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구라 치즈루

 





1. 프로필
2. 캐릭터 소개
3. 스토리상
4. 타인과의 관계
5. 치즈루의 기술
5.1. 특수기
5.2. 필살기
5.3. 초필살기
6. 시리즈별 성능 & 게임 내 운용
7. 기타


1. 프로필


'''카구라 치즈루'''
神楽 ちづる
''Chizuru Kagura''

[image]
KOF 2003 공식 일러스트
'''격투 스타일'''
카구라류 고무술
'''생일'''
1974년 6월 26일
'''나이'''
22세
'''신장'''
169cm
'''체중'''
52kg
'''혈액형'''
AB형
'''쓰리사이즈'''
85-57-84
'''출신지'''
일본
'''취미'''
수면, 바이크 레이싱
'''중요한 것'''
기르고 있는 문조 치짱(チーちゃん)
'''좋아하는 음식'''
매운 음식(자극적인 것)
'''싫어하는 것'''
불합리한 일
'''잘하는 스포츠'''
바이크 레이싱(취미를 겸해서)
'''성우'''
사이토 아키코(KOF 96 ~ KOF 99 에볼루션)
스가와 유키코(KOF 2003)
오오하라 사야카(KOF 월드, KOF 올스타, KOF XV)[1]
'''전용 테마곡'''
'''Fairy''' 96 OST,98 OST, 96 AST, 2003 OST 2003 AST

'''Sacredness ~ Fairy''' 2003 OST 2003 AST[2]
'''Fairy -KOF ALL STAR ver.-''' KOF 올스타 OST[3]

2. 캐릭터 소개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등장인물. 오로치오로치 일족으로부터 인류를 지켜낸 삼신기 중 하나인 카구라 일족의 무녀이며 삼신기홍일점이다.
카구라 일족은 원래 '야타'라는 성을 쓰고 있었지만 삼신기의 일원이었던 야사카니 일족(훗날 야가미로 개명)이 오로치의 막강한 힘에 매료된 나머지 오로치의 봉인에 손을 대는 배신 행위를 하는 바람에 삼신기가 분열되는 일이 발생하자 오로치의 봉인을 지키고자 카구라로 개명하고 역사속에 숨어버렸다. 야사카니 일족이 오로치의 봉인인 줄 알고 손댔던 것이 사실은 팔걸집의 봉인이었기 때문에 오로치가 풀려나는 일은 없었지만 대신 팔걸집이 풀려나 오로치의 해방을 위해 다시 암약할 수 있게 되는 상황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무녀라서 그런지 즐겨입는 의상의 실루엣을 잘 뜯어보면 분명 무녀 전통 의상이며,[4] 치즈루가 을 뜻해서인지 옷과 생김새도 학의 색과 비슷하다. 아마도 모티브로 한듯. 제법 큰 키에 의상의 시너지로 인해 카구라 치즈루는 유달리 늘씬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쿠사나기 일족과 야가미 일족이 불을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카구라 일족은 거울의 힘을 이용해 자신의 분신을 만드는 고대 무술을 구사한다. KOF 96의 개최자이며 무녀 이외의 직업은 대학생. 작중 나이 22세로 삼신기팀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카구라 일족은 비추어진 대상을 똑같이 비추어보인다는 청동거울의 힘을 지닌 특성 때문인지 대대로 쌍둥이 딸이 태어났으며 치즈루와 쌍둥이 언니인 카구라 마키도 그렇게 태어났다. 하지만 언니인 마키는 오로치 팔걸집의 우두머리 격인 게닛츠에게 살해되고 말았다.
KOF 96을 그녀가 개최한 것으로도 짐작할 수 있듯이 게임 내에서도 베니마루, 로버트와 더불어 손꼽히는 부자.[5] 설정에 의하면 카구라 일족은 대대로 일본 황실을 섬겨온데다가 천황의 최측근 신하로서 일본 조정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해왔던 일족인지라 현재까지도 정치계는 물론이고 재계에까지 걸쳐 상당한 발언권을 갖고 있다고 한다.[6] 심지어 가문의 연원으로 따지면 일본 역사에서 최고 명문가인 후지와라 씨보다도 더 오래되었다.[7]
그 때문에 그 인맥을 동원해서 KOF 개최 자금을 모았다고 하는데 세 번이나[스포일러] 개최할 정도면 경영 수완이 대단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오로치와의 결전이 끝나고 KOF 시리즈의 새 악역으로 등장한 비밀결사 네스츠가 삼신기 중 쿠사나기의 힘 만을 노렸던 이유도 야가미의 힘에는 오로치의 힘이 섞여 있어 야가미 일족 이외의 인간은 태생적으로 그 힘을 쓸 수 없기 때문이었고, 카구라는 일족의 커다란 영향력 때문에 표적에서 제외시켰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네스츠가 세계적인 조직망을 갖춘 조직이라지만 한 나라의 강력한 가문에 소속된 사람을 건드리기엔 부담이 컸기 때문이라는 얘기이다. 자칫 잘못하면 조직이 박살날테니까.
XIII 스토리에서 신고의 병실을 대준 것도 치즈루일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97에서는 동생과 지낼까 하고 불참을 생각하던 킹에게 동생 쟝과의 동행을 조건으로 달아주면서 출전을 도와준 사람이 치즈루. 또한 쿄가 네스츠에 납치당해 행방불명이 된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졌던 걸 보면 네스츠의 이름을 분명히 들어봤을 걸로 보인다. 네스츠 스토리에서 전혀 나오지 않아 확실하지 않지만.
사업가 수완 외에 격투 또한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첫 등장한 KOF 96 당시에는 스스로 결승 대전에 나가기도 할 정도로 스스로의 실력에도 자부심이 있는 듯... 무녀의 의식용 춤을 기반으로 하는 카구라류 고대무술을 구사하며 KOF 시리즈에 등장하는 여성 격투가 중에서는 최정상급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오리와도 가히 견줄 만한 실력자로 추정된다. 분신을 이용해 상대의 허를 찌르는 변칙적인 전법이 주요한 격투법으로, 그녀의 기술 대부분이 이에 의존하고 있다. 이는 애쉬한테 야타의 거울을 강탈당한 기간 동안 평범한 여성 수준으로 약해지는 모습에서 알 수 있다.
침착하고 안정적인 사람으로, 쿄나 이오리보다 훨씬 더 어른스러운 성격. 삼신기 중 유일하게 일족의 사명감을 중시하는 사람이지만 프로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바이크 레이싱을 좋아하는 정반대의 면모도 있다. 그것도 그냥 라이더가 아니라 상당한 속도광이라고 하며 키리시마 쇼의 폭주족 팀이 바이크 레이싱에서 치즈루에게 패해 해산당했다. 게다가 전 일본 바이크 3위라는 소문이 있을 정도지만 최근에는 별로 타지 않는 듯하다.[8] 쿄가 치즈루의 호출로 갔을 때 '바이크 두 대가 오랫동안 타지 않은 상태로 놓여져 있었다'라는 묘사가 있는 걸 봐선 마키가 살해된 후부터 안 타게 된 듯. 실제 설정인지 모르지만 가지고 있는 바이크는 두카티라고 한다.[9] 마키도 살아있을 때 치즈루의 권유로 바이크 레이싱을 해본 듯 하다.
Days of Memories 2 ~내게 가장 소중한 그대에게~에서는 늘어지게 자는 걸 좋아한다거나, 요리할 때 조미료를 잘못 넣는다거나 틀니 접착제로 양치질을 한다거나 치킨 게임 도중 바다에 빠진다거나 하는 등 의외로 얼빠진 면도 있다고 하며, DoM 시리즈에서는 '''자기 언니가 살아있기 때문에''' 일족의 사명에서 보다 자유로운 상태로 살았다. 점잖고 침착한 성격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페르소나인 셈이고, 실재로는 굉장히 활달한 성격이다. 음식도 맵고 자극적인 것을 매우 좋아한다. DoM 시리즈의 설정이 KOF 시리즈의 설정과 관련이 있다면, 본래는 쿄와 이오리처럼 삼신기로서의 숙명에는 별 관심이 없었지만 언니의 죽음으로 인해 카구라 일족의 사명을 혼자 짊어지게 되면서 동시에 세속적인 삶도 내려놓은 것일 수도 있다. 여러모로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로 추정되며, 언니의 죽음만 없었다면 이쪽도 쿄 마냥 상당한 날라리로 지냈을 가능성이 높다. 소설판에서는 신고에게 "이름은 좋다"라고 말하는데, 이유는 치즈루가 SMAP카토리 신고의 팬이라서..
전용 테마곡은 'Fairy'. 잔잔한 느낌의 요정이란 이름과는 다르게 강렬한 일렉 비트를 베이스로 깐 락음악이며, 평소에는 냉정침착하다가도 격투에 뛰어들면 아주 격렬하게 변모하는 그녀를 딱 표현해준 곡.[10] 캐릭터의 강함도 그렇고, BGM까지 파워풀해서 당시로서는 이례적인 여성 보스 캐릭터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96의 중간 보스전, 98 여성 격투가 팀의 테마로도 사용되었다. 03에서도 히든 캐릭터 치즈루의 테마로 사용되며, 마키와 함께 등장할 때는 'Sacredness Fairy'라는 이름으로 어레인지되어 사용. SNK의 BGM들을 책임지던 신세계악곡잡기단의, 그 중에서도 전성기이던 96년도에 나온 음악인데 KOF 96의 BGM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명곡이다.

3. 스토리상


얘기했듯이 마키가 살아있었을 땐 일족의 사명은 언니인 마키가 도맡아 치즈루 본인은 꽤나 자유분방하게 살았던 모양이다. 하지만 마키가 게닛츠에게 살해당하자 처음엔 표면상으로나마 언니와 분담했던 일족의 사명을 이제 본인 혼자 짊어져야 하면서 그 사명에 굉장히 얽매이는 처지가 됐다. 그 후 KOF 96에서 자신의 언니를 죽이고 팔걸집 중 특별히 더 강한 4인, '오로치 사천왕'의 봉인을 푼 게닛츠를 쓰러뜨릴 사람을 찾기 위해 KOF 대회를 연다.
결승전에서 우승한 플레이어를 시험해보기 위해 직접 싸움을 걸어오며[11] 이기면 오로치의 힘과 루갈에 대해 설명하다 게닛츠의 습격을 받게되어, 플레이어에게 뒤를 맡기고 쓰러진다. 단, 보스 팀으로 하면 기스의 정복 계획을 막기 위하여 싸우다 쓰러진다. (보스팀 전개에 나오는 치즈루 역시 넉다운 당하였을 뿐 사망하였다는 얘기는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 정사에서는 무식을 완성한 쿄가 게닛츠를 이기고, 치즈루는 쿄에게 "오로치를 베는 자, 그것은 당신인 거예요. 당신이 그걸 바라지 않는다고 해도 쿠사나기의 숙명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아요. 당신은 도망칠 수 없어요. 쿠사나기의 숙명으로부터..."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KOF 97에서는 오로치의 태동이 가까워졌음을 직감하고 이오리를 강제로 개인 출장 자격으로 참가시키고[12] 자신은 시라누이 마이, 과 함께 여성팀의 일원으로 출전하게 된다. 하지만 이 KOF에서 나오는 강력한 정신 에너지를 이용해 오로치 팀이 오로치의 부활의 양식으로 유용하게 써먹어버린다. 공식 설정에서는 여기서 쿠사나기 쿄, 야가미 이오리와 힘을 합쳐 오로치를 쓰러뜨린 것으로 되어있으며 원래 캐릭터를 팀이 아닌 개별 선택해야 꾸릴 수 있는 삼신기 팀 엔딩이 따로 존재한다. 그리고 이 삼신기 팀의 엔딩이 KOF 97의 정식 엔딩이기도 하다.
하지만 네스츠가 악당으로 등장하는 KOF 99 ~ 2001에선 아예 안 나왔다. KOF 99 에볼루션KOF 2000에서는 스트라이커 캐릭터로 나오기는 했지만 정식 출전은 아니다. 99 소설판에서는 오로치와의 결전 이후 쓰러진 이오리는 구해냈지만 쿄는 구해내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가졌다고 묘사. 공식적인 언급은 없지만 네스츠 스토리에서는 다시 봉인된 오로치를 감시하고 있었을 것이다.[13]

그리고 2003에서는 97과 똑같이 삼신기 팀으로 오랜만에 출연하였지만 그때까지 사명에 너무 얽매여 있었기에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보탄에 의해 조종당하며 KOF를 개최한다. 당시 전체적인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의 계획은 치즈루의 내면에 있는 마음의 상처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즉, 치즈루가 언니의 죽음이 자신의 잘못이었다고 자책하는 내면의 상처를 파고들어 그녀를 조종한 다음 치즈루를 오로치의 봉인이 있는 곳까지 가게 한 것이다.
다만 이전에 치즈루가 가장 강력한 사람이라고 믿는 존재-쿠사나기 쿄-의 복제판인 KUSANAGI[14]를 만들어내서 참전한 사람들과 싸워보게 하여 각각의 전투력을 측정하고 기준 미달인 자들은 아델하이드에게 보내고 기준 이상인 자들을 오로치의 봉인이 있는 곳으로 오도록 한 것이다. 이때 플레이어는 오로치의 봉인이 있는 장소의 정문에서 카구라 자매와 싸우게 되는데 스테이지를 살펴보면 거울이 두 개가 있다. 아마 야타의 거울을 상징하는 상징물이 아닐지 싶다.
야타는 오로치의 봉인을 수호하는 일족이었다. 즉, 오로치의 봉인이 있는 곳에서는 그 힘이 더 강해질 수밖에 없다. 바로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치즈루는 오로치의 봉인 가까이서 자신을 매개체로 죽은 언니를 '복제'하는 방식으로 살려낸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저 머나먼 땅에서 온 자들'에 의해 치즈루를 따라 온 플레이어를 대적해 마키 또한 거울의 힘으로 치즈루를 만들어 싸우면서 서로의 힘을 빼서 오로치의 봉인을 저 먼 땅에서 온 자들에게 내어주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 싸움으로 인해 치즈루는 부상을 입고 만다.[15]
결국 부상 후의 빈틈으로 03 엔딩에서 애쉬 크림슨에게 삼신기의 힘을 제일 먼저 강탈당했으며 XI에서 캐릭터 프롤로그의 묘사로 보아 삼신기의 힘이 없으면 그냥 평범한 사람 정도로 약해지는 듯하다. 이오리야 불꽃이 없어도 야사카니류 고무술과 쿄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XII와 XIII에서 건재한 강력함을 보여줬지만 치즈루는 기술 대부분이 거울에 의존하는 형태기 때문이다.
그래서 야부키 신고에게 쿄와 이오리 두 사람이 다시 팀을 짜서 대회에 나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바람에 애꿎은 신고는 쿄와 이오리에게 자기와 팀을 짜달라고 부탁하다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다.[16]
XIII에선 신고와 함께 관전 왔다가 결말에서 애쉬가 사이키와 함께 소멸하면서 야가미 이오리가 불꽃의 힘을 되찾았듯이 그녀도 삼신기의 힘을 되찾았다. 콘솔판 엔딩에서 힘이 돌아온 걸 느끼고 놀라는 모습이 보인다.
XIV에서는 역시 직접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일본 팀 스토리 라인과[17] 이오리 팀의 엔딩에서 나오는데, 최종보스의 몸에서 떨어진 오로치를 봉인하기 위해 쿄, 이오리와 함께 나타났다. 그후 97보다 더 불완전한 형태로 풀려난 오로치를 재봉인하고 끝.
XV에서는 비록 전작에서 오로치를 재봉인하긴 했지만 오로치의 봉인에 간섭하는 세력이 있음을 간파하고 쿄, 이오리를 설득하여 다시 삼신기 팀을 이뤄서 출전한다. 한편 치즈루의 출전으로 이번 KOF XV도 치즈루가 개최자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돌고 있다.
강한 성능 덕에 고수들 사이에선 셀렉율이 높지만 일반인들의 셀렉율과 캐릭터 자체의 인기는 비중에 비해 낮은 편. 디자인이 호불호가 꽤 갈리는데다[18] 스토리적으로도 너무 쿄와 이오리만 띄워준 나머지 똑같은 삼신기인 치즈루가 붕떠보이는 것도 흠.[19] 거기에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요구되는 피지컬 수준이 너무 높다는 점도 낮은 인기에 영향을 끼쳤다.
또한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끝날 영원한 아치 에너미인 쿠사나기 쿄야가미 이오리를 중재하느라 중간에 껴서 죽을 고생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한 성깔 하는 쿄와 냉혈한에 쿄만 보면 날뛰는 이오리를 삼신기의 사명으로 중재하고 있지만 둘이 쉽게 말을 들어먹을 인간들이 아니다 보니[20] 사이에 껴서 이리저리 치이고 있다.
심지어 이오리는 12의 본인 스토리에서 힘을 잃으면서 일반인 수준으로 약해져 경호원들을 고용해둔 치즈루의 저택을 야밤에 찾아와 경호원들을 죄다 때려 눕히고 침실에 들이닥쳐서 한다는 소리가 "안심해라, 곧 네 거울도 돌아올 거다. 그 다음에 잃게되는 건 이겠지만"이라고 하지를 않나... 문제아 둘 사이에서 고생하는 정상인 포지션이라 정말 치즈루가 스트레스로 속병이 안 나는 게 신기할 지경. 더 비극적인 것은 쿄와 이오리가 화해하는 것보다 세계 평화가 더 쉽다는 점이다.

4. 타인과의 관계


첫 등장인 KOF 96 시절부터 자신을 비롯한 삼신기를 규합하여 오로치 일족에게 맞서려고 노력하지만, 태생이 자유분방한 날라리 유급생 쿠사나기 쿄와 사명감 따위는 오래전에 자기 불로 태워 재로 만들어 버린 야가미 이오리 사이에 끼어서 고생만 죽어라 한다. 그래도 어찌어찌 해결은 했고, 이후에는 쿄와 이오리도 서로가 공통된 목적이 있으면 사적인 감정을 잠시 접고 협력할 수 있게 만들었다.[21]
97, 98에서는 여성격투가 팀으로 출전하며, 이 때문에 엔딩 등에서 몇몇 여성 격투가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여겨진다. 심지어 동생의 간병 문제로 97에서 참전을 못하게 될 뻔한 을 위해 동생도 함께 대회장을 돌아다니며 세계여행을 시켜주기도 했다.
이벤트에서 알 수 있듯이 오로치 일족을 퇴치해야 할 '악(惡)' 으로 본다. 97, 98이나 98UM에서 오로치 일족과 대전할 때 그녀의 무녀 차림을 잠깐 볼 수 있다. 참고로 이들 중 매츄어는 카구라 가문을 싫어한다.
KOF XII 배경 스토리에서는 니카이도 베니마루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5. 치즈루의 기술


182식, 115식, 108식 같이 숫자+식으로 기술명을 짓는 쿠사나기 가문과 (전)야사카니 가문과는 달리 108활, 100활 같이 숫자+활로 작명한다. 특정 기술의 어레인지도 쿠사나기 가문, (전)야사카니 가문은 리 108식, 리 316식과 같이 짓는다면 야타 가문은 이면 85활로 작명하는 식이다. 더불어 후술하겠지만 의외로 쿠사나기류, 야사카니류와 연관이 있어보이는 기술들도 있다.

5.1. 특수기


  • 제활 쟁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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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루의 약손 특수기. 단독시 중단 판정이며 근접C에서 무난히 연계되고 이후 초필살기나 필살기로 맛깔대로 골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콤보의 징검다리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야가미 이오리의 특수기인 몽탄과도 비슷하다. 다만 근접C나 앉아C를 공중에서 맞았는데 이 특수기가 나가면 끝장이다. 98UM에서는 단독히트시 강제다운이 되면서 중단기로써의 면모가 강화되었다.
  • 제활 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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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통의 봉인기. 치즈루의 약발 특수기로 살짝 점프해 발을 내민다. 설명이 짧지만 이게 전부다. 도저히 어디에 써먹으라는지 알 수 없는 특수기로, 캔슬 자체는 되지만 발동이 느려서 기본기 이후 연계도 안 되지, 공중 추격도 안 되지, 판정도 구리지... 단독으로 질러서 가드시킨 뒤, 삼뢰의 포진으로 캔슬해 주어 가캔 엿먹이기를 노리는 전법도 있긴 한데, 이건 다른 기본기들로도 가능할듯 싶다. 그나마 98UM FE에서는 입력과 동시에 하단무적 판정이 되면서 슬라이딩에 이걸 내밀어 볼 수 있다.
  • 제활 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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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루의 슬라이딩 특수기. 악명 높은 크리스의 슬라이딩 다음으로 성능이 막강한 슬라이딩이다. 발동속도와 이동속도가 느린 편이지만 일단 슬라이딩 중에는 '''다이몬 고로의 점프D조차 건드리지 못할 정도로 피격판정이 낮다'''는 엄청난 특징이 있다. 98에서는 깔아두기로 들어가거나 치즈루의 경직이 일찍 풀릴 만큼 적당히 먼 거리에서 들어가면 하단 C가 강제연결로 연결되곤 했다. 다만 크리스의 슬라이딩과는 달리 후딜이 좀 있는 편이라 딜캣이 빠른 캐릭터에겐 맞추고도 역으로 당할때가 종종 있는 편이다.

5.2. 필살기


  • 108활 옥향의 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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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버전
강 버전
치즈루의 장풍 반사기. 108식이 지면 장풍인 타 가문과 다르게 이쪽은 장풍 반사기라는 것이 포인트라면 포인트. 노란 구슬로 장풍을 내려쳐 상대방에게 돌려보낸다. 약으로 사용시 발동이 빨라서 상대방의 장풍을 용이하게 반사시킬 수 있으나 강으로 사용하는 것은 '''절대 봉인해야 한다'''. 강으로 사용시 팔을 휘적휘적거리며 2바퀴 회전한 후 구슬을 내려치는데 중단 판정에 1바퀴 회전시에만 무적시간이 잠깐 존재하는데다 이게 실로 엄청난 딜레이를 자랑하는지라 기습으로서의 의미는 거의 없다. 단, 깔아두기용으로 강을 활용하는 고수들도 존재한다. #
또한 약이나 강이나 상대방에게 가드 당할 시 그 엄청난 후딜로 인해 KOF 시리즈 내에 존재하는 모든 콤보가 들어가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시리즈마다 다른 커맨드들과 겹치는 바람에 엉뚱한 상황에서 자주 나가는 기술인데 97의 경우 하단 가드나 공중 가드를 하다가 앉아 강손(↘+C) - 축사(←+AorC) 넣으려다 커맨드 삑사리로 강 버전 옥향의 슬음이 나가면 그저 눈물... 98에서도 앉아 강손 - 특수기 쟁쟁 쓰려다 쟁쟁에서 커맨드가 겹치는 바람에 쟁쟁 삑사리로 약 옥향이 나가면 진짜 빡친다.
96, 97과 98 CPU 치즈루는 플레이어로부터 장풍이 날아오면 이에 반응하여 02의 오메가 루갈처럼 '''약 옥향으로 인간의 반응 속도로 칼반사'''를 한다. 96과 97은 가끔하지만 98은 매우 자주 쓴다. 다만 멀리서 장풍 속도가 약간 느린 약으로 써주면 가끔 너무 일찍 반응해서 장풍을 맞기도 한다. 다만 하이데른크로스 커터는 왜인지 반사시키지 않고 구르다가 계속 맞는 모습을 보인다. 루갈 번스타인카이저 웨이브 역시 반사시키지 않고 구르다가 맞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기술발동시 대사는 96에서는 "どうかしら(도-카시라)?"로 "어떠려나?"라는 뜻이며, 97~98은 "払う(하라우)!"로 떨쳐낸다 내지는 쫓아낸다는 뜻이다. 몬데그린으로 ''''바람!'''이라고 들린다. '''발암'''(...)으로 말하는 사람도 많다. 재미있게도 이 기술에 대응되는 쿠사나기와 야가미의 기술인 108식 어둠'''쫓기'''의 일본명은 暗払い(야미바라이)이다.
재미있게도 쿠사나기류와 야사카니류의 108식은 지면 장풍인데 카구라의 108활은 지면을 향해 반사기를 내리꽂는 모션이다. 즉 108활은 108식 어둠쫓기의 카운터로 개발된 기술임을 알 수 있다.
  • 100활 천신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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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버전
강 버전
치즈루의 대공기. 약으로 사용시 분신 공격을 하며 강으로 사용시 직접 공격한다.
판정은 나쁜 편이 아니며 강으로 사용시 2히트한다. 96에서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보스 보정을 받아서 토 쏠릴 정도의 다단 히트(약, 강 모두 6히트)[22]에 남들의 초필살기와 비슷한 수준의 대미지를 자랑해서 96 치즈루가 공포의 존재가 되게 한 일등 공신이'''었'''다. 이후 다단히트와 정신나간 똥파워는 없어졌지만 무적시간으로 떡칠이 되어있어 대공에는 여전히 강력한 편이다.[23] 기술의 중후반부를 제외하고는 모션이 완전히 똑같기 때문에 상대방이 딜레이캐치를 제대로 못하고 되려 이지선다에 걸린다는 엄청난 특징이 있다.
쿠사나기류와 야사카니류의 100식 역시 대공기임을 감안하면 카구라의 100활은 이 두 가문과의 교류를 통해 개발된 기술임을 알 수 있다.
  • 212활 을식 정문의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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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버전
강손 버전
약발 버전
강발 버전
97에서 추가된 치즈루의 분신 기술. 손으로 사용시 분신이 나가며 발로 사용시 직접 공격한다. 약과 강의 차이는 돌진거리.
제자리에서 상대방에게 휙 날아가는 기술로 날아갈 때 공격판정이 있으며 추가타는 없다. 97에서는 판정이 매우 좋고 딜레이도 거의 없어서 거리에 맞춰서 정문의 일침을 맞춰주면 기본기가 추가로 이어져서 축사와 함께 주력기였지만[24] 98부터는 후딜레이가 늘어나서 더 이상 기본기가 추가로 이어지지 않으며 커맨드가 변환이 되면서 애매한 기술이 되었는데 공중 판정이 좋냐면 그것도 아니고 콤보로 쓰기에도 적합하지 않을 뿐더러 같은 분신 기술인 축사에게 밀려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 이래저래 안타까운 기술. 03에서는 더 약화돼서 쓸모 없는 봉인기가 되었다. 98UMFE에서는 다운되는 중단 판정의 필살기로 변경돼서 97시절처럼 좋아져서 활용도가 높다. 의외로 97과 98의 경우 컴까전에서 이 기술이 유용한데 먼 거리에서 정문의 일침을 자주 써주면 CPU가 어버버하다 맞는 경우가 자주 있다.(CPU 유리, CPU 료등)
몬데그린으로 '루갈!'이 있다.
  • 212활 신속의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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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버전
강손 버전
약발 버전
강발 버전
약손, 약발은 분신공격 강손, 강발은 직접공격이며, 손은 아래에서 위로 쳐올리고 발은 정면을 베는 모션을 한다. 보통은 손으로 발동시키는 편. 발로 쓰면 강제 다운이라는 이점이 있지만, 손으로 쓰면 대공 판정도 더 좋고 구석에서 천서 외의 기술로 추가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발동시[25] 분신이 아래에서 쳐올리는 모션으로 인해 극하단, 하단, 상단 모든 부분에 판정이 있으며 발동속도도 빠르고 판정범위가 상단으로도 매우 넓으며 천서라는 추가타도 있고 강손->특수기->축사->천서의 간단한 콤보로도 상대의 반피를 뽑아낼 수 있다. 이는 KOF 98 최고 캐릭터인 이치고크 중에서도 2순위의 평균 콤보 대미지를 자랑한다. 1순위는 당연히 강발-두상-천지뒤집기의 고로.
기가 차는 속도도 장난이 아니며 발동 후딜도 매우 짧기 때문에 견제용으로 계속 난사하는 것이 가능. 당하는 입장에선 정말 속이 탄다. 축사에 대항할 견제용 기본기가 좋지 못한 A급 미만의 캐릭터들은 손도 못 쓰고 당하는 것이 대부분. 심지어 같은 이치고크도 구석에 몰려서 축사 압박을 당하면 못 빠져나오고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 게다가 장풍 판정이 아닌데도 본체와 분신의 판정이 따로 노는 특이한 판정(특별한 판정덕분에 이오리 팔치녀도 카운터가 가능하다.)인지라 반격기로 받으려고 해도 오히려 카운터로 쳐맞는다.
그러나 2003에서 제대로 칼질. 2종류로 나뉘면서 성능이 이상해졌다. 98 UM에서는 이전과 거의 그대로지만 피격판정이 엄청나게 늘어나 하단이 취약해졌고 딜레이가 늘었다.
쿠사나기류와 야사카니류의 212식 역시 돌진기임을 감안하면 카구라의 212활은 100활과 마찬가지로 이 두 가문과의 교류를 통해 개발된 기술임을 알 수 있다. 단, 화염의 힘으로 폭파하는 마무리를 넣을 수 있는 쿠사나기류와 야사카니류와는 달리 야타의 거울은 폭발하는 힘은 없지만 아래 천서로 추가타를 넣을 수 있다. 누가 타격기 아니랄까봐 대사도 "打つ(우츠)!"로, 친다는 뜻. 커맨드도 쿄와 이오리의 212식 금월과 동일한 →↘↓↙←로 ↓↙←가 아니라서 삑사리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212활 신속의 축사 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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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버전
강손 버전
약발 버전
강발 버전
축사의 추가타. 약손, 약발은 분신 공격. 강손, 강발은 직접 공격이다. 손 계열은 앞으로 날아들며 손날로 치고 발 계열은 옥향의 슬음 모션으로 손을 내려쳐 상대방을 강제다운 시킨다. 전자는 추가타가 거리가 더 널널하지만 대신 막히면 더 위험하고, 후자는 딜레이가 적고 강제다운이라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구분해서 써야 한다.
  • 제활 보보
날리기 공격으로, 시스템적으로 삭제된 2003에서는 필살기로 들고 왔다. 주 용도는 슈퍼 캔슬용.

5.3. 초필살기


  • 이면 85활 영기의 주춧돌(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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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루의 초필살기. 일명 얼음땡orX침.
발동 대사로는 '''"이걸로 어떨까?"''' (코레데 도-카시라?)(KOF96 한정) '''"그 힘! 봉인하겠습니다!"''' (소노 치카라, 후지마스!)
발동 대사대로 '''이 기술에 걸리면 일정 시간 동안 필살기와 특수기, 즉 커맨드기를 못쓰게 되며, 기폭상태라면 해당 효과도 같이 사라진다.''' 말 그대로 "봉인"상태.
97에서는 발동이 느려 봉인되었지만 98에서 발동이 빨라지면서 약발->약손의 콤보에서도 연결되고 강손->특수기->축사의 콤보로도 연결된다(구석 한정). 다만 약발약손으로 연계하는 것은 타이밍이 살짝 어렵다.
히트 시 대미지는 상당히 실망스럽지만 맞은 상대는 몸이 파랗게 되며 기본기와 잡기를 제외한 모든 기술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그 시간도 제법 길기 때문에 치즈루의 압박을 더욱더 무섭게 만들어줄 수 있는 기술. 필살기와 초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캐릭터에게 쓸 수록 효과적이다. 나름 치즈루를 상징하는 기술이었는지 애쉬 크림슨이 치즈루에게 야타의 거울을 빼앗은 후, 이 기술을 제르미날로 자기 스타일로 어레인지해서 사용했다.
카드 파이터즈 당시에도 해당 캐릭터의 ■능력으로 존재했는데, BP, 능력 유무에 상관없이 상대의 능력치를 무능력 BP 100으로 영구지속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해당 캐릭터는 S급 취급.
후지마스! 부분이 크리스마스로 들리는 몬데그린이 있다.
  • 이면 1활 삼뢰의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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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96시절 절륜한 위력을 자랑하는 삼뢰의 포진. 이 때는 대사가 약간 다르다.
치즈루의 분신 초필살기. 발동 대사는 '''"이 움직임 간파할 수 있겠어?'''" (코레가 미키레테?)
자력 절명조차 가능한 미쳐버린 초필살기이다. 발동시 분신이 나와서 전방 구르기 모션과 강 옥향의 슬음의 전진 모션을 섞은 모션으로 팔을 휘적휘적 돌리면서 마구 때려주는 초필살기다. 이 순간동안 치즈루가 기본기로 같이 칠 수 있다.[26] 그리고 그때부터 정신나간 강손 연타가 시작된다. 이는 삼뢰의 포진 자체 대미지가 심각하게 나쁘기 때문, 노멀로 써도 빈약하고 MAX로 써도 심히 빈약해서 강손으로 보충해줘야 한다. 하지만 앞으로 크게 전진하고 후딜도 적은 지상 원D가 더 낫다. 강손은 전진하면서 써줘야하는데 원D는 누르기만 해도 쉽게 팰수 있다. 제대로 쓰려면 캐릭터 하나 들어갈 정도로 간격을 벌리고 사용후 강발 연타하기로 최대 5회 타격가능하다. 콘솔판으로 기게이지 상시 MAX 설정후 쓴다면 MAX 포진▶기폭▶강발 4회 히트시 27히트에 대미지는 기폭▶강 문슬 헛침▶MAX 파이널 브링거 급으로 나온다. 덤으로 운이지만 상대방을 기절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타이밍도 타이밍이라 좋아라하면서 같이 탁탁 치면서 싸우면 분신은 때리라는 놈은 전혀 안때리고 멀리 가버리는 경우가 있다.분신과 강기본기를 풀 히트시키고 분신이 사라진 순간 약발->약발->약손->영기의 초석을 연계시킬 수도 있다. 다만 그야말로 칼 같은 타이밍이 없으면 불가능한 기술로 웬만한 고수가 아닌 이상 하기도 힘들다.
더 사악한 건 장풍 가불과 같은 이치로 기상하는 상대에게 정확한 타이밍에 깔아놓으면 가드불능이 뜬다. 낙법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크게 문제는 안 되지만 문제는 축사 후의 강 천서 추가타나 발 축사로 강제 다운시켜버린 뒤의 가불 포진. 물론 캐릭터별로 기상 프레임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 기술이나 헛점프 등을 조합시켜 레서피를 짜야 한다. 당하는 쪽에서의 대책은 강력한 판정의 기술을 리버설로 사용하여 씹어버리기, 거리가 가깝다면 커맨드 잡기로 잡기, 이도 저도 없다면 그냥 굴러서 강공격 한 대 맞고 끝내기가 있다.
역시 2003에서 칼질. 본체는 움직이지 못하게 변경되면서 구르기로 피하면 끝인 기술이 되어버렸다. 98 UM에서도 노멀판이 지속시간이 엄청난 칼질이 되면서 그야말로 잉여가 되었다. 점프기본기 한 대 근접 강 기본기 2대밖에 못 때린다. XV에서도 등장하는데 노멀판은 2003 사양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KOF 97에서는 기폭을 하고 초필살기를 써도 기폭상태가 유지됐기 때문에 약손 때리고 콤보로 이 초필을 잇는 순간 '''절명 콤보로 이어졌다.''' 노말로 써도 필드에서 사용하면 왠만한 MAX 초필과 맞먹는 대미지를 뽑아내는 데다가 경우에 따라서는 '''스턴 이후 절명콤보''' 까지 가능하고, 막아도 한참동안 ox퀴즈를 풀어야한다. 가히 97 최흉최강의 초필이라해도 과언이 아닐지경.

이 초필살기가 지속되는동안엔 기본기만 사용가능한게 맞는데 96에서는 미완성인지 공격하는 분신이 사라지지도 않았는데 이걸 다시 사용하는 무한 콤보가 있다. 2분 15초부터 보자.
  • 삼신기 지삼(삼신기의 삼)
KOF 2003의 리더 초필살기. 커맨드는 삼뢰의 포진에서 버튼만 AC로 바꾼 형태. 삼뢰의 포진을 사용하는 도중 본체가 오리지널 포즈로 영기의 주춧돌을 사용한다. 대사는 영기의 주춧돌의 대사에 마지막에 "영원히" 한 마디 추가.
  • ??
KOF XV의 최상위 초필살기.

6. 시리즈별 성능 & 게임 내 운용


치즈루는 등장했던 시리즈에선 전부 '''전통의 강캐''' 취급을 받았다. 애초에 첫 시작이 선택 불가 중간 보스 캐릭터였던만큼, 치즈루는 등장 이래로 계속 '''너프만 당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스였던 96에서 사기의 정점을 찍은 이후로도 97의 이번치장, 98의 이치고크 등 최강캐 라인에 빠진 적이 없는 막강함을 자랑한다. 03과 98UM에 가서야 비로소 보통의 강캐 정도의 성능이 되었다. 워낙 강캐나 사기캐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유저들 사이에서는 치즈루를 보고 '''원조 개년'''이라는 멸칭의 별명이 유명하다. 그만큼 임팩트가 강한 캐릭터였기 때문.[27]
치즈루의 특징은 분신을 이용한 다양한 심리전. 동일한 기술도 강으로 쓰냐 약으로 쓰냐에 따라서 분신이 나가냐 자신이 직접 공격하냐가 달라진다. 대부분의 기술이 훌륭한 판정과 상상을 뛰어넘는 공격력으로 수준급의 플레이어가 다루는 치즈루는 상대방의 캐릭을 스트레이트로 골로 보낼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초 필살기 중에 이면팔십오활 영기의 초석은 히트시 상대가 잠시동안 기본기만 사용하게 만들어버린다. 일명 '''얼음땡'''or'''X침'''.
매우 빠른 발동속도와 훌륭한 판정, 그리고 적절한 공격력을 가진 '''신속의 축사'''는 지르기만 잘해도 상대방의 접근을 허용치 않는 킹오브 역대 최고 수준의 견제기이다. 이 밖에도 전체적으로 훌륭한 기본기 판정과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필살기와 초필살기는 치즈루를 능숙하게 다룰수록 강한 캐릭터로 만들어준다.
하지만 동시에 필살기의 차이점을 확실하게 숙지해야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즉, 피지컬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이야기가 된다. 치즈루는 강한 만큼 앙헬,XIII 친 겐사이등과 함께 다루기 어려운 상급자용으로 정평이 나있다.[28]
기술 운용이 정확해야한다는등 어려운 운영도 있거니와 커맨드도 만만치 않고[29] 점프가 너무 붕떠서 대공격추가 쉽다. 치즈루가 점프를 뛸 일이 별로 없으니 이 점은 크게 상관없지만, 치즈루의 강력한 분신 기술에 약간의 페널티라도 주는 것인지 '''치즈루 분신에도 피격판정'''을 걸어놔서 상대가 지상이든 공중이든 거리가 꽤 벌려져 있거나 리치 긴 공격을 하는 상대에겐 치즈루 입장에선 상당히 애매진다. 물론 치즈루도 원거리 심리전이 있지만 분신을 쓰다가 상대가 호황권 초구탄이나 사이코볼같은 장풍기를 쓰거나, 뱀술사 같은 긴 리치의 공격을 분신이 맞으면 자기가 카운터 대미지를 입는다. 덕분에 전북익산 같은 것도 걸리기 쉽다. 하지만 축사의 판정이 거의 장풍 수준이라서 타격기 정도는 그냥 웃으면서 씹어줄 수 있다. 결정적으로 상기한 기술들은 후딜 때문에 리스크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 요인이다. 장풍캐들은 치즈루가 점프로 넘어오는 순간 무시무시한 구석 압박이 기다리고 있고, 야마자키 역시 뱀술사의 후딜 때문에 헛치기만 하면 축사로 칼반격이 들어와서 상성으로 오히려 불리하며[30], 기본기 깡패인 고로도 이론상으로 원거리 강손을 내밀면 카운터로 때릴 수 있지만 낚여서 헛치기라도 하면 그대로 게임을 내주게 된다. 축사 카운터는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인간의 반응속도 + 기술 선딜 때문에 거의 불가능하며[31], 설령 축사 쓰는 걸 정확히 보고 칼같이 입력했어도 축사는 거리 조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낚일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 종합적으로 앙헬, 이진주, 전훈 등 최상급자용 캐릭터는 아니지만, 숙련 난이도나 조작 난이도가 만만치 않은 숙련자용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32]

6.1. KOF 96


96에서는 중간보스로 등장하며, 개조기판이나 가정용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일단 중간보스이기도 하고, 이 시절의 KOF시리즈가 다 그렇듯 성능은 그야말로 '''사기 그 자체. ''' 유독 커맨드 잡기가 강세였던 96이랄지라도 보스 보정을 받는 순간 그건 장식이라는것을 증명해준다.
선택 불가 보스캐릭터답게 대충 휘둘러도 대공, 견제가 모조리 커버되고 캔슬도 되며 4~5대만 맞으면 '''스턴 뜨는''' 강펀치와[33] 강펀치와 대동소이하지만 발동속도가 '''1프레임'''인 어퍼, 매츄어의 것과 비등한 수준의 지상 날리기, 공대지 압박이 완벽한 공중 날리기, 판정과 무적시간 모두 최상급이며 토 나오는 대미지에다가 약으로 쓰면 분신이 올라가기 때문에 빈틈도 거의 없는 대공기 백활 천신의 리, 약버전은 분신에 피격판정이 없고 강버전은 발동 시에 무적시간이 빵빵한 축사[34] 등 개사기 기본기와 필살기 '''다수'''로 무장하고 있으며, 당연히 전반적인 성능도 97이나 98 치즈루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특수기와 정문의 일침은 없긴 하지만 그딴 거 알게 뭔가(...).
적절히 난발하면서 몰아붙이다가 삼뢰의 포진 후의 이지선다, 일단 붙어서 연속기를 먹여주면 게닛츠고 뭐고 답이 없다. 접근 자체가 불가능. 게닛츠가 치즈루가 오지 못하도록 세상의 바람을 열심히 써주면 되지만 실수로 접근당하면 정말 곤란해진다. 진 팔치녀는 발동하는 순간 강펀치나 어퍼에 씹히고, 암통곡은 커맨드가 빡빡한 96의 특성상 CPU가 아니면 제대로 쓰기 힘들고, 플레이어 치즈루도 게닛츠가 기본기의 리치가 짧다는 걸 알기에 강펀치가 간신히 닿을만한 거리에서 견제만 해대니...어차피 셀렉트 불가능 캐릭터긴 하지만.
게다가 보스 캐릭터라는 점에서 엄청난 똥파워를 자랑한다. 강기본기나 날리기 공격의 대미지가 어지간한 캐릭터들의 연속기 한 세트 수준에 백활 천신의 리는 단독으로 맞아도 일반 캐릭터들의 초필살기와 비슷한 대미지를 주며, 삼뢰의 포진은 MAX가 아니더라도 분신과 본체가 적절히 협공하면 스턴 내지는 절명까지 가능하다. 다만 노멀 삼뢰의 포진 지속 시간이 이후의 버전에 비해 매우 짧기 때문에 추가타를 빨리빨리 넣어야한다. 대신 MAX판은 지속시간도 엄청나며 자체 대미지도 매우 높다.
CPU로 등장할때는 역시나 토나오는 강함을 자랑하는데, 압박력이 후덜덜한데다가 천신의 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때문. 어설프게 주먹을 날리거나 점프를 하면 천신의 리로 체력 1/4이 털린다. 견제나 점프는 생각도 하지 말자. 다만 그렇다고 해도 천신의 리는 어디까지나 분신만 피격판정이 없는것이고, 보스답게 무적시간이 널널하긴 하지만 빈틈이 아주 없는건 아니어서[35] 이 시리즈부터 생긴 대점프나 중점프로 빠르게 파고들어 판정 좋은 점프 CD로 분신의 공격판정이 나오기 전에 후려주면 일방적으로 뭉개거나 같이 맞을 수 있다. 점프력이 좋은 캐릭으로 플레이할때는 대점프를 활용해 대공기를 헛치게 만들어 역관광을 시킬수도 있다.
또한 뒤로 후퇴하면서 아무것도 내밀지 않으면 슬금슬금 다가오는데 이때 잡기거리를 이용한 커맨드 잡기나 기본 잡기로 잡으면 허무하게 이긴다. 또 치즈루의 AI는 테리랄프에게 말그대로 쥐약 수준인데 파워 웨이브를 쓰면 한박자 늦게 점프하려다 맞고, 급강하 폭탄 펀치를 쓰면 무조건 맞는다. 매츄어의 서서 CD-매탈 마서커, 친 겐사이망월취 반복도 매우 유용하다. 그 외에도 최번개의 꼬챙이도 잘 방어를 안 하는 편이며(단 가끔 화가 나셔서 대공기로 쳐낼 때는 있지만...), 볼프강 크라우저의 카이저 킥도 천신의 리로 쳐내려다가 도리어 카운터로 맞는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성능과 별개로 이 시절에는 보스 캐릭터였기 때문인지 97 이후와 대사가 많이 다르다.[36] 아쉽게도 96 음성을 사용하는 치즈루는 96 이후 단 한번도 등장한 적이 없다(...).

6.2. KOF 97


97부터는 정식 캐릭터로 참전한다. 팀은 여성 격투가 팀.[37] 정식 캐릭터답게 어느 정도 약화되어서 96 때 같이 힘으로 상대하는 플레이는 불가능해졌지만 단지 그것뿐, 최강급인 개캐다.
앉아 강손, 서서 강손의 견제능력이 사기 수준으로 좋은 데다가 연속기도 이어졌고, 특히 초필살기 '''삼뢰의 포진''' 노멀 버전은 전작보다 지속시간이 길어지는 상향을 받아서[38] 엇 하고 잘못 맞는 순간 풀피인데도 막대한 피해 내지는 스턴까지 각오해야 하는 미쳐버린 기술이었다. 일단 맞추기만 하면 분신이 한참 때리는 동안에 본체도 계속 같이 때릴 수 있어서 거의 한방 연속기 수준의 대미지를 뽑을 수 있었던 데다가,[39] 설령 가드당하더라도 가드를 굳힌 상대에게 앉아B 또는 제자리점프B의 극악 이지선다를 ''''계속해서', '한참동안'''' 걸 수 있었기 때문에 결국 가드가 풀리고 연속기를 얻어맞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인데 '''약 기본기에서도 이어진다'''. 더욱이 97은 초필을 발동해도 기폭이 풀리지 않는 관계로 상대가 가캔이 없다면 짤없이 사망 확정. 오죽하면 중국인들이 이 초필에만 제약을 많이 걸어놨을까? [40] KOF 97 최흉최강의 초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치즈루의 빛과 소금인 축사의 토나오는 대미지나 판정은 여전했고, 축사로 몇대 맞으면 스턴 나기도 쉬워서 축사만 날려줘도 어느정도급 이하의 캐릭터들은 숨도 쉬지 못하는 상황이 나온다. 다만, 익숙해지지 않으면 정말 헷갈린다. '''당하는 상대도 조종하는 사람도''' 어느 게 본체인지 알 도리가 없다.
한 마디로 '기가 모여있는 치즈루 상대로는 아무 기본기나 일단 가드만 해도 체력 게이지 절반 이상이 날아간다' 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번치장''' 중 한 명.[41]
그러나 정작 97 가동 당시 국내에서 셀렉률은 최하 수준이었다. 97 치즈루는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된 97에서도 분명 최상위에 위치하는 강캐가 맞지만, 중간 보스에서 일반 플레이어블이 된 만큼 거기에 맞춘 성능 하향은 피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전작과 달리''' 다루기 매우 까다로운 캐릭터가 되었기 때문이다[42]. 게다가 이 시절은 같은 개캐들 중에서도 다루기 쉬운 개캐인 베니마루, 로버트, 테리 같은 캐릭터들도 건재했던 시절이었으며, 결정적으로 97은 다루기 쉬운 보스 캐릭터가 커맨드로 언락되기까지 하는 바람에 선택률이 더 낮아질 수 밖에 없었다. 어찌보면 97 치즈루야말로 킹오파에 수많은 개캐들이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예정이지만, 그 모든 개캐들이 SNK 보스 신드롬 앞에서는 한낱 양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캐릭터인 셈.[43]
또한 단점이라면 치즈루는 특별한 커맨드 잡기가 없는지라 막판에서 기있는 마리의 백드롭 리얼/버그 M.타이푼이라던가,고로의 람산/가불 지뢰진에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 난감하고 근접해서 붙지 못한다면 켄수에게 상성으로 잡혀먹을 우려도 있다는점.(죠-미친 이오리 비슷하게 거리조절 싸움이다.)그리고 정말 잘다루는 고수가 아니면 최번개의 우끼~우끼 하는 꼬챙이질도 힘들다.
이 외에도 성능 자체는 막강하지만 정작 엔트리에 넣기에는 포지션이 애매하다는 점도 있다. 일단 둘 다 기 없는 선봉전에서 상대를 제압하는게 전투력으로는 제일 강하지만 1번싸움에 특화된 무상성 개캐인 이오리의 경쟁이 만만치 않다. 이오리 vs 치즈루 자체는 맞승부 정도이지만 1번 이오리+2번 장거한 콤비처럼 기를 불릴 수 있는 콤비가 치즈루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44]
치즈루를 선봉에 넣기 위해 이오리를 부적절한 포지션에 넣고, 기 1개까지 손해보는데 상성노리기가[45] 아닌 이상은 전력 상향도 별로 없어서 손해. 물론 이오리가 선봉이라면 치즈루가 기를 전승받기 때문에 2번에 넣어서 기전승 셔틀로도 활용할 수 있지만 위에서 언급하듯이 이쪽에는 완벽한 상위호환인 장거한이 존재한다. 이오리가 KO되어도 최소한 기 1개를 추가로 보유하는 장거한은 어떻게라도 발악이 가능하지만 치즈루는 기를 추가로는 받지 않기 때문에 이오리 선봉전에서 밀리기 시작하면 높은 확률로 같이 말려들며 기를 필요로 하는 3번캐릭에게 기를 남겨주기도 전에 KO 당한 뒤 이오리와 함께 구석에서 좌절한다.
CPU 인공지능도 꽤나 성가신데, 96만큼은 아니어도 대공 사용 빈도가 잦으며, 조금이라도 플레이어가 머뭇거린다거나 뻘짓을 하면 주저없이 축사와 정문의 일침 등이 날아온다.

6.2.1. 관련 문서



6.3. KOF 98


정문의 일침에 후딜레이가 늘어나고 삼뢰의 포진 지속시간과 발동 속도가 약화되면서 전체적인 캐릭터 성능이 97보다 대폭 약화되긴 했지만 그래도 제활 종종이라는 초고성능 슬라이딩 특수기가 생겼으며, 이백십이활 신속의 축사를 이용한 견제, 굳히기, 연속기와 고성능 점프 공격을 이용한 가드크러시, 수직 점프 강킥, '''앉아 강펀치'''가 무식하게 강해서[46] 야가미 이오리, 다이몬 고로, 크리스와 함께 일명 이치고크로 최강 캐릭터 반열에 들고 있다. 거기에 특수기들의 추가와 영기의 초석의 대폭 강화(약공격에서도 연결되며, 구석에서 축사 히트시 무조건 추가타로 들어간다) 등 향상된 점도 존재한다. 성능 자체는 약해졌지만 시스템상으로 잡기가 약화된 바람에 치즈루의 약점인 잡기를 이용해 파고드는것도 어렵게 되고 전작에서 상성 소리를 듣던 시이 켄수[47], 블루 마리[48], 다이몬 고로[49] 등이 이런저런 칼질을 맞으면서 위상은 더 높아졌다. 게다가 삼뢰의 포진 가불패턴까지 발견되었다. 오죽 하면 나온 말이 '''3년 먼저 나온 스트라이커 시스템'''. 파일럿만 좋다면 치즈루는 '''명실상부한 KOF98 최강 캐릭터'''다.
다만 고수용 캐릭터에 가동 당시에는 97 때와 마찬가지로 셀렉률은 높지 않았다. 또한 시간이 지나서 노멀 크리스와 마찬가지로 이오리 고로 각성 크리스에 묻혀버렸다.
시간이 지난 2015년 현재에 와서는 쓰는 사람만 쓰는 초랄 개캐. 셀렉률은 낮지만, 제대로 된 치즈루 고수가 치즈루를 잡았을시 같은 개캐인 이오리, 크리스조차도 치즈루의 압박앞에서 구석에서 숨도못쉬는 사태가 벌어진다. 한마디로 '''파일럿빨을 굉장히 많이 받는 개캐.'''
상당히 특이한 점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기폭 했을시 발생하는 넉백 증가로 인해 기폭시 콤보 효율이 안 좋아지거나 가드 캔슬에 하단이 텅텅 비는 등 심한 편은 아니더라도 의외로 시스템빨을 못 받는 편에 속한다. 이게 왜 상당히 특이한 점이냐고 할 수 있는데 치즈루는 '''98의 개캐에 속한다.''' 개캐들이 대체로 시스템빨을 잘 받고 [50] 실제로도 01의 하이데른과 켄수가 시스템빨을 잘 못 받는다는 이유로 개캐 자리에서 내려 오고 진폭하켄베린이 옛말이 되었다는걸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가 맞다. 바꿔 말하면 98 치즈루는 '''그 너프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능이 시스템빨을 씹어 먹을 정도라는 소리다.
주된 운용법은 축사를 난사하는 견제플레이로 상대방의 접근을 차단하면서 이지선다 심리전을 통한 갉아먹기이다. 특히 첫번째 캐릭으로 나올 경우 축사를 통해 치즈루는 기를 빠르게 모을 수 있는 반면, 방어만 하게되는 상대방은 기를 모으지 못해 구석에서 가캔도 못하고 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치즈루는 보통 첫번째 선발캐릭으로 고르는게 대부분.[51]
여담으로 CPU 치즈루는 플레이어가 거리둔 상태로 기폭을 하면 무슨 이유인지 높은 확률로 도발을 한다. 도발 시간이 은근 기니까 망설임없이 콤보 한 세트 먹여주자. 또한 플레이어가 장풍 기술을 쓰면 입력에 반응하여 옥향의 슬음으로 칼같이 반사를 하는 기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6.3.1. KOF 98 UM


이치고크 멤버 중 다이몬 고로와 함께 가장 큰 너프를 받았다. 앉아 강펀치의 약화, 노멀 삼뢰의 포진의 잉여화, 축사의 후딜 증가&피격판정 대폭 확대, 영기의 주춧돌 지속시간 대폭 하향 등의 칼질을 당해 초기에는 지나치게 평가절하되었지만 대공기의 강화와 계속된 연구로 여전히 할 만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게 드러나 A급 이상의 강캐로 올라섰다. 특히 가드캔슬 CD가 어퍼모션으로 바뀌어 하단이 비지 않고, 대공기인 강 백활 천신의 리가 무조건 2히트가 나서 예전처럼 1히트만 맞고 치즈루 혼자 올라가는 일이 없어졌다는 건 큰 강화점이고 파일럿빨만 잘 받으면 98 시절의 악몽이 재현될 정도. 다만 최악 개캐 볼프강 크라우저는 힘들다. 축사의 판정이 약해지는 바람에 축사가 읽히면 앉아C-카이저 웨이브가 확정으로 얻어맞으며 느릿느릿한 점프는 지상CD나 언리미티드 디자이어의 밥이다. 붙어서 압박을 넣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FE에서는 제활 창창이 판정이 나오기 전까지 하단무적을 가지게 되었으며 정문의 일침은 중단 판정에 히트하면 상대를 다운시키게 되었다. 강 옥향의 슬음도 발동이 빨라졌으며 사용 후 15프레임 정도 무적시간이 붙었다.
그러나 너프된 점이 너무 뼈아프게 다가왔기 때문에 셀렉률은 98 시절보다 훨씬 떨어지고 말았다. 사실 원작 98이 지나치게 사기라서 그렇지 98UM이나 98UMFE에서도 A급 이상의 손에 꼽히는 강캐릭터중 하나이다.

6.3.2. 관련 문서



6.4. KOF 2003


03에서는 쿠사나기와 함께 숨겨진 캐릭터로 출장. 셀렉트 커맨드는↑↖←↙↓↘→↗→↘↓↙ + A or B or C or D로 희대의 변태 커맨드다. PS2, XBOX판의 경우 KUSANAGI 함께 히든 커맨드 없이 캐릭터 선택창에서 직접 고를 수 있다. 캐릭터 성능은 강한 편이지만 이제까지 나온 치즈루가 각 시리즈에서 최강캐를 먹은 것에 비하면 매우 약해진 편.
몇몇 공중 기본기는 절대판정이고 기본기 러시는 여전히 강한 편이다. 압박용의 공중 CD도 가지고 나왔다. 하단 특수기는 캔슬이 가능하게 바뀌었고 깊숙히 들어가면 기술로도 이어진다(판정 유지는 칼질).
허나 많은 기술들이 칼질당했다. 일단 이백십이활 을식정문의 일침의 발동속도가 느려졌다. 그나마 강화점이라면 기본기 캔슬 슬라이딩에 기술 캔슬이 걸려 연속기가 시동 된다는 것에 슬라이딩 발동이 느려져도 일단 발동하면 애쉬의 방토즈나 아테나의 사이코 볼은 98처럼 흘리고 피할 수 있다.
대공기는 여전한 듯. 강 버전은 무적 시간을 가지고 있지만 03 전체적으로 상승하는 모션이 붕 떠버려 딜레이/판정이 이상해졌듯이 이것 역시 마찬가지.
가장 크리티컬은 축사가 제대로 '''이상해졌다'''. 축사가 두 개로 나뉘었다는 것인데 커맨드가 바뀐 것 뿐만 아니라 가끔씩 커맨드가 겹치며 '''거리 조절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때문에 두 가지 축사를 섞어 써야 한다는 점, 그리고 축사의 판정이 엄청 약해졌다. 모션을 보면 예전의 축사는 달려가면서 때린다면 03의 축사는 일단 달려간 다음에 때린다. 판정 나오는게 느려졌다는 이야기.
그리고 전작에선 약 버전이 분신, 강 버전이 본체 이동이었다면 이번 작에선 A, D 사용시 분신, B, C 사용시 본체 이동이라고 하는 어이없는 성능이 되었다. 압박, 심리전 둘 다 꽝이라는 이야기. 새로 추가된 기술은 CD 모션으로 날리는 것인데 유일한 슈캔 가능기임에도 불구하고 속도가 너무 느리고 판정은 위로 치우쳐 있으며 무적 시간도 없다.
주춧돌(초석)은 거리는 늘어났지만 발동 속도가 느려지고 이면일활 삼뢰의 포진에서 '''치즈루 본체는 움직이지 못하게''' 바뀌고(그냥 보고 구른 후 치즈루는 밥이 된다. 심지어 자세히 보면 사용하는 동안 눈을 감고 있다.) 파워가 심하게 약해지는[52] 등 온갖 칼질은 다 겪었다. 또 하드웨어 변경으로 인해 2003부터 화면이 넓어지고 스크린 락 버그가 없어지면서 더 이상 스크린 락 똥창 꼼수 또한 없어졌다. 일단 전체적은 등급은 시조 히나코, 마린, 만큼의 최강급 성능은 아니여도 여전히나 여캐 중에 강캐급 성능. 이전작들보다 양심적이면서도 정직한 성능으로 돌아온 시리즈지만 전 캐릭터들의 공공의 적인 '''듀오론'''과 야가미 이오리, 다이몬 고로는 절대 못 이기니 조용히 태그하도록 하자. 그러나 '''고르는 커맨드도 짜증나고 본래 치즈루가 다루기 어려운 캐릭터'''여서 대전에서 보이질 않는다.
그러나 마키와 함께 중간 보스로 등장할 경우에는 꽤나 난적. 사실 치즈루가 강한 게 아니라 마키가 잡으려면 토 나오는 수준. 치즈루일 때 계속 몰아붙여서 마키와 태그를 못하게 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하여 닥치고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데, 플레이어가 소극적인 플레이를 하거나 치즈루와 거리가 벌어지게 되면 CPU는 높은 확률로 마키로 태그해버리며, 가끔 시작하자마자 마키로 태그해버리는 무자비한 짓도 한다. 03 로케 때나 지금이나 마키 때문에 물만 실컷 먹는 유저들이 '''무척 많다'''.

6.5. KOF SKY STAGE


스카이 스테이지에서는 격투가들의 실종과 오로치의 봉인이 풀리려 한다는 사실이 연관되어 있음을 가장 먼저 눈치채지만 오로치의 봉인을 수호하고자 자리를 벗어날 수 없었기 때문에 쿄, 이오리, 아테나, 테리, 마이, 쿨라등의 격투가들을 대신 내보낸다. 다만 그러고도 안심이 안된건지 자신의 거울의 힘을 이용해 그림자 아테나, 그림자 쿨라, KUSANAGI등을 만들어서 격투가들의 역량을 시험하기도 한다.

6.6.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원작에서 중간보스로 나왔던 96 치즈루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황속성 방어형 격투가 중에서도 페스타에 해당되는 프리티 장거한을 제외하면 97 아테나와 98 브라이언과 함께 좋은 성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머지 시리즈의 치즈루는 평가가 좀 미묘한 편. 하지만 역대 시리즈 최초로 치즈루의 취미를 형상화한 벚꽃 축제의 치즈루나 흑화버전인 감춰진 분노의 치즈루의 디자인은 대호평.
2020년 8월 13일에는 바이스와 함께 여름 해변 시리즈 버전이 등장했다. 일러스트 부분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며 성능도 꽤나 괜찮은 편. 복근 노출을 한 벚꽃 축제의 치즈루를 제치고 가장 많은 노출도를 보여줘 거유 확정이 되었다. 사실 거유는 처음 등장할 때부터 헐렁한 옛 무녀복과 꽉 끼는 현대식 개량 무녀복을 입었는데도 가슴 라인이 드러날 정도라 이미 처음부터 확정이었지만...
전체적인 일러스트, 모델링이 원작에 비해 많이 개선되고 이 치즈루가 원작 치즈루가 맞냐는 의견까지 나올정도로 환골탈태했다.

6.7. KOF XV



수호하는 자의 힘, 보여드리죠

護りし者の力、示しましょう

2021년 2월 21일 제2회 일본 격투게임 개발자 연합회 방송을 통해 트레일러가 공개되면서 참전 확정됐다. 2003에 이어 , 이오리와 함께 삼신기 팀으로 출전한다. 성우는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 이어 오오하라 사야카가 맡았다.
2003 이후 18년만에 등장하는만큼 필살기에 EX 버전이 추가됐으며, 03에서 노멀 버전만 남았던 영기의 주춧돌과 삼뢰의 포진은 MAX 버전이 부활했다. 최종 초필살기는 03 리더필이였던 삼신기 지삼(삼신기의 삼) 대신 새로운 기술로 등장했다. 삼뢰의 포진 시전 시 분신이 공격하는 동안 치즈루 본인은 가만히 있는 상태인데, 2003 당시 분신 공격 중 본체가 움직이지 못했었기 때문에 이 사양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지만, 영상 길이가 긴 편이 아니기 때문에 2021년 2월 현 시점으로서는 확답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다. 설령 본체가 움직일 수 있더라도 분신이 아주 빠르게 상대를 밀쳐내는 성능이라 추가타가 힘들거나 불가능할 수 있다.
이번에 치즈루가 출전한다는 소식에 반가워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한국에서는 2021년 2월까지 나온 트레일러 중에서 혹평이 가장 많은 상황이다. 모델링, 모션 모두 굉장히 엉성하고 어색해 보이며 분신에는 이펙트 처리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아서 본체와 분신 중 어느 쪽이 공격하고 있는 건지 지나치게 헷갈릴 정도다.[53] 특히 초필살기인 이면 1활 삼뢰의 포진이 충격적인 저퀄리티로 만인의 비웃음을 샀는데, 분신은 커녕 마치 마네킹이 어기적어기적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자연스럽지 않은 연출은 죄다 들어가 있어서 엄청난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54] 심지어 모바일 게임인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서 선보인 모델링과 기술 시전 연출의 퀄리티보다도 못하다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55]

7. 기타


무녀라 오로치 관련해서는 대전 시에 무녀복을 입고 나온다.
모티브는 내일의 죠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시라키 요코라고 한다. 특유의 올백머리에 얼굴형도 쏙 빼닮았으며, 수완 좋은 젊은 사업가라는 설정도 그대로 가져왔다. 이름의 모티브는 아마도 초전자로보 콤배틀러V의 히로인 난바라 치즈루와 주인공 아오이 효마의 전 여친 카구라(참고로 오토바이 폭주족이다.)를 합친걸로 추정된다.
언니인 마키와 엮어서 생각하면 鶴は千年、亀は万年 (학은 천년, 거북이는 만년)에서 따와서 치즈루(千鶴), 마키(万亀)로 쓰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식적으로 두 캐릭터의 이름의 한자 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캐릭터 구상 초기에는 쿄나 이오리처럼 불꽃을 사용하게 만들 생각이었다고 한다. 다만 손에서 불꽃을 내는 쿄나 이오리와는 달리 입술을 통해 불꽃을 내는 것이 첫 설정이었다고 한다.
격투천왕에서는 한자를 그대로 읽은 '신락천학(神樂千鶴)'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스트라이커로 나온 99 에볼루션은 저스티스와 다크가 있으며 저스티스는 근접시 천신의 리, 근접하지 않을 경우 자신 게이지 충전, 악명높은 성능의 다크는 근접 시 삼뢰의 포진, 근접하지 않으면 상대 게이지 감소. 이놈의 삼뢰의 포진이 ST콤보에서 의외로 잘 먹혀들어가 다크 쪽이 주로 선호됐으며 99 에볼루션의 국민스트였으나[56] 2000에서는 시라누이 마이의 어나더 스트라이커로 등장했는데 99 에볼루션에서의 성능은 어디로 갔는지 혼자서 생춤을 길게 추고 체력 회복을 해주고 사라지면서 시궁창 봉인급 스트라이커가 되었다. 딱 보면 알겠지만 아사미야 아테나유리 사카자키의 어나더 스트라이커인 나코루루의 하위호환으로 만든 쓰레기 스트라이커이며 하다 못해 일반 스트라이커인 마이와 비교하기도 민망한 수준.
일러스트나 게임의 진행시 나오는 삽화(EX : KOF 96, 98과 03 승리 후 나오는 일러스트#)에서는 미인이지만 일부 일러스트를 보면 떡 벌어진 어깨(이건 옷 탓이 크지만)에 날카로운 눈매 등, 미인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특히 97. 고전 일본 미인도를 보는 듯하다). 특히나 충격적인 것은 KOF 97에서의 승리포즈. 물론 일부만 이런 것이고 대부분의 일러스트에선 미인으로 나온다.
승리 포즈에 나오는 춤들은 '''무녀로서의 치즈루가 신에게 바치는 춤'''을 구현하려는 제작진의 의도였다고 한다. 일본을 비롯해서 각국의 전통 무용을 합쳐서 만든 모션이라고.
꽤 미인이다. 윗 문단에서 언급했듯이 98당시의 승리 일러스트는 상당히 예쁘게 그려졌으며 XIII 갤러리에서는 전투 복장이 아니라 아름답다. 중국 외주판인 KOF 97 OL 버전 일러스트 역시 치즈루를 상당한 미인으로 묘사한 것을 볼 수 있다. 이후에 나온 KOF 올스타의 일러스트도 마찬가지로 미인으로 그려졌다.
옆동네카자마 준과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다. 외모도 그렇고(흑발+흰 머리띠+큰 키) 사용무술도 둘다 고무술을 사용하며, 청순하고 우아한 이미지가 상당히 강하다.[57] 차이점이라면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준 치즈루와 달리 준은 출전한 시리즈도 얼마 되지 않는데다 성능도 대대로 약캐였다는 점.
KOF World에서는 루옹의 디자인을 참고한 디자인으로 복장을 변경했다.
무겐에서는 특유의 분신 기술과 영기의 초석 때문에 제작자들에게 가장 기피되는 캐릭터. 원작처럼 분신이 피격 당하면 본체가 피해를 입게 하는 것과 영기의 초석에 맞은 상대의 기술이 봉인되는 것을 구현하기가 정말 까다롭다.

[1] 그녀의 남동생인 오오하라 타카시는 14부터 시작되는 KOF 신 스토리 사가의 주인공인 슌에이로 캐스팅되었다.[2] 2003에서 마키와 함께 중간보스로 등장할 때의 테마.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치즈루의 테마곡은 이 곡이 아닌 Fairy이다.[3] 치즈루를 플레이 캐릭터로 사용하면 킹, 마이, 유리와 같은 여성 격투가 팀 테마곡을 사용한다. 이 테마곡을 들으려면 에픽 퀘스트에 출연하는 감추어진 분노의 치즈루를 플레이해야 들을 수 있다.[4] 단추의 배열과 복대, 하이 칼라같은 약간의 중국풍이 가미된 어레인지된 무녀복을 입은지라 별로 무녀 같지 않아보이지만(하의도 일반적인 정장 바지이기도 하고) 97에서 오로치와 대전할 시엔 제대로 된 무녀복을 입고 등장하고 98에서도 오로치 팔걸집들과 대전할 때는 일반 복장으로 등장했다가 무녀복으로 갈아입고는 고헤이를 휘둘러 불제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곤 순식간에 갈아입는 것은 97과 98이 동일.[5] 치즈루가 워낙 후덜덜해서 그렇지 쿄나 이오리도 잘 사는 집안으로 추정된다.[6] 어느정도인지는 불명이나 일본 총리도 눈치 봐야 할 정도라 보면 될듯.[7] KOF 세계관 설정은 판타지가 잔뜩 가미된 게임 속 세계의 설정이지만 실제로 일본은 고대부터 이름난 가문들이 현재도 정경계에 걸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국가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의외로 현실 고증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화족이 있다.[스포일러] 03에서는 보탄에게 꼭두각시로 조종을 당하기는 했지만 일단 96때와 마찬가지로 양지쪽에서 대회를 알리는 데는 성공하였다.[8] 정황상 전 일본 로드레이스 선수권인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저 경기는 일본 최대의 바이크 레이싱 대회로 거의 국제대회급이다.[9] 두카티는 이탈리아제 최고급 바이크 회사이다. 역시 부자 인증.[10] 전투에서 승리하면 춤을 추는 등 평소에서 볼 수 있는 냉정하고 점잖은 모습과는 전혀 다른 상당히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다. 취미이자 잘하는 스포츠가 바이크라는 점은 더더욱 이런 면모를 드러나게 한다.[11] 삼신기 팀일 경우엔 마키의 영혼이 치즈루를 대신해 상대한다. 원래는 당당한 정식 엔딩일뻔 했지만 96이 용호의 권 외전의 실패 부진을 만회하고자 미완성인걸 급하게 내놓다보니... 참고로 96에서 기획했던 것들 중에 잘린 건 이거 말고도 무지하게 많다. 쿄의 무식이나 이오리의 팔주배 등... 그런데 치즈루는 중간 보스라 정식 선택이 불가해서 원래 게닛츠와 같이 전작 95처럼 정식 선택이 가능하게 하려다가 밸런스 붕괴를 우려해 취소했다.[12] 여담으로 97에서 개인출장 자격으로 참가한 인원은 이오리와 신고 두 명인데 아마도 이오리만 개인출장 자격으로 참가시키면 엄연한 국제 대회이니만큼 특혜 시비가 일어날까봐 다른 한 사람도 참가시켜서 이오리 한 사람에게만 주는 특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목적으로 한 명을 더 선발했고 그 선발전에서 우승한 게 신고였던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보면 신고와 은근히 오래된 인연.[13] 스카이 스테이지 설정이지만 오로치의 봉인을 지키느라 제대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어 쿄, 이오리, 아테나, 테리, 마이, 쿨라등의 격투가들을 대신 내보내었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게 공식 설정이라면 네스츠 스토리에서 활약상이 없었던 것도 설명이 된다.[14] 그런데 이 녀석의 모습은 고등학교 시절의 쿄를 그대로 본따고 있다. 즉, 치즈루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쿄의 모습은 바로 97 대회 당시. 뭐 오로치한테 강퇴크리를 먹였으니 당연하겠지만. 그런데 KUSANAGI의 베이스인 95 때의 쿄가 게닛츠에게 개털린 이야기라던지, 게임 성능상 KUSANAGI가 쿄보다 훨씬 강하다라는 썰 때문인지 쿄를 디스하려고 KUSANAGI를 만들었다는 드립이 있다.[15] 96에서 미러전으로 게닛츠를 쓰러뜨리는 스토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야타의 거울로 복제한 대상에게 데미지를 입히면 본체에게도 피해가 돌아온다. 자신을 복제한 마키를 공격하면서 치즈루 자신에게도 데미지가 온 것.[16] 처음에는 죽기보다 싫어하며 팀을 짜지 않다가 애쉬라는 공공의 적을 상대하기 위해서 간신히 중재가 되었다. 게다가 팀을 짜기 전에는 신고가 중간에서 자꾸 거슬린다고 생각했는지 이오리가 쿄에게 덜 떨어진 네놈 제자가 귀찮게 한다며 좀 어떻게 하라고 하니까 쿄는 쫄따구 인생까지 내가 책임질 필요 없고 나도 귀찮으니 네가 알아서 하라고 떠넘겼고 그 말을 들은 이오리는 "그러지..." 라며 수락. 이오리의 그 더러운 성질상 100% 신고를 죽일 게 뻔한지라 신고는 하마터면 야부키 가문의 조상님들께 문안 인사 드리러 갈 뻔 했다.[17] 일본 팀 스토리 초반에 사이슈에게 "오로치가 돌아온 것 같다"는 연락을 한 후 사이슈에게 회의 소집을 권한 장본인이었다. 물론 텅푸루와의 연락과 여태까지 KOF 대회 출전의 경험을 통해 KOF만 벌어지면 뭔가 제대로 막장의 일이 벌어진다는 것은 사이슈도 알고는 있었다. '''본인도 95 시절에 당해봤으니까'''... 문제는, 쿄가 애초에 어떤 이유를 대어도 아버지 면상 보기 싫어서 집을 잘 안 들어가려고 한다는 것. 그러는 쿄에게 "중대한 사안" 이라면서 쿠사나기 저택으로 와달라고 할 정도의 부탁을 했다는 것과, 그것에 쿄도 어느 정도 눈치를 챘다는 점으로 봐서 "치즈루의 개입 가능성"을 예측한 유저들도 있었다. 그리고 일본 팀 엔딩에서도 쿄에게 따로 와달라는 연락을 한다.[18] 특히 97에서 치즈루로 상대팀 마지막 캐릭터를 끝내고 나오는 승리 화면에서의 이미지가 너무도 괴악한지라...[19] 이렇게 되면, 나코루루 이후 8년 공백을 뚫고 KOF XIV에 출전했을 때 왜 성격이 바뀌었는지 추론할 수 있다.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절 나코루루는 카구라 치즈루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사명감에 얽메인 무녀였다. 이 설정이 좀 낡은 것은 물론, 히트를 칠 수 있었던 것도 어두운 분위기의 칼부림 게임인 사무라이 스피리츠에서 어울리지 KOF에서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 SNK가 나코루루를 '사명감은 남아있지만 천연끼가 있는 밝은 분위기의 소녀'로 만든 것은 이 일환인 듯. 참고로 치즈루는 '언니의 죽음으로 성격이 변했다'는 설정을 넣은 바람에 성격 및 설정 변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20] 그나마 쿄는 자신의 사명을 알고 있으며 오로치를 목숨 바쳐 처치하려는 다크 히어로 같은 캐릭터라 어느 정도는 들어먹지만 툭하면 자기를 죽이려 드는 이오리에게 질려서 '내가 저 새끼하고 팀을 꼭 짜야 되냐'는 식으로 틱틱대는 게 일상이고 이오리는 KOF 같은 시시한 장난질에 호응하기 싫다고 짜증을 부려대니 원...(이오리가 KOF에 나가는 건 쿄와 싸워서 죽이려고 나가는 거다. 근데 같은 팀이 되면 못 죽이니...)[21] 해당 작품은 KOF 2003, XI(이상 같은 팀의 일원), XIV(야가미팀 엔딩).[22] KOF XV에서는 EX 필살기다. 그러니까, 기 게이지를 써야 나오는 것을 96에서는 평범한 필살기로 난사했다는 이야기.[23] 무적시간은 길지만 공격판정이 나오기 전에 사라지기 때문에 백식이나 호포 등에 비하면 최강이라고 불리긴 어렵다.[24] 대신 삼뢰의 포진과 커맨드가 겹치기 때문에 짤짤이 후 포진이나 강 기본기 후 포진 연속기 쓰려다 커맨드 삑살로 이거 나가면 다 이긴 싸움이 한순간에 업어지는 피눈물이...[25] 손 발동시.[26] 이 기술 시전 중엔 특수기 이상 기술이 사용 불능.[27] 치즈루와 똑같이 시리즈마다 강캐 취급 받은 캐릭터는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레라가 있다.[28] 96은 제외. 보스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냥 마구잡이로 달려들어도 강하다.[29] 주력기인 축사 커맨드가 반바퀴라서 캔슬 허용시간이 짧은 어퍼-축사가 굉장히 까다롭다. 치즈루 유저라면 이걸 밥 먹듯 써야하기 때문에 더더욱. 97은 단축커맨드 때문에 해당 콤보를 ↘C←A/B/C/D로 입력할 수 있어서 쉽지만, 하단 가드나 공중 가드를 하다가 ↘C를 입력하면(아사다시피 97 치즈루의 밥줄 연속기인 앉아 C(↘C)로 공격 후 축사(←+AorC)로 연속기 연결이다) 훌륭한 봉인기인 옥향의 슬음, 그것도 선딜이 쩔어주는 강버전으로 터지기 때문에 다른 의미로 어려웠다. ↘C를 너무 빨리 입력하면 저런 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있었던 일이었다. 그러니깐 97 특유의 너그러운 단축 커맨드 방식 때문에 ↙↘+C를 입력하면 강 옥향의 슬음이 나가버린다.[30] 설령 운이 좋게 히트하지 않았더라도 치즈루의 압박으로 이어진다.[31] 한 때 논란이 있었던, '설풍을 육안으로 보고 피할 수 있는가?'와 비슷한 논제라고 할 수 있다.[32]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 편이다. 사람마다 쉽게 할 수 있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이다.[33] 사실 96치즈루한테 강펀치를 4~5대 맞았으면 스턴도 스턴이지만 피통이 완전 걸레짝이 된다(...).[34] 사실 분신을 사용하는 다른 기술들도 다 똑같긴 한데, 후속작에서도 무적시간이 약간이나마 남아있는 백활 천신의 리나 삼뢰의 포진보다는 축사 쪽의 체감 사기성이 더 높긴 하다.[35] 사실 KOF 보스들의 대공기는 공격판정의 범위 및 지속시간과 대미지가 흉악하지만 무적시간은 의외로 상식적인 편이었다. 상승 중 완전무적인 크리자리드의 라이징 다크 문이 나오기 전까지는(...).[36] 후속작과 비교했을때 어투가 좀 더 날카롭고 공격적이며, 전반적으로 말이 짧은 편.[37] 토도 카스미를 밀어내고 참전했다.[38] 다만 이에 반대되게 MAX 삼뢰의 포진의 지속시간이 조금 줄어들고, 삼뢰의 포진 자체의 대미지가 떡 너프되었다.[39] 노멀의 경우 서서 강손이 4번 정도는 기본으로 들어가며, MAX판은..그냥 죽어야 한다.[40] 단독 초필발동금지 외에도 2연속 포진, 단순히 기본기 딜레이를 줄이기 위한 사용 등. 얼마나 미친 초필인지 단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41] 참고로 정식 캐릭터 중 97 개캐 4인방은 이오리, 최번개, 치즈루, 장거한. 줄여서 이번치장. 다만 요즘엔 야마자키, 마리, 고로 등이 올라오고 번개는 약간 내려간 상태.[42] 위에서도 설명되었다시피, 96 치즈루는 보스 캐릭터라서 그냥 기본기와 100활 천신의 리 약버전만 써도 최종보스인 게닛츠 빼고 죄다 힘으로 찍어누를 수 있었다.[43] 97이 아니라 98um이긴 하지만 영상을 보면 시청자의 게닛츠를 상대로 정질이오리가 무난하게 털렸으며, 이후 2번으로 나온 각클이 게닛츠를 잡긴 했으나 뒤이어 나온 오로치에게 뭐 해보지도 못하고 삭제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오리와 각클이 98um에서 절대 약하지 않고 오히려 개캐 내지 못해도 초강캐이며, 컨트롤하는 정질 또한 아무리 안한지 오래되었다 해도 엄연히 세계구급 유저인데 단지 시청자가 보스 캐릭터를 잡은 것만으로 저런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96 치즈루가 아무리 낮게 잡아도 저들에 버금가는 수준은 되는데 그게 97에 나왔다고 생각해보자.[44] 치즈루한테서 기를 추가로 받는 캐릭 중 베니마루가 그나마 강한 편이지만 베니마루의 캐릭터 성능은 장거한에 미치지 못한다.[45] 주로 야마자키를 노린다.[46] 근데 이게 이미 전작보다 심하게 약화된 거다. 발동도 1프레임 느려졌고 후딜은 체감적으로 느낄 정도로 길어져서 좀 더 조심스럽게 내밀어야 했다.[47] 장풍 딜레이가 늘어나고 용연아 천룡도 약화되었다.[48] 버그가 삭제되면서 추가타로 대미지 불리기가 불가능해졌다.[49] 밥줄 초필살기였던 람산이 느린 잡기로 변했고, 깔아두기 지뢰진이 비매너가 되었다.[50] 단 98에선 치즈루뿐만 아니라 이치고크중 이치크가 전부 기 활용도가 나쁘다. 고로와 노멀 크리스를 제외하면 넉백 증가로 주력 콤보가 나사가 빠지며, 그래도 이오리나 치즈루는 러시 콤보를 포기하고 니가와 위주 플레이로 나간다면 어떻게든 할 만하지만 각성 크리스는 답이 없다. 국콤 초필콤 모두 고자가 되고, 점CD나 기본기 위주로 운영하자니 노크가 명백히 상위호환. 게다가 각크의 가캔 성능은 치즈루는 양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폐품급이다... 그럼에도 개캐 자리를 꿰차고들 있는 게 용하지만[51] 상대방이 기가 있다면 가캔을 통해 구석에서 빠져나오거나 반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가 없이 시작하는 첫번째 대전에 내보내는 것이 정석처럼 되어 있다.[52] 파워가 여캐 중에 최하라서 치즈루 혼자서 상대방 하나를 K.O시키기가 꽤 힘든 편이다. 얼음땡을 상대에게 맞췄다면 치즈루 세상이나 다름 없지만 그럴 바에 다른 상대를 태그를 걸어 얼음땡으로 고자 된 상대방을 스트레이트로 끝내버리자. 얼음땡을 상대가 맞으면 상대가 태그해도 지속시간 동안 풀리지 않는다.[53] 자세히 보면 분신이 나타날 때에는 본체보다 음영이 조금 더 어둡게 처리되어 있긴 하다. 하지만 이것 외에는 다른 시각적 효과가 없어서 그 차이가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다. 심지어 분신이 사라질 때에도 한순간에 흐려지며 사라질 뿐이어서 굉장히 감질나고 자연스럽지 않은 모습. 본체와 분신의 심리전이 중요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최소한 분신이 사라질 때라도 자연스러워야 하지 않겠는가...[54] 분신의 형편 없이 적은 프레임과 그에 비해 지나치게 빠른 전진 속도, 타격인지 지뢰진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과도한 타격 시의 진동 효과, 그리고 얻어맞고 있는 쿄의 목각인형같은 모션이 한 데 어우러져 어마어마한 환장의 조화가 탄생했다. 삼뢰의 포진이 나오기 전까진 그럭저럭 괜찮게 넘겼던 사람들도 이 기술이 시연되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하고 뒤집어졌을 정도.[55] 올스타에서는 분신이 나가는 기술에 잔상이 남도록 원작에 충실하게 효과를 줬지만, XV의 트레일러에서 나온 새로운 그래픽에서는 그런 효과조차 없다. 게다가 분신의 모션과 이동 속도 등도 올스타 쪽이 더 자연스럽고 미려한 편.[56] 하지만 성능 상으로 다크 쇼가 너무 넘사벽이라 조금 선택률이 떨어진다.[57] 심지어 준의 태그2에서의 기본 복장 역시 무녀 컨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