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정

 

다이어트 고고의 등장인물.
방만해초등학교 때부터의 친구. 내숭이 심한 성격이며, 만해와는 내내 서로 플래그가 선 상태였다.
방만해가 먹고 남은 헤비스트 초코볼을 연구하려고 했던 아버지가 다이어트 교에 의해 반죽음 당하거나 앙드레 쵸에게 인질로 잡혀가는 고초를 겪는 등 잡혀가는 공주님 포지션이다.
연재 초기 히로인이라기 보단 파티원 내지는 악녀속성이 강한 홍지나에 비해 진 히로인의 위치로 보였으나 결국은 페이크 히로인화된다.
헤비스트 볼을 복용 할 수 없는 일반인이었지만 블랙캣에게 납치된 후에 인체개조를 당해 헤비스트 걸이 되었다. 납치되기 전에 블랙캣이 "48시간 내로 앙드레 시티로 오지 않으면 앙드레 시티 500층 빌딩에서 떨어뜨리겠다!"라고 타임아웃을 선포하는 연출이 있었는데 생각이 바뀌었는지 도착해서는 세뇌하고 헤비스트 걸로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보통 만화에서는 구출에 성공하는 것과는 달리 완전히 세뇌당해 헤비스트 걸로 인체개조당한다.
세뇌되기 전에는 청순한 미소녀 타입이었는데, 그 뒤로는 앙드레 쵸의 취향대로 정신개조한 것인지 롤리타 패션을 하고 나온다. 롤러 블레이드를 타고 아미 나이프를 휘두르며 싸우지만 기본적인 성능은 잡병수준이라 전투능력은 거의 없는거나 다름 없다.
앙드레 시티 옥상에서 재등장해서 세뇌 외에도 방만해홍지나 때문에 자신이 이런 처지가 되었다는 것[1]에 분개하여 방만해를 칼로 찌르지만 메가 헤비스트맨이 된 방만해에게는 무다무다였고, 방만해는 홍지나의 꾀임에 넘어가 신윤정이 잡혀간 것에 대한 분노보다 신윤정과 같은 사람들을 만들어낸 앙드레 쵸에 대한 분노가 더 커져, 앙드레 쵸가 의도한 정신공격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
방만해를 칼로 찌른 상황에서, 홍지나가 "자기만 아는 계집애" 라고 비난하며 싸닥션을 날리고 방만해가 자신에게 관심을 잃었다는 사실을 확인 한 후 울면서 도망친다. 이후, 홍도 결전에도 잡혀가지만 주변인은 물론이거니와 방만해 조차 관심을 주지 않는 안습함을 보인다. 이후 에가와 요시키가 내내 윤정을 좋아했다는 설정이 다시 나오고 방만해아홍을 위해 신윤정을 인질로 한 앙드레 쵸의 협박을 물리친 일을 계기로 요시키에게 플래그가 이동하였다.
후일담을 다룬 최종화에서는 아이돌로 활동하며, 홍지나가 방만해와 결혼할 때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하는 등 만해 뿐 아니라 지나와의 사이도 좋아진 듯 하다. 앙드레 쵸에게 인체 개조를 당한 뒤 지방세포의 크기 자체가 변화하여 다시는 정상적인 몸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는 불명.[2] 아울러 전신에 중상을 입고 식물인간 상태였던 아버지도 건강을 되찾았는지 방만해의 결혼식 하객으로 등장한다.

[1] 아버지는 공격 받아 중태에 빠지고, 자신은 잡혀와 신체개조에 정신개조까지 받았다[2] 애초에 그 설명은 일반 헤비스트 초코볼로 체형을 줄일 수 없다는 설명을 위한 설정이었다. 헤비스트 초코볼은 지방세포 간의 간격을 압축해 다이어트를 한다는 설정이었는데 세포가 커져서 압축이 안 된다는 논리. 운동을 하든 수술을 받든 극단적으로는 메가초코볼로 메가 헤비스트맨이 돼서 기술을 써서 지방을 태우는 식으로 뭔가 조치를 취했을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