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준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2. 선수 경력
2008년 드래프트를 통해 전남 드래곤즈 유스팀 우선지명을 받고 호남대학교로 진학하였다.하지만 집안사정과 프로에 일찍 오고 싶은 마음이 있어, 유스시절 은사인 정광석 감독이 지휘하는 용인시청 축구단에 뛰게 되었다. 용인시청에서 꾸준한 출전과 경험을 쌓은 신영준은 2011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했고, 2013년 6월 정홍연과 트레이드되어 포항으로 이적했다.[1] 이적 직후 지지부진하던 포항 공격진에 숨통을 틔워주면서 요긴한 공격 자원으로 활약했다. 특히 맞트레이드된 정홍연이 전남에서 영 헤매면서 그 가치가 더욱더 돋보이기도...
그렇게 2013년 후반기 최고의 활약을 보냈으나 2014 시즌에는 별다른 활약 없이 백업과 주전을 오가던 중 14시즌이 끝나고 포항이 외국인 용병 포함하여 대대적인 공격수 영입에 나서면서 기존의 공격자원들을 정리하게 되면서 신영준 또한 강원 FC로 이적했다. 2016년 상주 상무에 입대하였고 2017년 9월 전역하였다.
2018년부터는 고향의 팀인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하여 활약하게 되었다. #
2018시즌 한해 11경기에 출장해 2골을 기록하였으며, 대전 시티즌과의 플레이오프에서 경기 막판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2019시즌을 앞두고 한국 내셔널리그의 강릉시청 축구단으로 이적했다.
2020시즌부터는 새로이 개편된 대한민국 3부 축구리그인 K3리그 참가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뛰게되었다. 2020시즌 성적은 18경기 5득점으로, 그해 K3-K4리그 시상식에서 2020시즌 K3리그 베스트 XI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되었다. FA컵 3경기 1골과 K3리그 챔피언십 3경기를 포함하면 20시즌 통합성적은 총 24경기 6골.
3. 여담
- 유독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골을 많이 성공시켰고, 그로 인해 해설위원이 신영준을 보고 대전 킬러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3.1. 성폭행 미수범 검거 사건
2013년 10월 20일, 새벽에 벌어진 사건으로 포항이 FA컵 결승전에서 우승한 이후 황선홍 감독이 전 선수에게 포상으로 외박 휴가를 주었는데, 신영준은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가 지인들과 식사를 하고 대리운전을 부르던[2] 중 폭행을 당하는 여성을 목격하고 범인을 체포하였다고 한다. 관련기사
범인은 신영준을 보자 일단 달아났다가 다시 돌아와 현장에서 서성이고 있었는데 신영준은 범인을 잡아 경찰서로 데려가려다가, 범인이 틈을 보아 달아나자 뒤쫓아갔다. 100미터를 12초에 주파하는 빠른 발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범인을 붙잡는 것은 간단했다고 한다. 따라잡힌 범인은 주먹을 휘두르며 반항하였으나 신영준은 반격하지 않고 힘으로 제압하여 파출소에 데려갔다고 한다.
경찰에 끌고 갔더니 범인은 이 직전에도 다른 여성을 성폭행 시도하고, 사건을 목격하고 붙잡으려는 남자를 폭행하고 달아났는데 하필 목격자와 또 다른 피해자를 파출소에서 다시 마주쳐서 바로 범인으로 지목당했다고. 여담으로 휴가 중이던 현역 군인이라는 것도 드러나서 '''헌병대에 넘겨졌다고'''. #
이 공로로 2013년 10월 30일 인천전 킥오프 전에 연맹으로부터 선행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