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걸
1. 개요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목사이다.
2. 생애
2.1. 코미디언, 사업가
1941년 예산군에서 태어나 1960년부터 만담가인 장소팔과 고춘자 문하에 들어갔다. 1963년에 연극배우로 데뷔했다가 1965년 대한민국 육군에 입대해서 제100군수지원사령부(십자성부대) 소속으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다.
3년 동안 군생활을 하고 전역 직후인 1968년부터 웃으면 복이 와요, 부부만만세 등에 출연해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다. 1982년 연예계에서 은퇴한 후에는 여러가지 사업을 했으며 1989년 따이한중앙회라는 한국-베트남 교류단체의 신임 회장으로 당선되어 취임했으나 경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형사입건되었다. 기사 신소걸은 이때 인터뷰를 통해 '''나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세력이 있어 엉뚱한 사건에 연루돼 불명예스런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고 밝혔다.
2.2. 순복음교회 목사
이후 1990년 조용기 목사의 권유로 한세대학교의 전신인 순복음신학교에 입학하였다. 신학교 4학년이던 1993년 안산에 상록수순복음교회를 세웠고 신학 석사 후에 자이니치 목사 바울 나가이 다모쓰에게 목사 안수를 받았다. 2002년부터 9년간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선교사로 생활하며 일본의 교회 3곳에서 활동하였다. 2006년 기독교 우파 정당인 기독사랑실천당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2011년부터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에 순복음우리교회를 세우고 담임목사를 맡았다.
2017년 3월 박근혜 구속수사 반대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으며 2018년 3월 무궁화기도운동총연합회를 조직하고 회장으로 활동하며 태극기집회에 참석하였다. 2018년 8월 기독교우파 단체인 '성경대로 믿고 행하며 믿음의 선조들의 순교 및 순국신앙을 계승하는 포럼' (성순포)을 출범시키고 회장으로 활동했다.
3. 사망
2019년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 출마한 전광훈이 태극기집회 세력을 비판하자 키보드배틀을 벌여 법정싸움까지 갈 뻔 했다가 돌아서서 지지자가 되었다. 2020년 8.15 광복절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에 참여한 뒤 코로나 19에 확진되었다. 격리중이었던 9월 1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인해 심장마비가 와서 쓰러진 후 9월 6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