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3D 월드/스테이지/월드 크라운
1. 개요
슈퍼 마리오 3D 월드의 마지막 스페셜 월드이자, 진정한 대미. 다른 월드와 달리 월드 플라워를 클리어하는 것만으로 입장할 수 없다. 월드 플라워의 바위에는 빛나는 깃발, 스탬프, 스타 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바로 월드 크라운의 입장 조건을 의미한다.
지금까지의 모든 월드에서 위 조건을 충족하면, 월드 플라워에 있는 바위를 다시 한 번 로켓으로 개조하여 월드 크라운으로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여러모로 극악무도한 조건. 특히 지금까지 가장 어려웠던 월드 플라워에서조차 얄짤없이 저것들을 전부 만족시켜야 하니 정말 까마득하다.
- 범례
- 스테이지 명은 슈퍼 마리오 3D 월드 + 퓨리 월드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 숫자로 부르지 않는 월드는 월드 캐슬 → 7, 월드 쿠파 → 8, ..., 월드 크라운 → 12와 같이 각각 숫자로 표기할 수 있다.
2. 👑-👑 파이널! 챔피언십 로드
까다로운 클리어 조건을 뚫고 입장하는 최종 월드인 월드 크라운의 대표 코스이자, 슈퍼 마리오 3D 월드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종 스테이지'''. 그에 걸맞게 난이도 또한 극악을 자랑하는데, 파워업 아이템은 물론이고 체크포인트조차 단 한 개도 나오지 않는다. 난이도는 3D 월드에서 가장 어려운 건 말할 것도 없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어려운 스테이지들을 꼽더라도 무조건 상위권 자리를 차지하는 수준이다.[3]
진정한 마지막 스테이지지만, 보스는 없다. 사실 챔피언십 로드 스테이지 그 자체가 최종보스라 봐도 무방. 파워업 아이템은 물론이고 체크포인트조차 단 한 개도 나오지 않는데다가, 공중에서 이동하는 블록, 틱톡 블록, 움직이는 수중 큐브, 강제 가속 발판 등, 지금까지 플레이어들을 분노케 했던 대부분의 요소가 등장하는데, 이것들을 포함한 스테이지를 500카운트 이내에 전부 통과해야 하는 그야말로 3D월드 최악의 스테이지다. 각 파트들의 난이도도 만만찮은데 실수할만한 부분이 한두군데씩 포함되어 있는데다 가장 어려운 가속 발판 파트는 맨 마지막에 있어서 더욱 문제.[4]
추천하는 클리어 방법은 너구리마리오 상태로 복고양이 아이템을 저장해놓은 상태에서 필요할 때마다 갈아 쓰는 식으로 깨는 것이다. 굳이 복고양이 아이템이 없어도 '''너구리 마리오 상태로만으로도 충분히 스테이지의 난이도가 급격히 하락한다.''' 깜빡블록 구간, 대시블록 구간은 너구리마리오, 가시곤봉+곰실이 구간은 복고양이마리오 등,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스위치 버전 기준으로 고양이마리오 아미보가 있다면 무적벨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낙사 구간 때문에 마냥 날로 먹는 것은 아니어도 적들을 신경쓸 필요가 없어지니 난이도가 급하강한다. 아미보의 도움을 받아도 파일의 별 개수나 별의 반짝임 여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위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 아주 깔끔하게 클리어하지만, 현실은 아래에 더 가깝다.(...) 4명이서 무려 300개가 넘는 라이프를 써가며 클리어하는 영상. 다만 멀티플레이어로 플레이하는 경우 잘하는 사람 한두명이 어려운 지점을 통과할 때까지 한 지점에서 계속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고 필요하면 라이프를 소모하면 사실상 버섯 획득도 가능해서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진다.[5] '''사실 체크포인트가 없다보니, 한 번의 플레이만은 완벽할 수 밖에 없다.''' 사라지는 발판에서의 피치라거나 피라냐 밟기의 루이지 같이 각각의 구간에서 가장 쉽게 돌파 가능한 캐릭터를 내세우는 것도 가능하고, 어려운 일은 분업이 가능하다. 아래 영상에서도 마지막 가속 발판에선 각자 어떤 열쇠를 먹을지 정해두고 누군가 사고사하면 커버를 어떻게 칠건지까지 상의를 끝내고 달리기를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무수히 죽으면서도 공기방울 안에 들어있지 않는 캐릭터가 한 명만 살아있으면 서로가 서로의 체크포인트가 되어주는 것도 있다.
난이도 때문인지, 3개의 그린스타는 대놓고 길에 있어, 놓치는 게 더 어려울 정도. 심지어 스탬프는 골 깃발 바로 앞에 있다. 골 깃발 아래는 그동안 나왔던 키노피오대장 일행, 요정 등, 마리오 일행들이 축하해주는 모습도 있다. 추가로 골 깃발은 마지막이니 보스 골 깃발이 있다.
최종 스테이지 답게 고유 BGM이 존재하는데, 이곳과 월드 9-6, 월드 11-10과 공유하는 이 스테이지의 BGM은 슈퍼 마리오 갤럭시의 명곡 윈드 가든 갤럭시의 어레인지 버전.
고양이피치와 부메랑피치를 사용해 인게임 시간 126(실제 시간 103초)만에 모든 코스를 혼자 주파하는 세계 기록 영상. 수영 파트를 왼쪽으로 꺾어서 점프해 고양이 벽 타기로 아예 스킵해 버리고, 열쇠 먹을 시간 약간을 줄이기 위해 부메랑을 사용했으며, THANK YOU!! 투명토관은 아예 위로 넘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점프력이 제일 낮은 키노피오 + 노 파워업 모드로 클리어하는 영상. 영상의 제작자는 이것을 찍기 위해 300번 넘게 재도전을 했다고 한다.
스위치판 3D 월드에서는 각 캐릭터들의 속도가 대폭 빨라진 관계로 플레이가 조금 수월해졌다. 일례로 마리오를 기준으로 맨 처음 점박문어 구간과 깜빡블록 처음 구간을 슈퍼 대시 상태로 점프하는 것만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되었다. wii u판에서는 가장 빠른 키노피오조차 대포를 밟거나 멀리뛰기를 사용해야 했던 것과 비교하면 쉬워진 부분.
이 스테이지의 진행 순서는 아래와 같다.
도장은 복고양이마리오이다.
3. 👑-🍄 키노피오대장의 마지막 모험
키노피오대장 스테이지는 대부분 쉬웠겠지만 월드 크라운 답게 난이도가 꽤 높다. 용암의 수위가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유일하게 스탬프가 있는 키노피오 대장 스테이지이다. 획득하면 키노피오대장 아이콘 스탬프를 준다. 슈퍼 마리오 3D 월드 + 퓨리 월드에서는 본 스테이지의 모든 프로펠러 발판이 터치 이동 발판으로 변경되었다.
4. 👑-❓ 한계! 미스터리 하우스
그린스타가 총 '''30개'''이기 때문에 서른 개의 스테이지를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돌파해야 한다는 얘기다. 각각의 난이도도 마지막 스테이지를 제외하면 결코 쉽지 않다. 일단 여기서 나오는 스테이지들은 메인 월드에서도 나온 것들의 강화판들로 구성되어있다. 고양이 슈트를 쓰면 편해지는 것들이 많은데[10] , 가끔씩 중간에 고양이 파워업을 얻을 수 있는 구간이 있으니 스테이지가 끝나면 바로 다음으로 들어가지 말고 주위의 땅을 잘 살펴보자. 빚이 나는 곳에 엉덩방아를 찍으면 나온다. 또한 게임패드 화면을 누르면 그 자리에서 정지하는 적들이나 함정들이 있으니 적절히 이용하자. 스탬프는 제일 마지막 스타를 얻으러 가는 곳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미스터리 박스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하면 "슈퍼스타" 스탬프를 준다.
5. 👑-요정의 집
마지막 요정의 집. '''도트 마리오'''가 그려진 도장을 준다.
6. 기타
- 월드 BGM은 슈퍼 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벤처의 별똥별 천문대 BGM의 최종 버전이다.
[1] 깃발 꼭대기에 매달리기만 하면 된다. 이는 슈퍼 마리오 3D 랜드에도 있던 규칙이다. 다행히도 이번작은 고양이 마리오 덕분에 난이도가 내려갔다.[2] 월드 스타까지. 월드 머시룸과 월드 플라워는 스탬프가 없다.[3] 물론 마리오 메이커로 만들어진 맵들은 제외.[4] 체크 포인트가 없고 중간과정이 매우 길고 어렵기 때문에,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연습해서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다른 코스들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 크다.[5] 플레이어끼리의 길막이라든가 조작 미스로 집어 던져진다든가 하는 방해가 있을수 있기에 점프와 가속 타이밍에 공식을 세우고 도전 하는 유저라면 되려 멀티가 더 어려울 수 있다.[6] 이 구간에서 가장 어려운 곳이 마지막의 틱톡 계단일 텐데 여기서 2칸짜리 블럭은 마리오 기준으론 한칸씩 뛰기 보단 가속을 최대한 받고 2칸을 한번에 뛰어 가는게 편하다.[7] 이때 뻐끔플라워(쭉쭉뻐끔)를 밟는 타이밍에 맞춰 점프 버튼을 누르려 하지 말고 최초 점프후 점프 버튼을 계속 누른채로 있으면 뻐끔 플라워를 밟고 자동으로 높게 점프가 된다.[8] 위험하다 싶을 때 엉덩이 찍기의 체공 시간을 이용해서 공중에서 버텨주면 상대적으로 수월해진다.[9] 그런데 가끔씩 시간 단축을 위해 '''파이프 위를 점프해서 가는''' 용자도 있다. 위의 세계 신기록 영상이 대표적인 예시. 다만 위험하니 타임어택이 목표가 아니라면 절대 따라하지 말 것.[10] 다만 처음 몇 스테이지들은 플라워가 필요하기 때문에 플라워 메인에 고양이 슈트 서브로 들어가야 된다. 사실 이 구성이면 아무것도 들고 갈 필요가 없는 게, 4번에서 플라워를, 12번에서 고양이 슈트를 기본으로 준다.[11] 부끄부끄가 아닌 규칙적으로 회전하는 유령들[12] 오른쪽 위 3번째 상자에 있다[13] 화분뻐끔을 뒤에서 들면 곰실이를 쓰러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