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윤섭
1. 소개
전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응원단장이자, 현 서울 우리카드 위비의 응원단장.
2. 특징
현대 유니콘스의 최후의 응원단장이자 우리 히어로즈 초대 응원단장. 그리고 kt wiz의 1군 진입전, 2014년에 퓨처스 리그 응원단장으로 활동했다.
경력을 보면 알겠지만 겨울 시즌에 V-리그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 응원단장으로 '''10년동안 집권 중'''에 있었다. 두 팀이 천안에서 같이 살 때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었으니, 응원단장으로서는 굉장히 드문 케이스다. 그러다 2015-16 시즌을 끝으로 현대캐피탈을 떠나 2016 KOVO컵대회에서부터 우리카드의 응원단장을 맡고 있다. 다만 이것이 현대캐피탈에서 원년부터 활약했던 알고보면 마스코트와 다름없던 응원단장의 이적이라 현대캐피탈 팬들에겐 다소 충격이라는 반응. 현대캐피탈 공식 사이트의 묻고답하기에서는 일신상의 사유로 그만두었다고 하며, . 그리고 2016-17 시즌을 끝으로 흥국생명을 떠나 2017 넵스컵대회에서부터 경북김천하이패스의 응원단장을 맡았었다.
여담으로 덕분에 한때 넥센과 현캐 응원가가 같은 경우도 많았다. 예를 들어 김민성과 문성민의 응원가가 같았다. 지금은 둘 다 바뀌었지만.
현대-히어로즈 응원단장 시기가 워낙 안습이었어서 본인 시절 작품들이 서한국 단장 시절 작품으로 착각받는 경우들이 많다. 2012년 서한국 수원 삼성 블루윙즈 응원가 표절 논란에 휘말린 노래들도 사실 심윤섭 단장때 만들었다.
히어로즈 프런트가 응원가에 간섭이 매우 심함을 감안해도 눈에 띌 만큼 동요와 찬송가를 많이 썼다. 당시에는 유치하단 얘기가 많았지만 KBO 리그 응원가 저작권 사태를 겪으며 시대를 너무 앞선 응원단장이라는 소리가 가끔 나온다.
넥센 응원단장이 한참 바뀌고, 선수단 구성이 많이 바뀐데다 김정석이 그나마 오래 있던 베테랑들의 응원곡을 싹 갈아엎었기 때문에 이젠 넥센에서 심윤섭의 흔적을 찾기는 쉽지 않으나 2016년 현재도 그가 쓰기 시작한 "우리가 원하는 것 (승리!)"는 두 팀에 모두 남아있다.[1][2]
현재 담당하고 있는 우리카드의 팬들에게는 평가가 좋지 않다. 기존의 현대나 넥센에서 선보인 응원과 차별화된 새로운 스타일의 응원을 선보이나 영 흥이 돋질 않는다.
응원가 역시 우리가 원하는 건~ 등등을 우리카드에서도 사용했으나 18-19시즌을 시점으로 모두 갈아엎었다. 팀 응원가는 모두 자작곡으로 교체되었으며 트럼펫 응원곡을 메인 응원곡으로 밀고 있다. 문제는 하나같이 전주가 너무 길어서(...) 첫 소절 부르고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점이다.
선수 응원가의 경우도 나쁜 편은 아니었으나 18-19시즌을 기점으로 선보인 자작곡 응원가의 퀄리티가 답이 없는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욕을 먹는 중. 또한 배구에서는 드물게도 개인 응원가가 없는 선수가 더 많아졌다. 음악 사이 구호를 넣어 응원하는 형식의 응원가[3] 를 모두 없애면서 이런 현상이 생긴 것이다.
20-21시즌 들어 나경복을 제외한 선수들의 응원가를 새로 제작했는데[4] 하나같이 kt wiz에서 사용했던 응원가 중 타 배구단에서 사용하지 않은 응원가를 가져와 사용하고 있다.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는 저작권상 이유로 잘린 이진영의 응원가, 류윤식은 김사연의 2번째 응원가, 하현용은 유민상의 응원가를 가져왔다. 한성정의 응원가는 총 3번 바뀌었는데 첫 번째 곡은 하준호 응원가, 두 번째 곡은 나는 나비, 그리고 최종 곡은 무려 앤디 마르테의 응원가로 결정되었다.
확실히 창작곡 시절보다는 퀄리티가 좋은 편이다. 문제는 과거에 수원삼성 노래를 무단 사용한 것처럼 이것도 무단 사용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가져온 곡들이 다 kt wiz에서 저작권상의 이유로 폐기된 곡들이기 때문.
우리카드의 이름으로 아프리카 방송을 열었다.
[1] 단, 두 팀이 앞소절만 같고 뒤는 달라진다. 짧게 불러야 되는 배구 특성상 현캐에선 그냥 이 가사 바로 뒤에 천/안/현/대로 끝나는데 넥센은 노래가 계속 이어진다.(거기에 중간에 가사도 한번 변경됨)[2] 출처는 축구단 수원 삼성의 응원가이다.[3] 대부분의 배구 응원가가 이런 형식이다. 야구 응원가 같은 응원가는 몇 없다.[4] 신영철의 개혁에 의해 선수단이 물갈이된 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