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이크(흑집사)

 

'''스네이크'''
''Snake''
''スネーク''
'''직업'''
<colbgcolor#ffffff> 전(前) 서커스 단원
팬텀하이브 백작가의 하인
'''성우'''
[image] 테라시마 타쿠마[1]
[image] 스파이크 스펜서
1. 개요
2. 작중 행적
3. 스네이크의 뱀들
4. 기타


1. 개요


흑집사의 등장인물.
노아의 방주 서커스 단원 중 한 명이다. 현재는 팬텀하이브 가의 풋맨으로 고용된 상태이다.
머리[2]바보털이 한 가닥 나 있고, 이름 그대로 처럼 차가운 금색 눈에 얼굴과 몸 일부에 비늘이 덮여진, 뱀을 연상시키는 외모를 하고 있다. 노아의 방주 서커스에서 공연할 당시의 모습을 보면 갈비뼈가 확연히 드러날 정도로 말랐다. 또한 특이하게도 뱀과 같이 혀끝이 갈라져 있다. 외모만 뱀을 닮은 것이 아니라 뱀을 다루는 기술이 매우 뛰어나며 늘 여러 마리의 뱀을 데리고 다닌다. 뱀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듯 하며 독을 가지고 있는 뱀들도 많지만 물리지 않는다.
특이한 외모와 뱀을 다룰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사람들한테 멸시를 당하면서 구경거리가 되었지만[3] 노아의 방주 서커스 단원들 덕분에 자유의 몸이 되어 그들과 함께 활동해왔다.[4]
말을 할 때 말 끝에 뱀의 이름을 대며 "...라고 오스카가 말했어.", "...라고 워즈워스가 말했어." 라고 하는 버릇이 있다.[5] 애니에서는 각 뱀마다 목소리도 따로 정해져있는건지 뱀들의 성대모사를 한다. 이때 중년남성, 열혈청년, 소녀 등 성우의 다양한 톤을 들을 수 있는 것이 백미. 이 때문인지 정작 본인의 목소리로 말하는 부분은 굉장히 적은 편. 언뜻 보면 쿨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실제 성격은 상당히 맹한 허당이다. 뱀의 목소리를 대변할 때가 아닌 본래의 목소리는 상당히 허스키하고 나긋나긋하다.

2. 작중 행적


노아의 방주 서커스 편에서 등장. 1군 멤버 중 한 명이지만 다른 멤버와 달리 고아원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유아납치 사건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사건 이후 동료들이 시엘 팬텀하이브때문에 행방불명된 상황이 되자[6] 그 복수로 시엘을 죽이려 했지만[7] 실패했다. 그리고 시엘한테서 자신의 동료들에 대한 진실[8]을 들으면서 그의 고용인이 되었다.
갑작스레 시종이 된 탓에 시엘을 주인님이라 부르기 보다는 서커스때의 예명인 '스마일'로 부른다. 감자 껍질 깎기 등 잡다한 일을 배우다가 51화에서 시엘과 세바스찬과 함께 캄파니아 호 여객선에 타게 된다. 배의 창고에 같이 싣고 온 뱀들에게 배의 음식이 맛있어서 갖다주려 왔다가[9] 되살아난 좀비들을 만나게 되고 뱀들을 다루면서 리지와 시엘을 구해준뒤 시엘에 의해 기절한 리지와 함께 구명보트에 탄다.
이후 열린 부활절 파티에선 뱀이라서 그런지 핍스의 뱀을 다루는 피리에 의해 혼란스러워하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마녀의 저주 편에서는 사용인들과 함께 시엘을 따라 독일에 갔다. 세바스찬이 녹색 저택을 탐색할 때 스네이크를 데리고 갔는데, 당연히 스네이크의 뱀도 따라갔다. 그리고 이 뱀들을 이용해 정보수집에 쏠쏠하게 사용하거나, 난처한 상황에서 성추행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등 깨알같은 활약을 펼치기도 한다.

3. 스네이크의 뱀들


[image]
와일드 : 오른쪽 위, 구렁이 몸집, 연갈색, 고동색
워즈워스 : 오른쪽 아래, 갈색, 진갈색, 입가주변이 주황색
키츠 : 스네이크의 목위에 있는 흰색
괴테 : 스네이크의 발밑에 있는 흰색과 주황색
에밀리 : 왼쪽 아래, 빨간색, 보라색, 아이보리색 (목소리로 추정컨데 암컷)
오스카 : 왼쪽 위, 초록색과 연두색

스네이크가 키우는 뱀들의 이름은 모두 문학가들의 이름을 딴 것이다. (오스카, 와일드, 워즈워스, 키츠, 에밀리, 브론테, 괴테[10], 웹스터, 댄, 돈[11]등)
그밖에도 십여마리 이상이 있는걸로 추정.

4. 기타


  • 인기투표에선 의외로 높은 7위를 차지했다.[12] 나름대로 괜찮은 외모나 뱀을 다루는 특이한 캐릭터성, 쿨해보이는 인상과 달리 맹한 태도가 갭모에로 먹혀서인듯.

[1] 캐릭터 특성상 뱀들의 목소리도 혼자서 담당했다. 후술 참조.[2] 정확한 머리카락 색을 알 수 없다. 기본적으로 은발 아니면 백발로 보이지만, 채색된 일러스트마다 각각 명암의 색깔이 달라진다. 애니판은 연회색빛으로 묘사.[3] 이에 대한 앙금은 시엘의 하인으로 고용된 후에도 어느정도 남아있는 듯. 실제로 캄파니아 호 여객선에서 귀부인들이 자신의 외모를 가지고 수근거리자 양 주먹을 꽉쥐며 화를 참았다. 다행히 시엘과 세바스찬의 말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회복.[4] 하지만 본인은 서커스 단원들이 행하는 유아납치 및 목격자 살해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다. 사실 스네이크는 지위는 간부급이긴 하지만 고아원 멤버가 아니며 뱀을 다루는지라 서커스단 멤버들 사이에도 살짝 겉도는 느낌이 있다. 그러나 일단 행동을 보면 이런 자신을 거둬주고 동료라 말해준 그들에겐 감사를 느끼고 있는 듯 했다.[5] 하지만 가끔씩 안 붙일 때도 있다. 그런 경우엔 평소에 "...라고 ~가 말했어." 가 들어갈 자리를 말줄임표가 대신한다.[6] 참고로 스네이크는 동료들이 시엘에 의해 모두 죽은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태다.[7] 이동 과정이 꽤 개그인데, 스네이크를 시엘 친구로 착각한 소마아그니가 선물까지 들려줘서 마차편으로 보냈다. 그리고 그 선물은 스네이크와 친구들이 맛있게 얌얌했고, 막상 도착하고 숨은 온실이 너무 따뜻해서 단체로 졸았다. 어쨌든 시엘을 죽이기 위해 독사를 풀었지만 다른 사람이 억울하게 당했다.[8] 물론 시엘이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거짓말을 섞었다. 아직 그들을 찾지못했으며 자신 곁에 있으면 동료들과 다시 만날수 있을거라며 스네이크를 거두었다.[9] 사실 뱀들은 사람이 먹는 음식은 커녕 손질된 날고기조차 먹을 수 없다.(정확히는 아예 불가능하다기보단 영양적 문제가 크지만) 스네이크의 뱀들이 인간의 음식을 먹는 모습들은 일종의 만화적 장치일 가능성이 높다.[10] 괴테의 작품 파우스트의 주인공은 시엘 팬텀하이브와 마찬가지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 [11] 유래는 John Donne, 영국의 시인이다. [12] 스네이크의 윗 순위는 빈센트 제외 전부 비중이 높은 주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