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켄

 

'''Colonel 'Iron Hand' Straken'''
'무쇠 팔' 스트라켄 대령


코덱스 아트
소설 스트라켄(Straken) 표지

젠장, 따라와.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주지.

- 모덴 능선(Moden's Ridge) 전투에서.

1. 개요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1. 개요


인류제국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의 하나인 카타찬 정글 파이터 제2연대에 소속된 군인으로 계급은 대령(Colonel)이다.
가드맨 하나하나가 람보 쌈싸먹게 생긴 카타찬 정글 파이터의 구성원 중에서도 스트라켄은 특히나 험악하게 생겨먹었는데, 한쪽 팔을 비롯해 몸의 절반이 기계로 되어 있는 사이보그이다. 이 때문에 흔히 '무쇠 팔(Iron Hand)'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스트라켄은 부사관 시절에 데스 월드 미랄(Miral)에서 엘다를 추격하다가 그곳의 토착생물인 육지상어에게 습격당했고, 컴뱃 블레이드로 이 육지상어를 처치하였으나[1]이 과정에서 몸 절반을 뜯어 먹히고 만다. 모두가 그가 죽을 거라고 생각했으나, 스트라켄은 근성을 발휘하여 먹힌 신체 부위를 바이오닉으로 대체하여 부활한다.
이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여전히 카타찬 연대를 지휘하고 있다. 대령으로 진급한 후에도 둘마린(Dulma'lin) 행성에서 오크 지하기지에 침투하여 폭파 작전을 펼치던 중 발각되자 많은 오크들을 처치하고 오크 워로드를 붙잡고 함께 스퀴고스의 돌격로에 뛰어들어 동귀어진한다. 이로 인해 치명상을 입지만 부하들에 의해 구출되어 또다시 바이오닉 수술을 받고 회복한다. 그러나 스트라켄이 사경을 헤매는 사이 오크 소탕의 전공은 지원온 집정관이 전부 낼름해버리고, 그 집정관이 행성 통치자가 된다.
6판 아스트라 밀리타리움 코덱스에선 후일담이 추가 되었는데, 2년 후인 928.M41, 전공을 훔쳐간 그 행성 통치자가 타락하여 슬라네쉬 컬트와 함께 반란을 일으켰는데, 그 행성에서 가장 가까운 연대가 카타챤 2연대였다. 알 수 없는 통신불량 덕분에 행성 통치자와 반역자들에겐 끔찍한 운명이 남겨졌다라고 언급되니, 카타챤 2연대가 반란군을 어찌 했을지는 더이상 자세한 설명을 생략한다.
다모클레스 워존에서도 정글속에서 타우군을 습격하여 립타이드 배틀슈트에 직접 기어올라 단검으로 조종석 뚜껑을 따버린뒤(!!) 조종사의 뚜껑도 따버리는 위엄을 선보인다, 그 후 분노한 섀도우선에게 조준당하나 때마침 안개가 생겨 살아남는다.
평범한 가드맨에서 출발하여 대령의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로 수많은 전장에서 활약을 거듭해왔다. 그의 전임자이자 멘토인 그레이스 대령이 그랬던 것처럼 그의 지휘 방식은 최전선에서 거친 말로 부하들을 독려하면서 함께 싸우는 스타일이다. 스트라켄의 전략은 혁신적인 편이지만 부하를 희생시켜 가면서 싸우는 것과는 거리가 멀며, 훈장 하나 얻자고 부하들을 사지로 갈아 넣는 짓을 싫어한다. 스트라켄은 그러한 지휘관들을 경멸하는 편으로 이 때문에 카타찬 제2연대가 다른 행성의 연대와 갈등을 빚은 적도 있을 정도. 이렇게 부하를 아끼며 신뢰하기 때문에 스트라켄 대령은 부하들로부터 깊은 존경을 받고 있다.
또한 스트라켄 대령은 설령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하더라도 결코 부하를 버리는 일이 없다. 어떤 한 전투에서는 스트라켄 대령은 심각한 부상을 입어 걷지 못하게 된 부하를 자그마치 대륙 절반을 가로질러 부축해왔다고 하며, 그 부상당한 병사를 비롯해 스트라켄 대령의 수하에 있던 부대원들은 전원이 살아 돌아왔다고 한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게임 상에서는 스페셜 캐릭터로 컴퍼니 커맨드 스쿼드의 컴퍼니 커맨더를 업그레이드로 추가가 가능하다. 5판 이래 인류제국 계열 코덱스에서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는 '인간을 벗어난 인간'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맨 오브 아다만티움(Man of Adamantium; 아다만티움 사나이)라는 특수 룰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방어력이 스페이스 마린 급인 '''T4''' 3+/5++[2]이고 S 수치가 통상 아스트라 밀리타룸 구성원들의 2배인 6[3]이다. 몸의 개조 덕분인지 몬스트러스 크리처처럼 AP2로 때리는 스매쉬 공격이 가능하며, 기본적인 전투기술도 뛰어난 멀티운드 캐릭터. 이로 인해 차량이나 거대괴물을 잡기도 하여서 충격과 공포를 심어준다.
더불어 꽤나 기본 무장이 많은 편. 거기에 자기를 포함한 주변과 속한 분대에게 퓨리어스 차지와 카운터 어택[4], 피어리스 등의 값진 버프를 제공하고 기본적으로 지휘관이기까지 하기 때문에 HQ의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 포인트도 같은 슬롯 내 다른 스페셜 캐릭터들과 비슷한 수준. 다만 I가 보통의 인간 수준이기 때문에 다른 군대의 근접 특화 병종에 비하면 약해 보이지만[5] 그런 것들 외에는 충분히 위험하며 분대로 움직이는지라 쉽게 죽이는 게 어렵기 때문에 근접전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선택한다.
6판 아스트라 밀리타룸 코덱스에서는 몬스터 헌터 규칙을 추가로 받아 몬스트러스 크리처를 상대로 운드 리롤이 가능하고, 인간임에도 몬스터러스 크리처에나 붙을 스매쉬 룰이 붙는다. 그래서 근접 공격이 AP2로 판정되고 공격 횟수를 절반으로 깎는 대신 '''S10'''으로 공격할 수 있다. 차지를 걸면 WS5 S7 AP2 4회 공격, 혹은 S10 AP2 스매쉬를 가할 수 있다. 스매쉬 공격으로 기갑 유닛을 공격하면 장갑 관통 판정을 다시 굴린다. 포인트도 10점 싸졌다. 워로드 트레잇은 4번으로 자신과 합류 유닛에 릴렌트리스를 부여해서 휘하 베테랑 중화기 팀도 움직이면서 사격하도록 만들어준다. 그 대신 Gung-ho 규칙이 상대방의 스페셜 캐릭터에게 무조건 챌린지를 걸고 받은 챌린지를 수락해야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근접전은 웬만한 스페이스 마린의 스페셜 캐릭터보다 잘 하고 여러가지 근접전 버프를 제공한다고는 하지만, 아스트라 밀리타룸 코덱스 자체가 육탄전과는 거리가 백만광년쯤 멀기 때문에[6] 스트라켄과 같이 싸워줄만한 모델이 없다. 따라서 무턱대고 돌진하다가는 주변 분대원들이 갈려나가는 동시에 본인은 Gung-ho 규칙에 걸려서 무조건 챌린지를 걸다가 워로드 킬 및 각종 챌린지 관련 승점을 내줄 가능성도 매우 크다. 따라서 평소에는 카운터 어택과 피어리스, 그리고 본인의 몸빵과 WS5 S6 AP2 4회 공격을 들이대서 적의 돌진을 격퇴하고 사격을 꾸준하게 하다가 적 분대를 전멸이나 오버런시킬 수 있는 상황에서만 돌진하는 것이 좋다. 머릿수가 많은 임가에게 카운터 어택 규칙은 마치 돌진한 것처럼 공격 횟수를 수십번 늘려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S3 AP- 공격이라도 적이 약간이나마 주저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1] 허리에 매달고 있는 두개골이 바로 그 육지상어의 것이라는 설정이다. 여기에서 스트라켄의 컴뱃 블레이드는 '카타찬 팽(Catachan Fang)'이라 불리는 카타찬 특유의 형식이었는데, 이게 소문이 퍼지는 과정에서 와전되어서 부대원 중 일부는 '스트라켄이 육지상어를 이빨로 물어뜯어 죽였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는 듯.[2] 세바스찬 야릭과 함께 아스트라 밀리타룸 전체에서 둘 뿐인 T4 모델이며 방어력도 파워 아머 급이다. 몸 여기저기에 임플란트를 심는 바람에 방어력이 엄청나게 강해졌다는 설정이다.[3] 보통 가드맨 기준으로 파워 피스트를 들었을 때나 나오는 수치다. 더욱 무시무시한 것은 스트라켄에게는 파워 피스트에 있는 I 패널티가 없다는 것.[4] 차지를 당했을 때 Ld체크 성공시 공격 횟수 +1[5] 사실 근접전이 매우 강한 것에 약한 자기 병력을 붙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거리 화력운영을 통해 차단하려 하는데 이 부분에서 임페리얼 가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군대다. 결국 운영하는 사람들의 문제.[6] 그나마 오그린이나 불그린이 있기는 하지만 슬롯과 포인트 대비 성능, 그리고 기동성을 생각한다면...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