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국
1. 개요
KBO 리그 前 넥센 히어로즈, 現 KIA 타이거즈 응원단장이며 여자배구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응원단장을 맡고 있다.
2. 응원단장 이전
전라북도 전주시 출신으로 어렸을 때 해태 타이거즈를 응원하다가, 연고팀으로 창단한 쌍방울 레이더스의 팬이 되었다고 한다.
응원단장이 된 계기가 매우 특이한데, 원래 '''배우 지망생'''으로 응원단장을 할 생각이 아예 없었다고 한다.[1] 그러다 전역 이후 현대 유니콘스의 마스코트 알바[2] , 고수 알바로 근무하다가 응원단장 역할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면서 공식적으로 응원단장직을 수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보통 응원단장들이 대학교 응원단장으로 시작해서 졸업 이후 여러 스포츠 구단에 근무하게 된다는게 일반적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진짜 특이한 케이스.
3. 넥센 히어로즈 응원단장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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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77M(!)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심윤섭의 뒤를 이어 넥센 히어로즈의 응원단장으로 활동했다. 가끔씩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서한규와 이름이 비슷해 혼동하는 팬도 있었다.
심윤섭 시절 노래들을 쓰다 2012년, 많은 망작들을 만들어내며 응원가 제작 능력은 비판받고 있었다. 오재일의 응원가를 제외하면 그닥 호평받은 것이 없다. 이택근[3] , 이성열[4] 의 응원가들이 특히 너무 쳐지고 따라부르기 힘들다고 비판받고 있었다.
그래도 나름 인기가 있는 서건창의 응원가, 그리고 박병호의 응원가[5] 를 만든 장본인이나, 이 응원가 모두 2014년 재녹음을 거쳐 반주를 락 사운드로 새로 깔고 키를 낮춰서 반응이 좋아지게 된 것이다. 그 전까지 서건창이나 이택근 응원가는 너무 높아서 남성들은 부르기도 힘들었다고...
그런데, 후임 단장이 '''2017년에 서건창, 2018년에는 박병호의 응원가까지 바꿔버리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4. 넥센 응원단장 사퇴 이후
2012년 시즌 후 넥센 측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았음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밝혔다. '응원 하나만 보고 살아왔는데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진다는게 속상하고 억울하다' '윗분들의 말 한마디로 끝나는 힘없는..' 등의 말로 비추어봐서 넥센 측에서 서한국 응원단장과의 협의 하나 없이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한 듯 하다.
한때는 존재감이 없다고 까이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넥센에서 원정비를 지급하지도 않는 상황에서 자비를 들여가며 원정 응원을 이끌기도 하는 등 팀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단장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퍼지며 팬들 사이에서는 '열심히 한 단장이 떠나니 아쉽다'라는 반응이 나오개 있다.
그리고 앞에서 응원가 유치하다고 까이던 거는 이장석과 조태룡의 취향을 맞추느라 그렇게 만들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6]
또 두산 응원단 스태프 빠식이[7] 가 돡갤러들과의 채팅 중 서한국 단장이 지급받아야 할 응원가 녹음 비용을 지급받지 않아 자비로 냈다는 발언을 했는데 의외로 묻혀있다. 이 것마저 사실이라면...
한편, 그는 농구단 서울 삼성 썬더스의 응원단장 ...이었다가 14-15시즌부터 안양에서 오신 분이 후임이 되었다. 그리고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도 15-16 시즌부터는 오종학이 하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응원단장을 맡기도 했다. 추가로 15-16 시즌부터 창원 LG 세이커스 응원단장으로 서울 삼성 썬더스 시절 이후 남자농구 응원단장을 오랜만에 맡기도 했다. [8]
17-18 시즌에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로 자리를 옮겼다.[9]
18-19 시즌에는 남자프로농구를 맡지 않았지만 2년뒤 19-20 시즌을 앞두고 정들었던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뒤로하고 3년만에 창원 LG 세이커스의 응원단장으로 돌아오면서 농구도시 창원에서의 응원전을 이어가고 있다. [10]
자신이 맡고 있는 창원 LG 세이커스에서 창원 LG 팬들은 소위 농구에 미친 팬이라는 인터뷰를 농구잡지에서 하면서 밝으면서 우렁찬 화이팅을 유도하고 있다. 창원 LG 농구 팬들은 평소 신사의 모습인지 잘해주는 편이다. 하지만 2020-21시즌 LG 응원단장이 신대권 경남 FC 응원단장으로 바뀌면서 다시 창원 LG를 떠나게 됐다.
5. KIA 타이거즈 응원단장
그리고 2016년 6월 28일, '''KIA 타이거즈의 응원단장'''으로 부임하면서 프로야구 응원단장으로 컴백하였다. 응원가를 못 만든다는 평가가 있지만, 친목질도 안 하고 성격도 좋기 때문에 팬들은 그걸로 됐다며 위로 중. 무엇보다도 적절하고 신나는 응원으로 기아 관중들이 다시 단무지를 들게 만들면서 전전 응원단장인 김주일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는 평이 많다.
중간에 갑작스럽게 온 탓에 선수들의 응원가를 만들 기회가 없었는데, 8월 들어 박기남의 응원가를 응원가가 없던 노수광에게 물려주었다![11] 이후 몇몇 선수들의 응원가를 시즌 종료 후에 다시 만들 생각이라고 한다.
KIA 응원단장 부임 직후 그의 면접 비화가 인터넷상에 공개되었는데, 2명의 면접자 중 경쟁자는 그냥 청바지에 흰티셔츠 차림으로 온데다가 기존 응원가들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상태였는데 서한국은 갸니폼으로 완전무장한데다가 모든 응원가 및 구호들을 완벽하게 숙지한 상태였다고 한다. 채용이 안 될 수가 없었다.
5.1. 2017 시즌
2017 시즌을 앞두고 KBO 리그 응원가 저작권 사태가 벌어지는 바람에 응원가를 만드는데 큰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였다.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로저 버나디나, 최형우, 한승택의 응원가를 만들어냈는데 응원가의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한승택의 응원가는 대체적으로 잘 만들었다는 평이지만, 최형우의 응원가는 음이 너무 높아 남성 팬들이 부르기 난해하고 웅장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고, 버나디나 역시 응원가가 이상하다는 반응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중독성은 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버나디나 본인이 응원가를 좋아한다고 전해진다.[12] 이후 트레이드로 온 김민식의 응원가는 그룹 홀라당의 멤버 박사장으로부터 공수받았는데, 오그라들고 부르기 난해하다는 평들이 많다. 하지만 중독성이 있다는 팬들도 있어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그리고 응원 관련한 단점도 점점 해임된 전 단장의 단점과 비슷해지고 있는데, 상황 적절하게 응원을 유도했던 전 시즌에 비해 연설도 늘어나고, 갑자기 단무지를 내려놓으라 하는 등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다거나, 응원가에 불필요한 율동도 넣어서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각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본인의 페이스북으로도 비판 의견이 들어오고 있다. 이 때문인지 4월 22일 잠실 LG전에서는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가 되었던 응원 유도 역시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예 인스타를 페쇄했던 금지어 단장보다는 그래도 이야기도 되고 노력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건 어느정도 다행이라고 볼 수 있다.
9월 2일 김호령과 최원준의 새 응원가가 공개되었다!! 팬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훨씬 잘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김호령의 응원가 같은 경우에는 이전 응원가가 너무 중독성 있고 신나는 노래다 보니 이전 응원가 만큼의 반응은 나오지 않지만 그래도 괜찮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리고 바뀐 응원가의 가사를 보면 이전 응원가의 가사와 많이 비슷한데 이 또한 응원단장이 팬들을 위한 배려인 듯 싶다.
1003 결전때는 정규리그 우승이 거의 확정된[13] 9회초에 팀 응원가를 연이어 부르게 하면서 직관 분위기를 띄우는 등 간만에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심지어 직관 응원에 대해 꽤 까다로운 갸갤에서도 좋은 반응이 대다수였다.
서한국 단장이 만든 응원가에 대한 평은 안 좋을 지 몰라도 응원가 저작권 문제 해결과 관련해서는 잘 해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KIA 타이거즈 팀 응원가인 원티드와 안치홍의 응원가 등을 살려내면서 거의 대부분의 응원가를 지켜낸 공로는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응원단장 경력 중 처음으로 간 한국시리즈에서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 2009년 당시 응원단장이었던 김주일 kt 응원단장에게 우승 때 입은 가운을 물려받은 서한국 단장은 10월 27일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외야까지 클래퍼를 나눠주고 호응을 유도하는등 2016년 와일드카드에서 아쉬웠던 점을 피드백받아 확실히 크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응원막대로도 꽤 멋있는 그림이 나오는 안치홍의 등장곡이 나올 때 클래퍼 응원이 제대로 빛을 발했다. 오른쪽 왼쪽 구령에 맞춰서 카드섹션같이 노란색과 빨간색이 바뀌는 응원으로 멋있는 장면을 만들어냈고, 5차전에는 왼쪽 구역과 오른쪽 구역을 나눠 서로 다른 색깔을 나타내는 이른바 '''반반 클래퍼 응원'''을 보여주면서 엄청난 호평을 받았으며, 심지어 상대팀인 두산팬들도 멋있다고 할 정도였다. 그리고 이날 중계방송에 잡힌 '''플래쉬 파도타기 응원'''은 화려함의 정점. 덕분에 난잡한 응원으로 혹평을 들은 두산의 응원단과 달리 단합된 KIA의 응원을 이끌며 기아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팀 역시 우승하면서 부임 2년차에 우승을 맛보게 됐다. 우승 세리모니에서 본인은 응원단장으로 맞는 첫 우승이었다고 말했다. KIA 타이거즈의 우승으로 등번호가 2018 시즌부터는 V11에서 '''V12'''로 바뀌게 되었다!
5.2. 2018 시즌
시범경기 홈경기 마지막 날인 3월 16일에 치어리더팀과 함께 등장을 했다. 등장곡만 선공개를 했는데, 정성훈의 등장곡은 위대한 쇼맨 OST의 The Greatest show를 사용했다. 웅장한 음악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 또한 최원준의 등장곡도 쥬얼리의 Superstar로 변경했다. 전년도에 지켰던 응원가들은 2018년에도 들을 수 있었다.
새로운 응원법으로 '반반응원'을 선보였는데, 남/여 혹은 자리 구역별로 나누어 번갈아서 '안' '타' 혹은 '홈' '런'을 외치는 방식이다. TV 중계에서는 반응이 반반이었으나, 직관 팬들의 반응은 괜찮다는 편이어서 대체로 호응이 좋은 쪽으로 평가받고 있다.
8월 6일에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준태와 류승현의 새로운 응원가를 공개했다.# 반응은 싸늘하다. 그래도 피드백도 좋은 편이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서 김주일이 못지 않게 성장하리라 기대중.
그러니 팀은 김기태의 이상한 용병술 등으로 인해 기대보다 훨씬 못한 5위로 가을야구에 턱걸이했고, WC 1차전에서 넥센에게 지며 시즌을 마쳤다.
5.3. 2019 시즌
2019 시즌 들어와서 신규 선수 응원가를 밴드 위플레이(WEPLAY)에 의뢰하고 있다. 제레미 해즐베이커, 이창진, 박찬호 응원가가 그들의 기부로 만들어진 것. 특히 이창진의 응원가는 위플레이의 노래가 원곡이다. 또한 안치홍의 응원가 역시 도루가 줄어든 여파(?)로 안타치고 홈런치고로 응원가 구호를 변경했다.
하지만 소속팀 KIA는 김기태의 막장 운영에 초반에 최하위까지 처졌으나, 박흥식 감독대행이 남은 시즌동안 선수단을 무리시키지 않는 운영으로 팀을 이끈 결과 7위로 시즌을 끝냈다.
5.4. 2020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시범경기가 취소되고 개막이 늦어지게 되며 새로운 응원가를 선보일 수 있는 날이 늦어지게 됐다. 일단 자체 홍백전에 알려진 정보로는 나주환의 응원가는 선수 본인 요청에 의해 SK와 협의를 거쳐서 기존 응원가를 그대로 쓰게 되며 장영석의 응원가는 새로 만들게 된다고 한다.
4월 26일 갸TV를 통해 장영석, 황윤호, 백용환, 유민상의 응원가와 새롭게 다시 녹음된 나주환의 응원가도 공개했다. 전체적으로 응원가에 대한 반응은 괜찮은 편이며 장영석 응원가에 대한 평이 좋은 편이다.
FA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안치홍의 응원가 '장윤정 - 사랑아'와 버나디나의 응원가도 팀 응원가로 새롭게 선보였다. 그리고 노지훈의 손가락 하트와 ㅋㅋ밴드의 팡팡 샤르르르륵을 원곡으로 하는 새로운 팀 응원가도 선보였다.
팀은 한 때 3위까지 올라갔으나, 10월 13일 현재는 6위권에서 머물고 있다.
겨울시즌은 기존 나머지 팀들은 하차하고 여자배구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만 맡고있다.
6. 논란
6.1. 수원 삼성 블루윙즈 응원가 표절 논란
넥센 히어로즈 응원단장 시절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응원가를 그대로 갖다 써서 문제가 되었다. 뒤에 나오겠지만 정확히 말하면 '''서한국 단장이''' 갖다 쓴 것은 아니다.[14]
서한국 단장은 과거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E석 응원단 일을 잠깐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15] , 그 당시 그랑블루에서 쓰고 있던 응원가를 '''그랑블루 측과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가져가서 넥센 응원가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16] 수원 서포터와 넥센 히어로즈 팬층이 서로 겹치지 않는 관계로 크게 갈등이 벌어지지는 않고 있으나 수원 서포터들 사이에서 서한국 단장은 '남의 응원가 훔쳐간 쓰레기' 취급을 받고 있다.
넥센 측이 가져다 쓴 수원 응원가는 다음과 같다.
수원)지지자는 승리를 원한다 - (넥센)우리가 원하는 건 [17]
(수원)나의 사랑 나의 수원(Little Baby) - (넥센)아 사랑한다 [18]
(수원)제도의 심장부에서 - (넥센)서울의 푸른하늘에[19]
(수원)승리를 향해[20] - (넥센) 서건창 응원가
(원곡 조사 출처: 링크)
물론, 응원가를 베낀 것 자체는 잘못이 맞다. 하지만 어느 스포츠를 망라하고 응원가 돌려쓰기가 파다한 것도 사실이기도 하다.
그런 사실을 다 제껴놓고 일단 '''타겟을 잘못 잡았다.''' 저 응원가들은 심윤섭 전 단장이 '''2006년에 만든 응원가들이고''', 서한국은 그걸 그대로 쓰는 것 뿐이다. 응원가를 베꼈다는 사실 자체로 비판을 하려면 심윤섭 전 단장에게 비판을 하는 것이 맞다.
서한국이 잘못한 점은 '''2010년 빅버드 e석 응원단장 경험이 있어 위의 세 응원가가 그랑블루의 응원가를 베낀 것을 알면서도 계속 사용하였다는 점이다.''' 서한국의 과거 경력에서 알 수 있듯이 수원 응원단 경험이 있었음에도 수원 응원가를 그대로 갖다썼고[21] , 심윤섭 단장 임기 이후인 2012년에 데뷔한 서건창의 응원가마저 수원 응원가에서 갖다 썼다는 점은 서한국도 해당 응원가들을 쓰고 있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라는 팀 자체에 대한 존중 자체가 없다는 것.'''
어쨌건 베꼈다는 사실 자체로 싸움이 나고 있다.
수원팬들은 '가뜩이나 야구팬과 축구팬끼리 감정도 안 좋은데 응원가 돌려쓰기를 할 거면 미리 얘기 좀 하고 써라. 저 곡들은 수원 블루윙즈 그 자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응원가들이다.'라 하고 있다. 야구에서 응원가 원곡에 저작권료를 지급하는 것과는 달리, 타 팀의 응원가를 베끼면서 저작권을 지켜가는 것도 아니고, 이 문제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10년이었음에도 3년이 넘도록 넥센 응원단 측에서는 묵묵부답으로 답하고 있다.
넥센팬들은 '승리의 롯데 곡 갖다 썼을때도 맨유한테 허락맡고 썼냐? 2차 창작 응원가의 3차 창작 사용에 허가받는 것이 어딨음?'라는 반론을 하고 있고, K리그를 보는 넥센팬들의 '니들도 응원가 베껴대면서 왜 깨끗한 척 하냐?'[22] 는 반론도 나오는 편이다.
2017년 저작인격권 문제로 히어로즈 응원가가 물갈이 되면서 어느 정도 정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저작인격권이 해결되려면 원작자가 허락을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인데, 허락한다면 곡 주인이 넥센이 응원가로 써도 좋다는데 거기에다가 뭐라 할 여지는 없는 것이다. 허락을 안하면 말 그대로 못 쓰는 거고.[23] 아 사랑한다는 애초에 2012년부터 쓰이지 않았고, 우리가 원하는 건, 서울의 푸른 하늘에와 서건창 응원가는 사용 중단되었다가 부활했다.
7. 여담
- 2016년 8월 8일 아프리카TV BJ 소대수캐스터의 방송에서 전화 인터뷰로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알려졌는데, 진지하면서도 뜬금없이 웃긴 입담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대표적인 이야기로는 넥센 응원단장 시절에 당시 넥센 팬들이 많지 않았던 시기였던 탓에 다른 팀 팬들이 앉아있어서 응원을 하지도 못해 슬펐다는 이야기와[24][25] , 기계치라 페이스북을 아예 쓰지도 못한다거나[26] , 어머니가 아프리카TV에 나온다는 말을 듣고 "아프리카에서도 TV 송출이 되느냐"는 등의 이야기로 진지한 분위기로 진행될 줄 알았던 예상을 깨트리고 많은 시청자들을 웃기면서 방송의 분위기를 띄워주는 역할을 했다.
- 팬들과의 소통이 매우 활발한 편이다. 응원가 문의로 인스타그램 DM을 보내면 바로바로 성실하게 답을 해준다.
- KIA 타이거즈 응원단장으로 부임하는 날 팀이 5위로 올랐고, 그 해에 5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그리고 사실상 1년차라고 봐도 될 2017시즌에는 2017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3년차에는 정신나간 감독으로 인해 분위기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어찌어찌 5위로 가을야구에 가면서 그가 부임하고 난 후 KIA 타이거즈는 3년간 가을야구 무대를 밟게 되었다.
- 이름이 한국이다 보니 관련 말들도 나오고 있는데, KIA 타이거즈 갤러리에서는 주로 이름을 영어화한 '서코리아'나 간단하게 '서코' 또는 까일 때의 별명인 '서조선'으로 불리고 있다.
[1] 아직도 배우의 꿈을 접은건 아니라, 나이가 들어도 기회가 되면 배우의 길로 나갈 생각이 있다고 한다.[2] 현대팬이라면 알고 있는 그 유니콘 인형[3] 현재 사용중인 응원가가 아닌 히어로즈~ 이택그은~ 라라라라라라~ 하는 응원가였는데 반응이 안좋아 한달만에 교체되었다.[4] 티아라의 Day by Day의 후렴구를 갖다 썼다. 편곡도 심히 잘못되어 정말 축축 처진다.[5] 장영석의 응원가에서 장영석이 투수로의 전환을 선언하면서 트레이드 되어 온 박병호에게 넘어가게 된 것이다.[6] 전 심윤섭 단장 때도 까이던 주 이유가 유치해서였기 때문이다.[7] 두산 베어스 갤러리와 자주 소통하며 '''빠갤러'''라는 별명이 있다.[8] LG 세이커스와 삼성 썬더스는 전자라이벌로 공교롭게 현재 KBL 응원단 중 두 팀을 모두 응원단장으로 한 건 서한국 응원단장이 유일하다.[9] 17-18 시즌 창원 LG의 응원단장은 12-13 시즌과 14-15 시즌부터 16-17 시즌까지 전자랜드의 응원단장을 맡았던 LG 응원의 상징인 최동훈 응원단장은 2년간 농구도시라 불리우는 창원에서 열광적인 응원을 이어갔다.[10] 19-20 시즌 인천 신한은행의 응원단장은 바로 남자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의 16-17 시즌 프로농구 통합우승 응원단장이었던 경험이 풍부한 홍창화 응원단장이 맡게 되었다.[11] 사실 아프리카TV 전화 인터뷰에 따르면 나윤승이 있었을 당시부터 계획된 일이라고 한다. 이후 잠실 폭력사태로 응원단장이 경질되면서 노수광의 응원가 제작이 흐지부지 되었다가, 서한국 단장이 부임한 이후에 차츰 논의되면서 결정된 사안이라고 한다.[12] 시즌 후 열린 시상식때는 진행진의 요청에 따라 직접 버나디나 자신의 응원가를 팬들과 함께 부르기도 했다.[13] 사실 이때 이미 확정되었다. 두산이 SK에 이미 패하여 KIA의 1위가 이미 결정되었기 때문. 물론 응원하는 서한국 응원단장은 이 사실을 알 리 만무하다.[14] 현재까지 3곡을 갖다쓴 것으로 나와있다.[15] 2010 시즌에 수원이 E석의 응원 호응 강화를 위해 '블루랄라' 캠페인을 할 당시 E석 단장으로 치어리더들과 함께 활동한 적이 있다.[16] 특히 참조한 곡들 가운데 '지지자는 승리를 원한다'는 그랑블루 자체제작 2집 앨범 수록곡이며, 작사작,작곡, 보컬 모두 그랑블루 소속이라 '다른 노래에서 갖다쓴 것임'이라는 핑계가 통하지 않는다.[17] 원곡은 Red River Valley의 Roger Whittaker' 이다.[18]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은 2003년 5월에 발표된 노브레인 3집 곡인 Little Baby를 개사한 것으로 노브레인 측이 그랑블루 헌정으로 제작한 곡이다. 이 응원가는 넥센 쪽에서 2012년부터 쓰지 않고 있다.[19] 해당 곡은 원래 The Seeker의 We shall not be moved 곡을 차용해서 사용한 곡으로 수원은 2004시즌 이전부터 응원가로 쓴 것으로 추정된다.[20] 역시 노브레인 4집 정식 수록곡으로 2005년에 수원 블루윙즈에 헌정된 곡이다.[21] 물론 히어로즈가 창단 초기부터 쓰던 응원가이기에 응원가 자체를 바꾼다는 것은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22] 대표적으로 초창기 수원팬들이 만든 응원가는 J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 및 일본 국가대표 응원가를 많이 베꼈다.[23] 참고로 수원을 비롯한 K리그 팀들의 응원가는 구단으로부터 독립적으로 팬들이 자발적으로 개사해 부르는 노래이기 때문에 저작권 사태와 무관하다. KBO 리그의 응원가가 문제가 된 것은 구단과 계약을 맺고 금전적 급부를 받은 응원단 및 응원업체가 편곡한 것이라는 부분.[24] 넥센 공격 때 음악을 틀으면 조용히 하라는 말만 들렸고, 실점 때 오히려 응원석에서 환호하는 장면만 봤다고 한다. 사실 당시 목동에서 기아 팬들이 유독 심하긴 했다. 지금이야 넥센이 고척 1루는 다 채울 정도로 팬들이 어느정도 늘긴 했지만, 13시즌 준플 진출 이전까지는 팬층이 매우 얇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주중 경기라 아직 1루측에 자리가 꽤 남아있음에도 가까이서 보겠다고 일부러 3루 응원단 근처로 와 앉는 사람들도 꽤 있었고, 아예 대놓고 응원하던 팬들이 많아서 당시 히어로즈 팬들은 기아 팬들을 극도로 싫어했었다. 당시 극성팬의 양대산맥을 이루던 롯데팬만 하더라도 매진 때문에 3루에서 보던 팬들은 그나마 상대적으로 응원을 자제하고 좀 얌전히 봤으니 더 비교되는 상황.[25] 이게 어느 정도였냐면, KIA 팬들의 파도타기 응원이 목동구장을 계속 빙글빙글 돌아서 서한국이 서러워서 울었다고 한다. 하긴 이정도의 일을 겪었는데 충분히 울 만도 하다.[26] 다만 방송 이후에는 페이스북 계정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27] 중독성은 있지만 응원가로 쓰기에는 놀림 거리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