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전

 

殊異傳
1. 개요
2. 내용


1. 개요


통일신라 후기 혹은 고려 초중기에 지어진 주로 신라 지역을 배경으로 한 설화 모음집으로 작자는 최치원, 박인량[1], 김척명 등이 언급되지만 누가 진짜 저자인지 확실하지 않다. 우리나라 최초의 설화집으로 알려져있으나, 현재는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전해지지 않는다. 다만 고려 말기의 삼국유사나 조선 초기의 서적인 삼국사절요, 대동운부군옥, 필원잡기, 해동잡록에 수이전의 내용이 실렸는데 이를 봐서는 적어도 임진왜란 이전까지는 원본이나 필사본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본래 명칭은 '신라수이전(新羅殊異傳)'이라고도 한다.
지은이에 관해서는 해동고승전에는 박인량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삼국유사에는 명시하는 서술은 없으나 일부 내용을 근거로 김척명이라는 설도 존재한다. 해동문헌총록이나 대동운부군옥 같은 책에서는 최치원이 원래 지은이라고 써 있다.

2. 내용


주로 신라를 배경으로 한 설화전설의 모음집 같은 책이었다. 여기서 인용해 기록한 것으로 여겨지는 설화로 연오랑과 세오녀가 있다.
책의 원본이 전하지 않아서 전체 내용을 알수 없지만, 수이전에 수록된 설화 가운데 상당수(총 13편)는 삼국유사, 해동고승전, 필원잡기, 삼국사절요, 대동운부군옥 등 다수의 서적에서 인용되어 전해지며, 특히 우리나라에서 생긴 수삽석남(首揷石枏)이라는 사자성어와 관련된 이야기가 대동운부군목에서 전해진다.

[1] 고려 중기의 문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