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휘기

 

포켓몬스터기술.
기술 이름
타입
분류
위력
명중
PP
한국어
일본어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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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15
숟가락휘기
スプーンまげ
Kinesis
기술 효과
특수 분류
부가 효과
확률
대상의 명중률을 1랭크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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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딘 계열의 전용기..이긴 한데, 이 기술이 존재하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다. 일단 이 기술을 익히려면 하트비늘을 소비해야하고,[1] 트레이너 중 이 기술을 쓰는 놈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용하면 숟가락이 꺾이는 이펙트가 나온다.[2]
단 4세대부터 시작해온 유저들은 기억속을 잘 더듬어보면 이 기술을 본 경험이 있을 텐데, DP/Pt의 215번도로(비 내리는 곳)에서 등장하는 야생 윤겔라가 숟가락휘기를 대단히 자주 사용했기 때문이다. 주로 이상하리만큼 스피드가 빠른 동렙의 윤겔라가 파이숭이 같은 포켓몬을 도망치지 못하게 하며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1세대부터 존재했지만, 이것도 포켓몬스터 피카츄가 나오기 전까지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습득이 불가능한 '''환상의 기술'''이었다. 적/녹/청에서는 자력으로 이 기술을 배우는 놈이 아무도 없고, 인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방법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일단 존재하기는 하므로, 손가락흔들기를 쓰면 나오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건지 알 수가 없다. 적녹청 당시 산재해 있던 산더미 같은 버그나 실수를 생각해보면 이것도 제작진이 만들어서 후딘에게 넣어주려다가 까먹은 걸지도 모른다.(…)
피카츄 버전에 가서야 겨우 윤겔라와 후딘의 레벨 1 기술로 등장했는데, 이것도 캐이시는 배울 수 없기 때문에, 이 기술을 쓰는 야생 윤겔라를 잡아서 쓰는 수밖에 없었다. 그 외에는 N64용 포켓몬 스타디움에서 하트비늘 매니아처럼 기술을 부활시켜주는 기능이 있었는데, 이걸로 되살릴 수 있었다.
실제로 쓰기에는 모래뿌리기는 커녕 상향된 플래시보다도 못한 성능. 튀어오르기보다는 낫지만, Z기술로 쓰면 숟가락휘기 따위보다도 훨씬 좋다. 자체적인 성능보다도 축하처럼 컨셉용 기술이라 보는 게 좋다. 그래도 귀중한 전용기인데. 특공이 크게 오른다든가, 속이다처럼 상대가 공격을 못하게 한다든가 하는 식의 효과였으면 나았을지도.

[1] 레벨 1에 배우기 때문.[2] 다만, 피카츄 버전에서는 화면이 찌그러지는 이펙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