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대장간
실험적인 광분 이후로 핫해진 "서고 맨 위의 카드를 손처럼 쓸 수 있는" 타입의 카드 중 하나. 이번에 나온 바리에이션은 마법물체 또는 논랜드 무색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카드에 제한이 있는 대신 스스로 필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탠다드에서는 절묘하다를 넘어서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마법물체가 죽어지내는 환경이라[1] 별 반향은 없었으나, '''하위 타입'''으로 가면 얘기가 많이 달라진다. 이미 카른들이 깽판을 치고 있던 빈티지에서는 이 카드까지 끼어들어가 난장판을 만들어냈다. Mishra's Workshop + 목스의 조합으로 첫턴부터 튀어나올 수 있으며, 팽이로 신비의 대장간의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하여 종전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Trinisphere나 Lodestone Golem을 이용한 락킹을 성립시키고 마나 저장실과 Grim Monolith + 충전용 열쇠의 마나뻥으로 이동식 노포를 꺼내거나 Time Vault 같은 걸 무한히 돌려 승리한다. 같은 M20에서 충전용 열쇠와 거의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다기관 열쇠가 등장한 덕분에 마나소스 마법물체도 훨씬 여유롭게 굴러가며, 신비의 대장간 자체가 마법물체가 아니라도 대지가 아니라면 무색 카드를 신비의 대장간으로 꺼내올 수 있기 때문에 카른들과도 궁합이 잘 맞는다.
결국 발매 두 달도 안 되어 2019년 8월 26일자로 위대한 창조자, 카른과 함께 '''빈티지에서만''' 제한 조치를 당하는 영광을 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