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베린

 


1. 인명
2. 던전 앤 파이터의 등장인물
2.1. 정체
3. 대사
3.1. 세베린
3.2. 주문기만자 자스라
3.3. 호감도 관련 대사
3.3.1. 세베린
3.3.2. 주문기만자 자스라
4. 관련 문서


1. 인명


표기
덴마크어
세베린(Severin)·쇠렌(Sø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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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베린(Severin)·쇠렌(Sö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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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베린(Севери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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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베린(Sewer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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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랭(Séverin)
세베린(Severin)은 라틴어 인명인 '세베리누스(Severinus)'에서 유래한 남성 인명이다. '심각하다', '엄격하다', '단호하다'라는 의미를 지니며, 유사한 의미의 이름으로는 세베루스(Severus)와 세베리아누스(Severianus)가 있다.

2. 던전 앤 파이터의 등장인물


[image]

여성/나이 불명. 카쉬파의 노예로 잡혀있던 여성.

카쉬파에게 극도의 불안과 증오를 표출하며, 분노조절을 하지 못한다. 극단적이고 끈질기다. 카쉬파를 공격하는 일에 관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사교적이라 할 수 없는 그녀의 성격은 고문을 당한 후유증으로 보이나, 원래 호인이었을 것 같지는 않다.

과거에 대해 자세히 말하지 않으나 마법과 카쉬파에 대한 지식이 꽤 있는 듯하며, 카쉬파가 아닌 인물에게도 적의를 보일 때가 있다.

가뜩이나 호감상이라고 말하기 어려운데 목젖이 보일 정도로 분노를 토하거나 온 얼굴을 찡그리며 소리를 지르는 등의 행동을 하여 같은 노예 사이에서도 손가락질을 많이 받았다. 물론 본인은 아랑곳하지 않으며, 노예를 무시하는 발언을 당당하게 내뱉고 다닌다.

사족으로, 가지고 다니는 긴 지팡이는 쓰레기더미에서 주운 것으로 보인다.

[image] [image]
NPC 도트(좌) APC 도트(우)[1]
던전 앤 파이터의 등장인물. 암시장의 NPC이자 할렘 시나리오의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라라의 말에 따르면 카쉬파 소속이었다고 하는데, 어째서인지 편집증적으로 카쉬파, 특히 심장파멸자 히카르도를 증오하는 모습을 보인다. 2018년 12월 27일 오퍼레이션 : 호프 업데이트 이후 심연의 편린 장비 교환 상인이 되었다.
대사 중에 언니가 있었음을 암시하는 대사가 있다. 언니를 사랑한다며 이게 다 언니 때문이라고 한다. 언니역시 카쉬파와 연관이 있었고 언니와 카쉬파 사이에 생긴 모종의 사건 가운데 휘말린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세워진다.
시나리오 진행 중 니우와 만났을 때 이름을 묻자 "자... 세베린이다! 이 망할것아!"라고 하는 것으로 볼때 본명이 따로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니우를 매우 싫어하는 모습인데 니우는 알아보지 못하는 것을 파이가 의아해 하는 것을 볼때 본명 이외에도 고문이나 마법으로 인해 모습도 변한 것일지도 모른다.
현재는 사실상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수준의 힘을 가지고 있지만 원래는 굉장히 뛰어난 마법사였으며, 지금도 그 시절의 지식은 남아있어 마법에 관한 건 다른 인물들보다 먼저 알아차리고 알려주기도 한다. 다른 마법사들도 힘은 보잘것없지만 수준은 굉장하다고 평가한다.
히카르도에게 깊은 원한을 가진 이유가 바로 그의 계략이 원인이 되어 예전의 힘을 거의 잃게 되었기 때문이다. 시나리오 최후반부에 히카르도를 평가하는 대사가 매우 의미심장한데, "우리가, 아니 내가 카쉬파에서 잘 나갈 때는 말이야. 그런 비실한 놈 신경도 안 썼다고. 그런데..." 이 때문에 과거 카쉬파의 고위인물이였던것은 사실상 확정이며, 우리라는 것은 언니를 포함한 표현인 것으로 보인다. 직접적으로는 디외르베의 주술에 걸려 그렇게 되어 버렸다고 한다.
앞서 나온 설정이나 행적에서 미뤄서 사라졌다는 카쉬파의 전 수장인 주문기만자 자스라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그러면 카쉬파에 있었던 남법이나 다른 마계인들이 못 알아보는 점이 이상한데, 그녀의 언니라는 여성이 자스라가 아니냐는 말도 있다. 하지만 그녀가 언급하길 디외르베의 술법에 의해 “이런 꼴”이 되었다고 하고, 카쉬파 간부들도 그녀를 못 알아보는걸 보면[2] 디외르베의 술법에 의해 외형이 추하게 변질된 것으로 보인다. 니우가 그녀의 이름을 묻자 "'''자'''...세베린이다!"라고 얼버무리는 것도 그렇고, 카쉬파의 전 수장이었던 자스라라면 그녀를 내몰은 사르포자에게 동조한 카쉬파 간부들, 특히 사르포자에게 강한 충성심을 보이는 히카르도에 대한 분노 역시 설명이 된다.[3] 마력이 거의 없는데 마법에 깊은 조예를 보인다는 설정도 “주문기만자”라는 호칭에 들어맞는다.[4]
그녀의 언니는 트리플케이트 모아일 가능성이 있는데, 카쉬파의 권력의 핵심인 어비스를 발견한 자임에도 불구하고 요직과는 한참 먼 자리를 꿰고 있던데다 사망 처리된 것, 그리고 조직도에 공개된 사망/실종자 중 신원이 확실하지 않은 것이 자스라뿐이기 때문이다. 카쉬파의 전 수장과 어비스의 발견자가 나란히 전투조에서나 구르고 있는 것을 보면, 이 둘이 구 카쉬파의 요직을 꿰차고 있던데다 자매였기 때문에 같이 처리당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리고 세베린의 경우 프로필에 원래부터 호인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써있는데, 모아는 호인으로 묘사되어있기 때문에 모아 쪽이 세베린의 언니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또한 APC 도트를 미녀 캐릭터의 도트를 베이스로 삼아 혐오감이 심한데 이게 정체의 복선일 수도 있다. 늙고 흉측한 노파의 도트 베이스를 굳이 미녀 주술사의 도트로 삼은 것은 정체를 암시하는 단서일 가능성을 무시 할수 없다.
추측을 정리해보면 세베린은 자스라이고 언니는 모아가 된다. 이들은 과거 카쉬파의 최고 수뇌부이자 수장격인 인물들이었지만, 모아가 발견한 어비스를 이식해 강력해진 사르포자가 내분이 일어난 틈을 타서 히카르도를 통해 모아와 제자를 포함한 그녀의 부하들을 살해해서 어비스의 정보를 독점, 자스라 역시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확인사살격으로 자스라를 노예로 만들어서 토탈 이클립스에 있는 디외르베에게 보내버린 듯하다. 자스라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세베린이라는 가명을 쓴 채로 카쉬파의 정보를 모험가에게 흘리면서[5] 복수를 계획 중으로 추측. 이렇게 되면 차후 스토리에서 모아의 행방이 중요한 키 포인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오퍼레이션: 호프에서 파이의 다급한 부름에 재빨리 할렘에 오는 모험가. 파이가 말하길, 갑자기 카쉬파가 할렘 주민들을 대규모로 납치 해 갔다는 소식이었다. 니우와 파이는 카쉬파가 어비스 연구에 이용하려고 납치해 갔다고 추측하나, 본인이 그에 대해 반박한다. 이미 어비스의 연구는 완성 단계에 있으며, 더 이상 연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제2차 마계 회합 시나리오를 완료하면 대사가 바뀐다. 이제까지 상대해온 카쉬파 간부는 아무것도 아닌 그저 허수아비나 다름없다고 하며, 칙사 워크맨 또한 조금 강한 허수아비일 뿐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수장과 부수장을 위시로한 수뇌부는 정말 강력한 존재라고 경고하며, 특히 수장은 더이상 입에 담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2.1. 정체



[image]

카쉬파의 전 수장이자, 지금은 사라진 트윈 배럴의 리더.

트리플케이트 모아의 쌍둥이 동생으로,

함께 카쉬파를 이끌어 가고 있었다.

어비스가 발견된 이후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했었으며,

본인도 이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어비스의 부작용으로 많은 단원이 죽자,

참다못한 모아가 연구 포기를 선언하고

이식을 중단할 것을 요구해 온다.

사이가 좋지 않았던 둘은 각자의 세력을 이끌고 대립했지만,

결국 자스라가 모아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으로 끝난다.

그러나 두 눈에 강력한 어비스를 이식하고 나타난

사르포자에게 패배하고,

수장 자리를 내주게 된다.

이 과정에서 트리플케이트 모아는 히카르도에게 살해당하고,

자스라는 사르포자를 비롯한 카쉬파의 간부들에게

마력을 봉인 당한 채로 끔찍한 고문을 당한다.

그리고 괴물 같은 모습으로 탈바꿈 당한 뒤에,

실험체로 사용되다가 다크 시티에 버려져 노예가 된다.

운이 좋게도 모험가에게 구출되었으며,

세베린이라는 이름으로 암시장에 머무르게 된다.

현재는 자신의 모습을 되찾고,

새롭게 얻게 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중이다.

마계 대전 외전 퀘스트에서 정체가 공개되는데, 역시 세베린의 원래 정체는 소문으로만 언급되던 "죽었다고 알려진 예전 카쉬파의 수장 '''주문기만자 자스라 (Spell Deceiver Zasura)'''"가 맞았다.
독헤드가 버리고 간 지팡이와 어비스를 줍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이 때 엄청난 어비스의 기운을 느끼고 찾아온 엘레멘탈 마스터 단체인 '테라코타'의 수장 '공허의 론'과 자스라는 모종의 거래를 했다. 거래의 내용은 마계대전 이후 카쉬파의 수장이었던 사르포자의 부재로 인해 와해되어 가는 카쉬파 조직을 자스라 본인이 다시 카쉬파의 수장으로 복귀해서 다스리는 것을 인정해주는 대신에 암암리에 테라코타와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다른 조직들이 자스라가 카쉬파의 수장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때까지 뒤에서 도움을 주겠다는 것. 지젤이 벌여놓은 실험으로 인해 남은 카쉬파 단원들은 평범한 양아치 수준이 아닌 무기화된 어비스를 가지고 있는 만큼, 어두운 곳에 숨어있다가 곳곳에서 문제를 발생시키거나 새로운 조직으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2차 마계회합과 마계대전으로 세력을 회복해야 하는 다른 조직들 역시 대응이 어렵다는 점에서 거래가 체결된 것이다.
세베린의 APC 도트가 미녀인 주술사나 디외르베를 베이스로 한 이유가 이제야 드러나게 된 것이다.
이후 암시장에서도 세베린이 아닌 원래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대화를 신청해 보면 본모습으로 돌아왔어도 아직 힘은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지만 자스라로 되돌아갈 때 발생한 마나 파장이나 테라코타의 수장인 론의 '보이드' 마법을 캔슬시키는 것으로 보면 전 카쉬파의 수장이라는 직책을 가진 만큼 상상 이상으로 강한 인물로 보인다.[6]
자스라는 카쉬파에서 최초로 어비스를 발견한 트리플케이트 모아의 쌍둥이 동생이라 외모가 모아랑 판박이라서 남 마법사로 자스라를 만나면 왜 모아의 모습을 하는 지를 묻고 자스라는 언니가 거둔 고아 소년이 남 마법사임을 알아차린다. 쌍둥이 자매지만 둘은 너무 달랐고 자스라 본인은 모아가 볼 때 좋은 동생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자스라가 인게임에 직접적으로 등장하기 전까지 성별이 명확히 명시되지 않았음에도 많은 유저들이 남성으로 추측했으며, 마계 항목의 과거 버전에서도 남성 쪽에 기재되어 있었다. 현 수장인 사르포자나 전직 카쉬파 단원이라는 설정의 플레이어 남성 마법사 때문에 자연스레 남성이라 생각된 듯하다.

3. 대사



3.1. 세베린


(평상시)
  • "용서하지 않을 거야... 용서하지 않을 거라고!"
  • "절대로... 가만 안 둘 거야... 절대로..."
  • "흥, 쓰레기 놈들. 냄새가 아주 고역이야."
  • "포기하지 않아... 포기하지 않을 거야..."
(클릭시)
  • "왜?"
  • "뭐야?"
  • "다 죽이고 온 거냐?"
(대화 종료)
  • "카쉬파를 다 죽여."
  • "카쉬파의 목을 가져와."
  • "그놈들에게 인정을 베풀지 마... 절대로!"
(대화 신청)
  • 내가 미쳤다고? 그럼 너희는 멀쩡한가?
  • 뭐야? 뭘 보는 거야? 볼일 없으면 썩 사라져!
  • 카쉬파!? 죽여! 죽여!
(오퍼레이션-호프 오픈 퀘스트 클리어 후)
  • 지금 간부라는 것들은 전부 지독한 놈들 뿐이야. 힘을 얻기 위해서라면 살인이든 뭐든 서슴지 않고 저지르는 놈들이지.
그런 놈들은 하나가 사라져도 쓰레기 더미에 꼬이는 벌레처럼 금방 다른 게 나타나 빈자리를 메운단 말야.
  • 너도 봤지? 으스대던 놈들이 카지노에서 모두 나자빠진 모습을! 킥킥킥, 꼴~좋다!
뭐하고 있어! 얼른 카쉬파 놈들 뒤를 쫓아가지 않고!
(제 2차 마계회합 에픽 퀘스트 클리어 후)
  • 회합? 회합이라고!? 또 모여서 아무도 모르게 무슨 난리를 친 거야! 응!?
도대체 자기들이 뭐가 잘났다고 모여서 쓸 데 없이 난리를 치느냐 말이야!
  • 지금까지 네가 만난 카쉬파 놈들은 별것도 아니야. 이런저런 이유로 구색 좋게 맞추어 놓은 허수아비들이지.
카쉬파의 진짜 전력은 수장과 부수장을 중심으로 한 수뇌부다. 놈들이야말로 카쉬파의 주인이고 그에 걸 맞는 실력자들이지.
칙사 워크맨을 쓰러트렸다고? 만만치 않은 놈이었을 텐데 제법이군. 하지만 놈도 조금 더 나운 허수아비 일 뿐. 부수장 독헤드에게는 상대도 안 되지.
수뇌부로서 서열이 대등하다고 해도 실력에서는 하늘과 땅 차이야. 그리고 그 위에 있는 검은 눈은… 흐힉…! 흐히힉!!
  • 그래… 아마도 이스트 할렘이겠지. 아니, 분명히 이스트 할렘일 거야.
그곳에 탑이 있으니까 말이야. 그 안에서 또 무슨 일을 꾸미고 있겠지… 그때처럼 말이야! 크히히히!
검은 눈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어. 검은 눈이 온다고! 경계를 넘어 모두를 검은 불로 불태우러 올 거라고!
(마계 대전 이후 대화 신청)
  • 네가 궁금해야 할 건 '어떻게 저걸'이 아니라 '도대체 왜' 일게야. 키킥...
도대체 왜! 저런 걸 만들었냐!? 그게 중요한 거란 말이지. 키헤헤헤.
  •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있구만!
킥킥킥... 저 폭풍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야. 분명히 누군가가 만들려고 해서 만들어 진게지!
그게 누구냐고? 키키킥... 알아서 뭐 하려고! 그걸 안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 머릿속만 복잡해지지.

3.2. 주문기만자 자스라


(평상시)
  • "하아~ 드디어 모습을 되찾았어!"
  • "너무 놀랐나 봐? 하하하, 이게 내 본 모습이야."
  • "새로 태어난 기분이야!"
(클릭시)
  • "날 보러 온 거야?"
  • "나한테 볼 일? 어디 한 번 들어볼까?"
  • "은인에게 보답을 해야 하는데... 우리 모험가님이 뭘 좋아할까?"
(대화종료)
  • "언제든지 또 와~"
  • "잘 가~ 다음에는 적으로 만날지도? (웃음) 농담이야."
  • "도움이 필요하다면 다시 와. 이젠 무엇이든 가능하니까."
(대화 신청)
  • 너희에게는 고마워하고 있어, 덕분에 본 모습을 찾을 수 있었으니까.
니우? 물론 옛날 일을 떠올리면 화가 나지만 모습을 되찾는 데 일조했으니 원한을 털 생각이야.
그리고 얼이 빠져있는 녀석한테 뭐라고 하기에는 그렇잖아? 참 안타깝게 되었지, 그렇게 아끼던 꼬맹이그 꼴이 났으니.
  • 사르포자와 간부들이 사라진 이상 카쉬파는 유지될 수 없어. 그리고 고삐가 풀린 맹수들이 마계 곳곳으로 흩어지겠지.
그리고 각자의 세력을 만들어 내기 시작할 거고, 그중에 몇몇은 거대화되어서 또 다른 괴물집단으로 발돋움하겠지.
억제력이 사라졌다고 해서 마냥 좋아할 수 없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야. 분하긴 해도 검은 눈... 흠...흐흠... 그는 맹수에게 목줄을 채우고 있었던 거지. 물론, 그 맹수들을 앞세워 마계 전체를 적으로 돌렸지만.
결국 목줄은 다시 채워져야 해. 그리고 그걸 내가 할 거야. 빌어먹을 놈들의 마법에서 헤어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은 버겁지만, 어중이떠중이들 상대로는 충분하니까.
  • 꽤 놀란 눈을 하고 있잖아? 후후후.
그래, 이게 내 원래 모습이야. 빌어먹을 카쉬파 놈들이 나를 끌어내릴 때 마법으로 장난을 쳐놔서, 그동안 괴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을 뿐이야.
이제 그때로 돌아가지 않아. 절대로 같은 일이 벌어지게 하지도 않을거고.
  • (남성 마법사 전용)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네? 많이 놀랐어? 후후후.
언니는 이제 다시 돌아오지 않아.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언니. 그리고 죽이고 싶을 정도로 사랑했던 언니.
트리플케이트 모아는 떠났어. 이제 너도 마음속에서 떠나보내는 게 좋을지도.
뭐라고? 후후후, 그래, 그렇지. 나도 떠나보내지 못하고 비슷한 모습으로 꾸민 채로 붙잡고 있는 주제에 누구에게 이런 말을 하는 건지.
  • 궁금해야 할 건 '어떻게 저걸'이 아니라 '왜 저런 걸'일 거야. 만들어진 이유가 중요하다는 말이지. 후후.
그러고 보니 저곳은 '사도 이시스-프레이'의 고향이라고 들었는데... 이제 영원히 돌아가지 못하고 마계에 머물러야겠네? 영원히 말이야.
후후. 별 뜻 없이 이야기 한 거니까 마음에 담아두지 마. 그냥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본 거니까.
  • 차원의 폭풍이라...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저런 걸 만들어낸 건지.
확실히 세련된 방법은 아니야. 실수 같아 보이지도 않고... 이렇게 해도 상관없다는 자만일까? 후후.
누구를 말하는 거냐고? 아아... 알 것 없어. 알려주면 어느 늙은이한테 내 입이 찢어질지도 몰라서 말이지.

3.3. 호감도 관련 대사



3.3.1. 세베린


(말풍선 대사 - 호감)
  • 아직도 안 미쳤나? 이히힛.
(선물 수령)[7]
  • 키히히 뭘 좀 아는구만.
  • 이거 좋은 거잖아? 킥킥
  • 나쁘지 않아. 그래, 나쁘지 않아
(친밀 단계 이상시 선물 수령)
  • 좋구나, 좋아.
  • 더, 더 가져와도 된다고. 케헤헤.
  • 오호라, 또 가지고 왔군.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언니...언니! 왜 그렇게 웃고만 있어? 응? 이히히...
    ...넌 뭐야! 엿듣지 말고 사라져! 사라지라고!
  • 언젠가 카쉬파 놈들을 모두 불태울 거다. 모조리 잿더미로 만들 거야!
    불은 멈추지 않아. 사방으로 퍼질 거야. 아무도 막지못해!
  • 그래, 모든 건 니우 고것 때문에 시작됐어! 고것만 없었어도... 고것만 없었어도...
    무슨 일이 있었냐고?? 그게 알고 시, 싶어? 말해주지 못할 것도 없지. 그러니까 고것몽둥이로 나를 내려치고...
    그리고 나서 검은 눈이... 검은 눈이 오고 있어... 검은 눈이!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이곳에 흘러들어온 것들 중에 기구하지 않은 놈 하나없지.
    빚에 쫓겨 도망친 놈, 사람을 죽이고 숨어든 놈, 패륜도 서슴지 않고 저지르는 쓰레기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남을 팔아 배 속을 채우는 악마 같은 놈들도 있지.
    킥킥킥, 나는 어떤 부류인 것 같나? 단순히 미친인간으로만 보이나?
    다른 건 몰라도 이곳에서 미친 건 나 하나가 아니라는 건 확실해.
  • 아직도 안 미쳤나? 이딴 곳에서 오래 있으면서 안 미치는 놈은 또 처음이야.
    그래, 너 같은 놈도 있어야지 살 맛이 나지. 언제든지 와. 언제라도 환영이니까. 키히히.
  • 다들 나보고 미쳤다고 하지.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다들 미쳤어.
    이런 미친 세상에서 멀쩡한 척하는 것 뿐이야. 그나마 나는 솔직한 편이지!

3.3.2. 주문기만자 자스라


(말풍선 대사 - 호감)
  • 정말 아름다운 세상이야. 그렇지?
(선물 수령)
  • 꽤 좋은 물건인걸? 감사히 받을게.
  • 뭘 좀 아는데? 후후후.
  • 아주 마음에 들어. 고마워.
(친밀 단계 이상시 선물 수령)
  • 또 가져온 거야? 기쁜걸?
  • 보답할 일이 점점 늘어나는군. 후후.
  • 이런, 나도 보답을 생각해봐야겠는데?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정신이 돌아온 것 같다고?
그럴리가. 애초에 미친적이 없었어. 괴물같이 변한 모습에 히스테리를 부렸을 뿐이야.
뭐? 거, 검은 눈? 왜 또 그 이름을 꺼내는 거야! 그... 그런 이름에... 무서워할리 가 없잖...아!
  • 지금은 진짜 모습이냐고?
한번 맞춰 볼래? 네가 말한대로 진짜가 아닐 수도 있어. 언니의 탈을 뒤집어 쓰고 있고, 사실은 다른 모습이라던지?
후후후. 정말로 믿는 건 아니겠지? 당연히 농담이야. 모처럼 모습을 되찾았는데 변장으로 가릴리가 없지.
  • 트윈 배럴? 지금은 전멸했지만, 내가 카쉬파에서 이끌던 산하 조직의 이름이야. 그리고 놈들을 이끌 때 사용하던 무기의 이름이기도 하지.
마법으로 불을 뿜어내는 거대한 마법 병기지. 고대 도서관이나 엘팅 메모리얼 녀석들이 만들어내는 어설픈 병기와 차원이 다르지.
  • (마도학자 전용) 트윈 배럴? 지금은 전멸했지만, 내가 카쉬파에서 이끌던 산하 조직의 이름이야. 그리고 놈들을 이끌 때 사용하던 무기의 이름이기도 하지.
마법으로 불을 뿜어내는 거대한 마법 병기지. 고대 도서관이나 엘팅 메모리얼 녀석들이 만들어내는 어설픈 병기와 차원이 다르지.
어머, 뭘 발끈하는 걸까나? 후후후.
한번 보고 싶다고? 지금은 안돼. 쓸데가 있거든. 하지만 조만간 보여줄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 조만간.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세베린으로 지낸 날들은 하루하루가 끔찍했어. 네가 나타나기 전에는 죽는 것만 생각하고 있었지.
하지만 이제는 아니야. 모습을 되찾았고, 가루가 되었지만 카쉬파를 다시 발 아래에 둘 수 있게 되었어.
이러니저러니 해도 네 덕분이야. 인정하지 않을 생각도 없고, 부정하고 싶은 마음도 없어.
순수하게 너에게 감사해하고 있어. 이건 진심이야.
  • 앞으로의 일은 나도 모르겠어. 분명한 건 와해되었다고 해도 카쉬파라는 맹수의 목줄을 쥐게 되었으니 주변 세력들이 가만두지 않을 거야.
테라코타, 고대 도서관, 서클메이지에 새로 급부상한 세컨드 팩트, 그리고 다른 크고 작은 세력들의 표적이 되겠지. 그 안에서 많은 선택을 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순간도 오게 될 거야.
어쩌면 너에게 무기를 겨누는 순간이 오게 될지도 모르지. 지금은 그런 선택을 하지 않게 되기를 바랄 뿐이야.
이야기에서 수호자들이 빠졌다고? 수장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조직인데, 그 수장이 사라졌는데 제대로 기능을 하겠어? 세력 싸움은 무슨... 주변에 잡아먹히지만 않고 명맥만 유지하면 다행이지.
  • 검은... 눈...을 떨쳐내기는 아직도 힘들어. 어비스를 이식한 검게 불타는 두 눈은 모든 게 끝난 지금도 잊히지 않아.
놈은 모든 것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처절하고 잔인하게 앗아갔어. 세베린으로 살아가던 때는 끓어오르는 분노와 증오를 넘어선 놈에 대한 공포가 날 집어삼켰을 정도야.
아직도 꿈에서 놈이 나타나. 그때와 똑같이 언니를 무참히 죽이고 나를 향해 다가오고 있어. 공포에 질려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고, 발이 얼어붙어 도망갈 수도 없어. 그렇게 소리 없이 비명만 지르다가 잠에서 깨어나곤 해.
하지만 다행인 건 세베린으로 살았을 때보다 많이 옅어졌다는 거야. 적어도 시간이 지나면 헤어나올 수 있다는 희망이 있는 거니까. 오래 걸리더라도 말이야.

4. 관련 문서


[1] APC 도트 베이스가 디외르베나 소냐르 등의 몸매 좋은 미녀 주술사들에 쓰이는 것이다 보니 일러스트보다도 더 추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2] 다만, 라라는 그녀가 카쉬파 출신이라는 것을 알아봤기에 정체를 알 가능성이 있다.[3] 또한 니우를 증오하는 모습과 호감도 대사를 미루어보아 과거 사르포자와의 내분 전, 니우와의 모종의 마찰로 인해 지금의 꼴로 전락하게 된 결정적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4] 같은 마법사인 파이도 알아보지못하고 그나마 유일하게 라라의 고대 마법을 알아본 아젤리아처럼 라라를 보자마자 바로 고대 마법을 눈치챈 것을 보면...[5] 다크시티에서 카쉬파의 행동 패턴을 말해주거나 카쉬파의 간부들만이 알고 있는 비밀통로까지 개방해준다.[6] 보이드(Void)는 엘레멘탈 마스터가 사용하는 암속성 마법으로 검은 구체로 공격하는 마법이다. 엘레멘탈 마스터 단체인 테라코타의 수장인 공허의 론은 이 '보이드' 마법을 극한까지 수련한 강자이다. 그런 론의 마법을 '주문기만자 자스라'는 간단히 파훼해냈고, 주문'''기만'''자라는 호칭도 이렇게 남의 주문을 깨버리는 능력을 보고 붙여졌다고 한다. 한 단체의 수장인 론 조차도 자스라의 실력을 알아보고 먼저 거래를 제안한 것이다.[7] 세베린은 35% 이상일 때 친밀, 90% 이상일 때 호감 단계가 된다. 이는 자스라로 돌아온 이후도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