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딩

 

1. 개요
2. 야구 기술의 슬라이딩
2.1. 목적
2.2. 종류
2.2.1. 벤트 레그 슬라이딩 (bent leg slide)
2.2.2.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headfirst slide)
2.3. 기타
3. 축구에서의 슬라이딩
4. 철권에서의 슬라이딩


1. 개요


sliding. 영어권에서는 보통 slide 라고 한다.
미끄러지듯이 전방의 아래쪽으로 자세를 낮추어 몸을 날리는 행위.
몸을 움직이는 모든 스포츠, 격투, 게임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포츠에서는 주로 허리 아래에 목표물(ex-축구공, 야구 베이스)이 있는 구기 종목에서 그것을 확보하기 위해 몸을 날릴 때 사용한다. 축구같은 경우에는 공을 빼앗기 위한 태클, 배구에서는 떨어지는 공을 살리기 위한 행동 등, 다양한 목적이 있다.
게임에서는 자세를 낮춘다는 특성을 이용해 낮은 곳을 노리거나 낮은 방향으로 이동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록맨 시리즈의 슬라이딩(하는방법은 아레키+점프이다)[1]처럼 좁은 공간을 재빨리 파고들기위한 목적의 기술로도 쓰이고, 대전액션게임이나 격투게임에서는 하단 공격 및 장풍 회피의 일환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대체로 하단을 유지한 채 이동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지만, 후딜이 커서 가드당하면 반격당하기 쉽다는 약점이 있다.[2] 보통 다리가 타점이지만 팔을 쓰거나 심지어 머리로 때리는 경우도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어이없을 때 달리던 캐릭터가 슬라이딩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크레용 신짱

2. 야구 기술의 슬라이딩


주자주루 중에 하는 행동 중의 하나로서, 주자가 베이스에 가까이 도달했을 때 몸을 땅에 던져 땅위를 미끄러지면서 베이스에 닿는 것. 영어로는 그냥 슬라이드(slide)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2.1. 목적


말 그대로 땅에 몸을 던져 미끄러지는 기술인 만큼 분명히 부상 위험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라이딩을 하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 태그를 피하기 위해
주자가 몸을 낮춰 슬라이딩하면 수비수가 태그할 면적이 좁아져 저지가 어려워진다.
주자가 루를 지나쳐가는 것(오버런)을 막기 위해 한다. 땅 위를 미끄러져 들어오기 때문에 루를 지나칠 위험성이 적다. 또한 오버런 걱정이 없으므로 마지막 순간에 속도를 줄일 필요 없이 끝까지 전력질주를 계속할 수 있다.
  • 수비 방해를 위해
(의도적이든 아니든)수비수의 수비 동작을 방해하기 위해서 한다. 제일 흔한 상황은 병살타성 타구가 나왔을 때의 슬라이딩. 2루로 들어가는 주자가 슬라이딩하는 것은 오버런을 피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자신은 죽더라도 수비수가 1루로 송구하는 동작을 조금이나마 방해해서 타자 주자를 살리기 위한 것도 있다. 이런 수비 방해는 어느 정도까지는 정당한 플레이의 일부로서 허용되지만, 대놓고 심하게 하는 것은 반칙이다. 반칙이냐 아니냐의 기준은 주로. 주로가 바뀌어 야수에게 향하면 반칙이다.
태그아웃의 가능성이 거의 없고 오버런은 아예 없는 1루에서는 슬라이딩하지 않고 그냥 전력으로 달리는 편이 훨씬 살 확률이 높다. 슬라이딩을 하기 위해 몸을 숙이고 팔이나 다리를 뻗는 과정에서 시간을 잡아먹는데다가, 미끄러지는 동안은 두 다리로 가속할 수 없으므로 결과적으로 그냥 달리는 것보다 오히려 느려진다. 게다가 부상 위험도 생긴다. MLB는 이 일로 코치가 선수의 멱살을 잡고 화낸 경우도 있을 정도로 1루 슬라이딩에 호의적이지 않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타자가 땅볼을 치고 1루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면 '''투혼''' 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웃'''이 됐다는 식의 해설이 여지없이 흘러나온다.
http://blog.naver.com/chinadrum/220188267535

2.2. 종류


세부적으로 나누자면 매우 많은 종류의 슬라이딩이 있지만 크게 나누면 벤트 레그 슬라이딩(bent leg slide)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headfirst slide)이 있다. 벤트 레그 슬라이딩은 주저앉은 채 다리부터 들어가는 슬라이딩이고,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은 엎드린 채 손부터 들어가는 슬라이딩이다.

2.2.1. 벤트 레그 슬라이딩 (bent leg slide)


[image]
< 벤트 레그 슬라이딩. 출처 정보 >
벤트 레그 슬라이딩은 주저앉으면서 엉덩이를 닿게 한 채 한쪽 다리는 굽히고 한쪽 다리는 쭉 뻗어 베이스에 닿게 하는 형태의 슬라이딩이다. 이 쪽이 선수들이 좀더 많이 하는 형태의 슬라이딩이다. 사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슬라이딩은 벤트레그 슬라이딩의 변형이라 볼 수 있다. (물론 순간적인 상황에서는 극단적인 슬라이딩이 나올 수가 있다. 살짝 오버런하고 급하게 돌아갈 때 옆구리 슬라이딩을 한다던가, 런다운 걸렸을 때 태그 피하겠다고 엎드리는 식의 슬라이딩을 한다던가. 물론 자주는 안나온다.)
장점은 벤트 레그 슬라이딩은 발목 외에는 부상을 입을 부위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 또한 슬라이딩 후 자연스럽게 일어설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진루를 노릴 수도 있고, 경기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도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단점은 무게 중심이 뒤로 실리기 때문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보다 약간 느리다는 것이다.
참고로, 여기서 부상 위험이 적은 편이라는 것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다. 즉 벤트 레그 슬라이딩이라고 해서 안전하다는 것은 아니다. 슬라이딩은 기본적으로 부상 위험을 가지고 있는 동작이다. 벤트 레그 슬라이딩에서도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표적으로 2017년 한동민의 부상장면.링크 주자뿐만 아니라 상대 수비수도 다칠 수 있다. 주자가 수비수의 발등이나 정강이, 무릎, 허벅지 등을 야구화의 스파이크로 찍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걸 무기삼아 수비수를 위협하여 소극적인 수비를 하게 하는 경우도 은근히 있다.

2.2.2.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headfirst slide)


[image]
< 견제 상황에서의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은 땅 위로 엎어지면서 머리를 들고 배와 하체를 땅에 붙인 채 미끄러지는 형태의 슬라이딩이다.
장점으로는 조금 더 빠르다는 것이다. 달리던 속도를 줄이지 않고 베이스를 향하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다. 벤트레그 슬라이딩과는 반대로 무게중심을 진행방향으로 옮겨가기 때문에 베이스에 닿을 때까지 속도가 줄지 않는다.
단점은 위험성. 손을 쭉 뻗은 채 머리 쪽으로 미끄러지는 형태니 당연히 부상 가능성이 높다. 우선 앞으로 쭉 편 손의 펼쳐진 손가락이 베이스에 부딪히며 부상당하는 경우가 많다. 베이스에 부딪히지 않더라도 수비수의 야구화 스파이크에 찍혀 크게 다칠 수도 있다. 게다가 머리를 들이미는 슬라이딩 형태상 수비수와 부딪혀 머리나 얼굴을 다칠 수도 있다.
투수도 시전할 수 있다. 이 경우는 점프캐치로 중심이 앞쪽으로 쏠린 채로 비틀거리게 되자 1루베이스를 밟는것보단 슬라이딩이 효율적이라고 판단을 해서 슬라이딩을 한 것이다.

2.3. 기타


타자 주자가 1루로 달릴때에 한해서는 오버런이 허용되기 때문에 슬라이딩 할 필요가 없다. 아니 오히려 하면 안된다. 1루에서의 슬라이딩은 그냥 뛰는 것보다 느리기 때문이다. 겉보기에는 빨라보일지 몰라도, 마찰력이 커지고 두 다리로 달리는 동작을 할 수 없기에 슬라이딩이 실제로는 더 느리다. 뭐 쉽게 생각해서, 그냥 뛰는 것보다 슬라이딩이 더 빠르다면 100미터 달리기 결승점에서 모두들 슬라이딩을 할 것이다. 400미터에서 넘어지듯 골인한 희귀한 경우가 뉴스에 났지만 멀쩡히 달렸으면 더 빨랐을 것이다. 더 빠른 기법이 있으면 모두들 하기 마련인데 아무도 안 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요즘은 누구나 다 하는 빙상에서의 결승선 앞 날 내밀기를 떠올려 보자.
쭉 달리는게 빠른데도 1루에서 슬라이딩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그건 그냥 본능적으로 그것이 빠르다고 착각해서 가르치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목표물이 땅바닥에 있는 베이스이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1루 슬라이딩이 모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인 것이다. 1루 슬라이딩은 속도 말고도 문제가 되는 이유가 있는데,
  • 타구의 1루 아웃은 포스 아웃이기 때문에 1루수가 베이스를 밟은 채 다리를 쭉 뻗어 잡기만 하면 끝이다. 그런 만큼 다른 태그 아웃처럼 클로즈 플레이가 일어날 가능성이 아예 없다. 2013년 문선재조동찬을 시즌 아웃시킨 그 사건에서 문선재에게 비난이 집중된 이유도, 고의가 아니었건 간에 그런 식의 1루수 길막은 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되기 때문이다.
  • 클로즈 플레이 때 나올수 있는 악송구가 나왔을때 2루 추가 진루가 매우 어려워진다. 1009 대첩의 정수빈 항목 참조. 이것은 1루 주자로 있다가 견제구 악송구가 나왔을 때도 비슷하다.
물론, 1루에서도 수비가 태그 아웃을 선택한 경우라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이 필요할 때가 가끔 있다. 그라제니 17화에서 이런 경우가 나오는데, 상대 수비수의 포구지점이 주자 뒤거나 투수가 포구해 타자주자를 직접 노릴 때 말이다. 이 경우는 극히 드물거나 수비 미스인 경우가 많다. 물론 예외는 있다. 1루수가 살짝 옆으로 천천히 오는 공을 따라가서 잡았다. 근데 2루수의 수비위치(또는 그냥 상황자체가 빨라서) 등의 이유로 1루커버가 늦어지면 1루수는 다시 뒤돌아서 1루까지 가야된다. 근데 잡았을 때 주자가 근처에서 뛰어오고있다면 주자는 이미 1루로 달리고 있는상황이라 가속도가 붙었기때문에 주자가 최준석급의 속도가 아니라면 1루수가 1루를 밟으러가면 주자가 훨씬 빨리 갈 수 있다. 그럴 땐 최대한 손을뻗어서 태그아웃을 시켜야하는데, 그때 주자는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해서 피하면서 들어가야된다. 물론 벤트레그슬라이딩을 해야하는 각도일 때도 있다.
태그 아웃상황인 경우 슬라이딩을 하는게 위험이 적다. 이들 루에서는 오버런이 허용 안되기 때문이다. 즉, 달리기로 2, 3루로 들어가면 베이스를 지나치지 않기 위해 베이스 근처에서 속도를 줄일 수밖에 없다. 반면 슬라이딩의 경우 실수하지 않는 한 베이스를 지나칠 걱정이 없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전력질주를 할 수 있다. 따라서 2, 3루에서는 슬라이딩을 하는 경우가 더 빠르다. 1루 주자로써 견제구를 대처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수비수 입장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태그 아웃 상황의 경우는 수비수가 주자의 슬라이딩을 막기 위한 교묘한 길막도 허용된다. 포수의 블로킹이나 내야수의 발로 베이스 가로막기 같은 것이다. 너무 심하면 욕을 먹을 수도 있지만 합법적인 플레이. 다만 이런 상황에서 부상이 아주 자주 나온다는 문제점은 있다.
슬라이딩은 기본적으로 부상 위험이 있는 주루 기법이다. 미국 대학팀을 추적연구한 결과 평균적으로 1000번의 슬라이딩 당 9.51번의 부상이 일어났다고 한다.
미국의 전설적인 야구선수 타이 캅은 벤트 레그 슬라이딩을 하면서 발을 높이 들곤 했다. 심지어 스파이크를 날카롭게 갈기까지 했었다. 그것도 상대방 팀 보라고 더그아웃에서 대놓고 말이다. 옛날 인물이긴 한데, 하여간 MLB 쪽이 터프하긴 하다.

3. 축구에서의 슬라이딩


태클로 쓸 수도 있고, 슛으로도 할 수 있다. 스탠딩 태클로 도저히 공을 못 뺏을 때 멀리 뻗어 뺏으려고 몸을 날려 하기도 하고, 공격 중엔 원타이머를 성공하려고 몸을 뻗어 슛을 한다.
금지된 슬라이딩은 다리를 향한 태클. 공 터치 여부는 가리지 않는다. 후방도 위험하지만 완전한 정면에서 하는 슬라이딩은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아무리 다리를 내려도 옐로우 카드, 발바닥이 들려 스톰핑이 되면 즉시 퇴장이다.

4. 철권에서의 슬라이딩


FR 기준으로 커맨드로 직접 발동이 가능한 캐릭터는 마샬 로우, 리 차오랑, 샤힌이 있다. 커맨드는 앉아서 323~LK(마지막3을 유지한 상태에서 LK를 눌러야 한다). 이 셋 외에도 드라그노프, 요시미츠, 밥, 에디, 라스, 리리, 알리사, 니나, 샤오유, 쿠니미츠도 슬라이딩류 하단을 보유하고 있다.[3][4][5] 나머지 캐릭들은 3보 이상 달리고 RK를 누르면 슬라이딩이 나간다. 기본적으로 로우, 리, 샤힌의 경우 히트 후에는 상대와 자리가 바뀌며, 둘 다 쓰러진 상태가 된다. 단, 쓰러지고 우선권은 시전자에게 있고 마샬 로우, 리 차오랑은 슬라 이후 기상하단각이, 샤힌은 자세rk가 확정이다.
일단 기술만 보면 최속발동 19프레임으로 넘어뜨리는 하단치고는 엄청나게 발동이 빠르며,[6] 가드시 -27이지만 막혀도 드러누워버려 몸이 매우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나락류나 후소퇴류 하단처럼 기상어퍼나 컷킥에 뜨는 게 아니라, 기상이나 판정낮은 기상기[7] 등으로 퍼올리는 식으로밖에 때릴 수 없는데[8], 일단 1타부터 공중뎀으로 맞아 콤보뎀이 안습하고, 이마저도 일부 캐릭은 콤보 이행이 아예 안되어 고작 기상킥 정도만 들어가는 등[9] 딜캐가 매우 안습하다. 게다가 리치도 매우 길어 충분히 들어가서 써야하는 나락과는 달리 멀리서도 충분히 맞는다. 앉아서 나가는데다 시전 시 매우 낮은 자세를 취하는지라 거의 모든 상단을 피한다는 장점 또한 있다.[10]
유일한 단점은 앉은 상태에서만 쓸 수 있다는 것인데, 이 마저도 기상어퍼와의 공포의 중하단이지를 심을 수 있다는 강력한 요소로 변한다.

[1] 이 기술은 3편 이후 록맨의 아이덴티티가 되었으나, 이나후네는 일본의 클래식 팬덤이 가장 높게 평가하는 록맨 2의 조작성을 재현한다는 이유로 9~10에서 사용하지 않았다. 충성도 높은 북미의 클래식 록맨 팬덤과 꽤 충돌하는 부분으로, 북미 팬들은 슬라이딩 없어서 불편하다고 항의를 꽤 했었다.[2] 이게 없는 크리스, 카구라 치즈루의 슬라이딩은 사기 취급.[3] 다만 이쪽의 경우 에디를 제외하면 막히고 드러눕는 상황이 아닌, 다른 일반적인 하단과 막히고 상황이 같기 때문에 막히면 그대로 기상어퍼, 컷킥 등에 보기좋게 뜬다.[4] 에디의 경우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인데, 히트, 가드 시 그라자세로 이행한다. 따라서 막히고 로우, 리, 샤힌의 슬라이딩 막혔을 때와 마찬가지로 콤보를 맞는다.[5] 밥의 경우 노말히트 시에도 콤보가 되며, 로우, 리, 샤힌과 마찬가지로 자리가 바뀐다. 리리, 샤오유, 니나, 알리사 같은 경우 카운터나면 콤보가 된다. 특이하게도 리리, 라스는 슬라인데도 상단회피가 없다. 에디, 알리사도 상단회피가 있긴 한데 맹신할 정도는 아니다. 당장 에디, 알리사로 슬라 쓰다가 초풍 등을 쳐맞은 경우가 꽤 많을 것이다.[6] 고수들 영상을 보면 이게 슬라인지 나락인지 순간적으로 헷갈릴 정도.[7] 폴과 브라이언의 기상무릎(기상lk), 스티브, 펭, 클라우디오, 샤힌의 기상lp, 레이의 기상rplp, 머덕 덕구뿔(앉아3ap), 라스 기상rp, 알리사의 기상lprp 등.[8] 리리, 밥, 샤오유, 리, 에디 등 기상어퍼의 타점이 매우 낮은 캐릭은 기상어퍼로 퍼올릴 수 있다. 간류는 막고 간추돌로 바로 스크류 콤보 가능.[9] 당장 판정 안좋기로 유명한 미겔이 대표적인 예시. 기상킥으로 건지면 콤보 절대 안들어간다. 횡캔 1rp 등으로 건져야 콤보가 가능. 그 외에도 킹 역시 기상킥으로 건지면 바운드/스크류 콤보가 안되고, 곰도 7FR 시즌3까지는 슬라막고 정상적으로 콤보를 넣으려면 횡캔 곰살문을 써야했다.[10] 왜 모든 상단이 아닌 거의 모든 상단이라는 표현을 썼냐면, 슬라이딩을 쓰다가 클라우디오 번너클이나 로우 슈날 등(!!) 리치가 매우 길고 타점이 아주 낮은 상단기에 맞는 경우도 종종 일어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