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에조
1.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 캐릭터
1.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 캐릭터
L.E.D 드래곤의 유생체이다. 성체가 되면 조커 성단 최강의 생물이 될 예정... 이지만 지금은 그저 커다란 닭 수준.
첫 등장에서는 소프의 앞에 나타나서 슬랩스틱 개그를 선보이기도 했다. 어떤 거라도 3초만에 잊어버리는 닭스러운 머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역시 나이는 폼으로 먹는 게 아닌가보다. 처음에는 "배고파" "소프" "누나" 밖에 모르는, 그야말로 닭머리 수준이었으나 10권에서는 "너 얀 닮았어! 그래서 제트, 너 좋대!"라고 말한다,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
합성식품은 안먹고 천연식품만 먹는다. 이쪽 세계관에선 엄청나게 입맛이 고급이란 뜻... 그런데 '''황제폐하도 드시는''' 비상식품은 다 거부해 놓고 생감자나 갉아먹고 있는 걸 보면 정말 고급인지 의문이 들긴 한다.
그래도 L.E.D 드래곤의 유생인지라 동물들은 알아서 기고(소프가 재생 못하고 주변 생물들한테 뜯어먹힐 때 스에조가 나타나자마자 뜯어먹던 놈들이 전부 냅다 튀었다.) 소프와 아트로포스와 함께 도망다닐 때도 배가 고프다고 하자 토끼들이 스스로를 희생하고 머리 위를 날아가던 매가 으름덩굴을 떨군다.
생명의 물 탐색전 이후부터 아트로포스와 같이 다니고 있다. 훗날 그녀의 '''진정한 소원'''[1] 을 받아들여 델타 벨룬을 조커 성단에서 지워버렸다.[2] 그 뒤에도 아트로포스를 누나라고 부르면서 따르고 있었다...그래서인지 먼 미래에선 자신의 날개에 아트로포스의 실루엣을 새겨놓고 다닐정도.
이름을 지은 이유에 대해서, 소프 왈.
"버스에서 아줌마가 말했지! L.E.D. 는 포츈(미래)를 가리킨다고! 그러니까 스에즈에(末末=먼 훗날)! 하지만 이건 (너한텐) 너무 거창하니까 (그냥) 스에조(末三)!"
참고로, ~조는 한국에서라면 ~쇠, ~돌이 뭐 이런 정도 뉘앙스로 대강 지은 이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즉, 스에조는 굳이 의역하자면 장쇠라는 소리가 된다!''' 너무하네 소프.
'''어딘가의 바보 커플'''과 마찬가지로 성장 전에는 성단 최약 성장후에는 킹왕짱.
2003년 8월호 표지에 실린 캐릭터 파워 밸런스 표에 의하면 평균적인 기사를 1로 했을 때 일반인은 -100, 고양이 -200, 투구풍뎅이 -377, '''라키시스 -560, 스에조 -561'''이라는 안습한 위치에 있다. 라키시스와 가위바위보 승부로는 10전 10패로 둘 다 성단을 떠날 때까지 한 번도 못 이겼다. (이건 L.E.D. 드래곤 상태로도 졌다는 소문이 있다.)
2. 몬스터팜 시리즈의 등장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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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판에서의 이름은 '''루초'''.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레귤러의 성우는 타카기 와타루/조동희[3] . 홀리의 몬스터로 나온다. 일행 중에선 스에조와 함께 개그 담당 몬스터다. 혓바닥으로 적의 뺨따귀를 때리는 공격을 하지만 전투에서 가장 약하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몬스터팜원작 게임에선 눈에서 원거리 공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애니에선 그런 거 없다. 다른 몬스터 동료들과 달리 육탄전보다는 초능력이 특기인 몬스터이며 자신만의 기술인 '텔레파촙'이라는 순간이동 기술을 습득해 모두를 구하는 활약을 하기도 한다. 이 텔레파촙을 처음 습득했을땐 자기 자신을 30cm자의 길이 정도 밖에 이동을 못해서[4] 다른 일행들이 스에조의 능력을 개무시 했으나 나중엔 일행들이 폭포 아래로 떨어져 위기에 처했을 때텔레포트 시켜서 위기 상황에서 구하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목에 메고 있는 보따리는 도라에몽의 4차원 주머니라도 되는지 온갖 물건들이 튀어나오는 위엄을 보여주지만 도라에몽처럼 유용한 물건을 꺼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은 거의 없고 일상적인 물건들이나 모험에 전혀 필요없는 개그성 도구들을 주로 꺼낸다.
홀리와 어렸을 때부터 가장 오래 함께한 몬스터인지라 홀리를 잘 아는 한편으론 조금 과보호하는 면모도 있다.
[1] 쿤이 보여 준 미래 때문에 감정이 북받친 상태에서 '모든 파티마의 종말'을 비는 의미로 '날 죽여 줘'라고 라고 한 건데... 스에조는 '''딴짓 하다가 못 들었다.''' 머쓱해진 아트로포스도 그냥 잊어버리자고 하고 넘어갔는데... 문제는 7차원에서 현현한 L.E.D. 드래곤의 정신체가 아트로포스의 소원을 다 듣고 있었기 때문에 성체가 된 후에는 기억이 입력돼서 해 달라는 대로 곧이 곧대로 들어 준 것이다.[2] 엄밀히는 델타 벨룬을 지워달라고 한건 아니고 아트로포스의 소원을 들어줄때 아트로포스가 있던 델타 벨룬이 휘말린것. 즉, 재수없게 엮인 셈. 원래 드래곤의 유생을 키우는건 한 인간의 인생을 모두 바쳐야 할 정도라 그 대가로 '생명의 물'을 주려했으나 아트로포스가 거부한후 우연히 자신의 미래를 본뒤 자신의 부탁을 말하면서 생명의 물 대신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는걸 대가로 요구하게 된다.[3] 일본판은 타카기 형사 성우고, 한국판은 메구레 쥬조 성우이다.[4] 본인이 직접 보따리에서 자를 꺼내서 이만큼 이동했다고 자랑스러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