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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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개요
캐이시의 최종 진화형태로 양손에 스푼을 들고 있고 수염은 윤겔라보다 길게 뻗었다. 그리고 윤겔라에 비해서 더 날씬해졌다.(윤겔라:56.5kg, 후딘:48kg) 이는 머리를 너무 쓰다 보니 머리가 너무 커져서 몸이 왜소해져 버렸기 때문. 생긴 게 할배같다고 윤겔라 때가 더 낫다고 하는 사람도 많다. 아닌 게 아니라 전체 포켓몬 중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진화 전보다 디자인이 수수한 편이다.
사실 윤겔라는 1세대 포켓몬 중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화려한 장식이 많은 편이었는데[4] 정작 후딘으로 진화하면 그 장식이 다 사라지고 꼬리마저 극도로 짧아지니 6세대 기준으로도 참 특이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5]
아이큐는 무려 '''5000'''에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의 기억을 하고 있고 머리가 커서 지탱하기 어려운 탓에 머리를 초능력으로 지탱하고 있다. 몸도 너무 큰 머리 때문에 잘 움직이지 못해 초능력으로 움직이는 엄청난 설정.
중간체인 윤겔라는 도감 설명에 사람이 포켓몬으로 변했다는 서술이 최초로 나온 포켓몬이다. 그런데 이게 저 문구의 모티브와 마찬가지로 공식 설정상 소설의 한 구절이다. 어째서인지 그게 소설이었다는 점은 잊히고 이후 세대 도감에서는 도시전설이 되어있다.
케이시는 윤겔라로 진화하면서부터 은 숟가락을 항시 지닌다. 이 숟가락도 어디 흔해빠진 은수저는 아니고, 이거없이 쓰는 초능력은 그 위력이 반감된다는 비범한 물건. 후딘으로 진화하면 숟가락을 1개 더 쥐며, 메가후딘은 아예 숟가락을 손에 잡지도 않고 다섯 개씩이나 공중에 띄워둔다. 세대가 흘러가면서 이 숟가락도 점점 더 기능이 발전해가고 있다.
최초의 에스퍼 타입 관장 초련을 대표하는 포켓몬. 1세대 당시엔 위에서 말했던 대로 에스퍼가 상성 면 전설급이었고,심지어 뮤츠마저도 에스퍼인 상황에서도 매우 강력했기 때문에 초련의 포켓몬으로서 포스가 강했다. 게다가 애니판의 경우, 초련과의 대결에서 '''윤겔라'''가 굉장히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었고, 해당 에피소드 자체가 '''매우 호러'''였기 때문에 애니판만 본 초딩들 사이에선 상당히 무서운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6] 특히나 피카츄가 가까스로 대미지를 한번 입혔는데 HP회복 쓰고 나니 도로 멀쩡해진 걸 보고[7] '''"사기캐잖아! 어떻게 이겨!"'''라는 당시의 느낌이 꽤 강했다. 결국, 애니판의 영향을 받은 옐로 버전에선 아예 도나리, 마임맨을 잘라버리고 캐이시-윤겔라-후딘 3마리로 모조리 때워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후딘 계열의 모티브가 무엇인지는 포켓몬스터 프랜차이즈가 시작된지 2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확실히 알려진 바가 없다. 일반적으로 고양이[8] , 염소, 여우[9] , 나무늘보[10] , 동양의 용[11] 등이 선상에 오르는데 서양 쪽에서는 후딘 계열의 모티브가 동물이 아닌 '''바포메트'''라는 추측이 제기되곤 한다. 캐이시를 제외한 나머지 둘의 두상은 오망성을 거꾸로 한 모양새이며 블루 버전까지 후딘의 스프라이트에는 오컬트 집단이 자다가도 깰 정도로 좋아하는 육망성이 그려져 있었다.[12] 게다가 뿔이 없다는 점만 제외하면 바포메트의 두상인 염소와도 상당히 닮았고 5세대까지 그 흔하디 흔한 염소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이 없었던 것도 다름아닌 후딘의 모티브가 염소를 기반으로 한 바포메트였기 때문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특히 북미권에서 포켓몬스터 1세대가 정발될 당시 이를 가만히 두고보지 못하던 반일 성향의 단체나 일부 개신교 근본주의 단체[13] 에서 이 가설을 강조해 "포켓몬이 이렇게 아이들에게 해롭다!"라는 억지주장을 설파했으며 이중 후딘=바포메트 설도 포함되어 있었다.[14]
다만 이러한 반일 단체나 종교 극단주의 단체의 억지 외에도 이 가설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있는데, 일목에게 마술사 이미지를 부여한 2세대 이후 환경에서는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1세대 당시 에스퍼 타입은 지금같은 마법사 내지는 마술사 이미지가 아닌 (훗날 고스트 타입이 이미지를 가져간) '''오컬트''' 이미지가 훨씬 강했다는 점이다.[15] 애니메이션 무인편 노랑시티 에피소드에서도 이 점을 강조하고 오히려 다음화의 보라타운 고스트 포켓몬들은 지금과는 정반대로 악동 이미지가 강했다. 당장 후딘 계열의 전매특허인 숟가락 구부리기부터가 유리 겔라 등의 오컬트 사기꾼들이 애용하던 장사수법이었으며 포켓몬 1세대가 발매된 당시 세태가 어떠했는지를 상기해보면 1세대의 에스퍼 이미지 또한 이런 시류를 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2세대 이후로 일목, 풍&란을 필두로 한 초능력자 트레이너들이 1세대의 오컬트 이미지를 희석하기는 했지만 그 와중에도 오엽 등 사이비 오컬티스트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트레이너 역시 건재해서 전반적으로 지금같은 판타지 마법사 이미지는 턱없이 부족했고 그런 기믹이 확고히 자리잡은 것은 5세대의 카틀레야부터다.
3. 스토리
5세대를 제외하면 꾸준히 개근한 포켓몬으로, 등장하지 못한 5세대 스타팅 포켓몬과 에스퍼를 겸한 마폭시를 제외한다면 어느 스타팅에도 도움이 된다.
1세대는 초반에 블루시티의 위쪽 풀숲에서 케이시를 잡을 수 있어서 입수시기가 매우 빠른편. 가지고 있는 기술은 순간이동뿐이지만[16] , 레벨업과 기술머신으로 윤겔라로 진화시켜 보강하면 막강한 활약을 한다. 후딘까지 진화해 레벨을 충실히 올렸다면 사천왕전에서도 시바, 국화의 포켓몬들을 상대로 무쌍을 벌일 정도.
다만 일반적으로 딱구리, 괴력몬, 팬텀과 마찬가지로 혼자서 하면 2개 이상의 닌텐도를 가지지 않고서야 후딘은 획득할 수 없어 스토리용으로는 다른 포켓몬들에 비해 밀리는 편이다. 하지만 윤겔라도 종족치가 특수 '''120''', 스피드 '''105'''라는 중간진화형 치고는 장난 아니게 높은 수치기 때문에 최종진화형을 만들지 않더라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물리 내구가 미진화체 수준으로 낮아서 물리 어태커를 못 쓰러뜨리면 이쪽이 죽는다는 게 문제일 뿐.[17] 4세대부터는 GTS를 이용해서 통신진화형 포켓몬을 자체적으로 진화시키는 꼼수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조금 귀찮지만 정 스토리 진행용으로 진화시키려면 못 진화시키는 건 아니다.
2세대에서는 통신할 수 있다면 진정한 스토리의 제왕이었다. 사이킥+삼펀으로 혼자 거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었다. 마침 삼펀이 금빛시티 백화점에서 할인 중이었으므로 격투 타입 포켓몬들을 뛰어넘는 권왕으로 등극했다. 에스퍼 타입 자체도 스토리 상 활약할 데가 많다. 로켓단도 거의 독 타입을 쓰고, 사도는 격투 타입을 쓴다. 인주체육관에서 쓰는 팬텀 계열은 고스트/독 타입이라서 에스퍼 약점을 가지고 있다. 사천왕도 독수는 독, 시바는 격투 타입이어서 상성이 유리하다.
3세대에서는 가디안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여 에스퍼 타입 최강자로서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게다가 가디안은 통신교환이 필요 없고, 후딘이 못 배우는 10만볼트까지 배우니 당연히 가디안으로 쏠릴 수밖에... 다만 초기 성장은 후딘이 더 빠르긴 하다.
그러나 4세대에서는 삼펀의 물리화와 백화점의 품목 변경으로 실전에서보다 더한 너프를 먹어버렸다. 게다가 브레이브버드를 쓰는 찌르호크, 지진을 쓰는 한카리아스, Pt 한정으로 통신교환 필요 없는 에브이/가디안 등 경쟁자들이 훨씬 늘어나서 입지가 좁아졌다. 또, 종족값이 비슷한 팬텀이 자력기가 특수화되고 후딘보다도 더 넓은 견제폭을 가져가는 바람에, 초특공 초스피드 어태커의 관심이 팬텀으로 쏠렸다. 주요 기술스토리에서 쓸 만한 기술은 여전한 사이킥, 삼펀과 반대로 특수화된 섀도볼이나 격투 타입 특수기인 기합구슬, 아니면 에너지볼이나 풀묶기 정도. 일부 에스퍼나 고스트 타입 특수 어태커가 배우는 10만볼트마저 못 배운다. 거기다 기습이라는 악 타입 최강의 선공기도 등장하는 바람에 공격위주로 갔다가 그거 맞고 누워버리는게 다반사라. 그래도 초스핏 초특공은 어디 가지 않는 데다 실전처럼 기띠나 선공기가 난무하지는 않으니 통신만 된다면 충분히 활약한다. HGSS에서는 무려 구애안경이 분노의호수에 떡하니 떨어져 있어서 잘만 활용하면 2세대 못지않은 대활약이 가능하다.
BW2 넝쿨마을의 짧은 치마 NPC와 하마돈을 교환하면 후딘을 받을 수 있다.[18] 이 후딘은 최속 보정 성격에, 개체값이 20-20-20-20-20-31(V)이다. 통신 없이 좋은 개체의 후딘을 구할 수 있다는 것. 특이점으로 이름은 수염을 적절하게 변형시킨 '수여미'고, 특수형에 공격 하락 성격인데 써먹지도 못할 사이코커터를 배웠다고 자랑하고 있다.[19] 하마돈은 평상시에는 나오지 않으나 리조트데저트에서 대량발생으로 나오니 잡아서 바꿀 수 있다.
6세대에서는 아쿠스타, 에브이, 가디안이나 라티남매, 심보러, 란쿨루스, 냐오닉스 암컷 등의 대체재들이 등장한 것은 마이너스 요소. ORAS에서는 보라시티에서 차지빔과 돌림노래를 배울수 있게 되어 캐이시로도 돌파구가 조금 열렸다.
7세대 썬문에서는 쟁쟁한 고화력 고스핏 에스퍼 타입 특수 경쟁자가 아쿠스타와 에브이 말고는 별로 없으므로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 그리고 돌림노래도 하우올리시티에서 배울 수 있으며, 그나마 고디모아젤이나 란쿨루스가 비벼볼만 하나 섬 스캔이라 등장이 한정적이다. 할라나 플루메리 등 유리하게 싸울 수 있는 네임드 트레이너도 있다.
그러나, 울트라썬문에선 섬 스캔으로 가디안/엘레이드가 부활했고 칼라마네로가 네크로즈마전 대항마로 떠오르며 약간은 빛이 바랬다.
8세대에서는 갑옷섬에서 케이시와 윤겔라가 등장한다. 기합구슬을 기술레코드에서 배울 수 없게 되었다. 어차피 스토리에서는 악타입 견제용으로는 매지컬샤인을 쓰게 되긴 했지만, 뭔가 아쉬운 것도 사실.
4. 실전
간단히 말해 에스퍼 어태커의 표상이다. 팬텀이 고스트를 대표하는 특공 어태커라면 에스퍼의 특공계를 대표하는 포켓몬은 바로 이 후딘이다. 물론 세대가 갈수록 카푸나비나, 가디안 등 후딘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 신규 에스퍼 특공 어태커들이 많이 추가되었지만 인지도나 상징성까지 따진다면 후딘이 그 자리에 가장 알맞을 것이다.
특공이 135나 되어 폴리곤Z, 불카모스와 함께 '''비전설 포켓몬 공동 4위.''' 1위는 6세대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킬가르도이고, 공동 2위는 5세대에서 갑툭튀한 샹델라와 7세대의 투구뿌논, 공동 3위는 달마모드 불비달마와 약어리 군집의 모습이다. 차분하게 생긴 생김새에 걸맞지 않게 스피드도 매우 높아서 쥬피썬더 처럼 속전속결로 승부를 보는 타입이다. 그 대신 내구력은 차마 못 봐줄 수준으로 체력이 낮은 걸로도 모자라 물리 방어가 바닥을 헤맨다. 비자속 기습이나 야습 한방만 맞아도 골로 가고, 개체값조차 낮으면 겟핸보숭의 속이다에 비명횡사할 수도 있다. 저 정도면 '''초기 단계인''' 가디, 우파, 수댕이, 아켄과 물리내구가 완전히 똑같다! 게다가, 초기 단계인 캐이시는 디그다, 피츄, 빈티나와 함께 물리 내구가 가장 낮은 4마리 중 1마리이다. 특수방어는 물리방어보단 낫지만 체력이 낮아서 좋지 않은건 마찬가지다.
물론 이러니저러니 해도 후딘의 맷집을 고려해보면 그냥 아무 1배 이상 자속 물리 기술로 골라 때려도 상관없다. 갸라도스나 장크로다일로 폭포오르기 한 대 때려주기만 해도 기절한다. 다만 아무리 맷집이 휴지라 해도 특수내구는 1배 정도면 버틸 수 있는 수준이며 공연히 반감되는 격투 기술 같은 걸로 때려보지는 말자. 초염몽의 인파이트 정도는 버텨줄 수 있는 맷집이라 잘못해서 교체로 나온걸 제거 못하면 상당히 위험하다.
4.1. 1세대
금지급 포켓몬인 뮤츠를 제외하면 에스퍼 최강전설의 상징. 잘 알려져 있다시피 1세대에서는 버그로 인해 약점을 찔러야 할 고스트 타입은 에스퍼 타입에게 데미지를 전혀 주지 못했으며[20] , 또다른 약점인 벌레 타입은 유의미한 공격기가 없다시피 했다.[21] 즉 에스퍼 타입은 '''약점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며, 바로 이놈이 바로 그 에스퍼 최강전설의 선두주자 되시겠다. 그렇다고 마냥 무쌍을 찍을 수 있는 건 아닌데, 물리방어가 약하기 때문에 물리 공격은 조심해야 하기는 했다. 후딘이 원샷을 못시키면 당연히 상대에게 당하므로...
기술폭을 보면 쓸만한 공격기는 자속 사이코키네시스 하나 뿐. 그러나 '''그걸로 충분했다.''' 에스퍼 타입 공격을 저항하는 것은 같은 에스퍼 타입 뿐이었던지라 웬만해서는 반감될 일이 없었고, 당시 비전설 1위에 해당하는 특수치 135에서 나오는 자속 고위력기의 파워는 무시무시했다. 혹여 이놈에게 대타출동이라도 허용했다가는 스윕당하는 일도 발생.
한마디로 켄타로스, 아쿠스타, 닥트리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22] '''최초의 사기 포켓몬'''이었다.
4.2. 2세대
에스퍼의 사기성을 본 게임프리크는 환경에 엄청난 손질을 가한다. 고스트타입 버그 수정과 함께 고위력기인 섀도볼을 추가하고, 벌레 타입에도 강력한 공격기 메가폰이 추가되었다. 더 중요한 사항으로, 에스퍼를 반감하는 강철 타입, 그리고 대놓고 에스퍼 저격용인 악 타입이 등장한다. 이걸로 에스퍼 포켓몬들은 대폭 약해졌어야 하는데... 이놈한테는 그런 거 없었다. 사실, 오히려 이 때가 '''후딘의 최전성기였다.''' 아니 위 챔피언로드에서 라이벌의 대사로 최강의 포켓몬이라고 띄워주는 것으로 보아 당시 후딘의 강함은 다분히 '''의도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23]기다렷...... 지금부터 포켓몬 리그에 도전할건가? ......장난치지마 나보다도 약한 주제에 지금까지의 나라고 생각하지마! '''마지막 최강의 포켓몬'''을 손에 넣었다 나에게는 누구도 이길 수 없어! ●●! 나하고 승부를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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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3세대까지 특공기였던 삼색 펀치의 기술머신화. 셋 다 빠짐없이 기술머신화되었고, 손 달린 후딘은 당연히 그 기술들을 습득했다. 사이코키네시스/불꽃펀치/번개펀치/냉동펀치의 일명 ''''삼펀 후딘''''은 자속 사이코키네시스의 여전한 위력에 불+전기+얼음의 미칠듯한 견제폭[25] 을 앞세워 웬만한 포켓몬들은 죄다 약점을 잡을 수 있었다. 특히 에스퍼 막는 용도로도 추가된 강철 타입의 약점을 불꽃펀치로 찌를 수 있었던 것이 컸다. 다만 비자속 75밖에 안되는 삼색 펀치는 어디까지나 견제기였으며,[26] 펀치와 사이코키네시스를 다 넣는 풀어택 후딘은 여러가지 취약점이 있어 후에는 삼색 펀치 중 하나만 골라 쓰게 된다. 그래도 삼펀의 존재 자체로 심리전에서 꽤나 이득을 보기는 했다.
당시 후딘의 카운터로는 고체력 고특방 고화력의 물리어택커 잠만보, 이 때 등장해서 4세대까지도 에스퍼 킬러로 맹활약하는 '''헬가'''가 꼽혔다. 특히 헬가의 경우 따라가때리기라도 채용하면 진짜 확인사살. 마기라스 또한 600족의 깡내구에 에스퍼 무효, 약점은 많은데 삼펀으로 그 약점을 못 잡는 카운터였다. 그외에 후딘에 강한 포켓몬이 있다면 당시 최고위력 섀도볼 사용자였던 부스터, 안 그래도 모든 어태커의 적인데다 심지어 악 타입이었던 블래키 등이 있다. 쥬피썬더와는 서로 2샷인데 속도에서 밀려서 불리한 걸 보면 의외로 이브이 시리즈에 약했던 건지도 모르겠다.(다만 쥬피썬더가 52렙 미만이라면 55 후딘의 실속 188보다 느리다.) 특수의 분화로 인한 특방하향도 후딘의 약화에 한몫했다.
2세대 후기로 갈수록 삼펀형보다는 뽐내기, 대타출동, 앵콜, HP회복 등 보조기를 넣고 삼펀은 하나(주로 불꽃펀치나 번개펀치)만 넣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앞서 언급한 잠만보의 영향이 컸는데, 가끔 악타입이나 잠만보를 잡기위해 폭발펀치를 투입하는 경우가 있을 지경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극복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스토리의 경우 최고의 포켓몬이었는데, 불과 3번째 금빛시티 체육관전 시점에서 캐이시로 포획하자마자 삼펀을 맞출 수 있었기 때문.[27] 압도적인 속공과 높은 특공화력으로 사천왕 - 챔피언때까지 사실상 주력으로 활약 가능한 포켓몬이다. 특히 2세대의 사천왕과 챔피언 상대로 '''카렌의 블래키와 헬가를 제외한 모든 포켓몬의 약점 공략이 가능하다.''' 최후반 레드전에서도 잠만보와 에브이를 제외하면 대활약이 가능하다. 봉지내구 피카츄야 말할 것도 없고, 삼색펀치로 스타팅 포켓몬 3마리의 약점[28] 을 모두 찌른다.
4.3. 3세대
노력치 시스템과 데미지 계산 공식이 변경되어, 이놈을 포함한 '랭크업을 사용하지 않는 속공형 어택커'들은 상당한 칼질을 당했다. 삼펀도 기술머신에서 삭제되어 습득하려면 FR/LG에서는 홍수몬, R/S/E에서는 요가램과의 교배[29] 를 통해 유전시켜야 했다. 다만 에메랄드 한정으로 배틀프론티어에서 BP를 소모하여 NPC기술로 습득이 가능해졌다. 즉 삼펀 배우는 과정이 꽤 번거로워졌다는 이야기로, 스토리용 에스퍼 포켓몬으로써의 역할은 후배 가디안에게 넘겨줬지만 특공 135-스피드 120의 종족값은 폼이 아닌 만큼, 삼색펀치가 아직까지 유용했던 실전에서는 여전히 강했다.
이때까지가 후딘이 사기 포켓몬이라 불리던 시절.
4.4. 4세대 이후
이전 세대에서 그렇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던 후딘은 4세대에서 치명타를 입었다. 4세대에서 물리/특수 분화로 '''삼펀 체제가 불가능해진 것'''을 그 원인으로 들 수 있다. 물론 전세대까지는 물리기라 쓸모없던 섀도볼이나, 새로 추가된 에너지볼, 기합구슬 등을 공격기 자리에 넣으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되었다. 삼펀의 견제폭을 생각하면 뼈가 아프기는 하지만 대체된 견제기는 오히려 위력이 삼펀보다 높다. 사실, 물리/특수 분화보다 더 후딘에게 독이 된 것은 바로 '''선공기가 판을 치는 환경'''이 되었다는 점.
애초에 말도 안되게 허약한 내구력을 화력(+견제폭)과 스피드로 커버하던 녀석인 만큼, 스피드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선공기의 존재는 엄청난 위협이 된다. 물론 3세대에도 선공기인 전광석화, 신속, 마하펀치가 있기는 했지만 전광석화는 초반용 저위력 노멀타입 기술이라 쓰이지 않았고, 신속은 사실상 윈디의 전용기라 자주 볼 일은 없었다. 마하펀치는 격투타입 기술이라 반감되는 후딘 입장에서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았다. 그런데 4세대에서 대거 추가된 여러 타입별 선공기들이 갑자기 높은 채택률을 보이면서 얼떨결에 후딘에 대한 카운터가 된 것. 설상가상으로 진공파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공기가 물리 기술이라는 것도 허약한 후딘에겐 뼈아픈 손실이다. 약점을 찌르고 위력까지 80인 기습은 맞았다가는 거의 확정 1타이며, 마찬가지로 2배 데미지를 주는 야습에도 뻗어버린다. 물리내구가 워낙 약해 위력 80인 신속도 비자속이라도 위험하며 아쿠아제트, 불릿펀치 등 여러 선공기가 후딘의 명줄을 위협했다. 특히 기습에 대해서는, 4공격기 후딘에게는 기습에 대항할 수단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4세대 이후부터는 4공격기 후딘은 줄어들고 명상, 대타출동, HP회복, 트릭, 리플렉터, 빛의장막 등의 각종 변화기 중 한두 가지는 배워 두는 후딘이 늘어났다.
선공기 판이 된 원인 중 하나인 '''기합의띠'''의 경우 득 반, 실 반의 추가요소. 끽하면 원킬당하는 후딘에게 기합의 띠는 이득인 것 같지만, 정작 원샷원킬을 목표로 하는 이녀석이 기합의띠 때문에 킬을 못하고 되려 딸피싸움에서 선공기 맞고 반격사하는 상황이 빈번해진 것이다. 이것이 선공기의 득세를 유도한 점까지 고려하면 오히려 기합의띠가 후딘의 몰락을 가속화했다고 볼 수도 있다.
라이벌 격인 팬텀과는 비슷한 능력치에 비슷한 스핏, 그리고 서로가 서로의 약점을 찌를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어느 쪽이 이기느냐로 말이 많다. 어차피 기합의 띠 없으면 둘 다 서로에게 한 방에 간다. 따라서 성격 및 스피드 노력치 분배가 같다는 전제하에 일대일 대면 상황에서는 스피드가 높은 후딘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재미있는 건, 이 팬텀이 본격적으로 강캐로써 떠오른 게 4세대인데[30] , 후딘이 최상급 티어에서 밀려난 것도 4세대라는 것이다. 어찌 보면 뜨는 해와 지는 해인 셈. 둘의 역할은 예나 지금이나 거의 겹치지만, 2세대 이후 에스퍼 타입이 상당히 약화된데다 4세대 이후 환경에서는 그 경향이 더더욱 두드러지다보니 대전판에서 후딘 보기가 힘들다.
이 점은 6세대에 와서 더더욱 두드러지는데, 그놈의 버드 미사일 때문에 후딘의 밥인 격투 타입이 기세가 한풀 꺾여 약점 찌를 상대가 대폭 줄었을 뿐만 아니라 후딘이 상대하기 힘든 고내구 고화력 포켓몬들이 각광을 받으면서 이쪽이 한대 때려봐야 좀 아픈 수준에서 그친다. 물론 파이어로 자체도 유리몸인 후딘한테 큰 위협이다. 안그래도 선공기[31] 들의 대량 추가로 힘들어진 대전에서 잘 쓰이게 된 포켓몬 중에 절각참, 킬가르도 같은 악/고스트가 많은 것도 한몫한다.[32] 이는 고화력 고스핏 저내구가 특징인 에스퍼 타입 전반이 고전하는 이유지만, 후딘은 화력에 목숨을 걸어야하는 포켓몬이라 서포터로도 굴리기 어렵기 때문. 반면 라이벌이던 팬텀은 보면 알겠지만 강력한 메가진화를 얻고 그야말로 미친듯이 날아다니고 있다. 물론 약한 포켓몬은 아니고 강력한 장점도 있지만 보통은 팬텀에 밀려서 잘 보이지는 않는다. 쓰려면 상대를 철저히 가려야 한다.
7세대에는 그동안 선공기가 범람했기 때문인지 선공기를 제약하는 특성이나, 사이코필드 처럼 화력도 올리고 선공기를 막을 수 있는 필드 기술도 나와 후딘에게 약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직까지 충분히 써먹을 수 있는 포켓몬. 아직까지도 통하는 저 특공은 비자속 섀도볼로 라티오스를 투샷킬 가능한 수준. 4공격기 외에도 전자파라든가 도발, 교배기로 앵콜 등(마임맨에게서 유전가능)도 배우기 때문에 상대를 뒤통수치는 등의 운용도 충분히 가능하다. 거기에 드림특성은 매직가드. 날씨 데미지, 스텔스락 등의 장판 데미지, 생구 반동 등을 전부 막아주는 특성이라 선공기만 조심하면 모래팟, 눈팟 등에서 날씨 피격 데미지 걱정 안하고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상대 포켓몬을 잡아먹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아예 기띠 대신 생명의구슬이나 구애안경을 달아서 정신나간 화력을 보여주는 방법도 있다. 세대를 거치면서 6세대에 이르기까지 다소 약해진 건 사실이지만 전임 최강이었던 클라스는 어디 안 간다. 다만 역시 상대방을 기띠 또는 화력 부족 때문에 한방에 못 죽이면 이쪽이 털리기 때문에 스텔스록 등의 장판기는 거의 필수이다. 이는 서포터가 필요한 부분이다.
기존의 포켓몬 대부분이 삭제되어 존재할 수 없게 된 8세대에서는, 비슷한 위치에 있는 팬텀, 괴력몬과 달리 초기에는 등장하지 않고 갑옷의 외딴섬에 등장했다. 다만 팬텀과 괴력몬도 최근 대전 환경에서는 힘을 못 쓰고 있는 상황이라, 후딘이 다시 추가되어도 고스트 물리형이 판치는 대전 특성과 에스퍼 타입 포켓몬의 입지가 저내구 고스핏 보다는 고내구 저스핏이 대세가 된 탓에 활약을 못 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나 따라큐가 여전히 건재한데다 자신보다 스피드가 높은 탑티어 고스트 타입 포켓몬인 드래펄트는 최악의 천적이다. 그 대신 사이코필드에서 위력이 강화되며 광역기로 사용 가능한 와이드포스를 얻었는데, 더블 배틀에서 에써르와 조합하면 상당한 화력을 낼 수 있다. 새로 얻은 와이드포스가 매우 강력한 덕분에 더블 배틀에서는 전성기만큼은 아니더라도 성능이 확실히 좋아졌다. 부족한 생존력이 약점이지만 그만큼 위에서 강하게 찍어누를 수 있는데다 스피드가 애매해서 고내구 저스핏의 에스퍼 타입 포켓들에게 밀려난 에스퍼 타입 포켓몬들과 달리 추월범위가 큰 120의 스피드 종족값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선공 가능성이 높은데다 후딘 자신도 다이맥스를 해서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환경 초창기에는 사용률이 꽤 높은 상태이다.
다만 와이드포스를 견제하기 위한 고릴타, 어흥염, 마기라스의 개체가 급증하여 환경 초창기만큼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게 되었고, 단순한 에써르 + 후딘의 전개는 썩 먹히기 쉽지 않아졌다. 더불어 시즌 6부터는 '''에써르를 레이팅에 투입할 수 없게 되어''' 정말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몇몇 치명적인 천적들도 투입할 수 없게 되었지만 와이드포스가 심각한 하향을 받게 된 셈이다.
4.5. 메가후딘
6세대에서 라이벌 팬텀과 동시에 메가진화의 수혜를 입게 되었다. 메가진화 후 외모가 굉장히 '''강렬하다.''' 숟가락도 무려 5개인 데다 들고 있던 걸 공중에 좌라락 늘어서 띄워놓는다. 거기다 가부좌를 튼 채로 공중에 초연히 떠 있는 모습은 마치 속세를 초월한 선인을 방불케 할 정도.
종족치로 보면 특공/스핏은 팬텀보다 위지만 내구는 팬텀보다 낮다. 망나뇽의 신속에도 위험하고, 아무리 낮게 잡아도 다꼬리의 자속 전광석화 세방만 맞아도 빈사다. 구애머리띠 핫삼의 불릿펀치에도 난수 1타가 뜨는 정도. 과장이 아니라 이정도면 스타팅 미진화~1진화 사이정도의 내구이기 때문. 특성도 정신력이 아닌 트레이스이기 때문에 속이다에도 털린다. 약점이 찔리는 기습이나 야습은 말할 것도 없다. 내구가 너무 허약한데다 아이템도 봉인당해 어떻게든 속전속결을 봐야 한다.
특성인 트레이스의 경우, 위협을 베껴 상대 공격을 깎더라도 방어가 너무 낮아서 큰 효과를 보기 힘들다. 옹골참을 배끼면 좀 나은데, 그래도 차라리 트레이스를 쓰고 싶다면 가디안이나 폴리곤2라는 좋은 대체제가 있다. 여러모로 메가팬텀에 밀리는 아쉬운 포켓몬.[33] 게다가 메가진화 가능 포켓몬 중 전룡과 함께 기본 종족치 +100 보너스를 받았지만 후딘만 메가진화 시 종족치 보너스가 100이 아닌 90만 받는 참극의 희생자가 되었다.[34] 이 점은 7세대에 와서 특방 +10을 더 받음으로서 보상을 받았다. 방어가 늘었다면 좋았겠지만 애매하게 방어가 늘어나는 것보다 그나마 나은 특방이 더 늘어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이마에 에브이처럼 붉은 보석 같은 기관이 생겼는데 이는 사이코 파워를 방출하는 기관으로, 모든 에너지를 사이코파워에 쓰기 때문에 '''근육을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일러스트에는 보이지 않지만 모델링을 보면 배가 홀쭉하다 못해 척추로 보일 정도. 그나마 통통한 부분이던 발도 말라붙었다. 그런데 의외로 체중 변화는 없다.
이래저래 평가는 어중간하다. 메가진화가 생겼지만 후딘을 위협하는 선공기나 파이어로의 등장, 그리고 시대가 갈수록 심해지는 에스퍼 타입의 약화도 한몫한다. 아이스크라도 만나는 순간 버로우를 타야 하는 것은 덤. 그렇기 때문에 쓰는 사람이 많지 않다. 잘 사용해 보려면 허약한 내구를 보완하기 위해 대타출동이 권장된다. 또한 기띠, 옹골참 특성에 대비하여 스텔스록 등의 장판기를 깔아줄 요원이 필요하며, 후내밀기는 상대가 물리형이면 무조건 피하고 느린 유턴, 볼트체인지로 내보내는 것이 좋다. 특수 공격이라도 체력이 낮아서 버티기 힘들다. 메가진화 한 후에는 특성이 매직가드가 아닌 트레이스가 되기에 장판기를 치워줄 고속스핀, 안개제거 서포트도 필요하다. 여러모로 살려두려면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포켓몬. 그래도 잘 사용하면 여전히 강력한 화력을 뽐낼 수 있다.
대신 번치코와 대면시 웬만해서는 승리하게 된다. 가속을 트레이스하면 번치코는 메가후딘을 따라잡을 수가 없다. 단 메가번치코의 경우 준속 1랭업으로도 최속 메가후딘보다 빠르며, 1:1에서 붙는다 해도 번치코가 메가진화 전 특성을 맹화로 맞춰놓았다면 털린다.
7세대에서는 상향을 먹었다. 150이라는 초스핏이 메가진화 턴부터 적용되도록 변경되어 상대가 스카프가 아니라면 거의 무조건 선공이 가능하다.[35] 카푸나비나와의 조합이 매우 좋은데 후딘 최대의 약점 선공기를 봉쇄하며 필드 보정을 받는 사이코키네시스가 매우 강력하다. 아직 환경상의 약점도 많아 레이팅에서 자주 보이는 포켓몬은 아니나 적어도 6세대보다는 실전성이 더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는 이론상 이렇다는 거지 카푸나비나와 같이 쓰면 견제폭도, 약점도 겹치기 때문에 별로 좋지 않다.
특히 메가 후딘의 빠른 스피드와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을 이용해 3변화기의 형태가 쓰이기도 한다. 방어로 상대의 간을 보고, 사슬 묶기로 그 메인 기술을 봉인시키는 것이 핵심. 이미 스피드와 특수공격은 충분하기 때문에 방어와 체력에 종족값을 투자하면 한카리아스의 역린 정도는 버틸 수 있다.
상대가 메가후딘을 잘 모르고 속이다 혹은 칼춤 같은 랭크업 기술을 첫 턴에 썼다면 곧바로 사슬묶기 또는 앵콜이 날라오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특히 메가캥카를 만난 후딘이 캥카의 속이다에 앵콜을 걸고 부자유친을 트레이스 한다면...?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캐이시와 윤겔라는 초련의 포켓몬으로 등장했으며, 에피소드의 분위기와 맞물려 애니를 보는 수많은 초딩들에게 공포스러운 모습을 각인시켰다. 반면 후딘의 경우 게임에서의 위상과 달리 큰 비중이 없고 나와도 활약상이 영 좋지 못하다.
무인편에서는 거대 팬텀과 싸우는 거대 후딘이 나온 적이 있지만, 이후 등장한 거대 푸린의 노래에 잠든 뒤 얼굴을 매직 마커로 낙서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또 무인편 성도판에서는 오바람의 블래키를 상대로 분신술까지 써가며 몰아붙이지만 결국 역관광당하기도 했다. 물론 블래키는 역상성 포켓몬이니 참고할 여지는 있다.
뮤츠의 역습에서는 비주기에 도전하는 트레이너가 들고 나오지만, 뮤츠에게 숟가락이 부러지고 간단하게 패배한다. 같은 에스퍼라도 얄짤없는 뮤츠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부분.
5.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파랑구조대에서는 베테랑 구조대인 후딘 팀(FLB 팀/ACT 팀)의 리더로 등장. 팬텀에게 속아 주인공을 추격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선역. 마그마 지하에서 그란돈에게 당하는 바람에 주인공 일행이 그란돈을 쓰러뜨리러 가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2회차에서는 스토리 루트들 중 테오키스 루트를 열어주는 인물.
동료 영입 자체는 2회차 던전인 태양 동굴에서 진화 전인 캐이시와 윤겔라를 영입 가능하다. 윤겔라는 동료 확률이 낮지만 캐이시는 동료 확률이 높은데다가 잡은 시점부터 윤겔라로 진화 가능한 레벨이며, 진화 아이템인 통신케이블도 태양 동굴이 가장 수급이 쉬운 던전이라서 만들기는 굉장히 쉬운 편.
5.3. 포켓몬스터 SPECIAL
포켓몬스터 SPECIAL 1권에서도 등장. 포켓몬 동호회의 회장이 가진 캐이시였으나 납치당한 사이에 후딘으로까지 진화. 회장은 충격을 먹고 뒤로 넘어가고 말았다.
2권 막바지에 초련의 윤겔라가 변장한 가짜 오박사로 변장하고 지우를 습격했다.[36]
5.4. 포켓몬 GO
포켓몬 GO에서 후딘의 최대 CP는 3057로, 환상의 포켓몬을 제외한 2세대까지의 포켓몬 중 23위이자 3세대 1차 업데이트 시점에서 에스퍼 타입 중에는 뮤츠, 루기아, 나시, 에브이, 가디안 다음 가는 6위에 속한다.
후딘의 CP는 괴력몬과 비슷한 수준으로, 최상위권에는 속하지 않지만 저 CP를 공격력에 전부 몰빵해 '''271'''이라는 매우 높은 공격 종족치를 얻었다.[38] 단, 스탯을 공격력에 올인한 탓에 체력이 대단히 부실하다. 유리대포 소리 듣는 상위권 딜러[39] 중에 유일하게 체력이 '''세 자릿수를 못 넘어간다.''' 나름대로 유리 대포 계열에 속하는 에브이와 비교해도 체력이 20이나 차이가 난다. 방어력은 나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은 편도 아니어서 포켓몬 GO의 대표적인 유리 대포로 손꼽힌다. 약점을 찌르거나 화력이 강력한 차지 무브 한 대 잘못 맞으면 그대로 눕는 수준. 이러한 문제 탓에 회피 컨트롤을 제대로 못 하면 화력을 제대로 살리기 어렵다. 당연히 체육관에도 잘 배치되지 않는다.
5세대 전까지만 해도 에스퍼 타입 최강기인 미래예지를 배우는 후딘은 취급이 좋았다. 당시에는 사이코키네시스가 미래예지의 하위호환이였기에 미래예지를 사용하는 딜러들이 1티어 자리에 올랐고, 이를 비전설 에스퍼 타입 1위의 공격력으로 난사해 대는 후딘은 그야말로 화력 깡패였다. 뮤츠가 사이코키네시스를 배웠던 탓에 후딘의 DPS는 뮤츠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았고, 뮤츠는 EX 레이드로만 얻을 수 있었기에 적어도 에스퍼 타입 내에서는 '''후딘이 오히려 뮤츠보다 평가가 좋았다.'''[40] 이외에도 에브이, 아그놈 등등 고화력의 에스퍼 어태커가 나오기는 했으니 후딘의 화력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사이코키네시스가 버프를 먹으면서 이 평가는 완전히 뒤집어졌다.''' 사이코키네시스가 2차징 90데미지로 버프를 먹으며 단숨에 에스퍼 타입 최강기로 탈바꿈했고, 동시에 사이코키네시스를 배우는 에스퍼 타입들의 티어가 순식간에 올랐기 때문. 때문에 사이코키네시스가 레거시화 된 후딘은 에브이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게 되었다. 아무도 에스퍼 타입으로 쓸 생각을 안 하던 라티오스와 메타그로스는 버프 이후 DPS, 내구 모두 후딘의 상위호환이 되었고, 사이코키네시스의 버프는 물론이고 전용기까지 받은 뮤츠와는 비교가 민망할 수준으로 차이가 벌어졌다.
공격력이 워낙 높고 기합구슬을 배우기에 은근히 체육관을 잘 뚫는다. 저 높은 공격력으로 기합구슬을 난사해 댄다면 격투에 약점 찔리는 포켓몬들은 살살 녹는다. 비자속 기합구슬을 채용하는 유리 대포라는 점에서 팬텀과도 비교되는데, 팬텀과는 상성을 제외한 웬만한 부분이 비슷하다. 팬텀은 노말 타입을 이중 반감하고, 후딘은 에스퍼 타입을 반감한다. 체육관에 배치된 노말 타입은 노말 기술 혹은 에스퍼 기술 둘 중 하나를 채용하니 상황에 맞게 골라 쓰면 된다. 여기에 커뮤니티 데이 기술인 카운터를 배웠다면 유사 괴력몬처럼 쓸 수도 있다.
캐이시는 흔한 포켓몬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구하기 어려운 포켓몬도 아니다. 2km 알에서 부화하기도 하고, 야생에서도 그럭저럭 뜨는 데다 포획 확률도 꽤 높은 편. 단, 한 번 포획에 실패하면 거의 반드시 도망간다. 2020년 4월 25일 개최된 커뮤니티 데이로 도주확률이 조정되어 한번 포획에 실패해도 도망갈 확률이 줄어들었다.
후딘은 3성 레이드 보스 중 하나다. 레이드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 일단 체력 약점은 레이드 보스 버프를 받아 의미가 없어지는데 방어력은 은근히 높아서 잘 죽지 않는다. 팬텀만큼은 아니지만 후딘 또한 상성을 역저격하는 스킬이 꽤 있는데, 기합구슬은 악 타입을, 섀도볼은 고스트 타입을 저격한다. 때문에 후딘이 어떤 스킬을 들고 나오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꽤 갈린다. 벌레 타입은 약점을 찔리지 않아 가장 안정적이지만, 평균 DPS가 처참하기로 유명한 타입이라 쁘사이저나 핫삼 정도가 아니면 솔플이 힘들다. 퀵 무브가 에스퍼 타입 고정이라 악 타입을 들고 가는 게 가장 편하지만, 기합구슬로 예상되면 고스트 타입을 들고 가는 것이 가장 편하다. 전체적으로는 뮤츠 레이드의 3성 버전이라는 느낌.
2020년 4월 25일에 캐이시의 커뮤니티 데이 이벤트가 열리면서 색이 다른 개체도 해금되었다. 기존의 3시간보다 2배로 연장되어 진행되었으며, 별의모래 3배 추가 보너스가 주어졌다. 커뮤니티 특전기는 퀵 무브 카운터로, 전체적인 평은 '''그냥 잉여.''' 공격에 올인한 능력치 때문에 체육관 격파나 레이드 외에는 쓰기 힘든 후딘에게 자속도 아닌 카운터를 준 것이 문제. 그것보다는 그냥 자속기를 가르치고 레이드에 더 참가시키는 것이 낫다.
5.5.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캐이시가 몬스터볼 아이템에서 확률적으로 나온다. 기술을 써서 상대 파이터들에게 직접 피해를 주는 다른 포켓몬들과는 달리 상대 파이터들을 쫒아가며 둥둥 떠다니다가 광역 텔레포트를 하는데, 도착 위치가 벼랑 위. 그러니까 천길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뜨려버린다! 수직 상승 복귀력이 형편없는 동키콩과 쿠파, 공중전에 약한 리틀 맥이 여기 걸리면 현재 피해량이 얼마나 되던간에 많이 곤란해진다.
6. 기타
후딘 계통은 모두 실존 인물 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후딘이란 이름은 탈출 마술의 대가인 해리 후디니에서 따온 이름이며 진화 전 형태들인 캐이시는 잠자는 예언가로 알려진 에드가 케이시[41] , 윤겔라는 유리 겔러에서 따온 이름이다. 초능력을 지녔다고 자칭한 에드가 케이시, 유리겔라와는 달리 후디니는 어디까지나 '마술사'였다. 사실 후디니의 이름도 그가 존경하던 마술사 로베르 우댕(Robert Houdin)의 이름에서 딴 이름이다.
진화 전 형태인 윤겔라의 이름 때문에 유리 겔러가 소송을 건 적이 있었는데 닌텐도 측의 "윤겔라는 초능력을 쓰는 포켓몬입니다. 초능력을 써보시지요?" 라는 말에 발렸다는 일화가 있다.[42] 하지만 저 도시전설이 사실이건 사실이 아니건 유명인의 이름을 고쳐 쓰다 법정까지 갔다는 사실은 부담스러운 모양인지, 애니판 AG 146화(2005년 10월 6일 방영) 이후로 윤겔라는 나오지 않고 있고, 포켓몬스터 TCG도 옛날 버전을 제외하고는 윤겔라 카드가 아예 발매가 안 되고 있어서 (옛날 버전과 신 버전 카드 연동이 안되니) 캐이시 카드가 효과로 후딘으로 진화하는 효과를 달고 나오거나, 후딘☆와 같이 기본체 취급으로 나오는 변칙적인 방식으로만 나오게 되었다.
다만 2020년 유리 겔러가 지난 20년간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한다라며 윤겔라 카드에 대한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앞으로는 다시 윤겔라가 이름을 달고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애니메이션에서도 재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문판 명칭도 나름 유래가 재미있는데, 캐이시와 윤겔라는 각각 Abra와 Kadabra, 즉 합쳐서 '''아브라카다브라'''가 된다. 그리고 후딘의 이름 Alakazam 역시 마법의 주문으로 사용되는 단어이다.[43]
실전에서는 후딘이 4세대까지는 기술폭이나, 능력치나 에브이의 상위 호환격 존재였지만 5세대 와서 드림월드 특성이 추가된 관계로 에브이의 활용도가 후딘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아예 변해버렸다. 새로 떠오르는 에스퍼계의 후발주자인 란쿨루스는 아예 대놓고 후딘과 반대 타입. 후딘이 약한 맷집에 빠른 속도와 높은 공격력을 가졌다면 란쿨루스는 강한 맷집에 느린 속도를 가졌다. 이 둘 역시 활용도가 달라서 비교하기 힘들다. 고디모아젤은 약체 취급 받고 있지만 드림월드의 특성으로 그림자밟기가 있으므로 이쪽도 이쪽 나름대로 활로가 있는 편. 결국 다 제각각 할 수 있는 역할들이 있는 것이다.
가디안이 처음 나왔을 때, 후딘에 비해 기술폭이나 맷집은 좋지만 속도가 느리고 결정력도 부족해서 아쉬운 편이었다. '고화력 선공'이라는 대표주자 후딘이 너무나 강력했던 탓에 빛을 다소 못 본 것. 그래도 특방과 특성이 괜찮았고 10만볼트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차별화는 가능했을 정도의 입지였으나 6세대에서 '''메가진화와 페어리 타입이 추가되어''' 후딘과 활로가 달라졌다. 그동안 후딘에게 밀려오다가 처음 메디안이 나왔을 때는 페어리 타입의 좋은 타점 + 매우 높은 특공 + 1.3배의 페어리스킨 하이퍼보이스로 오히려 후딘을 앞서는 어태커가 되었다.
참고로 캐이시는 자력기가 순간이동 뿐이다. 기술머신이나 유전기로 여러가지 배울 수 있긴 하지만... 어쨌든 야생 캐이시도 바로 순간이동만 쓰기 때문에 도망 봉쇄 특성/기술이나 수면기를 써서 잡거나, 포획률 보정이 높은 볼을 던져 보자마자 바로 잡아야 한다. 1세대 한정으로는 김밥말이로도 잡을 수 있었다. 물론 포획률이 높기 때문에 그냥 바로 몬스터볼을 날려도 운 좋으면 잡지만 출현율이 낮은 곳이라면 혈압 좀 오를 수도 있다. 키울 때도 공격기가 없어 곤란하다. 학습장치를 쓰거나 선두에 내보이고 바로 교체해 키우는 것이 편하다.
특이사항으로 진화 전인 윤겔라에 해괴한 버그가 한 가지 걸려 있다. 통신교환 진화를 하는 포켓몬들은 변함없는 돌을 장비시킨 채 교환을 하면 진화가 되지 않아야 정상인데 윤겔라는 4세대부터 변함없는 돌을 끼고 교환을 해도 강제로 진화된다. 이는 7세대에도 수정되지 않았다. 8세대에서도 dlc로 후딘 계열이 추가되어 실험을 해본 결과 수정이 되지 않은 것이 확인되었다. 충분히 고칠 수 있음에도 계속 수정하지 않은 것을 보면 의도적인 버그일 수도 있다.
파를레에서 후딘을 꺼내면 웃기는 사실이 있는데 왼쪽 숟가락을 만지면 괜찮지만 오른쪽 숟가락을 만지면 화낸다. 참고로 윤겔라의 경우 좋아하는 파를레 부위가 고간인데 예전에 인간 소년이었을 수도 있다는 설정을 생각해보면 참 거시기하다.
최강 메가진화 Act 3에서 메가진화 트레이너 10명중 한 명이 사용한다. 사용 기술은 사이코커터. 참고로 이 후딘의 메가스톤은 왼쪽 숟가락에 걸려있다.
2016년 들어서는 니얼굴윤겔라나, 느금마 윤겔라 숟가락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왜인지 모르게 윤겔라 한정으로 일종의 욕이 되어가고 있다. 아무래도 독특하게 생긴 외모나 이름이 한 몫하는 듯하다.
일각에서는 모티브가 여우라고 주장하지만 얼굴만 빼면 전혀 여우를 안 닮았다. 윤겔라도 꼬리는 여우 꼬리처럼 생겼지만 후딘으로 진화하면서 '''꼬리가 없어진다.''' 또 윤겔라까지는 귓구멍이 있지만 후딘은 없어서 귀보다는 뿔에 가까워진다.
7. 관련 문서
- 사기 포켓몬(3세대까지)
[1] 5세대까지는 85[2] 6세대에는 95.[3] 6세대에는 590.[4] 3세대까지만 해도 이정도로 화려한 디자인의 포켓몬은 전설의 포켓몬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다. 윤겔라가 워낙 독보적인 디자인이었던 것.[5] 하지만 1세대 청 버전까지만 해도 도트상으로는 후딘도 윤겔라 특유의 별모양 장식 등의 무늬는 남아있었다. 1세대 포켓몬들의 디자인은 사실상 피카츄 버전을 기점으로 확립된 것.[6] 방영 당시에 초딩이지 2011년 기준으론 이미 대학생쯤 되었다. 그러나 강렬한 인상으로 남은 것은 사실.[7] 안 그래도 무서운데 회복까지 하니 불사신 수준으로 보인다. 그리고 초련의 윤겔라가 쓴 HP회복은 애니에서 처음 나온 회복기다.[8] 캐이시 한정[9] 윤겔라 한정. 이쪽은 식스테일과 겹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부정되는 가설이다.[10] 캐이시는 하루의 대부분을 잠으로 때운다는 설정이 있다.[11] 윤겔라 한정. 애니메이션에서 피카츄의 전기 공격을 카운터치며 용의 모습으로 변형시켰으며 길쭉한 두상과 꼬리, 풍성한 수염, 가냘픈 팔다리, 그리고 날카로운 발톱은 동양의 용을 연상시킨다. 숟가락을 들고있는 점도 여의주를 들고있는 용의 이미지와 슬쩍 겹치는 부분이 있다.[12] 스기모리 켄이 담당한 후딘의 일러는 그때부터 민머리였다. 일러상으로는 외뿔이었으나 도트상으로는 뿔이 두개인 리자몽이나 필드 도트는 소갈머리가 남아있으나 일러상으로는 머리가 한가닥도 없는 강연 등 당시는 스프라이트와 일러가 아다리가 안맞는 일이 자주 있었다.[13] 나이롱 신자들에겐 당연히 해당하지 않는 사항이지만 서구권에서 이들의 강박증은 꽤 유명해서 심슨 가족의 네드 플랜더스가 해리 포터 등의 대중매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바로 이들을 풍자한 것이다.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예시를 들자면 국내에서도 일부 기독교 우파 단체나 일부 보수단체에서 퍼뜨린 피가 모자라 등의 음해나 2009년 아이돌 전성기 당시 이들에 대한 흑색선전을 설파했던 것과 동일한 흐름해서 보자면 이해하기 쉽다.[14] 비단 반일 단체나 특정 종교단체만의 프로파간다만은 아닌 것이 뮤츠의 역습 항목에서 알 수 있듯 워낙 공전절후의 인기를 자랑한 프랜차이즈였기 때문에 관련된 사건사고도 하루가 멀다하고 벌어졌으며 "대체 왜 아이들이 포켓몬에 미쳤는가?"라는 주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언론에서 이런류의 흑색선전을 더욱 잘 이용한 이유도 컸다. 개중 동양 문화에 무지한 일부 언론에서 TCG판 카드 중 하나인 독수의 비전 대타술이라는 카드에 묘사된 卍을 하켄크로이츠로 오해해 포켓몬에 나치의 상징이 숨어있다는 식의 프로파간다로 악용한 바도 있었다. 그 일러에 그려져 있는 포켓몬 중 하나가 하필 1세대 당시 괴악한 디자인으로 악명높았던 골뱃이라서 나름 이쪽 바닥에서 많이 퍼진 루머였다. 이 이야기는 괴물딴지를 통해 국내에 소개되었다.[15] 예외로 마임맨은 그때부터 마술사 서커스 단장의 파트너로 등장하는 등(이 에피에서 마임돌이가 데뷔한다) 매지션 이미지가 강했다.[16] 때문에 턴이 오면 곧바로 도망쳐버리기 때문에 잡기 매우 까다롭다.[17] 그리고 에브이도 후딘보단 쉽지만 진화 조건 자체가 간단한 건 아니다.[18] 단, 몰드류와 겟핸보숭 교환을 먼저 하고 배틀 한 번을 해야 할 수 있다.[19] 처음 교환받는 명랑 성격의 겟핸보숭도 마찬가지로 나쁜음모를 배우고 있다고 한다.[20] 준다고 해도 제대로된 공격기가 핥기하나뿐이었기 때문에 전혀 의미가 없었다. 심지어 당시 유일하게 존재했던 고스트타입 포켓몬인 팬텀계열은 보조타입으로 달려있는 독 때문에 에스퍼에 약점을 찔려 더 빠른 스피드로 자속 사이코키네시스를 날리는 후딘에게 무척 약했다.[21] 벌레 타입 공격기로 쥬피썬더가 자력으로 배울 수 있는 바늘미사일이 있었다. 깨비참의 마구찌르기와 유사한 2~5회 랜덤공격, 데미지는 1발에 14. 초반명중률 85%, 이 외에 배우는 포켓몬은 독침붕이며, 안정성을 따지자면 1발 25, 총합 50 위력을 가진 더블니들뿐.[22] 다만 이놈들 사이에서 싸울 경우 후딘이 좋지 않은데, 켄타로스의 경우 선공 원킬이 불가능한 가운데 저쪽에서 후공으로 뭘 해도 이쪽은 한방이고, 아쿠스타는 같은 에스퍼인데 기술폭이 후딘보다 우월해서 이쪽이 할 게 없다. 닥트리오와는 속도가 동일한데다 서로 원샷킬이 가능한지라 완전한 운 싸움.[23] 그렇다고는 해도 약한 물리내구와 더불어 2세대 최강 잠만보에게 약하다는 점이 계속 발목을 잡아 잠만보, 텅구리, 썬더의 최상위권 트리오에는 약간 못 미쳤다.[24] 화염방사, 10만볼트, 냉동빔, 불대문자, 번개, 눈보라 [25] 약점 찌르는 타입이 풀, 벌레, 얼음, 강철, 물, 비행, 땅, 드래곤의 8개. 당연히 이건 3대 원소기/최강기[24] 에도 해당하니 후딘이 이 기술들 못 배웠던 건 밸런스상 천만다행인 셈이다.[26] 레벨 50 강철톤조차 레벨 55 후딘의 불꽃펀치를 한방은 견딘다.[27] 꼭두의 경우도 밀탱크는 방어형이기 때문에 윤겔라 정도 화력이면 어렵지 않게 뚫을 수 있다.[28] 이상해꽃은 불펀/냉펀 중 골라서 때릴 수 있고, 리자몽과 거북왕은 번펀으로 공격할 수 있다. 물론 이상해꽃에겐 자속 사이킥 딜이 거의 2배에 가깝다.[29] 요가램의 경우 하트비늘까지 필요[30] 3세대 때까지도 약하지는 않았지만 '''팬텀이 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후딘도 할 수 있었고 특공, 스핏 둘 다 후딘이 위였다.''' 차별점은 10만볼트나 최면술내지는 길동무정도인데, 아무래도 어차피 속공 파워형 어택커라면 자속 고위력기(사이코키네시스)를 가진 후딘이 우선순위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당시 섀도볼은 물리취급이었으니.[31] 기습 뿐만 아니라 그 외 선공기라도 자속이면 확 1타, 비자속이라도 공격력이 좀 높으면 바로 눕는다.[32] 후딘이 상대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마기라스가 메가진화를 얻고 미쳐 날뛰면서 더더욱 쓰기 어려워 졌고, 신흥 강자 킬가르도 역시 후딘이 무슨 수를 써도 이길수 없는 포켓몬. 메가진화를 한 갸라도스 역시 선택 기술을 망설이게 만드는 골때리는 포켓몬 중 하나. 킬가르도 외에는 기합구슬과 매지컬샤인으로 견제할 수 있긴 한데 한방에 못 보내면 끝장이다. 다행히 마기라스 상대로는 기합구슬로 견제도 가능하지만 하도 삑사리나기로 유명한 기합구슬이라 못 맞추면 죽는다.[33] 다만 메가팬텀과 조우시에는 필승이기 때문에 (메가진화 전후 스피드에서 앞서고, 어떤 경우에서라도 사이코키네시스로 1타, 사슬묶기, 트레이스로 멸노형 메팬도 맞바꿀 수 있다), 일본의 한 고레이팅 유저는 메팬'''만'''을 견제하기 위해서 메가후딘을 사용했다. 다만 사용한 판이 10판 중 1판이긴 했다.[34] 아무래도 메가진화 종족치 보너스를 실수로 5세대 때의 종족값 기준으로 배분한 것으로 추정된다.[35] 준속 스카프 카푸나비나, 준속 스카프 랜드로스 영물폼을 추월하며 최속 1랭업 전수목과 동속이다.[36] 이 가짜 오박사는 카드로도 나왔다.[37] 통신진화 시.[38] 이는 망나뇽보다 높은 수치이며, 같은 유리 대포인 샹델라와 동일하다.[39] 팬텀, 루카리오, 샹델라, 램펄드, '''후딘'''.[40] 다만 뮤츠는 삼색 빔 밎 섀도볼을 배웠기에 고스트 타입, 얼음 타입, 심지어는 불꽃 타입으로도 굴릴 수 있었을 정도로 범용성이 좋아 전체적인 평가는 뮤츠가 우위.[41] 이름 모티브가 모티브다보니 이름을 '''캐'''이시가 아닌 '''케'''이시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42] 사실 이건 재판 중에 한 농담에 불과했고, 닌텐도 측이 "사람 이름을 본따 만든 포켓몬은 없다" 라는 식으로 변호해서 이겼다는 말도 있다.[43] 이전 판본에서 Alakazam이 손오공을 가리킨다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정확히는 데즈카 오사무 감독의 1960년 작품 '나의 손오공'을 원작으로 한 토에이의 애니메이션 '서유기'의 미국 개봉 제목인 'Alakazam the Great', 또는 이 작품의 주인공인 손오공(Alakazam)을 가리킨다. 원작 서유기의 손오공은 Sun Wukong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