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댱이
'''" ~슘댱./슘걍./함댱."'''
1. 개요
짐승친구들의 등장동물.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한 짐승 친구. 실험실에서 탈출한 흰 쥐. 나이는 2017년 9월생. 2018년 12월 기준 생후 14개월, 2021년 기준 5살.[1][2] 길에서 물건을 줍거나 훔치는 게 취미이며 종종 기상천외한 물건을 가져오기도 한다.
땅땅이처럼 존댓말 캐릭터로, "~습니다"는 "~슘댱!" ~습니까는 "~슘걍?", ~합니다는 "~함댱"이라고 말해서 이름이 슘댱이이다. 유수민을 부르는 호칭은 1,2기 때는'''"집 쥬인님"''' 또는 '''"인간님"''' 이였고 3부에서는 '''"쥬인님"'''
근육강화 실험을 받아서 제대로 열 받으면 사람도 압도하는 크기의 근육떡대가 된다. 사실 그렇지 않아도 힘 자체가 세서 땅땅이나 길고양이를 업어치기로 쓰러뜨리기도 했고, 2기 군대에서는 혼자서 짐뿐만 아니라 김현식, 땅땅이, 새대갈까지 들고 나르기까지 했다. 다만 힘을 쓰는 모습이 자주 나오지는 않고 본인 말로는 거대화 되는 것도 제대로 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고.
주로 땅땅이의 머리 위에 올라가 있다. 가끔씩은 김현식의 머리에도 올라가기도 한다.여성적인 외모나 시즌 3에서 성현희라는 여자 성우가 맡아 여성 목소리로 나와서 그런지 암컷인줄 아는 사람이 많지만 수컷이다. 시즌 1에서는 거기를 까기도 하고[3] , 2기에서 수컷이라는 이유로 현역으로 갔다. 유수민의 애완동물은 전원 수컷이며, 마찬가지로 여성 성우가 맡는 땅땅이도 수컷이다.
짐승친구들 중 제일 개념있고 얌전한데다 유수민을 제대로 주인 취급해주는 동물. 사고 치고 팩폭 및 쌍욕이 일상인 나머지 셋에 비해 슘댱이는 항상 존댓말을 사용하며 수민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일단 비꼬기부터 하는 다른 세 마리와는 다르게 그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편인데다,[4] 땅땅이와 김현식과 달리 짝짓기 영상도 전혀 밝히지 않고[5] 사고도 제일 안 치고 3부로 넘어와서는 욕도 하지 않는 등 행적도 제일 얌전한 편이다. 그렇다고 아예 무시나 사고를 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꽤 귀엽게 생긴데다 말투도 귀여워서 땅땅이 못지않게 인기가 많다.
2. 작중 행적
2.1. 짐승친구들
2.1.1. 시즌 1
33화에서 첫 등장. 유수민의 집에서 숨어 살면서 몰래 물건을 훔치다가[6] 발각되었고, 사과하면서 물건을 다시 돌려주게 되지만 그 중 새대갈의 고추(...)와 유수민의 텐가가 없어서 따지는데, 사실 김현식이 가져간 거였다.
75화에서는 개장수들의 불법 개농장에 몰래 들어가 전선을 갉아 불이 꺼지게 하고, 나중에 극도로 분노해서 거대화가 되어 개장수 부하를 쓰러뜨렸다.'''아듀아듀아듀아듀아듀아듀 화가 나면 근육이 마구마구마구마구마구마구마구 커지는 체질이 됐슘댱.'''
막화에서는 유수민이 군대에 가면서 땅땅이, 새대갈과 함께 김다슬의 집에 맡겨진다.
2.1.2. 시즌 2
땅땅이, 김현식, 새대갈과 함께 동반입대한다.
2.1.3. 시즌 3
- 1화 "복학생"
- 2화 중성화 수술
- 3화 사이버 추석
- 4화 썸
- 5화 샷건
- 6화 외계인
지구 생태계를 연구하던 중 추락한 외계인과 만났다.
- 7화 카톡
- 8화
- 9화
- 10화
땅땅이와 현식이를 놀리는 앵무새 브리트니 점례한테 빡쳐 "멍충이! 바보! 똥개야!"라고 했다가 브리트니 점례의 찰진 욕설에 충격먹고 거품물고 기절했다. [8]
- 11화 산타 할아버지
- 12화 유기견
- 13화 헬창친구들
- 14화 눈사람 살인사건
- 15화 이상한 고양이
- 16화 도플갱어
2.2. 금수친구들
유남생의 집에서 식량을 훔쳐먹고 있었다. 그러다가 유남생이 미끼로 사온 나이키 나막신 때문에 땅땅이에게 잡히고 유남생이 미끼로 나막신을 사오고 그곳에 들어갔다가 편안함을 느끼면서 휴식을 취했다.]], 자기 사연을 털어놓는다.
본명은 알렉시오스 마라도나 구스타프 벤자민 프랭클린으로, 금수친구들에선 네덜란드에서 살고 있었다고 한다. 들판에서 태어났으나 털 색깔이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가족들에게 버려져 살아남기 위해 인간들의 집을 떠돌게 된다. 그렇게 멸시당하며 살다가 어떤 남자의 호의로 그의 집에 얹혀살게 된다. 그 남자의 이름은 '''얀 야너스 벨테브레.''' 슘댱이를 이쁘게 생긴 쥐라며 좋아해줬다. 본명도 그가 붙여준 이름.
얀 야너스 벨테브레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직원이 되어 일본으로 발령이 나자, 벨테브레를 따라서 일본으로 향한다. 하지만 폭풍우를 만나서 벨테브레와 헤어지고 만다.
그 후 조선의 어느 바닷가에 표류해서 벨테브레를 찾으러 돌아다니는데, 배고픔에 지쳐 쓰러지고 만다. 조선 들쥐들에게 발견되어 성대한 장례식을 치르다가, 정신을 차려 관에서 깨어나고 자신이 조선에 오게 된 자초지종을 들쥐들에게 설명한다. 하지만 들쥐들은 슘댱이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고, 슘댱이를 붙잡아서 조선말을 가르친다.[9]
그렇게 조선말을 배운 뒤 들쥐 무리 중 한 명에게 노란머리를 봤다는 이야기를 듣고 유남생의 집에 가봤으나, '''머리숱도 훨씬 적고 성격도 찌질해서''' 실망하고 '''이렇게 된 거 식량이나 털어먹고 가겠다'''는 마음을 품었다는 걸 그걸 곧이곧대로 이야기하는 바람에 죽게 되어 땅땅이에 의해 생사가 결정되는 상황이 되었는데 다행히도 새대갈을 머리에 얹고 있던 현식이를 부러워하던 땅땅이의 모자가 되면서 살아남는다. 이후 일단 이렇게 살면서 나중에 주인을 찾기로 결심한다.
조선에 온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짐승친구들의 모습처럼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없지만 그래도 사또에게 끌려간 땅땅이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했다.
투머치토커 기질이 있어서 세 줄 요약으로 해도 되는 얘기를 2시간 동안 한다. 유남생이 듣다가 지겨워서 어머니한테 한 숨 잘테니까 슘댱이 이야기 끝나면 깨워달라고 할 정도.
3. 기타
3기에서는 1,2기에 비해 눈과 귀가 매우 커졌다.
민트초코를 좋아한다.
슘댱이 관련 영상) 짤툰 슘댱이 3Dpen으로 피규어 만들었슘댱~(🐭나만 있어 슘댱이) https://youtu.be/VnMz1uKBfrg
왜 슘댱체를 사용하게 되었는지는 불명. 이건 ~땅체를 사용하는 땅땅이, 이응체를 사용하는 새대갈도 마찬가지다.
캐릭터카드에 나온 등급(귀여움 등급)은 S+로 땅땅이보다 높다. 등급 순서는 슘댱이(S+)>땅땅이(S)>김현식(A)>새대갈(B)>유수민(D)이다. 캐릭터카드는 온리전을 열었을때 제작된 것이다.
시즌1,2때는 헛소리를 하다 땅땅이한테 자주 맞았는데 3 이후로는 나오지 않는다.
짐승친구들 중 유일하게 짐벤져스 모드가 없다. 가장 늦게 등장해서인듯. 처음 짐벤져스가 결성되었을 때에는 슘댱이가 없던 때였다.
시즌2 25화에 의하면 엄마에 대한 기억이 없는 듯.
[1] 참고로 실제 쥐의 수명은 2~3년이지만 작가는 이 점을 반영하지 않았을 것이다.[2] 땅땅이보다 나이가 많지만 땅땅이는 무시한다.[3] 참고로 이때는 거대화 된 상태.[4] 사실 다른 셋 또한 각자 행적들을 보면 알겠지만 비꼬는건 그냥 장난식으로 하는거고 속으로는 유수민을 걱정하고 있다.[5] 애초에 고자여서 봐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새대갈은 논외.[6] 쥐구멍 속에서 혼자 살았지만 짐승친구들이 오면서 시끄러워져서 물건을 막 훔치면 다른데로 갈거라고 생각했다고.[7] 이때 "중성화 수술을 '''반대하는''' 침묵시위 중이람댱"이라고 하는데 "반대하는"이라고 할때 사투리인듯한 억양이 묻어나온다. 평상시 사투리를 안 쓰는 걸 보면 성우 본인의 억양일 수도.[8] 여기서는 슘댱이가 순진한 것으로 설정되어 저 욕도 눈에 눈물을 머금고 겨우 했는데 점례의 상상을 초월하는 욕설에 충격받은 것으로 나왔다. 근데 웃기는 건 나중에 수민에게 이를 때는 저 욕설을 더 찰지게 따라한 다음, 소심하게 눈을 깔며 "...라고 했슘당..."이라고 말하는 것.[9] 여기서는 슘댱체를 사용하게 된 이유가 나오는데, 조선말을 배운지 한 달밖에 안 되어서 발음이 별로라고 한다. 실제로 조선말을 하기 전 서양말로 했을 때는 슘댱체가 아닌 평범한 말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