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바스왈드
'''라 바스왈드'''(ラ・バスワルド/La Vaswald)는 에로게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귀축왕 란스》에서 처음 등장했다.
파멸과 파괴의 2급신. 대외적으로 엔젤 나이트 출신의 마인이라고 알려진 라 사이젤과 라 하우젤의 진정한 모습. 상사는 삼초신 로벤 팡이 위장한 모습인 1급신 라그나로크.
용사 시스템이 만들어졌을 때 실험적으로 창조된 신으로 오염된 영혼을 지닌 인간과 신의 존엄을 모독하는 인간이 일정 이상을 넘을 시에 지상에 천벌을 내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실험에 쓰기 위하여 프란나와 로벤 팡이 둘로 나눠서 마왕 질에게 선사했다.[1]
마왕 시스템과는 정 반대로 매우 기계적. 아무런 감정 없이 자신의 창조주가 지정한 대로 파괴할 뿐인 존재이다. 달리 말하면 대단히 순종적이라는 의미이기도 해서, 사실은 시스템 상의 지령이 아닌 평범한 인간의 명령이라도 그냥 따르기도 한다. 란스나 암 같은 괴짜가 아니고서야 바스왈드에게 명령할 강심장은 없겠지만.
귀축왕 란스에서는 사로잡힌 라 하우젤을 케이브리스의 성에서 구하지 않고 메디우사에게 고문당하게 놔두면 등장한다. 하우젤을 이미 구출해뒀어도, 동굴 안에 틀어박힌 라 사이젤을 계속 방치하면 역시 합체해서 등장한다. 하우젤을 구출하려면 메디우사를 격파해야 하는데, 메디우사를 격파하면 아군 여성 장군도 살릴 수 있으므로 일거양득이다. 빠르게 해두면 나쁠 것이 없다.
메디우사와 그녀의 사도인 아레프갈드에 말에 의하면 '''파괴와 무의 신'''이라고 한다.
체력이 40 정도라서 마인이나 란스, 오가와 켄타로로 잡기도 까다롭다. 하지만 운 좋게 쿠루스 미키의 사라져버려! 봄이 연속으로 작렬한다면 란스나 켄타로의 란스 어택으로 죽일 수 있다.
란스 10에선 새로 그린 포트레이트가 생겼다. 노출에 노팬티 시스루였던 귀축왕에 비해 노출이 줄어든 모습. 전반적인 모습도 폐기된 러프화 시절의 호넷을 연상하게 바뀌었다. 덤으로 눈동자에 하트가 생겼다.
이렇게 자세하게 언급되는 반면, '''포트레이트도 있고, 공식 사이트 소개도 있는게 정작 게임 내에선 안 나온다.'''
본편에서 라 바스왈드의 존재가 얼핏 언급되는 건, 인류 사망율 30퍼센트를 찍고 라 사이젤과 라 하우젤을 동시에 동료로 들였을 때뿐이다. 4급신 콜라가 하우젤을 죽인 이상 사이젤도 죽이는 게 좋을 거라고 아리오스한테 조언하고, 마혈혼을 회수한 다음에 '조각낸 게 부활하면 상사한테 꾸중을 들을지도 모른다'며 짤막하게 언급한다. 어지간해서는 용사의 싸움에 개입하지 않는 콜라가 하우젤의 마혈혼을 회수하려고 유키를 처치하는 걸 보면 부활하면 좀 곤란한 일이 생기는 듯하다.
다만 마혈혼이 사라지면서 당시 어메이징 성 근처의 마인들은 모두 원래 종족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라 사이젤과 라 하우젤도 원래 모습인 라 바스왈드로 합신했을 지도 모른다.[2]
여담으로 더미데이터로 존재하는데, 0랭크 기준 HP 11000, AP 9500이라는 마왕 란스급 깡스펙을 자랑하는 '헬만' 소속 카드. 만들다 만 더미 데이터라 그런지 스킬은 없다.
이렇게 게임 발매 전에는 소개도 해놨고 일러스트도 갖추어져 있음에도 본편에서 전혀 등장이 없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란스 퀘스트 매그넘 같은 추가 확장 시나리오가 나올것이고 거기에서 출현할 듯", "그런 거 없고 란스10의 개발이 장기간 늘어지고 자주 엎어지면서[3] 남은 흔적일 뿐이다"로 의견이 엇갈리는 편.
오리온에게 직접 물어본 트위터민의 글로는 라 바스왈드 출현이 불발된 것에는 어른의 사정이 있다고 한다.##
남자 캐릭터 인기투표 마지막에 지나가는 말로 추가패치로 라 바스왈드가 추가할 수 있을지도....하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는데, 잘하면 추가패치로 라 바스왈드나 다른 요소가 업데이트될지도? ###
그리고 마침내, 1.03 Ver. 패치를 통해 '''참전이 확정'''되었다. 애프터 모드에서 보스로 만날 수 있으며 개방 조건은 2부 클리어[4] , 전라 하우젤, 전라 사이젤, 화염서사, 유키 카드 소지다.
시점은 2부 종결 이후. 인간과 마물의 교류를 위해 일하는 호넷을 보좌하며 지내고 있던 사이젤과 하우젤은 휴가를 얻어 비행 데이트에 나서는데 이전부터 무언가 이상한 느낌[5] 을 받고 있던 와중에 사이젤이 진심을 담아 하우젤에게 고백하고 마침내 마음이 하나된 느낌을 받자 난데없이 바스왈드로 합체한다. 이후 바스왈드는 본래 설계대로 완전 오염인간인 암 이스엘에게 가장 먼저 반응하여 그녀가 만든 오염인간의 마을을 괴멸시킨다. 마침 그 마을 주변을 지나고 있던 란스와 실 플라인은 하체가 날아간 암과 만나 사정을 듣게 되는데, 오염인간들이 죽던 말던 무관심했던 란스였지만 바스왈드의 정체가 사이젤과 하우젤이란 말에 둘을 되돌리기 위해 그녀를 찾아나서고, 한참 서성이던 바스왈드가 한 도시의 영혼에 반응해 인간을 학살하려는 찰나에 란스가 도착하여 전투가 벌어진다.
마인 자매전과 동일하게 비행, 얼음/화염 무효를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 매 턴마다 강력한 공격들과 함께 매장공격을 섞어서 아군을 지속적으로 1명씩 다운시켜서 까다로운 편이며, 얼음/화염 외에 다른 속성도 무효화시키는 버프기를 걸기도 한다. 커맨드 패턴이 수리검으로 막기는 어려운 면이 있고,[6] 1.03 Ver.에서 수리검 자체도 하향되었다 보니 1부 보스들의 정석 공략이었던 수비적 전술은 잘 안통하는 편. 평범하게 회복 요원들로 교체하면서 꾸준히 딜을 하는 쪽이 속편하다. 마침 해당 전투는 기본적으로 매턴 리더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멤버들을 필요에 따라 적절히 투입하는게 좋다.
제압하는데 성공하면 암은 화술로 바스왈드를 안정시킨 후 란스의 요청에 따라 암시를 걸어 하우젤과 사이젤로 다시 나눈다. '또다시 바스왈드로 돌아가지 않을까'라는 의문에 그럴 일은 없을거라고 확신하면서도 허전함을 느끼지만, 곧 자신들이 둘이라는 사실에 만족한다. 실제로도 이후 바스왈드로 합체하는 일은 없었으나, 대신 자신들이 파괴한 마을을 고쳐놓느라 한참을 고생해야 했다.
이 이벤트 이후 주회 보너스 [뭐든지 나옴]을 선택하면 울트라 레어 등급으로 획득 가능. 신마 소속으로 나오며, 스킬은 100% 전멸 두개라서 용도는 한정되어있으나 랭크 10 기준으로 AT 28650이라는 괴악한 스펙을 자랑하므로 바스왈드를 습득하면 신마 세력 카드들이 전부 마을사람 테오만이 되어버린다.
카드 설명에서 밝혀지는 합신의 원리는 하우젤과 사우젤의 사고가 완전히 일치할 것. 즉, 두 사람이 툭하면 싸웠던 것과 상기한 사이젤이 언급한 '서로 친하게 지내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다는 불안감'은 사실 바스왈드로 돌아가지 않기 위한 자기방어로, 진정한 정체에 대한 자각이 없는 상태이나 무의식적으로 그 존재를 인식하고 있었던 것. 앞서 보통 루트를 진행할 때 사이젤을 영입한 후 볼 수 있는 3P 이벤트에서 인격이 체인지되거나 서로 감각을 느끼는 것 또한 바스왈드의 현현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복선을 던진 셈이다.
식권 이벤트에서 관계를 자꾸 가지다보니 실수로 합체한 바스왈드는 방의 지붕을 날려버리고 란스에게 자신을 부른 게 너냐고 묻더니, 그가 시치미를 떼며 돌아오라고 명령하자 진짜로 합체를 해제한다. 바스왈드 상태의 강력한 힘을 다루고 싶다는 하우젤과 사우젤의 의견으로 합체 훈련을 하여 또다시 나타나지만 제어가 되지 않아 날뛰려는 바스왈드에게 란스가 돌을 던지며 돌아오라고 말하자 원상복귀. 그래도 역시 미련이 남았던 둘은 이런저런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다가 파이아르에게 바스왈드 입자를 3분간 통제할 수 있는 브레슬렛을 받게 되지만, 정작 받고 나니 바스왈드로 합체가 잘 되지 않아서 이내 잊어버리고 만다.
전라 이벤트에선 목욕탕에서 자기들끼리 장난치다가 합체해있는 상태로 숨어들어온 란스와 조우한다. 바스왈드가 전처럼 자신을 부른게 너냐고 묻자 이번에는 진짜로 상관없었던 란스가 들어오니까 네 멋대로 합체해있던 거라면서 너 사실 덜렁거리는 거 아니냐고 디스하자 말없이 합체를 풀어버린다.
본래 2급신이었으므로 거의 마왕과 비슷한 수준으로 강하지만 귀축왕 설정에서는 마인이 되면서 오히려 약해졌다고 한다. 그런 상태에서도 메디우사를 한 방에 죽일 수준이니 여타 마인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건 확실하다. 란스X 1주년 Q&A에서는 질에게 신으로서 신성을 빼앗긴 것 때문에 조금 약해진 상태로 마왕한테 이길 수준이라면 라 바스왈드에게도 질 일은 없다고 한다.
란스10에선 귀축왕과 달리 마인이 아닌 상태에서 합신했다 보니 그 힘의 편린이 제대로 드러나는데, 바스왈드 주변을 떠도는 두 개의 특수한 입자가 부딪히며 공간을 그대로 도려내는 모습으로 묘사되며, 그녀가 조금 힘을 쓴 것만으로 도시가 초토화된다. 이건 바스왈드가 완전히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몸에 가까운 공간은 자동으로 일그러져서 일종의 유사 무적결계를 형성하기도 하는데, 이것 때문에 란스도 손을 못 댄다. 단신으로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다고 공언되는 정도. 다만 마왕보다도 더욱 강한 피의 기억조차 박살낸 2부 완결 시점의 란스와 대적하기엔 무리였다. 동행한 인물이 실 플라인과 상반신만 남은 암 이스엘 뿐이었으니 사실상 1:1 승부였으나 바스왈드는 자가회복조차 불가능할 만큼 두들겨 맞은 반면 란스는 그다지 지친 묘사조차 없다. 상대를 완전히 잘못 만난 셈.
호넷과 함께 란스 시리즈 마인 중에서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는 편이다. 2ch 스레드형 게시판 같은 곳에서 나의 신부 드립과 함께 곧잘 언급되고 한다. 란스 시리즈의 메인 원화가인 오리온이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1. 개요
파멸과 파괴의 2급신. 대외적으로 엔젤 나이트 출신의 마인이라고 알려진 라 사이젤과 라 하우젤의 진정한 모습. 상사는 삼초신 로벤 팡이 위장한 모습인 1급신 라그나로크.
용사 시스템이 만들어졌을 때 실험적으로 창조된 신으로 오염된 영혼을 지닌 인간과 신의 존엄을 모독하는 인간이 일정 이상을 넘을 시에 지상에 천벌을 내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실험에 쓰기 위하여 프란나와 로벤 팡이 둘로 나눠서 마왕 질에게 선사했다.[1]
마왕 시스템과는 정 반대로 매우 기계적. 아무런 감정 없이 자신의 창조주가 지정한 대로 파괴할 뿐인 존재이다. 달리 말하면 대단히 순종적이라는 의미이기도 해서, 사실은 시스템 상의 지령이 아닌 평범한 인간의 명령이라도 그냥 따르기도 한다. 란스나 암 같은 괴짜가 아니고서야 바스왈드에게 명령할 강심장은 없겠지만.
2. 작품별 행보
2.1. 귀축왕 란스에서
귀축왕 란스에서는 사로잡힌 라 하우젤을 케이브리스의 성에서 구하지 않고 메디우사에게 고문당하게 놔두면 등장한다. 하우젤을 이미 구출해뒀어도, 동굴 안에 틀어박힌 라 사이젤을 계속 방치하면 역시 합체해서 등장한다. 하우젤을 구출하려면 메디우사를 격파해야 하는데, 메디우사를 격파하면 아군 여성 장군도 살릴 수 있으므로 일거양득이다. 빠르게 해두면 나쁠 것이 없다.
메디우사와 그녀의 사도인 아레프갈드에 말에 의하면 '''파괴와 무의 신'''이라고 한다.
체력이 40 정도라서 마인이나 란스, 오가와 켄타로로 잡기도 까다롭다. 하지만 운 좋게 쿠루스 미키의 사라져버려! 봄이 연속으로 작렬한다면 란스나 켄타로의 란스 어택으로 죽일 수 있다.
2.2. 란스Ⅹ에서
란스 10에선 새로 그린 포트레이트가 생겼다. 노출에 노팬티 시스루였던 귀축왕에 비해 노출이 줄어든 모습. 전반적인 모습도 폐기된 러프화 시절의 호넷을 연상하게 바뀌었다. 덤으로 눈동자에 하트가 생겼다.
이렇게 자세하게 언급되는 반면, '''포트레이트도 있고, 공식 사이트 소개도 있는게 정작 게임 내에선 안 나온다.'''
본편에서 라 바스왈드의 존재가 얼핏 언급되는 건, 인류 사망율 30퍼센트를 찍고 라 사이젤과 라 하우젤을 동시에 동료로 들였을 때뿐이다. 4급신 콜라가 하우젤을 죽인 이상 사이젤도 죽이는 게 좋을 거라고 아리오스한테 조언하고, 마혈혼을 회수한 다음에 '조각낸 게 부활하면 상사한테 꾸중을 들을지도 모른다'며 짤막하게 언급한다. 어지간해서는 용사의 싸움에 개입하지 않는 콜라가 하우젤의 마혈혼을 회수하려고 유키를 처치하는 걸 보면 부활하면 좀 곤란한 일이 생기는 듯하다.
다만 마혈혼이 사라지면서 당시 어메이징 성 근처의 마인들은 모두 원래 종족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라 사이젤과 라 하우젤도 원래 모습인 라 바스왈드로 합신했을 지도 모른다.[2]
여담으로 더미데이터로 존재하는데, 0랭크 기준 HP 11000, AP 9500이라는 마왕 란스급 깡스펙을 자랑하는 '헬만' 소속 카드. 만들다 만 더미 데이터라 그런지 스킬은 없다.
이렇게 게임 발매 전에는 소개도 해놨고 일러스트도 갖추어져 있음에도 본편에서 전혀 등장이 없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란스 퀘스트 매그넘 같은 추가 확장 시나리오가 나올것이고 거기에서 출현할 듯", "그런 거 없고 란스10의 개발이 장기간 늘어지고 자주 엎어지면서[3] 남은 흔적일 뿐이다"로 의견이 엇갈리는 편.
오리온에게 직접 물어본 트위터민의 글로는 라 바스왈드 출현이 불발된 것에는 어른의 사정이 있다고 한다.##
남자 캐릭터 인기투표 마지막에 지나가는 말로 추가패치로 라 바스왈드가 추가할 수 있을지도....하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는데, 잘하면 추가패치로 라 바스왈드나 다른 요소가 업데이트될지도? ###
그리고 마침내, 1.03 Ver. 패치를 통해 '''참전이 확정'''되었다. 애프터 모드에서 보스로 만날 수 있으며 개방 조건은 2부 클리어[4] , 전라 하우젤, 전라 사이젤, 화염서사, 유키 카드 소지다.
시점은 2부 종결 이후. 인간과 마물의 교류를 위해 일하는 호넷을 보좌하며 지내고 있던 사이젤과 하우젤은 휴가를 얻어 비행 데이트에 나서는데 이전부터 무언가 이상한 느낌[5] 을 받고 있던 와중에 사이젤이 진심을 담아 하우젤에게 고백하고 마침내 마음이 하나된 느낌을 받자 난데없이 바스왈드로 합체한다. 이후 바스왈드는 본래 설계대로 완전 오염인간인 암 이스엘에게 가장 먼저 반응하여 그녀가 만든 오염인간의 마을을 괴멸시킨다. 마침 그 마을 주변을 지나고 있던 란스와 실 플라인은 하체가 날아간 암과 만나 사정을 듣게 되는데, 오염인간들이 죽던 말던 무관심했던 란스였지만 바스왈드의 정체가 사이젤과 하우젤이란 말에 둘을 되돌리기 위해 그녀를 찾아나서고, 한참 서성이던 바스왈드가 한 도시의 영혼에 반응해 인간을 학살하려는 찰나에 란스가 도착하여 전투가 벌어진다.
마인 자매전과 동일하게 비행, 얼음/화염 무효를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 매 턴마다 강력한 공격들과 함께 매장공격을 섞어서 아군을 지속적으로 1명씩 다운시켜서 까다로운 편이며, 얼음/화염 외에 다른 속성도 무효화시키는 버프기를 걸기도 한다. 커맨드 패턴이 수리검으로 막기는 어려운 면이 있고,[6] 1.03 Ver.에서 수리검 자체도 하향되었다 보니 1부 보스들의 정석 공략이었던 수비적 전술은 잘 안통하는 편. 평범하게 회복 요원들로 교체하면서 꾸준히 딜을 하는 쪽이 속편하다. 마침 해당 전투는 기본적으로 매턴 리더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멤버들을 필요에 따라 적절히 투입하는게 좋다.
제압하는데 성공하면 암은 화술로 바스왈드를 안정시킨 후 란스의 요청에 따라 암시를 걸어 하우젤과 사이젤로 다시 나눈다. '또다시 바스왈드로 돌아가지 않을까'라는 의문에 그럴 일은 없을거라고 확신하면서도 허전함을 느끼지만, 곧 자신들이 둘이라는 사실에 만족한다. 실제로도 이후 바스왈드로 합체하는 일은 없었으나, 대신 자신들이 파괴한 마을을 고쳐놓느라 한참을 고생해야 했다.
이 이벤트 이후 주회 보너스 [뭐든지 나옴]을 선택하면 울트라 레어 등급으로 획득 가능. 신마 소속으로 나오며, 스킬은 100% 전멸 두개라서 용도는 한정되어있으나 랭크 10 기준으로 AT 28650이라는 괴악한 스펙을 자랑하므로 바스왈드를 습득하면 신마 세력 카드들이 전부 마을사람 테오만이 되어버린다.
카드 설명에서 밝혀지는 합신의 원리는 하우젤과 사우젤의 사고가 완전히 일치할 것. 즉, 두 사람이 툭하면 싸웠던 것과 상기한 사이젤이 언급한 '서로 친하게 지내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다는 불안감'은 사실 바스왈드로 돌아가지 않기 위한 자기방어로, 진정한 정체에 대한 자각이 없는 상태이나 무의식적으로 그 존재를 인식하고 있었던 것. 앞서 보통 루트를 진행할 때 사이젤을 영입한 후 볼 수 있는 3P 이벤트에서 인격이 체인지되거나 서로 감각을 느끼는 것 또한 바스왈드의 현현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복선을 던진 셈이다.
식권 이벤트에서 관계를 자꾸 가지다보니 실수로 합체한 바스왈드는 방의 지붕을 날려버리고 란스에게 자신을 부른 게 너냐고 묻더니, 그가 시치미를 떼며 돌아오라고 명령하자 진짜로 합체를 해제한다. 바스왈드 상태의 강력한 힘을 다루고 싶다는 하우젤과 사우젤의 의견으로 합체 훈련을 하여 또다시 나타나지만 제어가 되지 않아 날뛰려는 바스왈드에게 란스가 돌을 던지며 돌아오라고 말하자 원상복귀. 그래도 역시 미련이 남았던 둘은 이런저런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다가 파이아르에게 바스왈드 입자를 3분간 통제할 수 있는 브레슬렛을 받게 되지만, 정작 받고 나니 바스왈드로 합체가 잘 되지 않아서 이내 잊어버리고 만다.
전라 이벤트에선 목욕탕에서 자기들끼리 장난치다가 합체해있는 상태로 숨어들어온 란스와 조우한다. 바스왈드가 전처럼 자신을 부른게 너냐고 묻자 이번에는 진짜로 상관없었던 란스가 들어오니까 네 멋대로 합체해있던 거라면서 너 사실 덜렁거리는 거 아니냐고 디스하자 말없이 합체를 풀어버린다.
3. 실력
본래 2급신이었으므로 거의 마왕과 비슷한 수준으로 강하지만 귀축왕 설정에서는 마인이 되면서 오히려 약해졌다고 한다. 그런 상태에서도 메디우사를 한 방에 죽일 수준이니 여타 마인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건 확실하다. 란스X 1주년 Q&A에서는 질에게 신으로서 신성을 빼앗긴 것 때문에 조금 약해진 상태로 마왕한테 이길 수준이라면 라 바스왈드에게도 질 일은 없다고 한다.
란스10에선 귀축왕과 달리 마인이 아닌 상태에서 합신했다 보니 그 힘의 편린이 제대로 드러나는데, 바스왈드 주변을 떠도는 두 개의 특수한 입자가 부딪히며 공간을 그대로 도려내는 모습으로 묘사되며, 그녀가 조금 힘을 쓴 것만으로 도시가 초토화된다. 이건 바스왈드가 완전히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몸에 가까운 공간은 자동으로 일그러져서 일종의 유사 무적결계를 형성하기도 하는데, 이것 때문에 란스도 손을 못 댄다. 단신으로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다고 공언되는 정도. 다만 마왕보다도 더욱 강한 피의 기억조차 박살낸 2부 완결 시점의 란스와 대적하기엔 무리였다. 동행한 인물이 실 플라인과 상반신만 남은 암 이스엘 뿐이었으니 사실상 1:1 승부였으나 바스왈드는 자가회복조차 불가능할 만큼 두들겨 맞은 반면 란스는 그다지 지친 묘사조차 없다. 상대를 완전히 잘못 만난 셈.
4. 기타
호넷과 함께 란스 시리즈 마인 중에서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는 편이다. 2ch 스레드형 게시판 같은 곳에서 나의 신부 드립과 함께 곧잘 언급되고 한다. 란스 시리즈의 메인 원화가인 오리온이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1] 란스X 1주년 Q&A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정확히는 바스왈드의 신성을 질이 빼앗아간 것이다. 이 때문에 질은 영원의 마왕으로 군림할 수 있었고, 바스왈드는 이 과정에서 마왕의 피가 섞여 분리된 것.[2] 물론 라 사이젤과 라 하우젤로 나뉘어진 상태 그대로일 수도 있어 후속작이 나오지않는한 알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3] 란스10은 당초 2016년 발매 예정이었다. 이게 2년이나 더 늘어진 것.[4] '전 클리어'라는 실적을 달성해야 한다는데 이 실적은 2부를 클리어하면 자동으로 달성되므로 사실상 2부 클리어가 조건인 셈이다.[5] 서로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그러면 안 된다는 불안감이 계속 마음 속에서 떠올랐다고 한다.[6] 게다가 화염 무효 때문에 킷쿠와 우즈메가 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