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사키 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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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배우, 가수.
'시바사키 코우(
배우 활동과 가수 활동을 꾸준히 병행하는 연예인이다. 드라마 '오렌지 데이즈', '탐정 갈릴레오' 등과 영화 '배틀로얄', '착신아리', '일본침몰'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2. 연예인 생활
2.1. 가수 활동
배우와 가수를 겸업하는 연예인 중 손꼽히는 가창력을 지니고 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백야행, 태양의 노래 등 주옥같은 드라마의 주제곡을 불렀다. 단순히 아이돌 수준이 아니라 진짜 '''가수 겸 배우'''. 여성치고는 목소리가 굵은 중저음에 가까운데, 이 점이 가수로서도 장점이 되어 무게감 있는 발라드곡에서 빛을 발한다. 본업이 배우인 만큼 감정처리도 우수한 수준. 대표곡으로는 쿠사나기 츠요시 주연 영화 '환생'의 주제가이자 무려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달의 물방울(月のしずく)',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주제가인 '모양이 있는 것(かたちあるもの)' 등이 있다. 2008년에 발매한 첫 베스트 앨범 'Single Best'는 오리콘 주간차트 1위를 기록하고 60만장에 달하는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동시 발매된 백 베스트 앨범 'Back Best' 역시 주간차트 3위에 올라, 하마사키 아유미 와 니시노 카나, aiko, 코다쿠미와 함께 두 개 이상의 앨범을 오리콘 주간차트 3위 안에 동시에 랭크시킨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되었다. 게다가 작사 실력도 뛰어나 본인의 싱글과 앨범곡 대다수의 가사를 직접 쓰고 있다. 말그대로 진정한 팔방미인. 과거 가수로 활약했던 여러 여배우들이 있었지만 시바사키 코우처럼 현재까지도 배우와 가수 두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여배우는 아주 드물다.
2011년 10월에 시바사키 코우가 DECO*27와 Teddyloid와 함께 음악 유닛 galaxias!를 결성했다. 그리고 2014년 8월 5일에 발매된 VOCALOID3 음원이자 캐릭터인 galaco에 음성을 제공하였다.
2016년에는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Ⅲ: 새벽의 봉기의 엔딩곡을 부르기도 하였다.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서 그녀의 곡을 칸자키 란코와 코시미즈 사치코가 커버한 경력이 있다. 란코는 영화 환생의 ost인 달의 물방울을, 사치코는 드라마 탐정 갈릴레오의 ost인 키스해 줘를 커버했었다.
2.2. 배우 활동
상당한(?) 미인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에서 미인 배역을 맡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진 않다. 맨얼굴 아니면 촌스러운 복장으로 등장하며 극 중 설정도 미녀와는 거리가 먼 경우가 다수. '달팽이 식당', '메종 드 히미코'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굿 럭'에서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작업복 차림을 한 고집 센 정비사로 나온다. 이런 작품들에선 어째 빈말로라도 주변인들에게 이쁘다 소릴 못 듣는다. '메종 드 히미코'에선 아예 대놓고 '부스(추녀, 못난이)'라는 소릴 들었다. 대신 정신적으로 강인한 여성인 경우가 많다.
물론 예외도 꽤 있는데 드라마 '꿈의 캘리포니아'에선 위에 언급된 배역들과는 정반대로 외모는 예쁘지만 정신적으로 나약한 인물을 연기했다. 학창시절 못생겼다고 괴롭힘당하다가 복수(...)를 다짐하고 미녀로 환골탈태해서 동창회에 나타난 모델 지망생이다. 또한 영화 배틀로얄에서 연기한 소마 미츠코는 치구사 타카코와 함께 반 최고 미녀라는 설정이다.[2] 드라마 '오렌지 데이즈'에서 연기한 청각장애인 사에 역시 미녀 설정. 영화 'GO'에서도 예쁘장한 여주인공으로 나왔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경우 평범한 이쁜 약혼자 정도. 그만큼 상반된 배역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배우라고 할 수 있다.
대표작 중의 하나인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에서는 내부 문제로 인해 시즌2에는 1화에만 등장 후 미국 연수를 가는 것으로 설정되었다.[3] 2013년 6월 22일 '갈릴레오 XX - 우츠미 카오루의 마지막 사건'을 통해 간만에 등장했다.
2013년 4/4분기 방영되는 드라마 안도로이드에서 오랜만에 기무라 타쿠야와 커플연기를 하게 되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기무라에 비해 오히려 부쩍 여성스러운 미모를 보여주고 있어 역시나 여배우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14년 4분기에는 오구리 슌 주연으로 제작된 후지테레비 개국기념 드라마 노부나가 콘체르토에 히로인으로 출연하였다. 2015년 1분기에는 ○○아내에서 렌도라 첫 단독 주연으로 활약하였다. 2016년에는 드라마 후속작인 영화 <노부나가 콘체르토 극장판>에 출연했다.
2017년 NHK 대하드라마 《여자 성주 나오토라》에 주연으로 결정됐다고 한다! NHK 드라마 첫 출연이지만 대하 주연을 맡게 되었다.
애니메이션 목소리 녹음에도 참여했는데, 북두의 권 신극장판에서 레이나역을 맡았으며, 또한 명탐정 코난 극장판인 절해의 탐정에서 목소리 출연을 했고, 그 다음 극장판인 이차원의 저격수의 주제가도 취입했다. 또 도라에몽 극장판 신 노비타의 우주개척사의 주제가도 취입, Being 계열에서 거의 독점하다시피하고 있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의 주제가와 도라에몽 극장판의 주제가[4]를 모두 취입한 보기 힘든 경력을 지닌 가수가 되었다.
3. 출연작
4. 기타
- 일본 여성들 사이에선 쿨뷰티로 통하며 워너비적인 존재로 군림하고 있다. 매년 오리콘에서 집계하는 닮고 싶은 얼굴 랭킹의 단골 손님으로, 2008년에는 당당히 1위에 올랐으며 랭킹이 시작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단 한번도 10위권 밖을 벗어난 적이 없는 것은 시바사키와 미야자키 아오이가 유일하다. 키가 160cm임에도 불구하고 쿨내나는 차도녀 외모에 팔다리가 긴 좋은 비율을 갖추고 있어 패션업계에서도 활발히 활동. 2014년 S/S 루이비통 패션쇼에 일본대표로 참가했으며 발렌시아가, 토미힐피거, 카르티에 등 유명 브랜드의 이벤트에 늘 초대받고 있다.
- 배우로서도 가수로서도 성공하며 안정적인 커리어를 유지해 온 덕인지 유난히 시바사키를 롤모델로 삼는 후배 연예인들이 많다. 예를 들어, 마에다 아츠코 는 AKB48 오디션에서 시바사키의 노래 Glitter를 불렀으며, 동경하는 선배로 시바사키를 꼽는다. 실제로 오렌지 데이즈를 보고 여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고 하며, 2013년 말에 개봉한 시바사키의 출연 영화 47RONIN을 개봉하자마자 보고와서 "시바사키상 아름다워~"라는 트윗을 날린 것을 보면 여전히 시바사키를 동경하고 있는 듯하다. 토다 에리카, 카와시마 우미카, 하야미 아카리, NMB48의 야마모토 사야카 등도 시바사키 코우를 닮고 싶은 선배로 꼽고 있다.
- 교우관계가 넓어 은근 마당발이다. 배틀로얄에 공동 출연했던 나가타 안나와는 십 년 넘는 세월동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히로스에 료코와는 우연히 늘 가는 초밥집이 같았던 일도 있어 사이가 좋아졌으며 후쿠야마 마사하루, 키타무라 카즈키, 츠츠미 신이치의 와는 가라오케나 식사하러 갈 정도의 사이이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다케우치 유코와도 절친으로, 다케우치가 시바사키의 콘서트를 보러 온 것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오렌지 데이즈에 공동 출연했던 시라이시 미호, 우리집역사에 공동 출연했던 스즈키 사와, 아카니시 진 등과 친한 사이라고 한다.
- 오렌지 데이즈 이후 사귀어 오던 츠마부키 사토시와 08년 결별하고 UVERworld의 타쿠야와 교제하고 있었으나, 10년 1월 말에 다시 결별했다. 이후에 TOKIO의 나가세 토모야와 열애중이라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사실이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나가세가 교제하고 있던 일반인 여성이 시바사키를 쏙 빼닮은 미인이라 발생된 루머라고 한다.
- 2013년 6월 13일에는 한 여성잡지를 통해 V6의 미야케 켄과 열애중이란 보도가 나왔다.기사(일본어) 두사람이 시바사키 코우의 맨션에 들어가는 것이 목격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투샷도 빼박 증거도 없기 때문에 그냥 썰로만 남아있다.
- 코우라는 이름은 남성이 주로 쓰는 이름이기에, 이름만 보고서 남성이라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1] 21년간 소속되어 있던 스타더스트 프로모션에서는 2020년 3월 31일을 기점으로 원만 퇴사하였다. 레트로와글라스 주식회사는 시바사키 코우 본인이 대표를 맡는 회사로, 사실상의 독립. 공홈에서의 정식 보고문 [2] 하지만 원작 소설과 달리 시바사키 코우가 연기한 영화판의 미츠코는 그런 설정이 그렇게 강조되진 않는다. 미인계를 써서 남학생들을 죽이는 장면도 거의 생략됐고 오히려 초반에 어둠 속에서 썩소를 지으며 손전등으로 자신의 얼굴을 비추는 장면은 가히 충격적이다.[3] 자세한 뒷 이야기는 탐정 갈릴레오 항목을 참조.[4] 참고로 두 작품 모두 일본에서는 공전절후의 인기를 자랑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