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진구의 우주개척사
Doraemon: The New Record of Nobita: Spaceblazer
'''도라에몽: 신 진구의 우주개척사'''
도라에몽의 신도라 극장판 시리즈로 4번째 장편 작품. 총 감독은 쿠스바 코조이며, 캐릭터 디자인/총 작화감독은 카네코 시즈에이다.
네 번째 신극장판으로 오오야마 성우진의 두 번째 극장판인 진구의 우주여행을 리메이크한 작품이지만 상당 부분 차이점이 있다. 구판에는 없었던 신캐릭터가 추가되었으며 전작들과 비교해 부분적인 변경점이 생겼다. 예를 들어 구판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도라미가 등장했다.
특이사항은 신 마계대모험 항목에서도 서술되어 있듯이 순서가 바뀌어서 구판 및 장편 시리즈에서 두번째로 나온 작품인데 신극장판에서는 4번째가 되었다.
일본 개봉일은 2009년 3월 7일. 국내에서는 개봉하지 않고 TV에서만 방송되었다. 2016년에 신 진구의 버스 오브 재팬이 개봉되는 게 확정되었기 때문에, 버스 오브 재팬의 원작이 단행본으로 나오지 못한 한국에서는 2016년 추석 시즌에 극장에서 대타로 개봉될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결국 그 동안 대원의 방영 추이대로 2016년 5월 5일 TV로 방송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신 진구의 우주개척사 홈페이지
1. 캐치 프레이즈
- 그 순간, 너는 영웅이 된다.
- 믿는 마음이 우리들을 이끈다.
- DORAEMON THE HERO 2009
2. 코야코야 별
이번 극장판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도라에몽 일행이 살고 있는 지구와 멀리 떨어져 있는[1] 개척 별로 코야코야 별에서 흐르는 시간으로 말하자면 일단 7년 전에 롯플 일행이 이민을 와서 이 별을 개척해 나간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중력이 지구보다 작기 때문에 지구인은 슈퍼맨 같은 괴력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풍부한 자연에 둘러싸여 있지만, 코야코야 별 자체가 반중력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가르타이트라는 광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가르타이트 광업의 표적이 되고 있다.
원작에선 개척 중이라 개척민 일부만 사는 곳으로 나왔으나 [2] 리메이크에선 개발이 꽤 진행되어 도시도 있고 인구도 많다.
여담으로 이 별은 FC로 발매한 도라에몽의 첫 번째 스테이지이기도 하다.
번역 곤약 없이도 진구와 말이 통한다. 즉 이들이 쓰는 언어는 일본어. 기적적인 우연이다.
3. 등장인물
개척 중인 코야코야 별의 주민. 원작에선 진구와 별 차이없는 평범한 외모의 소년이었으나 리메이크에선 미소년이 되어 인기가 급상승했다.
롯플의 친구인 토끼 비슷한 생물.
신판에서 추가된 캐릭터. 어린 시절, 이주하던 중에 아버지를 잃었다. 롯플의 누나같은 사람으로 혼자 목장에서 살고 있다. 다른 주민들과는 벽을 두고 있는 모양. 참고로 이 인물과 롯플이 어렸던 시절부터 진구의 꿈에 나타났다. 이 시점에 이들은 워프 중에 문제가 발생한 상태였다. 진구와 도라에몽, 롯플과 함께 워프차원에 영향으로 어느 행성에 왔는데 그곳에서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와 재회하게된다.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던 사족과 같은 서브 스토리, 엉망진창의 일본판 성우 연기가 겹쳐 이 작품을 망쳤다는 소리를 듣는 캐릭터이며 도라에몽의 역대 게스트 캐릭터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많은 안티를 보유하고 있다.
- 가르타이트 광업
우주를 떠돌아다니며 우주의 광석을 채집하는 악덕광업사들로 코야코야별의 광석들을 쟁취하기 위해서라면 수단방법 가리지 않았다. 코야코야별의 주민들의 밭을 엉망으로 만들거나 숲에 불을 지르는 등 강제로 떠나게 하기위해 여러 횡포를 일삼았다. 어디론가 도주할때도 폭탄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흔적과 증거들을 모두 인멸해 우주경찰들의 추격을 피해다녔고. 가르라이트 광석을 더 빨리 채집하기위해 롯플이사는 코야코야별을 자폭시키려까지 한다. 그러나 도라미와 나머지 일행들에게 역관광 당하고 미처 없애지 못한 흔적 때문에 모든 악행이 드러나 우주경찰에게 체포된다.
4. 주제가
- 오프닝곡: mao - 꿈을 이루어줘 도라에몽(夢をかなえてドラえもん)
- 엔딩곡: 시바사키 코우 - 소중히 여길게(大切にするよ)
- 삽입곡: 아야카 윌슨[4] , 히바리 아동합창단 - 네가 웃는 세계(キミが笑う世界)
5. 평가
원작인 진구의 우주여행이 환경에 대한 메세지를 생략해 원작자도 싫어한 작품이라 리메이크에 기대가 집중되었다. 그러나 리메이크는 환경에 대한 메세지는 확실히 담고 있으나 문제는 오리지널 캐릭터와 오리지널 스토리가 추가된 것이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강조하다가 환경에 대한 메세지는 잘 들어오지도 않게 되었고 작품의 주제가 붕 떠버렸다. 원작 최고의 명장면이던 진구와 기라민의 사격 대결도 엉망진창이 되었다.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성우 연기도 비판을 받았다.
다른 작품은 그렇다쳐도 이 작품은 원작 만화가 인기있고 평도 좋은 작품이라 반발이 거세다. 진구의 우주 여행은 2번 애니화 되었으나 2번 다 제대로 애니화 되지 못한 작품이 되었다.
그나마 작화 쪽은 뛰어나고 이야기의 근본을 받쳐주는 원작이 뛰어난 작품이라 최고의 망작으로는 꼽히지 않는다.
6. 기타
- 구판에서는 의도한 것은 아니나 타임 보자기로 코어파괴장치의 시간을 되돌려서 멈췄으나 신판에서는 우주선을 이용하여 워프공간에 보낸다.
- 오프닝에서 진구가 리볼버를 쥐는 장면이 나오는데 특이하게도 이 리볼버의 외형이 S&W 모델 3과 많이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