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라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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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MF문고J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키시 하이야[1] , 일러스트는 프린프린.
2014년 6월에 11권으로 완결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제이노블에서 완결권까지 모두 발매되었다.[2] 번역은 1~7권까지 윤찬영[3] , 8권부터 오토로.
원래는 내용을 본따서 작품명을 니세코이라고 지으려고 했다가 동명의 만화가 연재준비 중이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나중에 연재가 시작되었을 때에는 뒤집어 자빠질 뻔 했다고. 결국 수라장을 일본어로 읽으면 'しゅらば(슈라바:수라장)' 로 되어서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제목을 해석하면 수라장들.[4]
2. 줄거리
'여자아이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아!' 그런 일념으로 줄곧 '모두에게 친절한 사람'으로 살아 왔던 남자 고등학생 야기모토 카즈히로. 그 결과, 친절한 사람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여자친구 없는 기간=나이'라는 꼬리표가 붙고 말았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마침내 봄이 찾아왔다.
"카즈히로 군에게 부탁이 있어, 가짜남자친구가 되어줄래?" (by 반 친구)
"야기모토 님. 저의 연인이 되어주세요!" (by 아르바이트 동료)
"카즈, 내 남자친구가 되는거야." (by 소꿉친구)
그것도 단번에 세 번의 봄이 찾아왔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녀들에게는 사정이 있는 듯한데……!?
살짝 '수라장'[5]
인 우당탕 쿵쾅 러브코미디 개막!!이거 세 다리를 걸친 건가요?
달콤설렘이 가득한 정통 러브 코미디!
3. 등장 인물
- 야기모토 카즈히로
[6][7][8]
주인공. 이전에는 주로 미연시에 나오는 주인공의 친구 같은 역할을 실제로 수행한 덕택에 학교 내에서 커플 메이커로 유명했다. 물론 좋아서 그런 것은 아니고 타인에게 미움받는 게 싫어 '모두에게 친절한 남자'로 사는 바람에 여자친구가 없는 나이=나이가 되었다. 물론 본인은 여자친구가 갖고 싶어서 안달이 난 상태.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소꿉친구 타카나, 반 친구 사오토메, 아르바이트 동료 사나에한테서 동시에 자신의 가짜 남자친구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름이 무척이나 단순하다. 八木本 一大. 합쳐도 15획밖에 안된다. 그래서 '15획남' 이라는 별칭이 생기기도.
주인공. 이전에는 주로 미연시에 나오는 주인공의 친구 같은 역할을 실제로 수행한 덕택에 학교 내에서 커플 메이커로 유명했다. 물론 좋아서 그런 것은 아니고 타인에게 미움받는 게 싫어 '모두에게 친절한 남자'로 사는 바람에 여자친구가 없는 나이=나이가 되었다. 물론 본인은 여자친구가 갖고 싶어서 안달이 난 상태.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소꿉친구 타카나, 반 친구 사오토메, 아르바이트 동료 사나에한테서 동시에 자신의 가짜 남자친구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름이 무척이나 단순하다. 八木本 一大. 합쳐도 15획밖에 안된다. 그래서 '15획남' 이라는 별칭이 생기기도.
- 야기모토 후미
카즈히로의 여동생. 중학생으로 시골에서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 중. 고교 진학을 앞두고 상경해서 오빠네 집에 묵었다가 카즈히로의 가짜 여자친구인 세 명의 언니를 알게 되었다. 중학생치고는 상당한 두뇌의 소유자로 오빠의 친구들인 세 명의 언니들을 쥐락펴락했다. 하지만 사나에로 오인받고 납치당한 사건 이후로는 좀 태도가 달라졌다. 브라콤은 아니지만 , 오빠를 가족으로서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있다.
- 호시카와 사오토메
- 호시카와 린네
호시카와 사오토메의 여동생. 언니를 무척 따르고 생김새도 많이 닮았다.[9] 4권에서 사오토메로 변장하고 카즈히로에게 접근했지만 오래못가고 카즈히로에게 들켰다. 카즈히로가 점잖게 설교해서 돌려보낸 뒤로는 언니의 연애를 적극 지지한다.
- 텐큐인 사나에
- 텐큐인 시즈카
사나에의 이모. 텐큐인 그룹의 운영과 재산관리를 해주고 있다. 나이에 비해 무척 젊어보이며 사나에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착한 고모이다. 카즈히로를 만나보고는 최종적으로 마음에 들어한다.
- 단 마츠리
사나에의 메이드. 사나에한테 연애 경험이나 지식을 전달해 준다. 전부 좋은 것만 전달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은근히 에로한 것들을 가르치려고 하는데 사나에가 너무 순진해서 못 알아듣는다. 다만 다른 인물들은 다 알아들어서 난감해하는 것이 개그포인트. 일부러 메이드가 되기 위해 영국까지 유학을 다녀 온 정통 메이드긴 한데 정작 메이드가 된 이유가 가관인 게 주인님에게 능욕당하기 위해 메이드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카즈히로가 시즈카와 결혼하기를 바라고 있는데 이유는 젊은 주인님이 더 오래 가기 때문이라고(...). 초등학생 때부터 꿔온 꿈이라나.
- 히오 타카나
- 히오 슈스케
타카나의 아버지. 타카나의 무도 스승이기는 하지만 힘으로는 조금 떨어진다. 동네에 도둑이 나타났을 때 맨손으로 때려잡은 일이 소문이 퍼져서 그 후 치안이 대폭 안정되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호탕하고 자상하지만 술만 마셨다 하면 대책없는 딸바보가 되어버린다.
- 히오 아케미
타카나의 어머니. 슈스케의 제자 출신이다. 낼 모레 40줄인데 아직도 세일러복을 입고 남편에게 어필하는 등 알콩달콩한 부부애를 과시.
4. 미디어 믹스
4.1. 코믹스
[image]
소설 홍보목적으로 연재되었고 재미있게 나가다가 무슨이유인지 10화부터 너무 무성의하게 만들더니 11화로 갑자기 완결하며 자폭해 버렸다.
4.2. 드라마CD
2011년 9월 15일에 드라마 CD 화가 발표 됐다. 이것은 3권 초판 한정판 부록으로 되었다. 이 책의 애독자들은 이 책은 인기가 '''없을 것''' 이라며(...) 오프라인에서 산다고 했지만 다팔려서 좌절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홈페이지
5. 기타
전체적인 내용틀은 오늘만 남자친구가 되어 줘를 확장시켜 '''"당분간" 남자친구가 되어 줘'''. 가짜연인*3이라는 특성 탓인지, 일러스트의 수위가 생각보다 높다. 일단 표지도 정말 미묘하게 보일듯 말듯한 그림이고, 컬러일러스트로 누드가 나오는건 예사고, 작중 등장인물들의 행동이나 말도 수위가 높다면 높은 편이다. 심지어 흑백일러스트마저 써먹기 좋은 구도로 해석될 여지가 많다. 다만 남주인공이 여주인공들이 치는 사고의 뒷수습에 정신이 없다 보니 표현 수위에 비해서는 남녀사이의 일은 잘 안나온다. 7권 이후 가짜 연인관계가 들키자 이번에는 여주인공들의 적극적인 대시에 어물쩡거린다.
한 권 한 권 나올 때마다 신히로인이 등장하는 하렘물과는 달리, 자주 등장하는 거의 모든 등장인물이 이름이 밝혀지든 안 밝혀지든 1권에서 나온다. 예외라면 4권에서 첫 등장한 호시카와 린네, 6권에서 등장한 야기모토 후미, 3권쯤에서 등장한 타카나의 부모님, 그리고 사오토메의 계획사 쪽 인물들과 사나에의 친족 2~3명들을 제하면 거의 다 1권에서 출현한다. 이렇게 쓰면 제법 많아보이지만 저 인물들 출현하는 분량 다 합쳐도 1권이 안나온다.
작가 후기에 의하면 쓰다보니 당초의 구상대로 못가고 제목처럼 수라장전개로 갔다고 한다. 더붙여 제목도 사실은 훨씬 직접적인 내용을 담은 니세코이(ニセコイ)...로 하려다가 만화가 있어서 못했다고... 8권후기를 보면 내용이 제목을 따라가서 좀 아쉬웠다고 한다.
6. 관련 문서
[1] 다른 작품으로 선생님, 틀렸어요.가 있다.[2] 그런데 1권 마지막 일러를 누락시키고는 아무 조치 없이 증쇄본만 내놓고 설명이 없어 비난을 엄청나게 듣고 있다.[3] 번역가. 2016년 2월 이 문서를 들어갈 경우 다른 문서가 조회된다.[4] 9권 후기 참조.[5] 수라장의 일본어 발음이 '슈라방'이므로 제목 자체가 수라장인 셈.[6] 다만 처음부터 아는 여자 3명에게서 "(가짜) 연인이 되어줘"라는 말을 들어버려서 신(혹은 운명)=날 엿먹이는 존재로 파악하는 경향이 커졌다. 설상가상 자신에게 향하는 연애감정은 워낙 둔감해서 히로인들의 공세에도 '우리 (가짜) 연인이잖아 진정해'하는 편.[7] 즉, 기타 하렘물의 남주인공이 천성이 고자였다면, 얘는 불쌍하게도 소용돌이에 휘말려버린 것에 불과하다. 거기에 히로인들이 만들어낸 상황 자체가 이러한 점을 더욱 가중시켰는데, 시오토메는 약점을 빌미로 협박, 사나에는 아가씨라는 계층을 이용한 압박, 타카나는 일방적인 무력을 앞세운 강제성을 띈 채로 가짜 연인관계가 시작된 거라 카즈히로가 못 믿거나 눈치채도 망설일 수밖에 없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막말로 진실이 밝혀졌을때 , 카즈히로급으로 여성에 친절한 게 아니였다면 화를 내면서 셋과의 관계를 단절해도 히로인들은 아무 할 말 없을 정도로 카즈히로를 속여가면서 온갖 개고생은 다 시키고 혼란스럽게 한 건 히로인들의 크나큰 실책인 것.[8] 시작부터 가짜였기 때문에, 이제는 히로인들이 진심으로 대시해도 믿을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ㅡ . 작품 내에서 꽤 자주 나오는 대사이며 카즈히로의 심리 상태를 꿰뚫는 문장인 "높은곳에서 떨어질수록 데미지가 크다"는 말 처럼, 히로인들의 진심농도가 커져갈수록 안타깝게도 카즈히로의 높이도 같이 올라가는 것.[9] 두뇌는 전혀 안 닮았다. 언니와 달리 덤벙대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