 감자칩 뺏길지도 모르니 이만 가봐야 된다"며 신박하게 퇴장하여 중기에게 '천재인지 바보인지 모르겠다'는 평을 듣기도 하였다.

2.1. 드라마CD


'''내 이름은 태진! 탐정이죠!'''

모두 움직이지마!
범인은, 이 안에 있어!

'''명탐정 태진'''
열탕의 실질적 씬스틸러
11월소년 드라마CD <냉정과 열정사이> 에서는 본작에서 미력하게나마 보여준[3] 추리력을 극대화하여, 성우 강수진 버프를 받아 명탐정 송도일, 소년탐정 송전일, 송셜록 캐릭터로 분하며 쌍둥이 동생 송금영을 훨씬 뛰어넘는 엄청난 대활약을 펼쳤다.
본 게임에서는 동생보다 훨씬 못 미치는 엑스트라1 정도의 분량인데 반해 <냉정과 열정사이>에서는 주조연급으로 분량을 가져갔는데, 성우 강수진의 약빤 열연과 동서양을 가로지르는 탐정모드가 상당한 임팩트를 남겼다. 드씨의 씬스틸러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남도일의 캐치 프레이즈 "진실은 언제나 하나!"와 코난의 "내 이름은 태진! 탐정이죠!", 김전일의 "범인은 이 안에 있어!", "할머니의 명예를 걸고!" 등의 패러디 대사도 일품이다. 주인공 이푸름의 본격적인 흑화를 부채질 한 인물로, "흑주작의 날개를 펴라!" 며 대놓고 복수를 종용하는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1] 송금영 왈, "존내 긍정적인 새끼. 밟아주고 싶다." [2] 사실은 외모 외에도 꽤 닮은 형제일지도 모른다.[3] 워낙 분량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