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Fate 시리즈)
1. 개요
'''하늘에 계신 거룩하신 주여'''
'''모든 예지와 존엄, 힘을 내리시는 빛나는 주여.'''
'''나의 마음을, 나의 생각을, 내가 이루는 것을 보시옵소서.'''
'''자아, 달과 별을 만든 이여. 나의 행실, 나의 최후, 내가 이루는
거룩한 헌신 을 보라.''''''이 혼신의 일격을 쏘아낸 뒤에── '''
'''──나의 강인한 사지, 곧바로
산산이 흩어지리라 !'''[2]'''━━━━━『
유성일조 』!!'''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라쉬(아처)의 보구.
보구명인 '''유성일조'''(流星一条)는 해석하면 '한 줄기 유성'이다. 창은 국내 정발본의 캐릭터 소개에서는 '유성 한 줄기'로 번역했는데, 본편에서 보구를 쓸 때에는 유성일조로 번역했다.
바다를 가르는 성자도 아니고, 별의 성검도 없는 아라쉬가 목숨을 바치는 댓가로 그들과 같은, 별의 빛을 담은 일격을 날리는 최종병기.
페르시아와 투르크가 60년 동안 벌였던 전쟁을 종결시킨 일격의 재현. 생전 아프라시아브 장군이 마누세르 왕의 군세를 둘러싸면서 종전이 결정됐고, 그 상황에서 국경을 긋는 역할을 아라쉬가 담당했다. 기도를 읊으며 다마반드 산에 올라 동쪽으로 날린 이 화살은 아무다리야 강에 도달했고, 이 화살이 도달하며 갈라진 대지는 2천 백 년에 걸쳐 국경으로 기능했다. 사수 아라쉬는 화살을 날린 직후 산산히 부서졌다.
2. 상세
쏘아진 화살은 일곱 개의 빛깔을 가진 별똥별이 되어 날아간다. 하나의 화살이 날아가며 7개로 쪼개지는 것으로 보이며, 이후 월간 콤프틱에서 공개된 서번트 트리뷰트 일러스트 갤러리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그려졌다.[3]
사정거리는 최대 2500km라는 파격 중의 파격. 이보다 범위가 넓은 보구는 현재까지 명시된 바가 없다.
착탄 시의 범위는 말 그대로 대지를 가르는 대국보구급. 발생하는 총 마력량은 대국보구급이며, 위력은 대성보구급. 덴데라 대전구에 맞서며 아라시 본인이 독백하길 자신의 보구는 규격을 벗어난 신왕의 힘에 길항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이를 보면 스텔라 단독으로도 덴데라에 필적하는 것으로 보인다.[4]
활도, 화살도 아닌 아라쉬 본인의 육체에서 발동하는 절기이기 때문에 서번트의 육체로 스텔라의 진명개방을 하게 되면 영핵이 자동으로 파괴되어 이 보구를 날린 아라쉬 본인에게는 브로큰 판타즘 같은 상태가 부여된다. 영핵은 소실되고 전신은 마력부족이라 전신에 금이 가면서 부서지듯 소멸하기 시작한다. 빰만 긁어도 몸이 벗겨져 떨어져 나가고, 신전의 파편 하나만 맞아도 부서지며 소멸. 이미 영핵이 소실돼서 사망이 확정됐기 때문에 특별히 공격받지 않아도 얼마 안 가 결국 소멸한다.
3. 죽창
일명 '''중동산 핵미사일'''.
F/GO에서는 '''최하위 등급인 1성 주제에''' 모든 것을 보구 한 방에 올인한 성능 덕에 최강의 보구로 각광받고있고, 그 덕분에 여러 수단을 이용해서 무의미할 정도로 데미지를 뻥튀기시키기도 한다. 본래의 아라쉬는 보구 특성상 평타가 주력이고, 그 평타가 어마어마하게 강한게 특징인데, 모바일 게임인 FGO에서는 정 반대로 평타는 볼품없어서 오히려 빨리 NP를 채워서 보구를 사용해 '''적과 '자신'을 빨리 소멸시키는게 주 사용목적'''이라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게다가 현재 FGO 시스템상 아라쉬보다 빠른 보구 사용이 가능한 서번트는 폴 버니언 하나 뿐이라는 점에서 고속 주회용으로도 엄청나게 각광받고 있다.
자세한 것은 Fate/Grand Order/서번트/아처/아라쉬 문서 참조.
4. 기타
- FGO에서 보구퀘 클리어시 B++에서 A랭크로 상승한다.
이에 대해서, 왜 굳이 개성을 죽이냐는 의견도 있다. 처음에 굳이 A랭크가 아니라 B++랭크로 정한 의미를 퇴색시키는게 아니냐는 것.
- F/GO 보구 연출은 1성답게 소박하기 그지 없는데, 마테리얼에 따르면 원래 활이 거대화하는 연출을 넣고 싶었는데 사정에 의해 무산된거라고 한다. 하지만 2018년 들어 연출팀이 저성 서번트들의 연출에도 많은 정성을 들이기 시작해서 개편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극장판 Fate/Grand Order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Wandering; Agateram 공개 기념 캠페인 인터뷰에서 베디비어와 함께 모션 개편이 된다는 소식이 나왔다. 모션 개편에서 스텔라 보구 시전 시간이 길어진 대신 활시위를 놓은 순간 아라쉬가 소멸하면서 보구 시전 후의 사망 연출이 사라졌기 때문에, 더욱 화려해진 동시에 기존 모션의 시전 시간과 큰 차이가 없어서 유저들 사이에서 호평이 많다.#
이 아이디어는 이후 6장에서 조금 다르게 바뀌어 재활용된다. 6장 스토리에서, 나무로 만든 탈것(1인승)을 밧줄로 특대화살에 연결하고, 이를 쏴서 먼 거리를 순식간에 이동한다는 정신나간 발상으로, 통칭 '아라쉬 플라이트\'. 당연히 낙하 시에는 착지고 뭐고 없이 와장창이기 때문에 서번트쯤 되는 초인한테만 쓸 수 있는 방법. 당연히 사람들은 기겁하며 한 번 타면 다시는 안타려고 하기 때문에 편도비행이다. 하지만 아라쉬 본인은 왜 그런지 이해를 못한다.
- F/GO 6장에서 사자왕의 롱고미니아드를 상대했는데, 이 때문에 위력에 대해 조금 얘깃거리가 있다. 서번트의 최고급 보구의 마력이 1000 ~ 3000인데, 당시 롱고미니아드의 마력은 300만이 넘었고, 반대로 스텔라는 창은에서의 령주 3획 버프도 없었기 때문. 고작해야 대성보구급인 스텔라로 어떻게 상대가 가능했던건지가 논란거리다. 하지만 덴데라 대전구를 상대할 때 대성보구급 엑스칼리버로는 대응 가능성이 없다고 하지만, 자신의 보구라면 이길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걸 볼때 스텔라가 애초부터 이 정도로 강한 듯하다. 아라쉬쯤 되는 대영웅이 목숨을 대가로 사용하는 보구이니 그 정도 위력이라도 이상하진 않다.
- 아라쉬의 성우인 츠루오카 사토시는 1.5부 2장 선행방송에서 대본에 없는 보구 대사를 전부 외우고 스텔라를 외쳤을 정도로 아라쉬에 애착이 있다고 한다. 위 영상은 생방송에서 송출된 그의 연기를 인게임 영상과 합친 것. 페그오 오프라인 이벤트 행사때마다 이 보구대사를 읊어주는 팬서비스를 해 주고 있기도 하며, 한국에서는 AGF 2018때 내한하여 보구 대사를 전부 외워 읊고 '스텔라' 대사는 마이크를 뗀 채 육성으로 외쳐주었다. 이후, 6장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나와서 극장에서 들을 수 있게 되었다!
5. 관련 문서
[1] 수면 아래에 비춰진 인물은 엘자 사이조[2] 창은에서는 이 두 소절이 빠져있다.[3] 공개 당시부터 한동안은 Fate/Grand Order 인 게임 모션과 유성'''일조'''(一条)라는 표현 때문에 한 발만 쏘아지는 것으로 생각되었다.[4] 참고사항이지만, 덴데라 대전구를 상대로 승리했다고 해서 그게 오지만에게 승리했다는게 되지는 않는다. 덴데라가 밀릴지라도 신전이 멀쩡하다면 신전의 불사가호로 인해 신왕은 쓰러지지 않기 때문. 그래서 확실하게 신전채로 오지만을 없애기 위해 엑스칼리버의 도움이 필요했다. 엑스칼리버와 스텔라가 대신벌과 충돌하여 신전 자체를 부수고, 결국에는 대신벌마저 밀어내어 오지만도 쓰러트릴 수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