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KOF)

 




1. 프로필
2. 개요
3. KOF XI에서의 성능
4. 기타


1. 프로필


'''시온'''
紫苑
''Shion''
[image]
KOF XI 공식 일러스트
'''격투 스타일'''
중국 무술[1]
'''생일'''
10월 15일
'''신장'''
158cm
'''체중'''
45kg
'''혈액형'''
불명
'''쓰리 사이즈'''
불명
'''출신지'''
중국
'''취미'''
요리
'''중요한 것'''
세 가닥으로 땋은 댕기머리
'''좋아하는 음식'''
진미(珍味: 맛이 썩 좋은 음식물)
'''싫어하는 것'''
결의가 부족한 녀석
'''잘 하는 스포츠'''
흥미 없음
'''성우'''
오가와 토키요(小川時代)
'''전용 BGM'''
항패(杭唄)[2] OST AST KOF SKY STAGE[3] ALLSTAR

2. 개요


KOF XI중간 보스. 전작의 무카이와 마찬가지로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의 일원.
여성스럽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남자이며 실제 성격은 매우 호전적이고 난폭하다. 다만 같은 과격파 상관인 마가키에 비하면 인간을 얕보지 말라는 무카이의 입장을 찬성할 정도로 신중함도 보인다.
KOF XI에선 난입캐릭터를 이긴 후에 나오는 중간데모에서 동료인 마가키와 같이 등장. 6스테이지 이후 결승전 경기장에 난입해 경기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은 후 오로치를 깨우기 위해 플레이어들과 대전한다. 시온이 패배한 후에도 오로치가 반응하지 않자 마가키가 직접 난입, 시온의 머리를 잡고 이차원으로 날려버리면서 시온은 리타이어하게 된다. 그 후 마가키가 플레이어와 대전하며 본래 목적이었던 오로치를 각성시키는데에 성공하고 이차원의 문을 열고 복귀하려는 순간 그 안에 있던 시온이 창을 던져 마가키를 끔살시켜버린다. 중간데모에서 마가키가 시온에게 '배신하지 말라'며 경고하는 장면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마가키가 먼저 시온에게 배신에 가까운 행위를 저질렀기에 보복을 한 것.
아래는 이후의 스포일러.

그 이후에는 행방불명으로 처리되어 있었으나 KOF XIII 콘솔판 스토리 모드 에필로그에서 슈룸리멜로의 앞에 갑툭튀해서 '''생존 인증한다.''' 덕분에 차기작에선 마찬가지로 일족중에서 생존한 상태인 슈룸과 보탄을 끌어들여서 스토리에 난입하지 않을까 설레이는 팬들이 많다. XIII의 트로피와 i-2012의 트레이딩 카드 일러스트에서 시온의 새 도트가 공개되기도 했다.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 계열의 보스들 중 유일하게 괴이한 모습을 하거나 그러한 형태로 변하지 않았다. 차후 후속작인 KOF XIII에서 이 처자(?)도 괴한 모습으로 변할지도 모르는가 했는데 엔딩에만 잠깐 출연하면서 별다른 등장 없이 넘어갔다.

3. KOF XI에서의 성능


성능은 보스캐릭터 치고는 필살기 구성이 굉장히 탄탄하며 영춘권을 기반으로 모션의 고증이 훌륭하다. 분명 무카이와 같은 일족인데 웬만한 다른 인간 캐릭터보다도 동작이 인간적이다. 이진주의 스탠다드/히어로 모드처럼 창을 사용하는 창 스타일과 그냥 권법으로 싸우는 통상 스타일이 있으며 일부 필살기를 공유하기는 하지만 각 스타일별로 통상기부터 특수기, 필살기, 초필살기까지 구성이 다르다. 첫 시작시는 무조건 창 스타일로 나오기 때문에 보스전에선 무조건 창 스타일부터 시작. 창 스타일 상태에선 기본잡기와 앉기, 그리고 공중 E가 없고 통상기나 이동속도가 느릿느릿하며 한대라도 맞으면 창이 사라져버리는 등 기동성에 제약이 있는 대신 한방한방의 리치가 길고 공격력이 강하다. 진지한 미스터 가라데의 염력 호황권과 비슷한 돌팔매형 장풍인 몰우전이 두가지 스타일 공통으로 사용가능해서 잘 견제하면 미친듯이 강해지는 스타일. 맞출 기회는 별로 없지만 소점프 강킥를 잘 맞추면 히트수가 연결돼서 손쉬운 무한콤보가 가능하다. 창을 던지는 계열의 기술을 통해 통상 스타일로 전환이 가능하다.
[image]
시온의 메인인 통상 스타일. 창모드 상태에서 창던지기, 봉추창을 사용하거나 상대에게 한대라도 맞으면 이 스타일로 전환된다. 앉기를 비롯한 기본동작이 전부 만들어져 있으며 리치가 긴 지상 강킥에서 연계되는 특수기, 가드포인트나 지속시간이나 밀릴게 없는 고성능 기본기와 필살기를 갖춘데다 전체적인 기동성이 매우 뛰어나다. 명색이 보스 캐릭터이다보니 각각의 판정이 정말 막강한 편.
[image]
1번 순서로 나올때의 모드인 창 스타일. 창을 휘두르는 기술들이 아케이드 밸런스 기준으로 대미지가 말도 안 되게 강하다. 내려치기 - 세로베기 한방이 체력 절반을 날려버리며 초필살기 연결만 하면 퀵 시프트 콤보가 필요없는 수준. 통상스타일에 비해 기동성은 약간 떨어지지만 장풍인 몰우전을 견제나 콤보용으로 그대로 쓸 수 있고 가드 대미지로만 40% 가량을 날려버리는 원호궁사 역시 이 스타일일때 사용할 수 있다. 창을 들고있어서 그런지 기본잡기가 없다.
통상 스타일에서 창을 소환하는 일부 필살기를 통해 창 스타일로 변환할수 있다. 창잡기 기술에는 약간씩 공격판정이 존재.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지상에서 창을 소환하는 도중에 시온이 상대에게 맞아서 밀려날 경우 창이 그대로 바닥에 꽂혀서 흡사 사무라이 스피리츠에서 무기 날아간것마냥 필드에 덩그러니 있게된다. 다시 소환하면 처음에 꽂혀있던 창은 사라진다.
아케이드판에선 셀렉트가 불가능하며 PS2판에서 챌린지의 5번 미션을 클리어하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다. 조작감은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성능이 보스 특유의 체력보정이 없어진것만 빼면 CPU 중간보스로 나올때와 완전히 같기 때문에 상당히 강하다. 대미지가 좀 들쭉날쭉한 편으로 리더 초필살기 대미지는 비교적 낮은 반면 창 스타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반 필살기의 대미지는 지나치게 높다.
PS2판의 특전인 어레인지 모드 밸런스에선 하향을 당했다. 전반적인 대미지와 방어력이 확 줄어들고 딜레이도 늘어났다. 아케이드판처럼 압도적인 성능발로 밀고 나갈수는 없게 되었으나 원래부터 균형이 잡혀있는 좋은 캐릭터였기 때문에 충분히 쓸만한편. 적어도 장풍 하나만 믿다가 약화되어 나락으로 떨어진 어레인지 밸런스의 마가키보다는 훨씬 사정이 낫다. 단 리더 초필살기 유성벽력화는 반대로 지붕조각 셋중 한개만 맞아도 일반적인 리더 초필살기만큼의 대미지가 나오게끔 상향되었으며, 아케이드에선 선봉일 때만 창 모드 상태로 등장하던 것도 어레인지에선 엔트리에 상관없이 창 모드 상태로 등장하도록 변경되었다.

4. 기타


등장 초기부터 성별 논란이 있던 캐릭터이다. 하반신의 각선미나 머리카락, 취미인 요리와 거친 성격의 누님 목소리 덕분에 초기 공개될 때만 해도 대부분의 유저들이 당연히 '창을 쓰는 여성보스'라고 생각했다. 성우도 여자이니까. 덕분에 이런 개드립도 나왔을 지경.
하지만 프롤로그 스토리에서 '''남자'''로 언급되어있고, KOF 공식 사이트의 캐릭터 프로필을 보면 캐릭터의 성별에 따라 남성은 빨간색, 여성은 파란색으로 프로필 일러스트의 배경 색을 구분해뒀는데, 시온은 빨간색 배경을 사용한다. 게다가 KOF XI마이로 여성캐릭터들을 전부 쓰러뜨리는 챌린지에서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 외에도 공식적으로 ''''여성같은 외양을 한 남성''''으로 소개된다. 이러한 성별 논란 때문인지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UM온라인 for Kakao에서는 기본은 남성이되 상황에 따라 성별이 변하는 자웅동체(…)가 되었다. 킹오파 올스타에서는 정상적으로 남자라고 표기된다.
프롤로그 스토리에서는 애쉬가 팀을 결성했던 상하이에 답사차 방문했다가 재판을 받는 연쇄살인마를 보게 된다.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살인마를 제발 죽여달라는 피해자 여성의 부탁에 시큰둥하다가 연쇄살인마가 자신을 비웃는걸 보자 즉석에서 쇠파이프로 창을 제작, 그대로 살인마를 끔살시켜버린다. 방금 전까지 죽여달라던 여성이 이 살인마가 죽는 광경에 도리어 시온을 겁내는 모습을 보고 혀를 차며 자리를 떠나는 내용. 스토리와 별개로 시온이 시간을 건너왔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복선이 군데군데 있다.
PS2판에서 시온으로 CPU전을 클리어해도 전용 엔딩은 없지만 김갑환과 악역 캐릭터 두명의 조합으로 팀을 짜면 태권도복을 입고 갱생당하는 엔딩 일러스트를 볼 수 있다.
원래는 2003에서 탈락한 걸 XI에서 주워서 중간보스로 만들었다고 한다. 2003에서 떨어진 이유는 <의 딸>이라는 설정으로 그렸다가 퇴짜맞았다고. 그리고 MIA에서 그 론의 딸이라고 대신 나온 것이 샤오론. 그러니까 시온은 원래는 여성 캐릭터로 나올 예정이었단 소리다.
마가키의 테마곡에는 다소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테마곡인 항패(杭唄)도 좋은 곡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곡조가 점점 가속되면서 격렬해지는 부분이 포인트.
Days of Memories ~순백의 천사들~에서도 등장.
[1] 공식적인 권법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움직임은 영춘권에 가깝다. 기본 스탠스, 타격 모션, 창술 등이 영춘권과 흡사하다[2] 해외명은 'Anti-Song'.[3] KOF SKY STAGE의 중국 스테이지에 쓰였다. 정작 시온은 KOF SKY STAGE에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