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이 야기한 나비효과

 


1. 개요
2. 해당 클리셰가 나온 작품


1. 개요


등장인물이 과거로 가서 한 사소한 행동 하나가 과거의 미래(등장인물에겐 현재)를 엄청나게 크게 바꿔버리는 클리셰. 시간여행물에서 자주 나오는 클리셰다.
단순하게 했던 행동이 주인공이 있던 세계선의 역사를 바꿔버리고, 이로 인해 다시 과거로 가서 그 일을 없던 일로 바꾸고

2. 해당 클리셰가 나온 작품



'''단순한 변화가 아닌 역사가 바뀌는 정도의 사건이 나온 경우만 적는다.'''
  •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2편 - 마티 맥플라이가 2015년(미래)에 가서, 지난 세월 간 모든 스포츠 기록을 적어 둔 책을 구입하고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 토토에 쓸려 했으나 에밋 브라운이 이를 저지했다. 이 과정에서 책은 2015년의 노인 비프 태넌 손에 들어가고, 비프 태넌이 과거로 돌아가 1955년의 자신에게 그 책을 건내줬다. 1955년의 비프 태넌은 이를 확인하고 토토를 시작, 모든 토토에서 거금을 따내며 행운의 사나이란 별명까지 붙는다. 그렇게 벌어 들인 돈으로 힐 밸리에 대형 카지노를 세우고, 로레인 맥플라이와 강제로 결혼하고 조지 맥플라이는 몰래 암살, 에밋 브라운은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킨다. 그리고 로레인과 낳은 자식들은 모두 해외로 보내버리고 생활비는 주되, 이를 역으로 이용해 로레인이 말을 안들으면 자식 생활비를 끊겠다 협박한다. 결국 이 사태를 겪은 마티가 다시 1955년으로 돌아가 비프 태넌의 책을 다시 빼앗고 태워버리는 것으로 원래 세계선으로 돌아오게 됐다.
  •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 Fathertime! 에피소드 - 티미 터너가 청소 도중 실수로 아빠가 받았던 경주대회 1등 트로피를 부숴버리자, 차라리 트로피를 받는 일 자체를 없던 일오 만들어 버리자며 과거로 돌아가 과거의 아빠를 방해해 경주에서 꼴지를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경주대회에서 꼴지를 기록한 아인 강제로 독재자 양성학교에 끌려가게 되어 있었고, 독재자 양성학교에서 훌륭한 독재자로 자라난 아빠는 딤스데일의 지배자가 되버린다. 거기다 원래 과거에서 아빠가 1등 트로피를 엄마에게 주며 고백해 친분이 생겼었는데 이 사건마저 사라져버렸다. 결국 티미가 다시 과거로 돌아가 아빠행세를 하며 경주에서 1등을 하고 트로피를 과거의 엄마에게 건내주어 원래 세계선으로 돌아왔다.
  • 피니스씨의 허무한 시간여행 - 주인공 피니스는 기원전 로마로 돌아가 공중보건과 의학지식을 전파하고 100세까지 장수하다 사망한다. 이를 계기로 인류의 발전은 급속도로 이루어지는데, 문제는 너무 급속도로 이뤄졌다. 인류가 죽는 일이 줄어들고, 그만큼 과학의 발전이 더 급속도로 커지는 바람에 인류의 자원 소모 속도가 빨라지고, 인류는 지구의 자원을 내핵까지 소모한것도 모자라 태양계의 자원을 소모하게 되고, 더 나아가 우주의 자원을 소모하게 되면서 인류가 우주를 거의 다 채우기에 이른다. 결국 미래의 한 사람이 과거, 기원전 로마로 가서 피니스씨를 살해하고 세상은 원래대로 돌아온다.
  • 디스아너드 2의 7챕터에서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도구로 3년전의 스틸턴 저택과 현재의 스틸턴 저택을 오가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이때 과거에서 한 일이 현재의 저택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가령 과거시점에서 스틸턴의 금고 안에 매달린 동상을 부쉈을 시 현재 시점에서 금고에 쥐구멍이 생겨 통로가 된다든가, 죽은 늑대개를 보일러에 태워 현재시점에서 금고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다시 과거로 돌아와 금고를 턴다든가, 누수되고있는 지하의 창고의 틈에 크랭크 바퀴를 던져넣고 현재로 와서 물이 찬 창고의 물을 뺀다든가, 백미는 과거의 스틸턴에게 행동을 취하는 것으로, 과거에서 스틸턴에게 어떤 행동을 했느냐에 따라 현재의 상태가 완전히 바뀌게 된다. 비밀번호만 알아내고 돌아오면 현재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스틸턴을 죽일시 건물은 경매로 넘어가고 텅 비어버린다. 마지막으로 스틸턴을 비살상 제압할 시에는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들이 뒤따르게 되는데, 저택의 상태도 양호해지고, 티끌 지구는 원래 이름인 바티스타 지구로 불리며
주시자와 선동가가 대립하는 상황이 없어진다. 거기에 메간은 눈과 손이 멀쩡해지고 다음 미션 출발 전에 스틸턴이 흉측한 상처 호를 방문해 도움을 준다.
  • 덴마에서 주요 배경인 8우주에서 공간분화로 인해 교차공간에 있던 인물들이 평행우주에 전부 복제가 된다. 이때 7우주에 존재하게 된 아비가일은 8우주에 돌아와 거기에 있는 원본 아비가일에게 어떤 일을 겪으면서 8우주에 오게 되었는지의 경위를 설명한다. 8우주의 공간분화에서 7우주에 존재하게 된 아비가일은 2년 뒤 한 번 더 공간분화를 겪어 8우주로 돌아왔고 2년 전 아그네스 데바가 주임주교의 손에 죽었다는 것을 알아내게 된다. 결국 데바를 살리기 위해 시간축을 넘어갈 결심을 하게 되고 패트롤을 이용해 데바를 구출할 작전을 짠 뒤 2년 전으로 되돌아가 계획을 실행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현재 7우주의 아비가일은 사망, 8우주의 아비가일은 양팔이 날아갔지만 그 외 수많은 우주의 아비가일은 멀쩡히 살아있을 듯하다.
그 후 13우주에서 8우주로 13우주의 아비가일이 넘어오는데, 그는 8우주로 건너온 것 만으로 8우주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그가 우주를 넘은 것으로 인해 교차공간 관리자가 그날 밤의 파티에 불참 >>> 파티에 쓰이는 비싼 약물의 대금을 지불 못함 >>> 아그네스 감시자(아오리카 행성 직원)가 깽판치러 나감 >>> 관리자가 나간 사이 아그네스 성폭행 >>> 공작 빡침 >>> 아오리카 망했어요 >>> 공작의 백경대가 대외적으로 알려짐. >>> 공작의 힘을 두려워한 종단에 의해 공작이 살해되고 고산 가문은 제 8우주의 주인으로 우뚝 서게 된다. 이는 공작이 인과율 계산기를 통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의도한 부분이긴 하다.
  • 해적전대 고카이저 40화에서 타임 옐로의 영상편지를 받은 고카이저가 호수신을 타고 네가쿠레 신사가 파괴되던 날의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신사를 파괴한 범인은 에이전트의 메탈A가 보낸 샷의 잔KT 0로, 이카리 가이가 잔KT 0를 쓰러뜨린 덕에 네가쿠레 신사에 봉인되어 있던 닌자맨은 물론, 당시 그곳에 있었던 모리야마 미라이[138]도 무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메탈A는 이 싸움을 토대로 데이터를 좀 더 모아 잔KT 0를 강화시켰고, 이것은 고세이저 본편에서 고세이저들이 그렇게 고생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에서 주인공 트와일라잇 스파클을 비롯한 주연 Mane 6는 레인보우 대시가 놀림받던 플러터샤이를 위해 참가한 경주에서 일으킨 소닉 레인 붐으로 인해서 큐티 마크를 얻을 수 있었고, 더 나아가서 서로가 훗날 친구로서 결속과 인연을 맺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훗날 트와일라잇이 이 일에 대해서 자기 모교에서 강연을 하는데, 이걸 당시 트와일라잇 일행에게 원한이 있던 스타라이트 글리머가 몰래 엿듣고는, 시간 조작 마법을 이용해서 과거로 가서 레인보우 대시가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소닉 레인 붐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방해하는데, 그 결과의 파장은 엄청나서 Mane 6가 서로 만나서 친구가 되지 못하는 대체 현실들의 이퀘스트리아는 솜브라 대왕과의 전쟁으로 피폐해졌거나, 크리살리스와 체인질링들의 침략이 성공하여서 전국이 점령당했거나, 나이트메어 문이 지배해서 밤만 계속되거나, 디스코드가 지배한 카오스 상태거나, 티렉이 전 국토를 짓밟고 불태우고 하는 등등....정말 하나 같이 비참하고 암울하기 그지 없다.
  • 2009 로스트 메모리즈는 1909년,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가 실패했다는 가정으로 시작하게 된다.[스포일러] 이렇게 바뀐 역사에서는 일본이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으로 참전한다(!). 그리하여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될 원자폭탄은 독일 베를린과 드레스덴에 투하된 것으로 나오며, 전후 일본은 1960년 UN의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되었고, 1965년에 인공위성 사쿠라까지 쏘아올린다. 여기에 1988 나고야 올림픽, 2002 FIFA 월드컵 일본을 개최하는 등, 현실의 대한민국이 이룩한 업적들마저 일본이 이룩한 것으로 바뀌어 나오는 충격적인 장면들이 나온다.
  • Steins;Gate : D메일 직접적인 시간여행 없이 과거로 메일을 보내는 것 만으로도 나비효과가 발생해 미래가 변하는, 어찌 보면 나비효과를 굉장히 적극적으로 활용한 작품이다. 이 외에도 작품 자체가 전체적으로 시간여행과 여러 과학적 이론(카오스 이론 등)들을 다루고 있는지라 작품 내의 매우 많은 부분에서 나비효과가 등장한다. 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한 소녀가 잃어버린 캡슐 토이가 제 3차 세계대전의 발발을 좌우한다던가.
  • 백 투 더 비기닝에선 시간여행을 시작한 이후 처음엔 사이가 안좋던 일진과 사이가 좋아진다거나, 동네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실종되고, 엄마 직업이 바뀌는 등의 소소한 사건만 일어났으나, 시간여행을 하면서 농구부 에이스가 다리를 다치는 시간대가 일어났고, 부상으로 에이스가 빠지는 바람에 원래는 이겨서 결승까지 가야 했을 대회에서 탈락해버렸고, 원래대로라면 이 경기를 관람해야 했을 비행기 파일럿이 여객기를 몰다가 추락사고를 내는 참사가 벌어졌다.

[스포일러] 사실은 일본이 계략을 쓴것. 극중 원래 역사에서는 2008년에 한국은 북한과 통일을 했고, 만주에 있는 고구려의 옛 영토 회복을 내세우며 중국을 끈질기게 설득해 만주 일대를 한중일 삼국이 공동으로 조사하기로 한다. 그러던 중 한국측은 하얼빈 부근에서 고구려의 유적인 '영고대'를 발견하고, 일본측에선 이것이 타임슬립이 가능한 유적임을 알아차린다. 이에 극우 조직은, 태평양 전쟁에서의 쓰라린 패배와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투하의 악몽을 역사속에서 지우고자 이 유적을 이용해 이노우에라는 자객을 100년 전의 과거. 즉, 1909년의 하얼빈으로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