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축구단
1. 개요
강원도 강릉시를 연고지로 하며 대한민국 3부 축구리그인 K3리그에 참가하는 축구팀으로, 1999년 5월 6일에 창단했다.
2. 역사
강릉시청 축구단은 1999년 5월 강릉시청 직장운동부 실업팀으로 출범했다. 강릉시청은 창단 첫 해 전국실업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 2003년 전국체육대회 준우승을 시작으로 2004년 통합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을 비롯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2009년 통합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수원시청을 물리치고 창단 10년 만에 우승 감격을 맛보며 내셔널리그 대표 명문 구단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2013 시즌에는 8승 9무 10패 승점 33점으로 8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014 시즌에는 10승 11무 6패 승점 41점으로 4위를 차지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 3위 팀 경주 한수원에게 1차전 1-2, 2차전 2-4로 패하며 최종 순위 4위로 마감했다. 2016년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에 챔피언결정전에서 패배해 준우승을 한다. 2018시즌에는 계속해서 6위를 유지해왔지만 17R에서 5위인 목포시청을 만나 3:2로 승리하며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일단 승점을 2점으로 줄이며 한경기차까지 따라잡았다. 이후 경기들에서 연승을 하여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리며 혹시나 3강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거 아니냐는 기대가 있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최종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018년 기록은 10승 7무 11패 35득 30실 37승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실패했지만 마지막 5경기 5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19 시즌에는 정규리그 종료 6경기를 앞두고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적은 17승 3무 2패 승점 54점이다. 이후 챔피언결정전에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을 1차전 0:0, 2차전 2:0으로 이기고 2009년도 이후 2번째 우승이자 내셔널리그 마지막 우승팀이 되었다.
2020년을 기점으로 팀의 존폐에 위기가 찾아왔다. 스포탈코리아에 따르면 3부리그에 참가신청서를 제출을 안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후 2020년 K3리그에 내셔널리그의 모든 팀들이 K3리그에 참가하게 되면서 사건을 일단락이 될 줄 알았지만, 강릉시에서는 강릉시청 축구단을 해산하고 재단법인 형태의 시민구단을 창립하여 K4리그에 참가하는 계획을 짜고 있어, 강릉시청 축구단은 해체 수순을 밟게 되었다.# 이는 "강릉시민축구단"으로의 재창단에 가까운 만큼, 대전 하나 시티즌의 케이스처럼 강릉시청 축구단의 역사는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새로 출범한 K3리그에서 정규리그 3위를 기록, K3리그 챔피언십 1라운드에 진출하여 4위를 기록한 부산교통공사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해 정규리그 상위팀 우선규정을 통해 2라운드에 진출, 경주 한수원과 맞붙었고, 이 경기에서 1:0 패배를 기록하며 최종순위 3위로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본래 2021시즌부터 시민축구단으로 재창단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2021년 1월 거제시민축구단 측에서 올린 K4리그 참가팀을 소개하는 게시물에서는 강릉시민축구단이 빠졌다. 게다가 2021년 1월 13일에는 전남 드래곤즈에서 김민혁이 강릉시청으로 이적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2021년 1월 29일 오후 2시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재)강릉시민축구단 창립총회를 열고 설립취지, 정관, 임원 및 사업계획 등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한다.# 강원일보의 1월 28일자 기사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K3리그 잔류를 조건으로 법인화를 제시했다고 하며, 이에 시는 시민구단 형식으로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했다고 한다.# 법인설립허가는 2021년 3월정도에 완료되며, 완료시 "강릉시민축구단"으로의 개칭과 함께 유소년 축구팀 운영, 시민회원제 등도 시행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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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에 열린 (재)강릉시민축구단 창립총회에서 김남식 상임부회장이 선임되었으며 정관,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2월 26일자 기사에 따르면 일부 절차가 지연되고 있으나 3월 초에는 강릉시민축구단 법인화를 끝내고, 3월 14일 개막경기 전까지 홍보활동에 집중한다고 한다.#
3. 시즌별 일람
3.1. 2020년
2020시즌 종료 후의 K3-K4리그 시상식에서 문기한, 유청윤, 이호승 3명이 20시즌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3.1.1. K3리그
3.1.1.1. K3리그 챔피언십
3.1.2. FA컵
3.2. 2021년
안성빈과 손무빈이 시즌 시작 전 겨울 이적시장에서 은퇴를 선언했고, 이민수가 천안시 축구단으로, 한상운이 부산교통공사로, 곽윤호가 수원 FC로 이적했다. 다른 한편 전남 드래곤즈에서 김민혁을 자유계약으로, 신지훈을 임대로 영입했다. 이후 1월 26일, 인천 유나이티드로부터 김종진이 완전이적, 이제호가 임대 자격으로 팀에 합류했다. 이 외의 여러 영입/방출 상황은 K3리그/2021년/겨울이적시장을 참고.
3.2.1. K3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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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FA컵
4. 선수단
5. 코칭스태프
6. 역대 성적
7. 임원
8. 수상기록
- 내셔널리그 2회
- 2009, 2019
- 전국실업축구선수권대회 1회
- 2000
- K2 후기리그 1회
- 2004
-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1회
- 2010
- 전국체육대회 2회
- 2007, 2012
-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 1회
- 2009
9. 여담
- 강릉시 강남축구공원 내 부지에 강릉시청 선수 숙소를 짓고 있었으나, 이게 공사도중 갑자기 강원 FC 선수단 숙소로 둔갑하는 일이 있었다. 결국 2010년에 오렌지하우스란 명칭의 강원 FC 클럽하우스로 개관. 강릉시청 입장에선 눈뜨고 집을 뺏긴 셈인데 실업구단의 설움이라고 해야 할지... 강릉시청 측에게 반대급부로 어떤 보상이 주어졌는지 여부는 불확실한데, 물론 클럽하우스를 다른 곳에 지어줬을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알려진 바가 없다.
- 2012 시즌을 앞두고 당시 소속 선수였던 김인성[5] 은 러시아 명문 PFC CSKA 모스크바로 깜짝 이적하기도 했다.
- 2014 시즌이 끝난 이후 선수들과 코치진을 통보없이 대량으로 해고하면서 논란이 일었다.링크
- 한국 축구팀 중에선 거의 드물게 엠블럼에 한자가 들어가있다.
[1] 강원도축구협회 상임부회장[2] 22일 토요일 → 21일 금요일[3] 후기리그 우승과 동시에 통합리그 우승[4] 정규리그를 우승했지만, 통합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5] 현재는 울산 현대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