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로쿠잔 토쿠비
正鹿山 得敏 / Shourokuzan Tokubi
1. 기본적인 설명
동방백진기의 하쿠레이 레이무의 파트너 캐릭터이자 사나에 1주차 루트와 마리사 1주차 루트의 보스. 이명은 주사위를 굴리지 않는 확률시의 신(賽を振らぬ確率視の神).
이름의 유래는 태어나자마자 이자나미를 죽게 하여 이자나기에게 살해된 불의 신 카구즈치의 사체 중 머리에서 태어난 신 마사카야마츠미노카미(正鹿山津見). 앞의 "正鹿山"을 훈독에서 음독으로 읽는 방식만 바꿨다.
그녀는 전자총과 광자총, 2 자루의 총을 가지고 있다. 이 총을 그녀가 사용하면, 1발밖에 나가지 않은 탄이 2개의 장소에 명중하는 불가사의한 현상이 발생한다.
그녀는 이 능력의 정체를 해명하기 위해, 연구에 몰두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물리학을 숭배하는 불의 신인 아타고의 눈에 띄어 수석 서기관으로써 아타고를 따르게 되었다. 아타고 군은 출세에 대한 욕구가 큰 신들이 많았지만, 그녀는 딱히 권력 싸움에는 흥미가 없이, 자신의 능력 연구만 할 수 있다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 능력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사실은 이 능력이 평행세계를 동시에 이 곳에 존재하게 만들수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것이라 판명되어서, 마음만 먹으면 불가능한 일은 없는 능력으로써 적대 세력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이번 이변에서, 갑자기 범인 취급을 받게 되어 상당히 불쾌한 입장. 이변 해결의 전문가인 레이무와 동행하여, 이변의 진상을 폭로하기로 하였다. 평온하게 연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2. 하나의 물체를 두 곳에 동시에 통과시키는 정도의 능력
시라기쿠에 따르면 일종의 평행우주를 다루는 능력으로 보인다. 말 그대로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이쪽 세계로 끌어오는 것이 가능한 듯.
3. 작품 내에서의 모습
3.1. 동방백진기
우선 사나에 1주차 루트에서, 카야노히메 일파의 세력을 약화시키고 아타고 일파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강화시키기 위해서라는 혐의를 쓰고 범인으로 몰린다. 본인은 권력에 미련이 없다고는 하지만, '''"내 연구의 실험체로써는 나쁘지 않군"''' 이란 소리를 괜히 했다가 사나에&미나유 콤비에게 얻어 터진다(...).
그리고 레이무 1주차 때 이번에는 거꾸로 범인으로 보이는 녀석에세 습격을 당했다면서, 자신한테 이변에 대한 책임을 덤탱이 씌울 작정일 지도 모른다며 동행한다. 중간에 만나는 오카미 자매에게도 협력을 요구하지만, 애석하게도 아타고 군은 상기했듯 자기 밥그릇만 신경쓰는 개판 5분 전의 콩가루 준군사조직이라서(...) 결렬. 그리고 역으로 미나유를 자기 신앙 올리려고 이짓 했냐면서 범인으로 몰아간다. 하지만 이변은 해결되지 않았다.
마리사 1주차 루트 역시 시라기쿠에게 자기 실험 재료 확보 때문에 이변을 일으켰다는 혐의를 쓰고 범인으로 몰린다. '''"니들한테 말해 줄 의무는 없다, 근데 여기까지 와줬으니 내 실험 재료나 되라"'''고 했다가 또 두들겨 맞았다(...).
레이무 2주차 때는, 카야노 쪽의 시라기쿠에게 이변의 범인으로 몰려 두들겨 맞았다고, 그 쪽도 자길 쓰러뜨리면 이변이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라며 벌써 두번이나 얻어 터졌다면서 이대로는 가만 못 있겠다며 결의를 다진다. 하지만, 뒤늦게 시라기쿠와 대면하기 직전 이변이 해결되었다는 것을 알고 경악. 지난 번에 분명 미나유를 쓰러뜨렸는데 그 때는 어째서 이변이 해결되지 않았냐며 의아해 한다. "우리가 쓰러뜨린 다음에 누가 또 다시 이어서 이변을 일으킨 건 아닌가" 하고 의문을 표했지만 시라기쿠는 "내가 범인이면 왜 내가 이전에 이변을 일으킨 사람을 쓰러뜨렸겠냐" 며 반론하고 오히려 파트너인 레이무에게 의심을 받는다. 이대로는 모두가 의심된다면서 일단 물러나고자 하지만 눈 앞에 적이 있는데(거기다 남의 부하까지 건드렸는데) 시라기쿠가 내버려 둘 리 만무하므로(...) 또 한번 싸운다. 이후로는 아타고에게 보고해야 한다며 같이 추리를 제안하지만, 레이무가 거부하자 정당한 대가를 치룰 것을 약속. 레이무가 앞장서서 당장 대사집 갖고 오라며(...) 추리를 시작한다.
레이무와 함께 유난히 메타 발언들을 자주 날린다. 위의 대사집 드립도 그렇거니와 사시로미야 사샤를 보고, "방금 전의 요괴, 우리와 같은 냄새가 난다" 고 하는데, 이에 레이무가 "저런 걸 뭐라고 하더라, 그러니까, 그 오리...." 라는 드립을 날린다(...) 그리고 카도후유 우카에게도 "너한테도 그 오리...뭐시기의 냄새가 난다" 라고 하거나, 레이무가 보스전 이후 "세상의 안되는 놈은 뭘 해도 안돼" 라는 말에 "그러니까 오리...뭐시기지." 라면서 자기 스스로의 정체성을 망각한 듯한(...) 드립들을 친다.
4. 스펠 카드
4.1. STAGE 3
5. 진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범인이 아니다. 다만 그놈의 입방정 때문에 괜히 매를 벌어서 안 맞아도 될 매를 맞았을 뿐(...).'''
"아타고 쪽에 출세를 위해 상대 안가리고 날뛸 만한 녀석" 이라고 몰렸던 것과는 달리, 출세에는 '''정말로 관심이 없다.''' 카도후유 우카에게도 "지위에 갇혀 사는 불쌍한 녀석, 아타고 님의 이름으로 이 자리에 묻어주마!" 라고 일갈하거나 오쿠치리 미나유와 맞설 때도 "그리고 다시 실험에 몰두할 수 있는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고 말겠다" 라고 한다.
여담으로 레이무 1주차 엔딩 때는 '''"아타고 님도 카야노히메도 일반인에게 민폐 끼치는 행위는 별로 안 좋아한다"''' 고 툭 던지는 데, 실제로 이 이유 때문에 진범은 애먼 피해자에게 다 덮어 씌우고 이변을 마무리 지었다. 카도후유 우카 왈 "이변의 동기가 "사익" 에서 "보신" 으로 바뀌는 순간."
[1]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어록 "God does not throw dice" 에서.[2] 에버레트 : 다중 우주 해석론, 일명 평행우주론을 제시한 휴 에버레트(Hugh Evere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