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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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대전이 이전
3. 대전이 이후
4. 오리진 이후
5. 대사
5.1. 오리진 이전 호감도 관련 대사
5.2. 오리진 이후 호감도 관련 대사


1. 소개


여성/520세. 그란플로리스 출신의 마지막 요정. 헨돈마이어 뒷골목에서 달빛 주점을 운영하고 있다. 우아한 모습의 그녀가 권하는 술 한 잔은 힘든 여행에 지친 모험가들의 심신을 편안하게 달래준다. 뛰어난 무인을 보는 것을 좋아하며 술집에서 벌어지는 싸움을 굳이 막지는 않는다. 그러나 싸우고 난 뒤 정신차린 이들의 계산서에는 어김없이 기물파손에 대한 비용이 추가되어 있다고 한다.

던전 앤 파이터에 나오는 NPC 중 한명. 풀네임은 슈시아 엘르민. 헨돈마이어의 달빛주점에 존재했었으나, 대전이의 영향으로 시궁창의 달빛주점에 거주중.
오리진 패치로 다시 헨돈 마이어가 돌아오고 달빛주점 역시 다시 생겼다. 슈시아도 돌아왔다.
여담이지만 슈시아의 달빛주점 BGM은 던파 초창기부터 바뀌지 않고 이어져온 몇 안되는 BGM이다.

2. 대전이 이전


달빛 주점이란 이름의 술집을 운영하고 있는 금발의 엘프 누님.
대화재로 인해 사라져 버린 요정족의 마지막 생존자. 최후의 생존자인 세리아마저 요정족의 모습과 기억을 잃어버린 것을 감안하면 그녀는 던파 세계에 남은 유일한 요정족이다. 순수 요정족은 멸종했다는 것. [1] 그래서인지 다른 세계의 요정과 동화된 엘븐나이트를 보면서 흠칫 놀라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뭐, 흑요정과 혼혈이 되더라도 요정족으로 태어날 수 있다던가 하면 다시 번영할 수도 있겠지만... 따라서 던파의 NPC 중에서 최고 연장자격 인물이다.
캐릭터가 던전을 포기해서 스태미나가 떨어졌을 때 돈을 주면 즉시 스태미나를 회복시켜준다. 몹시 비싸서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 많았지만 패치로 인해 스태미나 회복 시의 골드 소모량이 3분의 1 정도로 줄어들고 스태미나의 양에 따라 골드 소모량이 줄어듬으로써 그럭저럭 스태미나 회복을 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하지만 스태미나 회복 포션이 생겼는데 이 기능을 사용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그리고 투척류 소모 아이템들을 판매하며 각종 퀘스트 보상으로 와인이나 맥주, 혹은 타코야키 등의 각종 회복 소모품을 준다.
취미는 결투 구경. 던파 결투장의 맵 중에 슈시아의 술집이 있는 것이 이 때문이기도 하다. 결투장에서의 판정 음성도 슈시아의 목소리. 슈시아를 클릭해 대화를 누르면 랜덤으로 2종류의 대화를 하는데 그중 하나를 보면 결투로 인한 손해 배상은 확실히 청구한다는 듯. 게다가 매번 결투가 벌어져도 나무 바닥이 유리처럼 깨끗한 걸로 보아 알바가 왁스 바르느라 고생 좀 하는 것 같다. 다만, 2013년 1월 31일의 결투장 개편 이후 표면상 결투장의 주 무대가 수쥬로 옮겨갔기 때문에 이 위치는 미묘해졌다. 거기다 뱀발로 달빛 주점은 유저들이 이걸로 써먹는다(...)
세컨드 임팩트 이후 슬금슬금 진행되어 온 NPC 포트레이트 변경의 최고 수혜자로 여겨지고 있다. 화장 / 얼굴 성형(…) 정도야 다들 하는 거지만, 그녀의 경우엔 매우 특이하게도 '''가슴이 상향'''되었기 때문. 다만 15세 버전으로 하면 신체 노출 부분이 가려진 채로 나오므로 보기 어렵게 된다.

3. 대전이 이후


여성/520세. 그란 플로리스 출신의 마지막 요정. 무너져내린 달빛 주점을 내부만 보수해 시궁창에서 운영하고 있다. 우아한 모습의 그녀가 권하는 술 한잔은 힘든 여행에 지친 모험가들의 심신을 편안하게 달래준다. 뛰어난 무인을 보는 것을 좋아하며 술집에서 벌어지는 싸움을 굳이 막지는 않는다. 그러나 싸우고 난 뒤 정신차린 이들의 계산서에는 어김없이 기물파손에 대한 비용이 추가되어있다고 한다.

대전이 이후 지하 시궁창으로 폭삭 주저앉아버린 주점을 내부만 보수해서 계속 장사를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속은 그대로인데 외관은 상당히 안습해졌다. 달빛 주점 내부에는 제국의 눈을 피해야 하는 혁명군의 지도자 스카디 여왕이 숨어 지내고 있다.
세리아 키르민실버크라운에 살기 전에는 슈시아와 함께 살았으며, 바빠서 세리아에게 가지 못했었다고 한다. 모험가가 패리스와의 연으로 세리아와 함께 시궁창으로 오게 되자 세리아가 먼저 슈시아에게 가 인사를 건낸다.

4. 오리진 이후


재전이 이후로는 세리아와 생전(세리아가 요정이었던 시절)알던 사이라는 암시를 주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달빛주점에 들른 세리아를 보며 깜짝 놀란다.
또한 오리진 이후로 달빛 주점에 자캐를 최대 6명까지 배치할 수 있는 배치 모드와 스크린샷을 찍을 수 있는 스크린샷 모드의 기능이 추가 되었다.

5. 대사


(평상시)
"어서오세요~"
"하하하하하하하~"
(클릭 시)
"뭘 ~ 드릴까요?"
"시원한~ 맥주한 잔... 어때요?"
"오늘은... 좀 취하고 싶네요."
(대화 종료)
"조심해요."
"보드라운 엘프의 향기를."
(대화 신청 - 오리진 이전)
  • 어서 와요. 시원한 술 한 잔 들겠어요?
돈은 받지 않겠어요. 그 대신 당신의 모험 이야기나 해줘요.
술은 마시지 않겠다고요? 후훗. 당신 꽤 엄격한 사람이군요.
  • 이렇게 술집을 운영하고 있다 보면 재미있는 손님을 많이 만나게 되지요. 당신처럼요. 후후.
  • 모험을 하다 보면 힘들 때가 많죠? 그럴 땐 언제든 찾아와요. 맛있는 술이 항상 준비되어 있으니까… 모험의 피로도 순식간에 날아가버릴 거예요.
  • 너무 피곤해 보이시네요.. 자 여기 편하게 앉으셔서 술 한잔 하세요. 어때요? 피곤함이 싹 가시지 않나요?
(대화 신청 - 오리진 이후)
  • 제 이름은 슈시아 엘르민. 당신의 이야기를 언제나 기다리고 있답니다.
  • 시원한 술이 한 잔 생각나면 언제든지 찾아와요.
좋은 술과 맛있는 음식. 모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쁨이죠.
  • 어머나, 많이 지쳐보이는 얼굴이네요.
이번에 괜찮은 술이 한 병 들어왔는데... 한잔 들겠어요?
술값은... 당신의 이야기로 대신하죠. 어때요?
(마계 대전 이후 대화 신청)
  • 그거 아세요? 상인들 중에서는 전쟁이나 큰 역사적 사건이 있던 해의 술맛이 특별해진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죠. 그들 중 일부는 올해 담근 술들을 벌써 계약해 사들이고 있어요.
그런 미신은 잘 믿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엔 어쩐지 올해 담근 술들이 술꾼들의 입에서 전례없이 회자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물론, 별일 없이 지나간다면 좋겠지만요.
  • 어서 오세요, 모험가님. 평소처럼 술 한잔을 권해드리고 싶지만, 그러기엔 뒷골목의 공기도 모험가님의 표정도 심각한 날이네요.

5.1. 오리진 이전 호감도 관련 대사


잘 왔어요. 느긋하게 있다가 가요.

(선물 수령)
"어머… 반가운 선물이군요."
"고마워요. 마침 필요했어요."
"후훗. 고마워요. 한 잔하고 가겠어요?"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2]
"고마워요. 요즘은 당신 덕분에 웃는 것 같아요."
"후훗. 잘 받을게요. 당신 덕분에 힘이 나는군요."
"모험하면서 날 챙겨줄 시간이 어디 있다고… 고마워요."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술에는 인생이 담겨 있다고 하죠.
쓰디쓰지만, 때론 달콤한… 어떻게 담았느냐에 따라서 향과 맛이 확 바뀌기도 하는…
당신의 인생은 어떤 술이죠?
  • 이 주점… 지금은 볼품이 없지만, 한때는 각지의 모험가가 모이는 교류의 장이었어요.
지친 몸과 마음을 술로 달래고, 모험의 동료를 찾고… 때론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 위해 결투를 벌이기도 했지요.
그런 시끌벅적함이 참 좋았어요. 오늘은 어떤 모험가가 올지 기대하는 것도 재미였고요. 하지만 모두 옛날이야기가 되고 말았군요. 훗.
즐거운 일은 순식간에 끝나고 말죠. 그래서 가끔 두려워요. 또 무엇이 허무하게 사라져버릴지…
이런, 분위기가 엉망이 되었군요. 이런 이야기 잘 꺼내지 않는데 당신이 와서 마음이 풀려버렸나 봐요. 미안하니 서비스를 드릴게요. 한 잔 더 하고 가세요.
  • 아까 샤일록이 와서 신세 한탄을 한참이나 하고 갔어요.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결론으로 끝나긴 했지만 많은 부분은 그와 공감할 수 있었어요. 나 또한 마지막 생존자니까…
그렇게 불쌍하게 볼 건 없어요. 샤일록이나 나나, 동정받고 싶었다면 이런 곳에 있지도 않았을 테니까.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쓸쓸하기도 해요. 추억 같은 것에 빠져 살고 싶지 않은데…
그러니까 더 자주 와주지 않겠어요? 당신과 함께 있으면 기분 전환도 되고 즐거우니까. 바쁜 사람한테 이런 부탁이 좀 미안하긴 하지만… 고마워요.
  • 당신과 있으면 나도 기분 전환이 되어서 좋네요. 모험가의 생기 넘치는 모습을 보면 절로 힘이 솟는달까. 응원을 받는 기분이 되어요. 후후. 그게 좋아서 술집을 열고, 결투를 관전했지요.
그때의 추억을 버리지 못해서 아직도 이 마을을 떠나지 못하고 있어요.
…가끔 보면 나는 너무 많은 추억을 버리지 못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자각하고 있으면서도 고치지 못하네요.
이런 걸 보면 수명이 길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무거워지는 추억을… 나는 앞으로 얼마나 더 감당해야 할까…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어서 와요. 당신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어머, 얼굴이 밝아 보인다고요? 후후. 당신과 만났는걸요. 당연히 기쁠 수밖에 없죠.
  • 당신은… 내가 지금까지 봐온 사람들하고는 많이 다르군요. 고향을 잃고 마음을 둘 곳을 찾지 못해 많은 곳을 전전했는데, 내가 찾고 있었던 곳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었다는 걸 이제야 깨달은 기분이에요.
도대체 뭐가 당신을 특별하게 만드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것 자체가 특별한 거겠죠.
후후, 당신과 만나서 다행이에요.
  • 당신에겐 신비한 힘이 있어요. 당신을 믿고… 함께 하고 싶게 만드는 힘… 모험가의 매력이려나. 후후.
당신이 지금처럼 곁에 있어 준다면 참 좋을 텐데…
  • 혼자 남은 요정으로서 많은 것이 힘겨웠어요. 하지만 가장 힘들었던 것은 힘들다는 것을 말할 수 있는 상대가 없다는 사실…
샤일록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혼자 남은 자의 아픔을 깊이 공감할 수 있었죠. 그래서일까.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비슷한 사람끼리의 정을 느끼고 싶었어요.
그래서 당신을 처음 봤을 때, 어딘지 모르게 외로워 보이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살짝 마음이 끌렸던 것일지도 몰라요.
후… 당신에게 기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5.2. 오리진 이후 호감도 관련 대사


(선물 수령)
"."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
"고마워요. 요즘은 당신 덕분에 웃는 것 같아요."
"후훗. 잘 받을게요. 당신 덕분에 힘이 나는군요."
"모험하면서 날 챙겨줄 시간이 어디 있다고... 고마워요."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씩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요. 슬픔을 겪고 세상에서 숨어버리거나 쫓기듯이 숨어들어오거나... 얄궂은 운명에 희생된 가여운 사람들이죠. 하지만 모두 아픔을 딛고 일어서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각각의 방식으로 말이죠. 저도 마찬가지이고요.
혹시라도 슬프고 고되면 찾아오세요. 이곳은 모험가님이 어떤 사람이라도 편견 없이 받아 드려주는 곳이니까요.
  • 술에는 인생이 담겨 있다고 하죠. 쓰지만 달콤하고, 때로는 지독하지만 향기롭고.
어떤 재료로 어디에 어떻게 담았느냐에 따라서 향도 맛도 뉘앙스도 달라지죠. 사람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모험가님의 인생은 어떤 모습으로 담가오셨나요? 향도 맛도 모두 궁금해요.
  • 가장 큰 위로는 역시 들어주는 것인 거 같아요. 맞장구쳐주지 않아도 가만이 앉아서 내 눈을 바라봐 주며, 때로는 안타까운... 한편으로는 기뻐하는 표정으로 공감해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이 되죠.
저도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노력한답니다. 지금 모험가님이 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처럼이요.
  • 이 주점... 볼품없어 보이지만 각지의 모험가들이 모이는 교류의 장이죠. 지친 몸을 술로 달래고, 마음의 동료를 찾고... 그런 시끌벅적함이 있는 곳이에요. 오늘은 어떤 모험가가 올까 기대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술에 젖어서 오늘 있었던 일을 기분 좋게, 때로는 슬프게, 아프게 풀어놓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같은 마음으로 공감하고 있기도 하죠. 오늘은 어떤 이야기가 제 마음을 풀어줄지 기다려져요.
모험가님은 어떠세요? 오늘 하루 괜찮았나요?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어서 와요. 당신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늘 마시던 거로 준비할까요? 어머, 얼굴이 밝아 보인다고요? 후후. 당신과 만났는걸요. 당연히 기쁠 수밖에 없죠.
자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요? 벌써 기대돼요.
  • 당신은 마치 오래된 진한 위스키 같은 사람이군요. 처음에는 다가서기 쉽지 않지만, 알면 알수록 깊은 향과 맛을 지니고 있는 고풍스러운 느낌.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당신을 더 알아가고 싶어지네요. 분명 당신을 특별하게 만드는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해지는 경험과 단단해지는 마음이겠죠.
후후, 정말로 당신과 만나서 다행이에요.
  • 당신에겐 신비한 힘이 있어요. 믿을 수 있고, 함께 하고 싶게 만드는 그런 강력한 힘... 모험가의 매력일까나?
당신이 지금처럼 곁에 있어 준다면 참 좋을 텐데…
  • 혼자 남은 요정으로서 매우 힘겨웠어요.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이런 감정을 들어 줄 상대가 없었다는 사실이죠. 주점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도 한편으로는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원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오랫동안 그런 사람은 없었고, 천천히 포기하고 있었나 봐요. 그래서 당신이 처음 이곳에 와서 이야기를 들어주었을 때 경계심이 생기면서도 마음이 풀어지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당신에게 기대어 밤새 이야기를 나눌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1] 일본 서비스인 아라드 전기 한정으로 동쪽 나라에 갔다가 돌아온 와패니즈 요정족 캐릭터인 엘프 삼 남매가 등장한다. '''엘프라서 엘프가 아니고 성이 엘프'''라는 메타 개그 캐릭터들로, 예전 아라드 대륙에서 살았던 때 슈시와와 누나 동생 하던 사이로 설정되어 있다.[2] 호감 단계에서도 대사는 바뀌지 않으며 슈시아는 호감도 20%에 친밀 단계, 호감도 75%에 호감 단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