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페이스(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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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당시 포스터
1. 개요


1. 개요


'''최초로 만들어진 유성 영화 갱스터물'''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는 있지만, 정작 영화는 검열로 인해 그 뒤에 만들어진 <리틀 시저>, <공공의 적> 다음으로 개봉하게 된다.
내용은 실제로도 스카페이스란 별명을 가진 전설적인 갱스터 알 카포네의 이야기를 각색한 영화.[1] 아미티지 트레일(Armitage Trail)이 쓴 소설을 영화화했지만 그는 1930년 28살 젊은 나이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서 이 영화를 보진 못했다.[2]
제작자는 '''하워드 휴스''', 감독은 '''하워드 혹스''', 주연은 '''폴 무니''',[3]
이 작품이 검열을 통과하지 못했던 이유는 음향 따위는 무시했던 초기 유성 영화 시대의 작품임에도 '''토미건으로 쏘아대는 격전의 총소리'''만큼은 '''사실적으로 해버리는 바람에''' 검열관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기 때문이다. 또 하나로는 강한 근친상간적인 장면 때문이다.[4] 결국 검열관과의 타협으로 부제로 "국가의 수치(Shame of the Nation)"를 붙였다.
그래도 흥행에는 성공했고 리메이크까지 만들어진 걸작임은 틀림었다.
대형 서점등에서 염가로 파는 DVD 등을 찾아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2011년에 프랑스 만화가 크리스티앙 드 메테르(Christian De Metter)가 그래픽 노블 형태로 다시 그려냈다.

[1] 알 카포네는 병사했지만, 여기 주인공은 경찰과 싸우다가 총 맞고 죽는다.[2]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형제의 대립을 모티브로 한 느와르 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 원작소설은 국내에도 발매되었다.[3] 1895~1967. 영화 대지에서 왕룽을 연기했다.[4] "오빠와 나는 언제나 하나였기 때문이다."라는 대사까지 나오니 말 다했다. 참고로 이 동생은 처음에는 오빠를 '''싫어했다.''' 에필로그 직전 오빠와 극적으로 화해하며 함께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