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루오카 사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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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뷔연도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실질적인 흔적이 보이기 시작한 건 1996년, 바람의 검심의 단역. 그 뒤, 강도, 의사, 레이저의 넨수, 운전수B 등등 수많은 무명의 단역들을 맡아왔다. 비슷한 굵은 목소리를 가진 성우는 정영웅.
그러다가 《Fate/Zero》의 드라마 CD와 애니메이션에서 우류 류노스케 역의 이시다 아키라와 페어를 이뤄 캐스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특히 애니메이션이 방송되면서 인지도가 대폭 올랐다.[1] 《Fate/Zero 토크 세션》 제 6회에 따르면, ufotable 작화팀이 류노스케&캐스터 진영의 연기를 보고는 '''“이 그림으로는 그 연기를 도저히 표현할 수 없다!!!”'''라고 말하고 '''작화를 전부 파기하고 다시 그렸다고 한다.'''
연기폭이 넓으며 1인 2역을 하였던 《테니스의 왕자》에서 두 캐릭터의 타입은 과묵하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정말 극과 극이라 동일 성우란 것을 알고 놀라는 성우덕들이 많았다. 그래서 캐스터 역으로 조명을 받았을 때, 대체 이런 실력있는 성우가 어떻게 15년 동안이나 단역만 전전한 무명 성우로 지냈을까 하고 퍽 놀랬다고.
그리고 블로그 글에 남긴 캐스터에 대한 마지막 감상.
이에 팬들의 반응은페이트 제로 제15화 '황금의 빛'을 방에서 감상했다.
극장에서와는 달리 진정한 상태에서.
캐스터와 만난지 수년. 이런 멋진 작품에 참가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리고, 캐스터를 연기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 기쁘다.
"초 COOL이야, 나리!" 그렇게 불러줘서 기쁘다.
그런데, 그렇게 불러주는 여러분이 "초 COOL"이라구.
이것이 내가 방에서 생각한 전부. 드디어 방송돼서 다행이다.
캐스터, 난 당신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당신과 함께 보낸 요 몇 년 사이에 난 30대가 되었다.
자신의 미숙함을 더욱 잘 알게 되었다.
믿는 것의 슬픔과 소중함이 몸에 스며들었다.
그리고, 사람의 고통도 전보다 잘 알게된 것 같다. 고마워.
이젠 당신도 쉴 수 있다. 잔느가 내밀어준 손을,
이젠 놓으면 안돼. 간신히 "믿을 만한 것"을 찾았으니깐...
또 어딘가에서 만날 수 있다면 좋겠네.
그 때까지, 안녕, 질.
키도 큰데다가 몸매도 근육질이라서 유난히 두드러진다는 평. 페이트 제로 애니 방영 이후에는 인지도가 대폭 올라가서 이제 단역뿐만이 아니라 나름 네임드급인 역할도 종종 나오고 있다. 일본 더빙판 《파 크라이 3》에서는 '''바스 몬테네그로''' 역을 맡았다. 여러모로 광기를 대변하는 캐릭터성과 죽이 잘 맞는 듯.54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sage 投稿日:2012/04/15(日) 16:30:55.16 ID:5No7/C7j0
정말 아포크리파를 본격적으로 시동해, 잔느의 서포터 역으로 나리를 불러주면 좋겠어! 츠루오카 캐스터의 목소리를 좀 더 듣고 싶다.[2]
5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sage 投稿日:2012/04/15(日) 16:31:40.67 ID:ygqUewJQ0
츠루오카 씨는 시사회에서도 눈물이 글썽글썽 할만큼 상당히 몰입했던 것 같으니깐 말이야. 내 안에서 호감도가 마구마구 올라가고 있다 ㅋ
64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sage 投稿日:2012/04/15(日) 16:33:04.91 ID:2HAZ8mTX0
츠루오카 씨는 캐스터 역에 정말 잘 맞았지. 앞으로도 활동 많이 했으면 좋겠어.
9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sage 投稿日:2012/04/15(日) 16:46:27.54 ID:5glsbx3d0
연기 훌륭했었지. 정말 딱 어울리는 배역. 그의 캐스터 연기는 진짜 굿잡! 이었다 COOOOOOOOOOOOOOOOL!!
2013년도 슈퍼전대 시리즈인 《수전전대 쿄류쟈》에서 드디어 레귤러 악역인 분노의 전기 도골드를 맡았다. 본 작품이 워낙 성우들이 직접 출연하는 경우가 많은 케이스라 츠루오카의 출연을 기대하는 팬들도 꽤 있었지만 결국 마지막 화에 잠깐 얼굴을 비추는 정도로만 끝났다. 대신, 도골드 자체는 전 화를 통틀어 안 나오는 적이 거의 없는 준 레귤러 악역으로서 이 성우의 역대 출연작 중 가장 오래 출연한 작품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본편에서의 연기 역시 일품이었다.
Fate/Grand Order가 발매되면서 본인의 대표 캐릭인 캐스터(4차)는 물론이고, 아라쉬, 스파르타쿠스, 칼리굴라 등 게임 내 추가 서번트들 역할도 맡게 되었다. 아라쉬와 질 드 레, 스파르타쿠스의 목소리를 각각 들어보면 동일성우라는 느낌을 받기가 힘들 정도로 각 캐릭터를 다른 색채로 잘 표현했다. 거기다 게임에서 질 드 레의 타락 전 모습이 세이버 버전으로 등장하기까지 한데다, 아라쉬는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라는 소설에 이미 등장한 캐릭터라 차후 이쪽이 애니화될 경우 캐스팅 될 가능성도 높은 편. FGO 이후 애니화된 아포크리파에서도 세이버 질 드 레 역으로 열연했고, 아라쉬가 활약한 FGO 1부 6장이 극장판으로 제작되며 출연이 확정되었다. 이래저래 페이트 시리즈를 통해 목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1.5부 2장 출시 기념으로 한 니코나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때 작중 인물이 되어 연기하는 코너에서 아라쉬와 질 드 레의 연기를 선보였는데, 보구를 쓰는 장면에서 대본에 적혀있지 않던 보구 영창을 전부 외우며 열연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대본엔 그냥 "스텔라!"만 적혀있었다. 이후 질 드 레의 캐릭터 메이킹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상기한 이유로 츠루오카 사토시는 이미 FZ 드라마 CD의 녹음 시부터 타락하기 이전의 질에 대해서 이미 염두를 두고 연기해왔기 때문에, FGO 녹음 현장에서 세이버 질 드 레의 원화를 보고 감격해서 눈물이 나왔다고 전했다.F/Z의 질 드 레는 사람하곤 동떨어진 '잔느가 화형당한 이후의 면모'이다. 때문에 여기서부터 (캐릭터메이킹을) 시작하면 안되겠다고 여겨, 잔 다르크와 질 드 레와 관련된 사실이나 자료들을 찾아 읽으며 '타락하기 전의 질'을 먼저 확립했다. 거기에 처음 오디션 원고를 읽을때 과장된 연극조의 말투를 구사한다고 느껴졌고, 질은 서양인이지만 연기하는 본인은 동양인이므로 (이를 동양적으로 해석하여) 가부키적 요소를 섞어보기로 했다. 하지만 그런 가부키 톤으로 계속 연기해도 듣는 입장에선 지루할 뿐이라서, 배우 '모모이 가오리'와 같은 말투를 섞어 연기하면 지루함이 덜어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현재의 질 드 레의 연기가 완성됐다.
2018년 11월 3일, 한그오 1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카와스미 아야코, 시오카와 요스케와 함께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18에 방문했다. 본인의 첫 내한이라고 하며, 유쾌한 입담으로 행사장을 방문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이버 공식 카페 앙케이크 조사 결과에 따라 캐스터 질 드 레의 소환 대사를 즉석에서 연기했으며, 더 압권인 것은 후에 성우 질문 코너[3] 에서 연기한 '''육성 스텔라!''' 처음에는 미사용 보구 대사부터 읊었기 때문에 눈치 채는 사람이 드물었으나, 마지막에 마이크를 내려 놓고 스텔라를 외치며 팬들에게 한층 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렇게 fate시리즈와 인연이 깊고, 본인도 fate 시리즈에 대한 애정이 깊다보니, FGO행사에서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는 성우 중 한명이다. 특히 남성 성우중에서 시마자키 노부나가가 안오면 이 분이 온다고 보면 될 정도다. 최근은 카독 역할의 아카바네 켄지도 자주 보이게 되긴 했지만 여전히 남성 성우중 출연율 2위를 자랑한다. 최근 페그오 4주년 행사에서 fgo 퀴즈 대회로 셋이 붙었는데, 앞에 놓여있는 마슈 피규어를 보고서 키와 체중을 측정하는 엄청난 예술심미를 보여주면서 1위를 거머쥐었다. FGO 2000만 DL 달성기념 축하영상에선 좌우로 백잔과 흑잔의 피규어를 놓고 메시지를 읊는 리얼 질드레 모드를 보여주기도 했다,
2. 주요 출연작
2.1. 애니메이션
2.1.1. TV 애니메이션
- 2004년
- 2007년
- 웰베르 이야기 - 바이스
- 2011년
- 마켄키 - 우스이 켄고, 카구즈치
- 페르소나 4 the ANIMATION - 터프가이 & 나이스가이(…)[5]
- Fate/Zero - 캐스터
- 2012년
- 트랜스포머 프라임 - 스타스크림
-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 요정사의 낙하산 사장
- PSYCHO-PASS - 카네하라 유지
- 2013년
- 2016년
- 문호 스트레이 독스 - 우카이
- 빅 오더 - 호시미야 겐나이
- 슈발체스마켄 - 죤 스탠리
- 하이 스쿨 플릿 - 이소로쿠(고양이)
- 죠죠의 기묘한 모험: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 - 코바야시 타마미
- Rewrite - 텐진
- 모브사이코 100 - 무라키
- 2017년
- 2018년
- 백련의 패왕과 성약의 발키리 - 요르겐
- 2019년
- 귀멸의 칼날 - 일반 도깨비
- 마법소녀 특수전 아스카 - 김강수
- 스타☆ 트윙클 프리큐어 - 가루오거
- 모브사이코 100 2기 - 무라키
- 일곱 개의 대죄: 신들의 역린 - 타르미엘
- 캅 크래프트 - 알렛산드로 고드노프
- 트랜스포머 사이버버스 - 스타스크림, 썬더크래커, 렌앤루이, 락다운
- 문호 스트레이 독스 (2019) - 부캐넌
- 7SEEDS - 효
- PSYCHO-PASS Sinners of the System Case.3 은원의 너머에 - 장 마르셀 벨몬드
- 2021년
2.1.2. OVA
2.1.3. 극장판
2.2. 게임
- 검성기 알파라이드 - 빅토르
- 그대가 주인이고 집사가 나 - 보브, 시부타쿠
- 그라나도 에스파다 - 빈센트
- 그리자이아 시리즈 - 히스 오슬로, 에드워드 워커
- 대도서관의 양치기 - 기자사마
- 러브레시브 - 가루다
- 리그 오브 레전드 - 볼리베어
- 무스메이커 - 소 세이지
- 상주전신관학원 팔명진 - 나루타키 아츠시
- 스트리트 파이터 4/스트리트 파이터 5/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 마이크 바이슨
- 신 세계수의 미궁 밀레니엄의 소녀 - 오스틴
- 월광의 카르네바레 - 파울로
- 에픽세븐 - 도살부대원, 카오스교 도살추적자, 군터(에픽세븐)
- 응원단 시리즈 - 도메키 카이
-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 야스무라 미츠오
- 이 푸른 하늘에 약속을 - 하야마 카츠히코
- 장갑악귀 무라마사 - 아시카가 모리우지, 찰즈 윌로
- 진심으로 날 사랑해라!A - 쿠키 미카도
- 진해마경 - 타나카 요시하루
- 타유타마 - 키사라기 카즈히코
- 토가이누의 피 - 에이스
- 파랜드 심포니 - 뮤오
- 파 크라이 3 - 바스 몬테네그로
- Dies irae - 사쿠라이 무사시[6]
- Fate/Grand Order - 질 드 레, 아라쉬, 스파르타쿠스, 칼리굴라
- G선상의 마왕 - 형사 등 남성 단역
- KOF 올스타 - 무카이
- PRIMAL×HEARTS2 - 얏타지마 키요시
- SINCLIENT - 츠키미야 류자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