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르바렐
1. 개요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상세
풀네임은 시르바렐 시르바렐라
이 분은 란스 시리즈의 주인공인 란스가 '''제일 두려워하는 인물'''로 란스는 시르바렐을 상상하는 것조차 싫어할 정도다. 마인조차 무찌르고 외전서는 루드라사움조차 잠재운 먼치킨 란스는 시르바렐이 란스를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심대한 데미지를 입을 정도며 어쩌면 마인...아니 루드라사움보다 대단한 존재다. 어찌보면 란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 중 란스에게 제대로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란스의 진정한 천적. 게다가 2D의 경계인 모니터를 뛰어넘어 플레이어에게도 심대한 피해를 준다.
농담은 이 정도로 해두고
설명따위 필요없고 말그대로 '''추녀다.'''
란스 시리즈의 등장하는 여성들은 보면 거의 대부분 미녀인데 이 여자는 추녀다. 추녀들이 가끔 언급되거나 CG 한 컷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 제대로 대놓고 CG를 보유한 유일한 추녀. 알다시피 란스는 추녀를 매우매우 싫어해서 이 여자의 얼굴만 보는 것으로 심대한 정신적 데미지를 받는다. 추녀치고 꾸준히 나오는 편이다.
첫 등장은 란스 4.x로 시르바렐은 해피네스 제약의 사내 독신자 기숙사의 사감이며 의뢰기간 동안 머물 장소로 배정된 방을 찾아 독신자 기숙사로 들어간 란스와 대면하게 된다. 추녀라는 이유로 란스에게 학대받거나 심한 욕설을 듣는 둥 생고생을 한다. 그러나 명령어 '본다'를 실행하면 15분할된 화면에 시르바렐의 얼굴이 가득 뜨면서 란스가 데미지를 입는다.
란스5D에서는 리즈나가 한 기숙사의 사감에 불과한 이 여자를 알고있다.
란스Ⅵ에서는 마인 지크가 상대가 가장 두려워하는 상대로 변신하자 그걸 눈치챈 란스가 자기가 가장 두려워하는 상대를 생각할 때 시르바렐의 이름이 등장.
전국 란스에서는 케이코쿠가 이 여자의 사진을 아시카가 쵸신에게 주는 대가로 미카도 링을 얻는다. 전국 란스 퍼펙트 가이드에서는 '''란스를 죽일 수 있는 사람은 이 사람뿐'''이라는 대단한 설명이 나온다. 이걸 보면 아예 가망이 없는 건 아니다. 아마도 쵸신이 흠모할만한(…) 외모를 가졌단 것이므로.
란스 퀘스트에서 재등장. 퀘스트『라이온 마인드』퀘스트를 좀비를 안 풀어주고 싸워서 이기면 등장하는 퀘스트 『치타 마인드』의 보스로 나온다. 전투 전에 란스가 대화만으로 기겁하는 모습이 백미.[1] 보스전에서 란스가 파티에 있으면 심대한 정신 데미지로 인해 HP, 기술의 잔여여부와 상관없이 란스는 무조건 전투불능이 된다.(...) 전투에 승리하면 크룩 모프스가 세계의 밸런스 브레이커 취급을 하며 후세에 유전자를 남겨선 안된다는 이유로 방호복을 입고 핵 폐기물처럼 밀봉하여 다시는 세상에 나올 수 없도록 묻어 버린다. 하지만...
란스 퀘스트 매그넘의 JAPAN으로서의 편지에서는 일반 필드 잡몹으로 등장. 기본적으로 기습공격을 달고 있어서 공격 우선권이 주어지는데다 전체범위의 일정확률로 발동되는 공방 너프 및 스턴기를 남발, 일반공격도 강력해서 상당히 짜증나는 상대로 나온다. 이 필드에서 란스를 전투에 내보냈을때 시르바렐을 만나면 시작하자마자 무조건 전투불능 상태에 빠진다. 괜히 밸런스 브레이커가 아니다!
란스10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보유 기능레벨은 추녀 레벨 '''3'''(…)
아무리 생각없이 만드는 야겜이라도 이런건 너무 심한게 아닌가 싶다. 그런 줄 알았는데....
2.1. 란스Ⅹ
식권 이벤트에 의하면 밸런스 브레이커로서 봉인된 상황에서 탈출했다. 보통이라면 몇백년은 버틸 봉인이 봉인상태에서 농축된 힘(...)을 버티지 못하고 안쪽의 오염물질(...)이 허용량을 넘어 봉인을 뚫고 나왔다고. 봉인을 지키던 템플나이트들이 탈출한 그녀의 얼굴만 보고 기절했다는 이야기가 호러영화풍으로 묘사된다. 결국 다시 붙잡긴 했으나 상기의 이유로 재봉인이 힘든 관계로 크룩 본인이 직접 란스에게 보고한다. 란스는 아무 생각없이 여자라는 소리만 듣고 결국은....개그보정 이벤트에선 뭘해도 멀쩡한 란스가 얼굴을 보자마자 한순간에 호홉을 멈추는 게 압권. 완전부활로 부활한 직후에도 옥좌 뒤에 숨어서 몇 초 대화만 나누는데도 점점 죽어간다. 크룩 조차도 연행할때 방호복을 입을 정도라니 이미 생물병기 레벨.
이후 주변 사람들이 모두 시르바렐로 보이는 악몽까지 꾼 란스가 헬만 원정 도중에 시르바렐이 화장실에 간 사이를 이용, 방위가 부족한 마을에 지원군을 핑계로 내버려 두고 간다. 이윽고 그 마을에 마군이 쳐들어오고 마을 사람들은 절망하지만, 시르바렐 주변의 추녀 오라만으로도 접근하지 못하고 하나 둘 쓰러지기 시작, 마물 대장이 추녀라고 직접 말하고 퇴각하려 하자 빡친 시르바렐이 이를 뒤쫓아가면서 마을은 다시 평화를 찾게 되었다. 이에 촌장과 마을 사람들은 시르바렐을 마을을 구한 추녀신으로 추앙, 동상을 만들고 오래도록 마을에 남게 된다나 뭐라나.
성능은 무난한 1코스트 돌격+2코스트 도망 조합..이긴 한데 쓰고 싶지 않다. 다만 스탯치 하나만큼은 신마급. 동랭크의 같은 자유도시 소속 법왕 크룩이나 완전무결한남자라 불리는 피텐 차오 조차도 그녀보다 공체 스탯이 약 300~500정도 뒤질 정도.
정말 아무래도 상관없는 사실이지만, 여캐라고 '''전라 포트레이트가 존재한다'''.
정사에서 란스가 마왕 란스가 되어 두번째로 폭주했을 때(귀축왕 전쟁), 미라클 토우가 결성한 신 트웰브 나이트도 란스를 막지 못하고 란스에게 싸다구를 날려 제정신으로 돌릴 수 있는 유일한 희망 리세트마저 마인들의 방해로 접근하지 못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신 트웰브 나이트가 시르바렐을 들이대자 마왕 란스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그 틈을 타서 리세트가 따귀를 갈겨 귀축왕 전쟁이 끝났다.
시르바렐이 란스랑 싸운 건 아니고 트웰브 나이트는 시르바렐을 보관용기 채로 대포를 이용해 그대로 발사하고 란스는 그걸 막아내었으나 보관용기가 박살내고 내용물을 보고 그대로 굳어버렸다고 한다. 란스가 잠잠해진 다음에는 이게 머야! 하면서 화를 내며 사라졌다고 물론 나중에 크룩이 다시 잡아서 봉인할 예정이라고 한다.
어쩌다 인류의 희망이 되어버렸다. 훌륭하다 훌륭하다 시르바렐.
[1] 시르바렐이 나타나자, 주변에 그를 추종하던 다른 추녀무리에게 역으로 매력보정이 걸린다는 란스의 중얼거림과 그 말을 듣고 좋아하는 추녀A의 반응을 보면... 그녀의 외모가 란스에게 어떤 의미인지 처절히 느낄 수 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