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발트펠트

 

アンドリュー・バルトフェルド / Andrew Waltfeld
기동전사 건담 SEED[1]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2]
'''인종'''
코디네이터
'''출생'''
C.E.41년 7월 20일[3]
'''성좌'''
게자리
'''연령'''
30세SEED → 32세SEED DESTINY
'''신체'''
181cm, 74kg, B형
'''취미'''
커피의 블렌드
'''계급'''
자프트 화이트(북아프리카 주둔군 사령관[4])
오브 연합 수장국 대령

'''탑승함'''
레셉스 → 이터널
'''탑승기체'''
라고우
무라사메
가이아 건담

'''성우'''
오키아유 료타로
양석정
브라이언 드러먼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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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등장인물.
본래는 로마자 스펠링이 ANDOREW이라 표기되었고 공식 설정집인 오피셜이나 프라모델에서도 똑같은 표기로 인해 안도류라 불러야 옳으나 편의상 안도류를 한국어로 순화(?)한 앤드류를 사용한다.[6] 영어판에서도 Andrew라는 철자를 사용한다. 또한 이름은 영어식인데 성은 '''발트펠트'''라는 독일식 성을 가지고 있다. 독일계 미국인일지도...
참고로 '발트펠드'는 선라이즈의 설정 담당 모리타 시게루의 성을 풀어서 독일어로 바꾼 것(森 = Wald, 田 = Feld).

2. 작중 행적




2.1. 기동전사 건담 SEED


자프트 북아프리카 주둔군 사령관이자 육상전함 레셉스의 함장으로 '''사막의 호랑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일명 슈퍼빌드타이거.[7]. 나름 의용군인 자프트 출신답게[8] 본업은 광고심리학자 겸 진동공학자라고.

털털한 성격에 여유만만한 훈남으로, 커피 만들기가 취미. 그러나 레이 자 바렐[9]이나, 마류 라미아스[10], 마틴 다코스타[11] 등 모든 주변인은 불평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본인은 그 쓴맛을 즐기고 있다.
사막에 떨어진 아크엔젤스트라이크 건담와 대치해 아무리 PS장갑이라도 수십발 쯤 날리면 깨진다며 계속 미사일을 쏴서 스트라이크를 밀어붙였지만 SEED를 깬 키라에게 무난하게 깨진다.(…)
그 뒤에는 레지스탕스의 마을을 습격하는데, 습격 전 미리 폭격을 예고하여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마을을 싸그리 파괴한다. 이 때 자신은 나쁘지 않다고 자위하는 발언을 하지만, 피해를 입은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방화범이나 강도와 다를 것이 없고 실제로 주민들에게 욕을 먹는다. 따지고보면 그 전에 어차피 '''침략자.'''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해놓고 '''죽이지는 않았으니까 착하다'''고 주장하는 황당한 사고관이 후반부의 불살 키라 연출과 판박이다. [12]
다만 당시 자프트는 부대 단위로 학살을 저지르는게 심심치 않다는것을 기억하자. 자프트 평균 수준을 생각하면 충분히 선량한 편이다. 그리고 내추럴에 대한 편견을 드러내지 않는 점 등 시드와 시뎅에 등장하는 백복 중에서는 가장 개념잡힌 사람이다.[13]
지휘관으로의 역량은 의문이 가는 게 아크엔젤과 처음 접촉했을시 정찰을 목적으로 부하들을 투입해서 죽게 만들고 그 이후에도 전력을 축차투입하다가 마지막 최종공격에서 탑승하고 있던 MS도 격파되어 부대가 전멸한다.[14]
비슷한 역의 람바 랄은 가진 전력을 모두 집결해 공격하고 그게 실패하자 지원을 받아가며 최대한 전력을 모아 공격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전력을 집중운용하지 않고 축차투입 & 소모하는 무능한 지휘관이라고 볼 수도 있다. [15]
스트라이크가 아군을 발라먹는 모습을 보고서 '정보를 모아오겠다'며 나갔다가 케밥을 먹던 카가리와 키라에게 참견을 해 케밥에는 요구르트 소스냐 칠리 소스냐로 카가리와 옥신각신하며 아주 인상적인 만남을 가졌다.[16] 심지어 2차 창작에서도 소재거리가 되었다.[17][18]
그 직후 블루 코스모스파 테러리스트들[19]의 습격을 받고 이를 물리치는 과정에서 정체가 탄로나지만 동시에 키라 야마토가 스트라이크의 파일럿이라는 것도 눈치챈다. 그 후 카가리가 케밥을 뒤집어쓴 것을 핑계 삼아 두 사람을 자신의 저택으로 초대한다.[20] 그들이 연합군(카가리는 레지스탕스지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을 밝힌 뒤 전쟁에 대한 "무조건 한쪽을 다 때려부수면 전쟁은 끝나겠지? 근데 진짜 그걸로 괜찮다고 보냐?"는 요지의 자기 생각을 토로하며 총을 겨눈다. 이야기 맥락상 분위기 연출 같은 거라 진짜 쏘지는 않았다.
여차저차하여 일단 두 사람을 돌려보내고, 마지막 싸움에서 여친 아이샤와 함께 라고우에 탑승해 직접 출격. 전황이 완전히 기울자 부하들을 피신시키고 키라와의 전투에서 장렬하게 격추당한다. 그때까지는 자의가 들어갔다고는 하나 거진 상황에 밀려 싸우기만 하던 키라가 전쟁에 대해 보다 회의적이 되는 한 가지 계기가 되었다.
이 당시 시청자들은 당연히 발트펠트가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으며 공식 매체에서도 사망으로 보도되었다.
그런데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에서는 마틴 다코스타가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진 발트펠트를 생명유지장치 같은데 넣어서 플랜트로 넘겨달라는 부탁을 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이쯤에서 사실은 살아있었다고 처리된 모양이다. 아스트레이에서 이게 밝혀질 때는 똑같은 생명유지장치가 2개 나란히 있었기 때문에 아이샤도 살아있는듯 했지만, 안 나온걸 보면 아이샤는 사망처리 된 듯.
어쨌든 왼쪽 눈을 잃고 거동이 불편해지는 장애를 좀 얻었을 뿐 꽤 건강히 살아있었고, 아프리카가 넘어간 뒤로는 플랜트로 돌아갔다가 쫓기던 라크스 클라인과 부하 다코스타를 데리고 전함 이터널을 끌고 달아난다.[21] 그 과정에서 아스란 자라를 구출하고 태연히 인사를 건네고 나중에 키라를 대할 때에도 예전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인배 기질을 과시했다.
성격도 그렇고, 전장이 사막이라는 점도 그렇고, 키라에게 여러모로 쇼크를 준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기동전사 건담람바 랄을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 3차 로봇대전 알파에서는 바사라한테 커피를 대접하거나, 이성인과 맞서 싸우는 알파 넘버즈를 지원해주기도 하는 등 대인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 때문인지 SD건담 G제네레이션 ADVANCE에선 람바 랄과 의기투합해 화이트 베이스와 아크엔젤에 공동으로 공격을 거는 장면도 나온다. 게다가 MS를 몽땅 잃은 랄에게 보급을 해주기까지... 게다가 어나더 미션 충족 시 랄과 발트펠드의 복수전을 위해 살아남은 아이샤와 크라우레 하몬이 공동전선을 편다. 즉 원작과는 다르게 폭발 속에서 아이샤가 살아남는다.

2.2.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는 오브 연합 수장국에 망명, 마류 라미아스의 보좌역을 맡으며 커플이 되지 않을까 기대되었으나 중간에 죽은 줄 알았던 사나이가 돌아오는 바람에 말짱 꽝이 되었다.
또 SEED 때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지만 그 여파로 지팡이를 짚고 다니고 왼쪽 팔을 잃는 등 심한 상처를 입었다는 것이 나왔었는데 왼팔이 없는 모습이 혐오스럽다는 팬들이 있었던 것이었는지 SEED DESTINY에서는 왼팔에 총이 들어간 의수를 장착하고 있다.[22] 이 의수를 장착해서인지 라고우가 파괴되고 나서는 이터널의 함장직에만 전념하였던 전작과는 다르게 몸 상태의 특성상 언제든지 출격할 수 있는 레귤러 파일럿은 아니지만 다시 MS나 MA를 탑승할 수 있는 파일럿으로 복귀하기도 했다.
탑승기는 바쿠부터 시작해서 왠지 갯과. 시드 데스티니에서는 오브의 양산기인 무라사메를 잠깐 타다가 어디서 구해왔는지[23] 가이아 건담에 갈색칠[24]해서 타고 나온다. 이 부분에서 키라가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을 받게 되는데 구프의 히트로드에 라이플이 감겨 터지는 배경만 우주로 바꾼 뱅크신이 작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텔라 루셰가 가이아에 탈 때 구프에 탄 하이네 베스텐플루스가 당한 그대로 나온다.
시드 후반 복귀하면서부터 이터널의 함장으로 등장하면서 모빌슈트 전투는 자제하게 된다.[25] 다만 시드 데스티니 39화에서 키라 등장 전까지 혼자 30기가 넘는 적 모빌슈트들에게 공격 받으면서도 이터널을 지켜냈고, 중간에 난입한 키라가 별다른 활약 없이 퇴장한 후로도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타고 나올 때까지 버텨내며 실력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했다.[26]
블루 프레임을 수령한 무라쿠모 가이가 처음으로 지구에서 맞닥뜨린 상대가 바로 발트펠트였다. 두 사람 모두 '그 때는 깜짝 놀랐었지. 이만한 파일럿이 있을 리라곤 말야.'라고 회상하고 있다.
여담으로 발트펠트를 살린 이유가 굉장히 어이가 없는데 당시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쓸만한 어른 캐릭터가 없어서였다고....
슈퍼로봇대전에서 등장하는데 이터널의 정신기요정으로 등장한다. 시드가 참전작일때 키라 야마토에게 패배한 이유가 키라 옆에 협력하는 사막의 왕자 카토르 라버바 위너였기 때문에 털렸다고 한다.

[1] SEED 15화 ~ 25화[2] SEED 40화(REMASTER에서는 38화.) ~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3] 여담으로 동 작품의 사이 아가일과 생일이 같다.[4] 커스텀 제복을 입어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사령관 인것으로 보아 자프트 화이트급으로 추정된다.[5] 코지로 머독과 중복[6] 일본어 표기 그대로 로마자로 적은 것일 수도 있다. 즉 재플리시.[7] 성우가 같다. 물론 한국에선 다르지만…[8] 자프트 소속의 인물들은 나이가 어린(대체로 자프트 기준 성인은 넘었지만)인물들 빼고는 코디네이터의 우월성을 살려서 본업이나 전문분야가 따로 있는 경향이 많다.[9] "...쓰군! 미안한데 설탕하고 프림 좀 주지 않겠어?"[10] 죽상을 쓰고 불평을 늘어놨다고...(뉴타입의 가상 Q&A코너)[11] "대장님의 대단한 물건'이란 건 별로 믿음이 안가서요."(3차 알파)[12] 이는 극 중간에서 무우도 제법 나쁘지 않은 사람이라고 평가했지만, 마을이 불타버린 사람들에게 밉상을 받게된다. 지배에 순응한다면 터치하지 않지만 반항하면 응징한다고는 하나, 극중에서는 딱히 제대로 묘사되는게 매우적다. 게다가 발트펠드가 배치된, 아프리가 공동체는 자프트쪽에 붙은 세력이었고 레지스탕스 사막의 새벽들도 왜 저항하는지에 대한 묘사도 부족하다. 물자 통제를 한다던가 폭정을 한다던가 묘사도 적었고, 심지어 발트펠트 본인도 변복하고 마을에서 노닥거릴 정도다.[13] 근데 어차피 후반 가면 그런 것을 드러내는 사람도 없고...[14] 다만, 첫 교전때는 정보 수집등을 목적으로 한 위력 정찰격이었는데, 레지스탕스들의 개입으로 부대가 몰살되었고, 마을을 공격한 레지스탕스 부대들도 키라의 개입으로 그나마 살아남은 것이지. 개입이 없었다면 반대로 전멸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을 것이다.[15] 다만 키라의 능력이 생각 이상으로 뛰어난것도 감안해야한다. 지구에 강하한 후 사막의 첫 출격에서 사막지형에 맞춰서 첫 출격하는 시점에서 시스템을 개량한다. 여기에 스트라이크의 무장팩이 활용 가능한 스카이 글래스퍼들도 감안 못했다. 첫 교전에서는 현지 레지스탕스 조직들도 개입했는데 이때 바쿠들을 제대로 지휘하지 못한 것은 충분한 실책이긴하다. 자프트 입장에서는 중요한 거점 구역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게다가 아크엔젤과 스트라이크 건담이 아무리 중요하다고는 해도, 이때부터 오퍼레이션 스핏브레이커를 준비하느라 인력과 자원들을 모으느라 바쿠 보급도 제대로 안됐기에 자우트들과 이자크 쥴과 디아카 엘스먼을 보낸다. 문제는 사막지형에서는 한계가 있었고 개량도 못했다. 3대의 지상전함들까지 배치하면서 압박하지만, 총력전에서 결국 밀려버렸다.[16] 카가리가 저 말을 들어먹을 리가 없다. 그러면서 키라(로봇대전에서는 신지까지)의 케밥에도 칠리 소스를 뿌리려다 발트펠드와 드잡이질을 한다... 의외로 코미디언일지도 모르겠다(게다가 DVE).[17] 대표적인 것이 4컷만화에서 카가리가 아스란에게 줄 발렌타인 초콜릿을 만든 것이 양배추맛 초콜릿을 만들었다며 칠리 소스를 뿌리려고 하였고 발트펠트가 요구르트 소스를 발라야 된다며 끼어들며 소스 문제로 카가리와 옥신각신하고 아스란은 혼잣말로 제발 살려줘모드가 되는 등...[18] 별로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진짜 본고장 케밥은 소스 자체를 안 뿌린다는 설도 있다.[19] 테러리스트의 말을 보면 발트펠트의 경우에는 예전부터 호시탐탐 노렸던 듯하며 키라와 카가리의 경우에는 이 근방에 사는 시민으로 간주했지만 호랑이와 어울린 것이 잘못이라며 상관않고 다 죽어라식으로 습격한 것이라 의도치 않게 휩쓸린 꼴이 된 것이다. 어떻게 보면 코디네이터와 엮인 자는 다 죽어야 된다는 과격한 사상을 보여주는 단면. 반대로 발트펠트가 정말로 마을에 자주 노출될 정도로 있을 정도였단 뜻도 된다. [20] 여담으로 이 때 사정상 샤워하고 나온 카가리는 아이샤의 취미로 드레스 입힘을 당해 작중 처음으로 여자다운 모습을 했다.[21] 발트펠트는 애초 이터널의 함장으로 임명되었었다. 그냥 자기 배 끌고 삼척동맹에 붙은 것.[22] 사실 폭발하는 바쿠 안에 있었는데 그 정도로 그친 게 천운이다. 실제로 같이 있던 아이샤나 비슷한 상황이던 미겔은 죽었다.[23] 애니메이션에서 발트펠트의 가이아가 스텔라 루셰의 가이아인지 명확하게 안 나와서 클라인파가 설계도를 빼내 팩토리에서 자체제작한 것으로 동일 기체는 아니라는 설이 나돌았지만, 후에 나온 소설이나 가이드 북, 프라모델 메뉴얼에서 스텔라가 타던 가이아가 플랜트 본국 이송중에 클라인파에 의해 강탈되어 발트펠트에게 인도된 것으로 공인되었다. 여담으로 발트펠트가 가이아를 얻은 뒤에 방치되던 전용 무라사메는 내츄럴용 OS로 바꾼 뒤에 레도니르 키사카의 기체가 되었다.[24] 정확히는 발트펠트가 직접 가이아를 조정해서 VPS장갑의 색깔이 바뀐 것. 기동전사 건담 SEED 연합 VS 자프트 2에서도 등장하는데, 가이아 건담과는 달리 변형이 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부스터 켜서 달리기 모드 때는 모빌아머 모드로 일시적으로 변형하지만 스텔라 버전 가이아와는 다르게 변형해서 전투할 수 없다.[25] 다만 원래부터 발트펠트는 왼팔도 의수이고 다리도 좀 불편한 등 몸 상태가 좀 안좋다보니 MS파일럿으로서는 장기전을 치루는 것은 힘든 상태였다. 그래서 비상시에만 MS파일럿으로 참가한 것일 뿐이며 언제든지 출격할 수 있는 레귤러 파일럿이라고는 보기 힘들었다.[26] 문제는 그 직후 키라의 학살과 연출로 발트펠트의 활약이 묻혔다. 그래도 스트라이크 프리덤에 묻힌 것일 뿐, 진지하게 따진다면 의수 + 독안이라는 신체적 패널티로 조종실력이 예전보다 떨어졌을 테고, 심지어 모빌슈트도 지상전에 특화된 가이아 건담이었던 걸 감안하면 저런 활약을 한 발트펠트도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