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드래곤 플라이트)
1. 기본 정보
기교를 부리지 않은 순수한 강력함으로 전투에 임합니다.
- 능력
2. 각성 전
2.1.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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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 일러스트
- 기본 무기의 이미지
기본 캐릭터. 다른 캐릭터에 비해 매우 방어력이 높은 비키니 아머(사실 아머도 아닌 그냥 천옷이다)를 착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 기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살색의 비중은 모든 캐릭터들을 망라하여 부동의 원톱을 달린다. 어쩐지 날개 모자에 붉은색 비키니 아머 의상에 긴 생머리까지 드래곤 퀘스트 3의 전사가 생각나는 캐릭터.기교를 부리지 않은 순수한 강력함으로 전투에 임합니다.
설명만 보면 왠지 공격력이 더 세다거나 할 것도 같지만 기본 캐릭터답게 당연히 그런 거 없고 특수능력도 하나도 없다. 그래서 다른 캐릭터를 구입한 후엔 버려지거나 편대비행용 벤치 신세로 전락하는 것이 보통이다. 유료 캐릭터를 2개 이상 질렀다면 영원히 쓸 일이 없을 것이다. 한 마디로 처음엔 나이트지만 새 캐릭터 획득 이후에는 '''그냥 니트'''. 그나마 탐험용 아이템을 넣어서 탐험용으론 쓸 수 있다. 탐험에 캐릭터 고유 능력은 거의 반영되지 않으니...[1] 그래도 1차 각성이 무료이니 다른 캐릭터들보다 탐험시킬 때 능력치가 높을 수는 있다.
가끔 근성가이들이 이 캐릭터로 스코어 순위에 도전하기도 한다. 사실 능력치 업그레이드 면에선 차별화가 되긴 하지만...
독특하게도 업데이트 이후 등장한 장비 중에서 써니의 이름이 달린 장비는 효율이 좋다. 써니의 아이템들은 하나같이 공격력 업에만 치중되어 있다는 점도 특징. 그리고 능력강화도 어째 캐릭터에게 특수능력을 부여해준다...이런 건 없고 전부 아이템의 효율 강화 뿐이다.
게임 내에서 이름이 공개된 건 2.0부터지만, 게임 개발 당시부터 이미 코드네임이 Sunny였다고 한다. 아무 생각 없이 붙였다고(...).
3. 각성 후
3.1. 1차 각성: 분노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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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 일러스트.
- 보조 무기의 이미지
- 추가 능력
▷캐릭터 공격력 4.0% 강화
각성 전과 달리 문라이트는 입을 다물고 반대로 써니 본인이 포효하듯 입을 연다. 그 외에도 창과 스타킹에 무늬가 생긴 것도 확인 가능. 여담이지만 1세대 업데이트 당시 이벤트로 써니 한정 캐릭터 1차 각성 선택권을 뿌렸기 때문에 공짜 각성이 가능했다.
V자로 발사되는 보조 무기가 추가되고, 파이널 플라이트 강화 능력이 추가로 붙으며, 마법석 P1의 마법이 패시브로 붙는다. 각성 조각을 이용하여 효과는 바꿀 수 있으나 보조 무기 업그레이드에 맞먹는 가격을 요구하기 때문에 무과금 유저는 별로 쓸 일이 없을 것이다.
파이널 플라이트 강화는 써니에게 아무런 시너지도, 메리트도 없다. 파이널 플라이트를 효과적으로 쓰려면 기록 경신에 유용한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써니는 스코어 관련 능력을 갖춘 게 없다.
거리점수나 사냥점수를 노릴 건덕지가 전혀 없으니 선발비행 좌절에, 후발대에는 깡패들이 수두룩하니 그냥 벤치 신세.
기본 능력에 이것저것 집어넣어 밸런스형으로 보일 수 있지만 결국은 그냥 잡캐에 불과하다. 스코어링에 관해서 어떠한 이점도 없으니 선발이건 후발이건 기대할 수가 없다.
기본캐릭터라 특수능력도 없는 탓에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안습하긴 마찬가지. 차라리 공격력 관련해서 치명타 강화를 넣어줬으면 어떨까라는 말이 오가지만 치명타 컨셉은 넬라가 꽉 잡고 있기에 이 쪽으로도 기대하긴 힘들다.
3.2. 2차 각성: 검은 태양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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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 일러스트
- 보조 무기의 이미지
- 고유 능력
- 추가 마법: 새끼용 공격력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크게 변했다. 이름과 맞게 의상 부분부분에 검은색의 장갑이 증설되고 왼손에는 방패가 들려져있으며, 무기는 꼬깔콘에서 좀 더 멋스러운 창으로 변경됐다. 문라이트는 다시 입을 열고 관절 보호대와 이런저런 장비들이 추가되었다.
1차 각성의 추가 능력에 이어 파워샷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나이트의 돌진'이 부가되고, 마법석 P3의 마법이 패시브로 추가된다.
전체적으로 무기 자체가 깔끔해졌다. V라인으로 나가는 기본 공격형태는 변함이 없으나 약간의 DPS가 상승. 난잡하던 컬러는 기본무기와 동일하게 연분홍으로 통일되었고 지저분한 웨폰라인은 한줄로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고유 능력 역시 답이 없다. 어빌리티에 파워샷 강화가 있어 어느정도의 시너지는 볼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쓸 데가 없다. 지금 시점에서 파워샷은 그저 생존기에 지나지 않고[2] , 공격력을 올려 딜링 스킬로 쓰기엔 9개라는 소지수 제한과 증폭치 최대 200%라는 커트라인에 막힌다. 최대치까지는 라비의 지휘봉을 들면 쉽게 맞출 수 있지만[3] 그렇게 할 바에야 창 들고 캐릭터 공격력 마법석을 박아넣는 게 모든 면에서 훨씬 낫다.
물론 파워샷이 스코어링이나 비행단 결투에 요긴하게 쓰이긴 한다만 그건 생존기로써의 활용이지 딜링용이 아니다. 게다가 그 방면에선 넘사벽급의 캐릭터[4] 가 이미 자리를 꿰차고 있으니 써니는 후발에도 끼어들지 못한다. 초보들이 종종 파워샷으로 마왕이나 그 전의 보스를 뚫을 때 쓰기도 하지만 마왕성 업데이트 이후 파워샷은 포풍하향을 먹어 평타보다 안습한 딜링을 자랑하고, 그 전에 써니의 고유능력에 조각을 낭비할 정도면 이미 마왕 따위는 식빵에 잼 바르듯 쉽게 발라버릴 유저인지라 의미가 없다. 차라리 다른 캐릭터보다 우월한 지속 시간 증가량이었다면 나았을지도 모른다.
업데이트가 있어도 써니는 여전히 벤치 신세. 게임의 초창기 멤버이자 주인공격 인물답게 간판을 내걸고 이벤트의 메인이 되었으나, 투자대비 효율이 극악인 써니는 여전히 외면만 받고 있다. 이벤트를 노리거나 처음부터 써니만 주구장창 파던 유저가 아니면 써니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게 현실.
이벤트 보상 역시 시원찮아서 이마저도 포기하는 유저가 많다. 100번을 날아야 하나 나올까말까 하는 빛의 조각은 최악의 드랍율을 자랑하고, 그나마 관심받았던 1차 캐릭터 각성 선택권은 보조무기 레벨을 60까지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토나오는 난이도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각성 선택권을 사용 가능한 캐릭터는 엘리자베스와 넬라 뿐이라는 넥플의 공식 이메일 답장이 있었다. 추후에 추가될 각성 캐릭터에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이탓에 중도포기까지 하는 유저도 적지 않았다.
수정을 노리고 참전하는 광부들이 몇몇 있얺지만, 이 유저들도 자신의 주력 캐릭터(주로 넬라)의 작업이 어느 정도 끝난 후 참여하는 분위기인지라...
이런저런 이유 탓에 써니는 여전히 탐험지만 들락날락하거나 창고지기 신세다. 추가 능력이라도 신선했으면 어느정도 유저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겠지만, 같은 날에 출시한 엘리자베스나 넬라의 고유능력에 비하면 너무 잉여해서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없다.[5][6]
차라리 넬라처럼 깡딜 관련 옵션이나 달아줬으면 하는 유저들의 말들이 있지만, 운영측에서는 관심이 없는 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이벤트는 아예 무시하고 기록 경신이나 비행단에 요긴하게 쓰이는 넬라를 작업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이다.
4. 효율
'''일반비행 - 중하''' : 2차 각성을 완료하면 제자리에서 라인하나를 다 커버한다. 물론 마왕성에 진입하면 화력이 딸려서 거의 불가능. 폭발형이나 빙결형쓰면 가능하긴 하나 어차피 생명연장이라 마왕 격파 이후에는 또 화력이 모자라서 허덕인다. 거기다 정신없는 보조무기 탄막이 상대 탄막을 가려서 잠깐만 집중하지 않으면 죽어 있는걸 볼 수 있다.
'''스테이지 - 하''' : 거의 쓰이지 않는다.
'''비행단 - 하''' : 거의 쓰이지 않는다.
'''망국의 여왕 - 중하''' : 보조무기로 철퇴기사처럼 양옆에 있는 잡몹을 처리하기는 편하지만 그것 또한 컨트롤이 필요하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다.
5. 조합
- 새끼용 - 속성 연사형, 학습형 등 일직선으로 총알을 쏘는 새끼용과 궁합이 좋다. 각성시 써니의 총알은 세 방향으로 퍼져 5마리씩 내려오는 용들 중 중앙과 양 끝의 총 3마리를 타격할 수 있고, 일직선으로 쏘는 새끼용들은 중앙 양 옆의 2마리를 컷하기 때문에 올킬 보너스를 노리기에 좋다. 다만 일직선으로 평타 뱉는 새끼용이 굳이 연사형 아니어도 한가득 있기 때문에 연사형은 그저 10레벨 넘은 새끼용의 성장을 위한 제물일 뿐.
- 장비와 인챈트 - 가장 상성이 좋은 건 본인 이름이 붙은 창. 공격력 증가가 무려 45%나 되므로 퍼지는 총알의 화력 분산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증가율에 관계없이 가능한 한 공격력 증가가 달린 장비를 세팅하는 것이 좋다. 마법석 역시도 본체든 새끼용이든 공격력 증가가 달린 것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 속성 - 암흑 속성. 상대의 속성에 관계없이 무조건 1.5배의 데미지를 때려박기 때문에 속성을 타지 않고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하게 해 준다.
6. 다른 작품에서
만화책에서 써니는 레고나 왕국의 기사로 왕국이 몰락한 뒤, 혼자 여행을 떠나려다 핀치에서 구해준 니아와 함께 동행한다. 타고 다니는 용의 이름은 '''문라이트'''로, 레고나 왕국의 마지막 용으로 써니의 도움으로 살아남아서 동행하기 시작한다.
동일 회사의 게임인 '브레이브 존'에서 잠깐 얼굴을 비추며, 크리스탈 하츠에서는 불속성 3성 탱커 캐릭터로 등장하며 사전 등록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었다. 성능은 그냥저냥한 평범한 탱커.
7. 관련 문서
[1] 탐험 시스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캐릭터 고유 능력은 닐의 탐험시간 절반감소, 코델리아의 속성변화, 이그니스의 탐험용 무기 2개 장착의 경우 뿐이다.[2] 슈팅게임의 폭탄을 생각하면 된다.[3] 라비의 지휘봉은 풀강 시 파워샷 공격력이 60% 증가한다.[4] 라비는 능력강화로 파워샷을 최대 17개까지 소지할 수 있으며, 개수 제한이 확 줄어드는 비행단 결투에서도 추가 소지가 가능하다. 게다가 편대비행 진입 시 파워샷을 최대치까지 재보충 후 진입하며, 파워샷의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능력까지 갖고 있다.[5] 엘리자베스는 기능성 아이템 획득 시 일정 확률로 지속시간 50% 증가[6] 넬라의 경우 치명타 피해량의 배율이 최대 7.4배까지 뻥튀기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