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절포정

 

1. 개요
2. 설명
3. 상세
4. 소유자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참수도 수절포정(断刀・首絶包丁 / 쿠비키리보쵸)'''[1]
나루토의 등장 닌자도구. 영문 번역은 기요틴 나이프. 일명 참수식칼.

2. 설명


참마도의 일종으로 무게가 무려 40kg이나 나가는 대도다. 크게 휘둘러 공격하는 일이 많다보니 칼날이 나가거나 부러지는 일이 잦지만, 칼날에 묻은 상대방의 '''피에서 철분[2]을 흡수해 스스로 재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문제는 없다고 한다.
검에 빈 공간이 두 개 있는데, 그 공간은 상대방의 머리를 걸거나 자를 때 쓰인다. 덤으로 손잡이는 탈부착이 가능해서 사용자가 편한대로 길이를 조정 가능하다. 이 칼의 장점은 녹이 슬거나 날이 빠질 걱정이 필요없다는 점[3] 외에는 없다. 아니, 솔직히 다른 닌자도들이 부러지거나 하는 연출이 없다는 걸 생각하면 그냥 아예 없다고 봐도 된다.

3. 상세


초반부때에만 해도 이런 능력의 설정은 없었고 단지 자부자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상징의 대도에 불과했었다. 하지만, 후에 닌자도 7인방의 검에는 각각 특수한 능력이 있다는 설정이 붙으면서, 특히 사메하다가 점점 더 강력하게 나오는 바람에 위상을 맞추기 위해서 작가가 <수절포정>에 부가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초반에 이미 사용된 칼인데 이제 와서 특수한 능력이 생기면 그때에는 왜 안 썼냐는 말을 안 들을 수가 없으니 나름대로 특수한 능력은 주되 과거 전투에 딱히 별 다른 영향은 없는 걸로 생각하다보니 이렇게 된 듯 싶다.
하지만 이타치 진전에선 상당히 다르게 나오는데 거기선 무려 '''미수옥을 상대로 막을뻔 하였다.''' 물론 미수옥의 크기도 상당히 작았고 결국 칼도 부러지긴 했지만, 어느정도 막아냈다는 점에서 내구도가 그리 약하지는 않다. 하지만 카카시와 서로의 수룡탄의 술을 상쇄한 후 카카시의 평범한 쿠나이와도 치열한 힘싸움을 벌인 장면을 보면 절살력은 다른 검에 비해서 그렇게 높지는 않은 듯 하다.
참고로 칼 자체는 자동재생 기능 이외엔 성능이 없지만, 사용자였던 모모치 자부자 본인은 뛰어난 안개 은신술을 바탕으로 이를 커버했다. 나중에 멋대로 수절포정을 손에 넣은 호즈키 스이게츠도 근력강화 능력 등을 조합해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냥 칼이 쎄기보다는 소유자가 역량이 뛰어거나 어느정도 맞춰져야 이런 칼도 그럭저럭 잘 휘두른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을 증명하는 것이 보루토에서 수절포정을 탈취한 오노미치 핫사쿠가 얼마 휘두르지도 않았음에도 엄청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 역량이 되지 않고 완력이 부족하면 무거워서 들고 있는 것 자체부터가 힘들다.
그러나, 특수능력이 없다는 게 장점일 수도 있다. 자부자나 스이게츠처럼 힘으로만 휘두르는 타입이 아닌 아스마나 사스케처럼 무기에 차크라를 불어넣어 싸우는 사용자가 쓴다면 절삭력이 더 향상되어 상당한 명검이 되었을 것이다.[4] 다른 닌자도들을 보면 단순한 검의 형태를 벗어나 특정한 기술로만 싸우는 것이 많아서 다루기도 까다로운데다가 기술 자체도 상당히 눈에 띄어 암살에 적합하다고 볼 수가 없다. 이점에서 수절포정은 다른 닌자도보다 검이라는 기본 기능에 가장 충실하므로 사용자의 차크라 속성과 검술의 숙련도에 따라 매우 강력한 검이 될 수도 있다.

4. 소유자


시간상 비와 쥬조가 가장 먼저 갖고 있었던 것으로 나왔지만 선대 소유자는 더 있을듯.
본편에서는 모모치 자부자가 소유한 것으로 첫 등장한다.
모모치 자부자가 사망한 이후 무덤을 만들어준 나루토 일행이 비석삼아 놔두고 갔는데, 안개 마을 출신의 대도적단 두목 텐젠이란 녀석이 가져다가 자신의 성에 전시해 놓았다는 사실이 애니판 오리지널 스토리에 언급된다.
저 설정은 애니판 한정이며 원작에서는 그냥 자부자의 무덤에 멀쩡히 꽃혀있던 것을 바로 가져갔다. 이후 칼을 손에 넣는걸 동료로 삼는 조건으로 내건 스이게츠에 의해 사스케가 중간에 손을 써서 스이게츠의 소유가 되며, 5카게 회담때 스이게츠가 라이카게와 다루이에게 털리면서 분실되었다.
후에 제4차 닌자대전때 예토전생으로 자부자를 포함한 역대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이 부활되어 그중 한명이었던 호즈키 만게츠의 두루마리에서 수절포정이 소환되어 다시 자부자의 손에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자부자가 봉인된 후엔 카카시가 소지했고 뇌절을 두른 이 칼로 스이카잔 후구키를 썰었다. 이후엔 영원히 카카시에게로 소유권이 넘어갔다는등의 추측이 있었지만 후속작인 보루토에서 칼 전부를 안개 마을이 회수했다고 나온다.

5. 기타


여담으로 7개의 닌자도 중 이 칼만 한국식 한자 독음 수절포정으로 불리거나 '참수식칼'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쿠비키리보쵸'가 너무 길어서 그런듯. 하지만 대쌍도 히라메카레이도 6글자고 둔도 카부토와리도 길긴 길다. 그냥 발음이 어려워서 그런듯.
그리고 보루토네 일행이 안개마을로 수학여행을 왔을때 노란색이지만 기념품의 모델로 나왔다.

6. 관련 문서



[1] 직역하면 목 자르는 식칼. 보초는 일본어로 식칼을 뜻하는 '''"호쵸(ほうちょう)"'''가 자음위치에 따라 탁음화된 것으로, 중국 나라의 유명한 백정인 포정(包丁)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포정은 수십년 동안 같은 칼을 썼지만 칼날이 닳거나 상하지 않았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자세한 내용은 포정해우 참조.[2] 그런데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에 들어 있는 철은 성인 남성 기준으로 못 4개분량. 이가 살짝 나간 정도면 무리가 없을지 몰라도 좀 크게 파손되면 힘들텐데 그런것도 없는걸 보면 과연 사기적인 닌자도구다.[3] 이름에 나오는 중국 나라 백정인 포정의 일화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포정해우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4] 실제로 카카시가 자부자에게서 얻은 수절포정에 뇌절을 담은 뇌귀참으로 스이카잔 후구키를 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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