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 이스턴

 


'''본명'''
시나 셜리 이스턴(Sheena Shirley Easton)[1]
'''국적'''
영국, 미국[2]
'''출생'''
1959년 4월 27일(64세), 영국 스코틀랜드 래너크셔[3] 벨스힐
'''활동 기간'''
1980년 ~ 현재
'''사용 악기'''
보컬
'''장르'''
, 댄스, 컨템퍼러리 R&B, 컨트리
1. 개요
2. 상세
4. 여담


1. 개요



시나 이스턴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영국 가수이다. 영국인 가수이지만 1980년대 미국에서 제일 인기 있는 가수 중 하나였다. 1980년대 중반에만 인기 있었던 신디 로퍼나 1980년대 중반부터 전성기를 누렸던 마돈나, 또 1980년대 후반에만 인기를 누렸던 데비 깁슨이나 티파니와 달리, 1980년부터 1989년까지, 즉 1980년대 전체가 그녀의 전성기였다.

2. 상세


1980년 "Modern Girl"이란 곡으로 데뷔한 시나 이스턴은, 첫 싱글의 대히트와 함께 인기 신인 가수의 반열에 올랐다.
반열에 오르자 마자 낸 다음 싱글 "9 to 5 (Morning Train)은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였는데, 이 곡에는 재미난 사연이 있다.
이 곡의 이름은 원래 "9 to 5" 였는데, 같은 시점에 발매되었던 돌리 파튼의 "9 to 5"가 먼저 히트하면서 시나는 이 곡의 이름을 "9 to 5 (Morning Train)으로 바꾸어야 했다.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 말이다.
두 곡 모두 1981년에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해 빌보드 연말 차트 12위 안에 들었던 아주 큰 히트곡이었고, 또 이들의 유일한 빌보드 핫 100 1위곡이기도 한 꽤 흥미로운 케이스인데, 게다가 제목이 같았지만 내용은 정반대였다.
시나 이스턴의 노래는, 전통적인 여성상을 표현한 곡으로,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Morning Train) 출근해서 9시부터 5시까지 일하는 남편을 집에서 조용히 기다린다는 내용의 가사이다.
반면에, 돌리 파튼의 노래는, 1970년대 말부터 떠오른 새로운 여성상을 대변하는 곡으로, 1970년대 말부터 미국 여성의 이혼율과, 일하는 여성이 말그대로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다. 이 노래의 가사는 바로 여자가 9시부터 5시까지 일하며 그것이 자랑스럽다는 내용이다.
하여간 시나 이스턴은 이 곡의 대히트로 인기 신인 가수가 아닌 인기 여가수로 발돋움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게 된다.
그 다음 히트 싱글인 "For Your Eyes Only"는 한 영화의 사운드트랙이었는데, 그 영화가 바로 동명의 영화 For Your Eyes Only. 이 영화의 당연한 흥행에 따라 이 곡도 대히트를 하게 되었다. 빌보드 핫 100 4위.
그 뒤 "You Could Have Been With Me" 등의 히트 싱글을 내놓다가, 1983년 케니 로저스와 함께 듀엣곡을 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그 유명한 "We've Got Tonight". 한국에서도 꽤 잘 알려진 노래로 알고 있다. 빌보드 핫 100에선 6위를 기록했지만 영국 차트에서는 28위밖에 못했다.
시나 이스턴의 아래의 차트 성적을 보면 알겠지만, 영국 여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자국에서는 미국만한 성과 및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여러 모로 같은 나라의 남자 락 가수인 로버트 팔머와 비슷한 케이스.
그 다음 "Telefone (Long Distance Love Affair)", "Strut" 등의 대히트곡을 내놓다가, 프린스와의 인연이 시작된다. 물론 연인 관계를 말하는 게 아니며, 음악적인 인연.
프린스가 써준 곡 "Sugar Walls"는, 노래 제목을 보면 "설탕의 벽"이라서 건전한 노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다른 사람이 아니라 프린스가 쓴 노래이다.''' 이것은 비유를 한 것으로, 저 설탕의 벽은 즉 ""을 의미한다. 전체적인 가사 내용은, 가사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Sugar Walls"를 "질"로 바꾸면, "오늘 나랑 하룻밤을 보내지 않을래?"가 된다. 이 곡은 1984년 발매되어 빌보드 핫 100 9위라는 대히트를 거두고, 1985년 연말차트 99위를 기록했다.
말 그대로 프린스와의 음악적 인연이라고 했듯이, 시나 이스턴은 프린스와 같이 듀엣곡 취입을 하게 된다. 1987년에 발매된 "U Got The Look"은, 무려 '''빌보드 핫 100 2위'''를 기록하고 그 해 빌보드 연말 차트에서도 40위 권 안에 드는 대히트를 거뒀다. 이때 빌보드 핫 100 2위, 연말차트 40위 안은 아주 큰 히트였다. 1980년대 말은 미국 음악 시장 역사상, 빌보드 차트 역사상 제일 치열했던 시기 중 하나이다. 다른 말로 말하자면 빌보드 차트의 공신력 및 영향력이 어마어마했던 시기.
이 뒤에도 전성기는 계속되었는데, 1988년 발매한 뉴 잭 스윙 곡 "The Lover In Me"가 1988년~1989년 사이 아주 큰 히트를 거뒀다. 빌보드 핫 100 2위를 기록하고 1989년 빌보드 연말 차트에서도 45위를 기록하는 대히트였다.
하지만 이 곡은 그냥 이렇게 차트 성적만 보고 넘어갈 곡은 아니다. 왜냐하면 첫 번째로 이 곡은 1988년 당시 막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하던 뉴 잭 스윙 장르의 곡이며, 두 번째로 이 뉴 잭 스윙은 태동기였던 1988년 당시는 물론이고, 최전성기였던 1989~1992년 사이에도 백인들이 거의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였으며, 마지막으로 뉴 잭 스윙의 대부이자 1990년대 컨템퍼러리 R&B의 대부, 즉 '''1990년대 미국 음악의 대부'''라고 불리는 베이비페이스와 그의 작곡/프로듀싱 동료 LA 리드에 의해 만들어진 곡이다.

3. 빌보드 핫 100 성적


시나 이스턴의 모든 싱글의 차트 성적을 기록하진 않았고, 빌보드 핫 100 20위권 안에 든 곡만 기록했습니다. 상업적 성공의 척도로 불리는 두 차트 미국 빌보드 핫 100 기록과 영국 싱글 차트 기록을 수록하였고 '''탑 10 안에 든 곡은, 그 곡의 이름과 차트 성적을 볼드체 처리하였습니다.'''
  • Modern Girl (1980)[4] - 빌보드 핫 100 18위, 영국 싱글 차트 8위
  • 9 To 5 (Morning Train) (1980) - 빌보드 핫 100 1위, 영국 싱글 차트 3위
  • For Your Eyes Only (1981) - 빌보드 핫 100 4위, 영국 싱글 차트 8위
  • You Could Have Been With Me (1981) - 빌보드 핫 100 15위, 영국 싱글 차트 54위
  • We've Got Tonight (With Kenny Rogers) (1983) - 빌보드 핫 100 6위, 영국 싱글 차트 28위
  • Telefone (Long Distance Love Affair) (1983) - 빌보드 핫 100 9위, 영국 싱글 차트 84위
  • Strut (1984) - 빌보드 핫 100 7위, 영국 싱글 차트 진입 실패
  • Sugar Walls (1984) - 빌보드 핫 100 9위, 영국 싱글 차트 95위
  • U Got The Look (With Prince) (1987) - 빌보드 핫 100 2위, 영국 싱글 차트 11위
  • The Lover In Me (1988) - 빌보드 핫 100 2위, 영국 싱글 차트 15위
  • What Comes Naturally (1991) - 빌보드 핫 100 19위, 영국 싱글 차트 83위

4. 여담


  • 1980년대 전성기 시절 당시 상당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1] 결혼전 성은 오어(Orr).[2] 1992년 취득[3] 현재는 노스래너크셔[4] 데뷔 싱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