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다

 

포켓몬스터기술.
[image]
기술 이름
타입
분류
위력
명중
PP
한국어
일본어
영어


40
100
10
속이다
ねこだまし
Fake Out
기술 효과
특수 분류
부가 효과
확률
전투에 나가서 바로 쓰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우선도 +'''3''')[1]
선공기
풀죽음
100
일본어판에서의 원래 이름 'ねこだまし'는 스모에서 쓰는 기습용 박수치기 혹은 뺨치기를 지칭하는 정식 용어.[2] 기술명을 직역을 하면 '고양이속이기'라서 고양이형 포켓몬들의 자력기로 등장하지만, 예외적으로 스모 포켓몬인 하리뭉도 자력기로 습득한다. 스모에서 유래한 기술이니만큼 하리뭉이 못 배우는 것도 이상하지만. 위력은 다른 선공기와 같지만, 유래가 된 기술의 목적처럼 맞은 상대를 반드시 풀죽게 한다.
번역에서 조이기엉겨붙기는 ~기처럼 명사인데 비해 이 기술은 속이기 라는 명사가 아니라 속이다 라는 동사이다. 조이기나 엉겨붙기는 반대로 원문이 동사이고 번역이 명사.
싱글 배틀에서는 처음 전투에 나가서(교체했다가 다시 나갈 때 포함) 적에게 약간의 대미지를 주고 시작하거나, 옹골참 특성이나 기합의띠를 봉쇄하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발동에 한 턴이 걸리는 화염구슬, 맹독구슬 등의 도구를 발동시킬 시간을 버는 정도의 효과 밖에 없지만, 더블 배틀에서는 강력한 적 하나의 행동을 한 턴 묶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술이다. 위력을 보고 쓰는 기술은 아니나 겟핸보숭이 사용하는 속이다는 테크니션, 자속 보정, 공격 종족값까지 붙어서 가공할 위력을 보여준다. 생명의구슬이나 노말주얼을 장착시키면 내구가 약한 포켓몬의 경우 속이다 한 대 맞고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 수도 있다.[3] 캥카의 속이다 역시 무시무시하다. 자속 보정 + 공격 풀보정 + 메가진화 특성까지 중첩되기 때문에, 저 속이다 맞고 원턴킬 당하면 정말 열받는다. 게다가 메가몬의 단점인 메가진화한 턴의 행동순서는 진화 전 스핏에 따른다는 점을 보완해준다.[4]
상대의 특성이 정신력이라면 풀죽음 효과가 발생하지 않고, 불굴의마음이라면 자살행위이므로[5][6] 주의할 것. [7] 상대가 속이다를 쓸 것을 예상하고 조금 더 유리한 포켓몬으로 교체하는 전법도 생각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상대 팀이 이쪽보다 빠르게 퍼스트가드를 깔면 누굴 패려 했더라도 아무 효과가 없으므로 주의.[8]
또한 선공기이므로, 당연히 사이코필드가 깔리면 공중에 떠 있는 상대가 아니면 무효가 된다. 더블 배틀에서 위협적인 포켓몬을 상대로 날렸는데, 상대가 다른쪽 포켓몬을 카푸나비나로 교체해버리면 아무 문제없이 날뛰게 되니 주의하자.
전투에 나갔을 때 즉시 쓰지 않으면 안 되므로 괜히 뻘짓하지 말 것. 스토리나 배틀프런티어에서 CPU가 이런 삽질을 하면 운수 좋은 것이다. 또, 기술의 특성상 한 번 쓰고 난 뒤 자신보다 빠른 상대가 앵콜을 쓰게 되면[9] 아무 짓도 못하게 되는 것도 주의하자.
그외 소소한 단점으로는 스킨류의 특성에 대응되지 못해, 즉, 스킨류 특성이 있는 포켓몬이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이 기술로는 죽었다 깨도 약점을 찌르지 못한다는 것이다.
애니판에서는 '''바로 쓰지 않아도 그냥 쓸 수 있는 선공기'''로 상향되었다.[10]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전투에 나간 직후를 구현할 수 없는 관계로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대신, 일정 확률로 풀죽게 하는 것으로 효과가 변경되었다.

[1] 4세대에서는 우선도 +1[2] 서로 눈치싸움을 하며 밀어내기나 손바닥치기를 하는 긴장감 가득한 상황에서, 바로 눈 앞에서 전혀 의외의 행동을 하며 큰 소리를 유발하면 순간적으로 사람의 움직임이 위축되거나 경직된다. 그 틈을 노려 순간적으로 밀어붙여 장외를 유도하는 것.[3] 생구 테크니션 겟핸보숭의 속이다 결정력은 A252고집기준 19539, A252명랑기준 17784이다.[4] 7세대에서는 메가진화 직후에도 메가진화 후의 스피드 종족값을 따른다는 것으로 인해 소소하게 간접하향이 되었다.[5] 상대의 스피드가 1랭크 상승한다. 첫 턴에만 대미지를 주고 그 이후에 이쪽에 선공기가 없을 경우,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된 상대 포켓몬이 스위핑을 할 기점을 마련해주는 꼴.[6] 유사한 경우로는 가속 특성 포켓몬이 속이다를 의식해 방어를 쓰는 것도 있다.[7] 이거에 대해서 재미있는 사실 하나는 속이다가 위에서 볼 수 있듯이 고양이의 동작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인데, 이 기술에 효과가 없는 루카리오는 대중매체에서 고양이의 적대 포지션으로 나오는 개과 동물이라는 것이다.[8] 퍼스트가드의 우선도는 속이다와 같은 +3이므로, 속이다 쓰는 상대보다 느리면 되려 막힌다. 허나 짓맘 특성 수컷 냐오닉스는 논외.[9] 굳이 스피드가 빠르지 않더라도 엘풍 같은 짓궂은마음 특성의 포켓몬이 쓰는 앵콜도 포함된다.[10] 단, 풀죽음 효과는 언급했으면서 속이다를 연속적으로 쓰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