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치 자부자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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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시즈카 운쇼[2] /성완경[3] /스티브 블룸[4] .
안개 마을 암살부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탈주 닌자이며 별명이 '''귀인(鬼人) 자부자'''다. 나루토 1부 시점에서 11년 전, 안개 마을 하급닌자 졸업 시험을 치르다가 저지른 대사건 때문에 '''악귀(惡鬼)'''로 유명했다. 그만큼 옛날부터 성격이 잔인하기 그지없었다. 더군다나 '''초반 악역치고는 굉장히 강하다.'''[5] 나루토가 자부자를 처음 만났을 때 한 대사[6] 를 보면 탈주하기 전에는 상급닌자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등장할 때 엄청난 포스를 보여서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루토의 첫 에피소드인 파도나라 편의 최종 보스로, 나루토 작품 전체에서 1라운드 보스격인 인물.
2. 프로필
3. 패러미터
4. 상세
자부자가 이렇게 강한 이유를 작품외적으로 분석해보자면, 자부자 스토리는 주인공이 적을 처치한다는 전형적인 소년만화식 전개와는 달리, 실질적으로는 스승이 제자 대신 정체불명의 강적과 맞서 싸우는 전개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부자 역시 카카시와 호각으로 싸울 수 있는 상대로 설정된 것이다.
원래 이 인물의 목표는 안개 마을의 수장인 '''미즈카게를 암살하고''' 물의 나라를 차지한다는 것.[7] 4대 미즈카게 카라타치 야구라를 암살하는 것은 성공했지만 미즈카게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실패하고 결국 쿠데타에 실패한 자부자 일행은 안개 마을을 빠져 나오는데, 이 와중에 고아였던 하쿠를 거두어 같이 탈주닌자 생활을 했다. 본래 하쿠의 혈계한계인 빙둔을 노리고 한 행동이나,[8] 결국 어느 새 하쿠에게 정이 든다.
사용하는 무기는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에게 대대로 전승되던 칼중 하나인 수절포정이라고 불리는 40kg 중량의 대도.
5. 작중 행적
5.1. 파도의 나라
작중에서 그가 처음으로 등장한 건 닌자 아카데미를 졸업한 나루토 일행이 하타케 카카시반에 갓 배속된 시점. 각종 잡일을 하는 최하급 랭크의 임무만 수행하던 것에 불만을 품던 나루토의 투정에 파도의 나라에서 다리 건설 기술자로 유명한 타즈나를 호위하라는 '약간 등급이 높은' 임무가 내려지면서 자부자와 엮인다. 다리 기술자 타즈나는 가토 컴퍼니란 깡패집단을 이끌던 가토 사장에게 목숨을 위협받고 있었는데,[9] 도피생활 중이던 자부자를 가토가 거금을 들여 고용한 상태였다. 자부자는 고용주인 가토의 뜻대로 타즈나를 죽이기 위해 부하인 오니 형제를 보내지만, 도리어 우즈마키 나루토 일행의 보호자인 카카시한테 당하자 결국 자신이 직접 나선다.
전투경험이 풍부한 카카시와 다르게 갓 하급닌자가 된 나루토, 사스케, 사쿠라는 자부자에게 압도되어 엄청난 살기와 공포에 휩싸였는데, 특히 사스케는 자부자의 살기에 눌려 차라리 죽는게 낫다며 무의식적으로 자해하려는 모습까지 보였다. 여하튼 안개 은신술과 특기인 수둔을 사용해 '''혼자서''' 카카시와 아이들을 몰아 붙이는등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지만,[10] 나루토와 우치하 사스케의 절묘한 작전으로 한방 먹고, 결국 카카시의 사륜안 동술에 넘어가 자신의 수둔을 복사당해 도리어 역공당하는 등 위기에 몰린다. 그러나 안개마을의 헌터닌자로 변장한 하쿠가 '''죽은 것으로 가장한 가사상태로 위장해준 덕분에[11] 간신히 살아남는다'''.
이후 카카시와의 싸움에서 사륜안의 능력을 간파. 우선은 몸을 추스른다. 이후 하쿠와 함께 나루토 일행을 다시 습격한다. 사륜안의 힘도 간파했을 뿐더러 하쿠의 강력한 혈계한계(빙둔)도 있어서 카카시는 도리어 위기에 몰리고, 사스케는 아예 사망직전까지 간다.[12] 그러나 안개 속에서 눈을 감는다는 전략의 맹점을 찔려 카카시의 닌자견에게 물려 사지를 봉인당하게 되고 그의 필살기 뇌절에 맞아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하쿠가 대신 목숨을 바쳐 죽는다.[13]
이러고도 끝까지 싸우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고용주 가토가 계약을 파기하면서 배신[14] - 카카시와 싸우느라 지친 자부자까지 처리하려고 한다. 심지어 이미 사망한 하쿠를 발로 차는 조리돌림까지 저지른다.
이때 나루토가 자부자에게 ''''하쿠는 당신을 위해 모든 걸 바쳤는데 당신은 하쿠를 도구로밖에 보지 않는 거냐.''''고 따지자 '''눈물'''을 흘리며 '''"그 이상은…말하지 마라…."'''고 슬프게 대답한다. 나루토에서도 손꼽히는 슬픈 장면이자 자부자의 인간적인 면을 엿볼 수 있는 대목.
결국 자부자는 "그래, 닌자도 인간이다. 감정이 없는 도구는 될 수 없을지도…내가 졌다."라고 말한 뒤 나루토에게서 빌린 쿠나이를 입에 물고[15] '''가토의 부하들을 돌파하여 가토를 죽여버리고'''[16] 사망한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자부자가 입에 문 쿠나이로 가토의 목을 절단시켜서 죽였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이게 순화되어 입에 문 쿠나이로 여러 번 찌르고 베다가 다리 밑으로 떨어뜨린다. 국내 더빙판에서는 더 순화되어서 일격에 가토를 다리에서 떨어뜨려 죽이는 걸로 표현되었다.
가토를 죽일 때 가토에게 자신은 결코 하쿠와 같은 곳으론 갈 수 없으니 같이 지옥으로 가자고 했지만 죽기 전에는 하쿠 옆에 놔달라고 카카시에게 부탁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하쿠와 같은 곳으로 가고 싶다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이에 카카시는 갈 수 있을 거라고 말해줬다.
나루토 일행이 임무를 마친 이후엔 바다가 잘보이는 언덕에 하쿠와 함께 무덤을 만들어 줬으며, 그의 상징과도 같은 수절포정은 비석을 겸해서 곁에 박아둔다. 나중에 수절포정은 같은 안개 마을 출신의 닌자 후배인 호즈키 스이게츠의 손에 들어가는데,[17] 사스케가 자부자와 싸웠단 사실을 알고있던 스이게츠가 이 칼을 얻는거좀 도와달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애니메이션에선 획득과정이 자세히 나오는데, 과거 자부자가 안개 마을에서 쿠데타를 일으켰을 때 다수의 부하를 희생당한 닌자 도적단의 두목녀석이 수절포정만 몰래 가져다가 자신이 자부자를 죽였다고 허세를 부렸고, 탐문조사를 통해 아 사실을 알게된 사스케 & 스이게츠가 아지트로 쳐들어가 가져갔다고 한다.
그러나 수절포정은 나중에 8미 규키와 싸우다 반정도 썰린데다가 스이게츠가 뻗은 후 떨어트려서 존재가 잊혀졌다. 좀 더 뒷 이야기를 다룬 단행본 48권 말미에서 스이게츠가 앉아있던 커다란 소파 근처에 놓여져 있던걸로 봐선 회수는 한듯. 그리고 나루토의 파워 인플레이션이 치솟기 전에 등장한 무기라서 그런지 특수한 능력을 지닌 다른 닌자도와 달리 평범한 대도로 보였지만, 나중에 설정이 추가되어 베어버린 적의 피에서 철분을 흡수 - 날이 손상되거나 부러져도 자동 복구되는 능력이 생겼다. 애초에 스이게츠도 최종목표는 키사메의 사메하다였던 걸로 봐서는 같은 7인방의 대도라지만 사메하다보다는 급이 떨어지는 무기. 결국 4대 라이카게 에이의 펀치에 두동강 나버린다.[18]
5.2. 제4차 닌자대전
여하튼 나루토 연재초기에 나오곤 다시는 등장이 없을줄 알았지만, 2부의 닌자대전편에서 야쿠시 카부토의 예토전생으로 재등장했다. 카카시 부대와 맞닥뜨려 포위당한 상태에서 육안으로도 선명히 보일 정도의 귀신 형상의 살기를 뿜어내는, 생전의 모습보다 더더욱 포스있는 모습을 보인다.[19] [20] 하지만 죽기 전의 개념있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서, 카부토가 본격적으로 자신을 조종하려 하자 카카시 보고 빨리 자기를 죽여달라 부탁한다. 덤으로, 예토전생으로 부활하여 도구가 되어있는 자부자를 보고 슬퍼하는 하쿠와 짧은 로맨스도 한편 찍는 등.[21]
그리고 예토전생으로 과거 안개 마을 닌자 7인방이 부활하면서 수절포정이 어느 틈에 다시 자부자의 손에 되돌아 왔다.
그리고 카부토의 장난질로 과거 그랬던 것처럼 하쿠가 막아서는 듯한 위치에 달려와서 카카시의 전방 시야를 가리는 순간 카카시와 같이 하쿠를 베면서 카카시에게도 상처를 입히지만 이후 제압되고 봉인된다.
이 때, 자부자 바로 옆에 있는 하쿠의 마경빙정 술법 거울에 피가 흐르는데 그 피와 자부자의 눈이 겹쳐서 '''마치 자부자가 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보이는 구도가 되었다. 당연히 자부자도 싸우고 싶지 않은데 감정이 제거된 채 살인기계가 되어 강제로 싸우게 되고 과거 그랬듯이 위의 카부토의 장난질에 당하게 되니 괴로운 마음을 그대로 연출된 것으로 굉장히 씁쓸하면서도 매우 인상깊은 장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하쿠와의 관계 및 그 특이한 인간적 면모 때문에 나루토에게도 카카시에게도 여러 가지로 의미가 큰 존재였다. 나루토는 파도 나라에서의 임무 이후 카카시에게 ''''녀석들(하쿠와 자부자)은 적이었지만 난 사실 그 둘이 싫지 않았다.''''고 말하는데 이에 카카시는 자기 역시 그랬다며 나루토에게 동의한다. 이후 카카시가 예토전생으로 되살아난 두 사람과 다시 싸우면서 "나루토의 첫 상대가 너희라 다행이다."라고까지 말하는 것을 볼 때 확실히 나루토 일행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한 존재들이었던 건 분명한 듯. 카카시가 닌자로서 이들의 죽음도 자신의 지켜야 할 것이라면서 말하는 부분도 인상적이다. 그 후 카카시는 죽어서까지 이들을 편히 쉬게 하지 못한 채 죽은 이들을 모욕하며 고인드립을 시전하는 마다라 일행에게 격렬한 분노와 전의를 불태운다.[22]
여담으로 우치하 마다라와 함께 예토전생 특유의 마족눈과 금 간 피부가 디자인적으로 상당히 잘 어울리는 캐릭터.
6. 쿠데타에 대한 의문
나루토가 완결하고 보루토가 연재되는 현재도 자부자의 쿠데타에 대해서는 아직도 명확히 드러난 것이 없다. 자부자가 어떻게 야구라 암살을 성공했는지, 야구라를 살해했지만 무슨 이유로 쿠데타에 실패해서 도주 했었는지, 이후 5대 미즈카게가 된 테루미 메이는 그 당시 어디서 뭘 했고 어찌하여 미즈카게가 되었는지, 야구라를 조종했던 토비의 행적 등 의문투성이다.[23]
그리고 호즈키 만게츠가 7개의 닌자도를 모두 다룰 수 있었고 보관 담당자인 것을 생각해보면 아마 자부자가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수절포정을 들고 달아난 듯 보인다. 자부자가 수절포정의 주인이고 정식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인 것은 명백한 사실이나 닌자도 7인방 중에서도 7개의 칼을 모두 사용 가능하고 보관을 담당하는 것은 만게츠의 역할인듯 하다. 그리고 만게츠는 몇몇의 선배와는 다르게 마을을 탈주하지 않고 후배에게 정식으로 닌자도를 계승해주었고 고된 임무로 인해 전사한 것을 보면 죽을 때까지 안개마을에 충성을 다한 듯 하다.[24] 어찌됐든 자부자의 쿠데타 내용은 나루토 엄청 초반에 나온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떡밥 해소는 커녕 전말과 내용조차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탈주할 때에 부하들을 데리고 나왔다지만 1부에서 등장하는 자부자의 부하라고는 오니 형제와 하쿠밖에 없다. 사실 딱히 이상하지는 않은게 야구라의 뒤를 이어 5대 미즈카게가 된 메이가 쿠데타를 일으킨 내란의 주범이자 전대 미즈카게를 암살한 특급 범죄자이자 탈주닌자인 자부자같은 위험인물을 그냥 방관하지 않았을테니 그의 일당을 잡기위해 계속해서 추적닌자를 보냈을 것이고 그들에게 계속해서 공격당해서 자부자의 부하들은 거의 다 죽거나 체포되었을 것이다.[25]
독자들이 간과하는 사실 중 하나가 '''리더십만큼은 자부자가 그 어떤 역대 닌자도 7인방들 중에서 으뜸'''이라는 것이다. 자부자는 쿠데타를 일으켜 4대 미즈카게를 암살했는데 그가 3미 인주력인 이소부를 완벽하게 컨트롤하는 엄청난 강자이고 공포정치를 하는 공포의 대상이었는데 이런 무서운 폭군을 상대로 쿠데타를 도모한다는 것 자체가 치밀한 계획은 물론이고 엄청난 용기와 철저한 정보보안과 목숨을 걸고 싸울 부하, 동료들이 없으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동료애는 있지만 다소 독고다이 성향이 강한 키사메나 일개 불량배 조직의 리더인 라이가에 비해 두드러지는 강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자부자는 7개의 닌자도 중에서 제일 성능이 안좋은 무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쿠데타 거병 동지들을 모았고 결국 야구라의 목숨을 빼앗는데 성공했다. 비록 실패해서 탈주닌자가 되었지만 닌자도 7인방 중에서 자부자처럼 이렇게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닌자는 이후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점을 보면, 본편에서 자부자의 리더쉽은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지만 자부자는 실력은 물론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굉장한 리더십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부자 외의 다른 닌자도 소유자들은 훨씬 더 좋은 닌자도를 가졌으면서도 자부자만큼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자부자를 쓰러뜨리는데 큰 공을 세운 카카시, 나루토가 호카게가 되겠다는 꿈을 끝내 이루었던 것, 역시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작가가 이 당시 그것까지 염두해두고 그렸는지는 모르지만 카카시가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루어냈고 나루토가 역대 최강의 호카게가 된 지금와서 자부자와의 싸움을 다시 보면 묘한 느낌이 든다. 어쩌면 자부자 역시 호카게를 꿈꾸는 나루토가 절대 따라해서는 안 될 반면교사였을지도...
7. 전투력
자부자가 사용하는 무기는 '''단도 수절포정'''으로, 40kg의 매우 큰 칼이라 무음암살이 특기인 자부자에겐 영 어울리지 않지만, 힘이 엄청난지 한손으로도 가볍게 휘두르며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후에 수절포정을 사용한 호즈키 스이게츠는 거칠게 다룰땐 팔의 근육을 부분적으로 강화하는 방식으로 휘둘렀다. 그런데 자부자는 평범한 팔로 예리한 칼솜씨를 보였으니 엄청난 완력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부자는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 중 한 명으로, 상당히 강한 닌자이다. 하지만 호시가키 키사메에게는 못미치는데, 나루토 1부 초반의 카카시를 상대로도 고전한 자부자와 비교해서, 키사메는 3할의 힘을 가진 분신으로도 팔문둔갑 6문을 연 가이 및 가이팀과 호각으로 싸우고, 본신으로는 가이가 무려 7문까지 개방해야지 이길 수 있었다. 사용하는 무기, 실력 모두 키사메에게는 못 미치며 실제로 패러미터의 총합에서도 키사메에 비해 떨어진다.
다만 키사메의 경우 기본적으로 차크라량도 미수급이고 나이도 더 많은만큼 경험과 실력에서 자부자보다 뛰어나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그리고 카부토의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7인방은 '''역대 최강의 멤버들'''로 구성되었다고 하는만큼, 그 중 1명으로 나온 자부자 또한 7인방 중에서도 강한 편이다.[26] 덧붙여서 16권에서 키사메가 카카시를 처음 만났을 때 카카시가 자부자를 이긴 것에 대해서 자극을 받아 호승심을 드러내며 카카시와 싸우려 들었다.[27]
그리고 그둘은 전투 스타일에서도 매우 차이가 나는데, 소란스럽게 정면승부로 싸우는 키사메와 정반대로 자부자는 '''무음암살에 특화'''되어있는 암살 전문 닌자이다. 자부자는 엄연히 '''3미의 인주력이자 4대 미즈카게인 카라타치 야구라를 암살'''한 전적이 있다! 그 당시에 미즈카게였던 야구라는 토비에게 조종당했었지만 킬러 비처럼 미수를 완벽하게 컨트롤하는 완전한 인주력이다.[28]
종합하면, 자부자는 상급닌자급의 실력을 지녔고, 자신의 전문 분야인 '''무음 암살의 귀재'''이다.
8. 사용 술법
원작에서 나온 기술은 ★ 표시.
8.1. 검술(劍術)
- 무음 살인술 ★
안개 은신술로 적의 시야를 가린 뒤 소리를 내지않고 배후로 이동해 수절포정으로 적을 베어내는 기술.
- 비선검 ★
수절포정을 회전시켜 던지는 기술, 첫 등장 때 사용.
- 파멸
수절포정과 체술을 연계하여 공격하는 기술.
- 천각
수절포정으로 적을 높게 띄우는 기술.
- 지각 ★
수절포정을 크게 내려찍는 기술. 원작에선 카카시에게 사용했지만 어깨에 찔린 쿠나이 때문에 힘이 빠져서 빗나갔다. 그럼에도 콘크리트 다리에 금을 내버릴 정도의 위력은 되었다.
- 단국
전방으로 도약하여 수절포정으로 내리찍는 기술.
- 귀신 베기
귀신의 오라를 띄운 뒤 크게 베는 기술. 스톰 시리즈에선 나오지 않았고, 나루티밋 블레이징과 시노비 스트라이커에서 나왔다.
8.2. 수둔(水遁)
- 안개 은신술(忍法 霧隱れの術) ★
짙은 안개로 시야를 가리는 기술.
- 물분신의 술(水分身の 術) ★
B랭크 술법. 환영분신술의 수둔 버전. 물로 분신을 만들기 때문에 차크라만으로 만드는 환영분신술보다 차크라가 절약되고 술자의 차크라의 1/10을 지닌다.
- 물감옥의 술(水牢の 術) ★
- 수룡탄의 술(水遁 水龍彈の 術) ★
- 대폭포의 술(水遁 大瀑布の 術) ★
8.3. 기타
- 귀신의 오라 ★
자부자가 예토전생한 뒤 선보였다. 자부자의 차크라가 붉은 귀신의 형상이 되어 몸을 감싸고, 마이트 가이는 이를 귀신의 오라라고 부르며 이걸 보고 자부자가 안개마을의 귀신으로 불리는 그 자부자인것을 알아차린다. 단순 위협용인지, 버프기같은 건지는 불명. 각종 게임에서는 자부자의 인술이나 오의 사용시 연출로 등장하며, 시노비 스트라이커에선 귀신의 오라를 띄우고 돌진하여 베는 기술인 '귀신 베기'가 나왔다.
9. 명대사
'''즐거웠었지, 그건…'''[30]
'''꼬마야... 그 이상은.... 말하지 마라...'''
'''애석하지만... 난 하쿠랑 같은 곳으로는... 가지 않을 거다. 네놈은 나와 함께... 지옥으로 가는거다!!'''
'''기억해둬라. 진짜 귀신이 될지 어떨지... 지옥에서 확실히 확인시켜주마!'''
'''하쿠... 울고 있는 거냐...?'''[32]
'''가능하다면... 너와 같은 곳으로 가고싶구나... 나도...'''
'''난... 죽었다. 인간으로서 말이다!'''
10. 기타
등장 당시의 나이는 1부때의 카카시와 동갑인 26세라고 한다. 때문인지 키사메에게는 꼬마라고 불렸다.[33] 그런데 작중에서 카카시가 언급하길 11년전 즉 자부자가 15세에 하급닌자 시험을 친 것인데 꽤 늦은 나이에 닌자가 된듯.[34]
그리고 "닌자의 세계에는 이용하는 인간과 이용당하는 인간 두 부류밖에 없다."고 말했는데 후반부의 전개를 보면 만화의 전개를 그대로 말해 준 셈. 또한 자부자전의 전개 자체도 이후의 전개 클리셰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줬다고 평해지며, 후속작 보루토에서도 따라하는 에피소드가 등장했다.[35] 게다가 초반 악역 보정을 받아서 그런지 파워인플레상으로 보면 후반 악역들에게 한참 밀려난 신세로도 볼 수 있지만 파워게임적 측면을 제외하면 악역으로써의 평가는 좋은 편이다.[36]
안개마을은 유독 상어이빨 소유자가 많은데 그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질풍전 무렵 작가 그림체가 많이 변해서 초반에 비해 인상이 순해졌다.
격투닌자대전에서는 최종 보스, 4까지는 히든 캐릭터로 등장했으며 EX부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A버튼이 표창을 던지는 공격이 아니라 검을 휘두르는 공격인데 속도는 느리지만 표창을 튕겨내며 공격력이 강력하다. 생으로 쓰기엔 너무 느려서 보통 BBAAB 또는 BBBAAAB를 통해서 연속기 도중에 공격을 넣어주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검공격이 범위가 넓어서 쿠미테모드에서는 다른 캐릭터보다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다.
등장한지 한참 됐지만 2016년 실시된 투표에서 가장 섹시한 소년 점프 남성 악역 25위에 올랐다. 참고로 26위는 오로치마루다. #
초기 구상에서는 이름이 '킨타로'였다고 한다. 팬북 임의 서의 퇴짜 디자인 코너를 보면 지금과는 다르게 우악스러운 디자인에 거대한 도끼를 등에 지고 있었다. 담당편집자의 제안으로 지금의 이름이 된 것. 또한 하쿠는 인간이 아니라 곰이었다고. 파도 나라 편 자체가 편집자의 개입이 컸다고 한다.
11. 시노비 스트라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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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관련 문서
[1] 쿠리아라레 쿠시마루와 동일한 복장인데, 안개마을 암부복 중 하나로 보인다.[2] 이쪽은 나중에 하쿠의 성우와 부부 사이로 다시 엮이는데, 아내 같은 건 그냥 막 버린다.[3] 투니버스에서 방영할 당시 나루토가 끝난 직후 무적코털 보보보를 방영했는데, 이때 주인공 보보보보 보보보를 맡았다. 카카시를 연기한 손원일의 돈벼락과 함께 빚어내는 충공깽 갭이 엄청난 임팩트를 안겼다. 또한 둘은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도 엮인다. 무우 라 프라가와 라우 르 크루제 문서 참조.[4] 오로치마루와 중복이고 한미 성우 모두 바람의 검심의 시시오 마코토, GTO의 오니즈카 에이키치, 코라의 전설의 아몬, 트랜스포머 카로봇의 브레이브 맥시머스를 맡았다.[5] 작품 후반부인 제4차 닌자대전에서도 네임드로 활약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6] 원작 13화, TVA 8화 中 사스케가 당하고 자부자가 자신의 앞으로 다가오자 겁을 먹으며 "이것이 상급닌자... 진정한 닌자란 말야...?"라는 대사를 한다.[7] 왜 물의 나라를 차지하고 그 정점에 서고 싶어했는지는 원작에서는 나오지 않았고, 한참 뒤에 연재된 시카마루 비전에서 자세히 언급된다. 그는 안개마을에서 자신을 따르는 추종자들에게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겠다며 쿠데타를 주도했기 때문. 또한, 당시 미즈카게 야구라를 조종하고 있던 인물은 최종 보스인 토비.[8] 심지어 이건 하쿠도 자부자가 본인을 거두어들이는 의미를 받아들인 뒤 명령에 충실한 도구로서 다뤄주라고 말했다.[9] 자원이 풍부하지 못해 먹고 살기가 매우 어려운 파도의 나라를 위해 타즈나는 다리를 놓으려고 했는데, 뒷세계에서 파도의 나라를 주무르는 가토의 입장에선 달가운 일이 아니라 매번 타즈나의 목숨을 위협했다.[10] 카카시는 물분신ㅍ으로 속여 물 감옥술로 행동을 봉인했고, 대책없이 뛰어드는 나루토&사스케는 별다른 힘 안들이고 제압했다.[11] 침으로 자부자의 목쪽에 있는 혈을 찔러 일시적으로 심장이 안뛰는 가사상태로 만들었다.[12] 다만 하쿠 쪽에서 한번에 죽일 의도는 없었다.[13] 이때 하쿠가 죽어가면서 카카시의 움직임을 잠시라도 봉하려고 했다. 이때 하쿠와 함께 즉시 카카시를 베어버렸으면 '악당이 이겼다! 나루토 끝!'이 될 수도 있었음에도 한참 시간을 끌었다. 후에 4차 닌자대전에서 카카시가 언급하길 하쿠를 베어버리길 무의식적으로 거부하고 눈이 뛸 정도로 당황하고 있었다고 한다.[14] 이러자 즉시 카카시와의 전투를 멈춘다. 카카시가 뇌절로 하쿠를 죽여버린 데다 양팔까지 못쓰게 만들었는데도 그냥 '이제 내 임무가 파기됐으니 너랑 싸울 이유가 없어졌다'면서 쿨하게 멈춘다. 대단한 프로 의식이다.[15] 양팔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다쳤기 때문에 손을 쓸 수 없었다. 그리고 좀 더 편하게 물도록 입으로 복면도 풀었다.[16] 계약 때문에 참고 있던 것을 가토가 스스로 계약을 파기해 죽여버린 것. 탈주닌자면서 자존심이 대단했다.[17] 참고로 '''3년이 넘는 시간동안 비바람'''을 맞고 그 자리에 박혀 있었지만, 이까기 낀것 이외엔 외형이 변하지도 '''녹이 전혀 슬지도''' 않았다. [18] 그런데 이건 바꿔 말해서 이렇게 성능이 후달리는 무기를 가졌으면서 그 야구라를 상대로 비밀리에 추종자들을 모아 쿠데타를 일으켜 야구라를 암살하는데 성공하고 안개 마을을 혼란에 빠뜨렸다는 것 자체가 '''자부자가 템빨에 의존하지 않는 굉장한 능력자라는 반증'''이다. 오히려 자부자보다 더 좋은 닌자도를 가진 자들 중에서도 이만한 업적(?)을 이룬 닌자는 키사메뿐이고 그나마도 키사메는 자기가 리더가 아니라 부하였고 명령을 따르는 신세였지만 자부자는 엄연히 자기가 쿠데타 세력의 1인자고 쿠데타 주모와 계획과 실행 역시 다 본인이 직접 한 거였다![19] "난 죽었다. 인간으로서 말이다!"라고 하는 작화는 생전보다 더욱 살벌하다... 특히 이 시점에서 자부자가 술법으로 부활한 고인이라는 걸 생각하면 레알 귀신 그 자체.[20] 같이 부활한 하쿠나 파쿠라 등을 보고 연합군 측에서 "이 녀석들 전부 혈계한계 닌자야!"라며 경악하자 바로 "난 아니야"라고 부정한다. 그 외에도 카카시와 사쿠라를 보고 반가워하며 나루토의 안부를 묻기도 하는걸 보면 죽고 나더니 유해진듯?[21] 하쿠에게 카카시가 "자부자는 널 도구라고 생각한 적 없다."라고 하자 자부자가 "카카시 이 자식, 쓸데없는 소리를..."이라며 얼굴을 붉히고 하쿠는 "고마워요. 카카시 씨."라면서 눈물을 흘린다.[22] "나는 끓어오르는데 한참 걸리는 편인데 이번에는 오랜만에 확 끓어올랐다. 사륜안의 카카시, 지금부터 그 별명대로 날뛰어주겠다."라며 간지넘치는 표정을 보여준다.[23] 다만 토비의 환술은 아오가 풀었기에 아마 환술이 풀리고 나서는 토비가 안개 마을에 손을 땐 것일수도?[24] 그래서 자부자가 탈주하는 도중 이에 반대하는 만게츠와의 대립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할 수 있다.[25] 시카마루 비전에서는 자부자의 추종자였던 겐고가 등장한다.[26] 카부토는 안개 은신술을 사용중인 자부자의 실력은 이미 그를 제외한 닌자도 7인방 멤버 전원을 그저 방패막이 수준으로 전락시킬만큼의 활용성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카카시조차도 자부자와 하쿠를 상대하기 위해 여러명의 닌자들과 협력해 합을 맞춰 상대해 겨우 봉인에 성공했다.[27] 카카시와 대면한 후 키사메는 그에게 자신이 죽일만 하다며 매우 기뻐했다.[28] 이타치 진전에서는 비와 쥬조와 우치하 이타치의 콤비를 미수화로 압도하고 쥬조는 치명상을 입혀 결국 사망했다.[29] 참고로, 자부자의 술법이지만 작중에서 자부자가 사용하지는 못했다.[30] 자부자가 11년 전 하급닌자 졸업 시험을 치른 다음에 남긴 소감이다. 문제는 그게 '''이때까지 동고동락한 친구를 죽이는 시험이다.''' 좀더 제대로 해설하면 이렇다. 원래는 2인 1조 상태에서 한쪽을 죽이는 방식이다. 여기에서 자부자는 '''100명이 넘는 수험생 전원을 살해했다.''' 원체 파장이 커지자, 안개 마을에서는 이런 시험을 폐지했다. 한국판에서 대사는 '''"그때는 참 재미있었는데 말이야…"'''이며, 음침한 표정과 살벌한 목소리가 맞물려서 엄청난 전율을 자랑한다.[31] 이후,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자부자를 카카시가 쓰러뜨릴 때, 카카시는 "너희가 나루토의 첫 상대가 되어줘서 다행이야(고맙다)."라는 말을 한다. 나루토에게 동료의 소중함이나 닌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 것이 바로 자부자, 하쿠였기 때문.[32] 하쿠가 죽고 나서 자부자가 가토에게 복수를 한 뒤 갑작스레 눈이 내리자 한 대사.[33] 키사메의 나이는 1부때 29세, 2부부터 32세. 근데 겨우 3살 차이밖에 안 나는데 꼬마라고 하는거다.[34] 하지만 설정 프로필상 아카데미 졸업이 9세에 나와있다. 아마도 프로필 상에 오류가 있는 듯하다. 그런데 이런 나이오류는 다른 두 명에게서도 나온다.[35] 다만 자부자전에 비하면 반응은 별로였다.[36] 우치하 이타치를 비롯해서 가면 갈수록 심해진 나머지 독자들도 질려버린 악역미화와 악역들의 과한 사연털기 등의 여파를 거의 안 받은 주요 악역들 중 하나였다는게 영향이 컸다. 사연을 안 터는건 아니지만 딱 거기서 끝나는 정도여서 나루토 내의 사연있는 악역 치곤 그나마 깔끔하다는 평을 받는 악역들 중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