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레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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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藤 麗子(しんどう れいこ)
'''"또 너와 같은 반이라니, 장례식과 부처님 돌아가신 날이 같이 온 것 같아."'''
-작중 첫 대사
'''"이건 말야, 우리 멍멍이가 썼던 목도리인데, 이젠 낡아서 필요없어."'''
-겨울에 직접 짠 목도리를 선물하며
1. 개요
하급생의 히로인. 주인공의 클래스 메이트로 전형적인 제멋대로 여왕님 타입의 아가씨.
부모님이 우츠키 마을의 대지주라서 돈이 많다. 일단 집은 저택 수준인데다 수영장이 있고 많은 집사들과 메이드가 있으며 외출할 때는 '''마취권총으로 무장한 경호원'''들을 항상 대동하고 다닌다. 거기에 학교 바로 옆에 집이 있는데도 매일 리무진으로 출퇴근한다. 하루히코도 부자긴 하나 레이코에 비해선 떨어지는듯 하다.
너무 대놓고 돈이 많은 티를 내고 치마만 입었다면 가리지 않는 주인공이나 심지어는 애인이 없어 빌빌거리는 하루히코조차 피할 정도로 성격이 문제가 있다.[1]
사실 공주병에 츤데레로 잘난 척하는 모습과 달리 연애 경험은 제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이런 성격에 어떤 남자가 견딜 수 있으랴. 주인공과의 대화와 H신 같은 걸 보면 보는 사람들이 짜증날 정도의 츤데레다. 데이트랑 '''H신을 주인공과 승부(?)를 가린다'''고 해서 먼저 '''주인공이 신음냈으니 니가 졌다''' 이러면 '''니가 강제로 해서 그렇잖아'''라는 식으로 반박하고 결국은 자기가 이겼다고 하는 매우 초딩스러운 면도 있다.
2. 공략
성격도 다소 문제 있지만 호감도가 높지 않아서 처음부터 말을 걸면 고운 말을 듣기 힘들다. 호감도가 낮을 때 전화번호를 물으면 자살하면 가르쳐준다고 할 정도. 다만 신사적이며 자신의 성격을 꾸짖어 주는 사람(BDSM?)에게 끌리며 선물취향은 고상한 것을 좋아하며 유치한 것은 싫어한다. 사실 일단 부지런히 다니면서 말빨로 대화를 많이 하다 보면 호감도가 오른다. 나중에는 대화도 필요없이 그냥 전화하고 아무 말도 안하고 있어도 서로 침묵하다가 레이코가 "알았어, 데이트하고 싶은거지?"라면서 진행되는 경지까지 다다른다. 또 레이코도 본인 성격이 문제가 있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말싸움하던 중에 "우리들의 관계를 반친구들한테 다 말할거야"라고 협박(?)하자 주인공이 입을 다물어버리는 경우도 나온다.
의외로 공략 난이도는 보통인데 바닥을 기는 호감도 때문에 꾸준히 대화해서 데이트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호감도를 올리는게 고역이어서 그렇지, 그 외에는 공략불가 요소가 전혀 없어 돈과 시간만 부어주면 나머지는 천천히 호감도가 오르느냐, 빠르게 호감도가 오르느냐의 차이밖에 없다. 부활동을 하지 않아 방과 후에는 집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히로인들이나 미노루, 신지는 집에 본인이 없을 때는 어머니가 나오지만 레이코의 집에서는 집사가 나온다.[2] 전부터 알고 있었기에 주소는 처음부터 알고 있고 다른 정보는 호감도를 어느 정도 높이면 툴툴거리며 가르쳐준다. 사귀다보면 선물을 줘도, 데이트를 해도, 호감도를 높여도 마찬가지지만(다만 받은 선물은 가격을 막론하고 고이 간직한다.) 확실히 달라지긴 하며 집은 학교 바로 옆에 있다.
위에 언급한 대로 첫 H신이 무슨 강간수준이다.[3] 제딴에 자존심 부린다고 호텔까지 가서 버티다가 주인공이 덮치는데 처음인데도 아무 소리를 안내고 최대한 버틴다. 덕분에 첫 H는 '''하다가 말아버리는''' 야겜 역사상 초유의 사태를 불러일으킨다. 이때 자기가 왜 이렇게 오만한 성격을 연기하게 되었는지 이유를 밝히는데, 어릴 때 아무리 친구들을 평범하게 대하고자 해도 주변에서는 항상 자신을 '신도가의 아가씨'라고만 봤기 때문이라고 한다. [4] 물론 이후에는 싫다고하면서도 잘 받아준다. 무슨 강간 플레이라도 하는 것처럼 싫어, 싫어하면서도 실제로는 좋아한다.
히로인 중 유일하게 욕실에서 H신를 하는데 남이 했던 누가 했을지 모르는 침대에 하는것은 싫다면서 욕실에서 한다. 일러스트의 타일 모양을 보면 욕실 바닥에 누워서 하는것은 아니고 벽에 기대거나 벽에 튀어나온 턱같은 곳에 앉은채로 하는 듯하다.
일정 호감도까지 올리면 '''정말 미칠듯이''' 호감도가 오르는 캐릭터 중 하나다.[5] 심지어는 타 캐릭터 엔딩이 보고 싶어서 레이코를 방치하고 올인해도 결국은 레이코 엔딩이 나올 정도다.(...)[6] 특히 레이코를 여자깡패들에게 구해준 이후로는 장난이 아니게 호감도 오른다.
이벤트로 반지를 선물해주면 '싸구려'라면서 츤츤거리지만, 나중에 집에 방문했을 때 경호원이 지나가는 투로 '아가씨가 싸구려 반지 하나 잃어버렸다고 난리 피우는 이유를 모르겠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대화를 볼 때 주인공이 준 반지를 끼고다니다가 실수로 집안에서 잃어버려 다시 찾아내라며 집안에 모든 사람들을 들들 볶은 듯.
선물로 반지가 아닌 썩지않는 생선(...)을 줄 경우 경호원의 대화를 통하여 방의 벽에 장식해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엔딩에서도 츤데레에 충실하여 자취하는 주인공 집에 자러 오면서 고급 육류를 사서 선물하고는 '오다가 주웠는데 개나 주던지' 하는 식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주인공의 팬티를 빨아주기 까지 한다. 다만, 세탁기의 사용법을 몰라서 빨래를 너덜너덜하게 만들어버린다.
2.1. 이벤트
2.1.1. 일반
레이코가 리무진을 타고 하교하고있다.
레이코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리무진 없이 걸어서 하교하겠다고 한다. 사실, 리무진을 돌려보내고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던 것이지만 츤데레답게 아닌척 한다.
2.1.2. 데이트
가을에 볼링장을 가면 볼 수 있는 이벤트이다. 레이코는 옆 레인의 사람들이 던지는 것 때문에 방해된다며 투덜대는데, 공원에서의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꾸짖어 주면 호감도가 올라간다. 꾸짖어 주면, 화제를 돌리려고 하는 레이코의 어린애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레이코가 사다리를 2개 타고 올라가다가 가랑이가 찢어질 위기에 처한다. 여담으로 그대로 보고 있으면 결국 팬티가 찢어지는데 찢어지는 소리를 듣고 주인공이 처녀막이 찢어졌다며 개드립을 친다. (...)
레이코가 상영시간 중간에 투덜대며 뛰쳐나온다. 극장 의자에 걸려서 스타킹의 올이 풀렸다며 짜증내던 중, 하루히코와 마주친다. 주인공과 데이트를 하러 나와놓곤 갑자기 하루히코에게 달라붙는 어이없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맞대응해주면 호감도가 오른다.
레이코와의 데이트가 끝나고 하루히코와 마주친다. 주인공을 버리고 하루히코랑 가버리는 어이없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위의 이벤트와는 달리 선택지가 없다.
레이코가 길바닥에 떨어져 있었다는(?) 도시락을 들고 온다.
3. 기타
일단 OVA판에서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 주인공과 미즈호가 사귀고 동거한다는 소문이 전교에 퍼지자 그걸 비웃는 장면과 수업 시간에 발표하는 장면이 전부다. 더 굴욕적인 것은 드라마 CD에는 아예 안나온다. 다만 TV판에서는 훨씬 비중이 높아져서 메인 스토리(8편)도 있다. 원작 이벤트를 그대로 재현하고 무엇보다도 원작에도 없는 메이드복을 입기도 한다.
어떤 히로인과 맺어졌느냐에 따라 주인공의 직업과 진로가 달라지는 하급생에서 레이코 엔딩의 경우 주인공이 아직 학생인 시점을 다룬다는 점에서 나름 '사회에 나가 직업을 얻고 자리잡은 시점까지 다루는 경우가 많은 다른 히로인의 엔딩에 비해 주인공의 미래가 아직 불확실하게 묘사되는 편이다. 하지만 자췻집에 와서 빨래를 해주고 고급 쇠고기까지 보급해주는데다 중요한 시험 전날은 늦지 않게 깨워주기까지 하는 레이코의 모습 덕분에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보다는 즐거운 코믹함에 방점이 찍혀있는 엔딩이기도 하다.
[1] 원작 초반에는 하루히코가 건드렸다가 보기 좋게 당했기 때문에 매우 질색한다.[2] 하루히코의 경우에도 싸가지없는 가정부가 나오고 마유미의 경우에는 남동생이 나온다. 미코의 경우에는 문제의 아버지가 나온다. [3] 첫경험 뿐만 아니라 쭉 진행돼도 거의 강간수준이다. 신나게 하다가(?) 강제로 파이즈리 시도를 한다던가 강제로 펠라치오를 한다던가 한다 그런데도 끝나면 호감도가 올라간다. 이 무슨..[4] 그리고 이 게임 내에서는 주인공이 돈만 날리고 진행도 못하는 경우가 있다. 미유키 같은 경우 주인공이 덮치다가(...) 알을 발로 까였고 아이 같은 경우에는 2번정도 까인다. 2번째에서는 1cm정도 넣었다고 한다.[5] 그도 그럴것이 초반에는 호감도가 별로 안좋은 상태에서 시작해가지고 호감도 관련된 이벤트가 엄청많다.[6] 마찬가지로 에디터로 다른 히로인들 호감도를 풀로 모두 일괄적으로 똑같이 만들어도 결국은 얘 엔딩으로 나온다. 그래서 제2의 미나미카와 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