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론 오브 다크니스

 

북미 ARPG 게임.
디아블로와 비슷한 스타일이지만 한번에 조작 가능한 캐릭터가 4명이며 진형을 짤수있다는 특징이 있다.
스토리는 영주가 빙의되어 잔신이 되자 그의 부하였던 4명의 다이묘들이 패권도 다투고 잔신도 없앨 겸 모이게 된다는 이야기. 플레이어가 선택한 다이묘를 제외하고는 다들 잔신의 농간으로 박살나고 할복한다(...) 엔딩은 알고보니 누구누구가 잔신이었다! 라고 해서 차기작을 암시하는듯한 엔딩이었지만(...)
일본 전국시대를 바탕으로한 판타지라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모리 모토나리 4명의 다이묘중 하나를 고를수있는데 그 부하들은 유명한 전국 시대 무장으로 되어있다(하지만 이름만 다르지 진영간 별 차이는 없다). 모리 모토나리의 경우는 전국 3걸의 부하가 아닌 무장은 죄다 부하로 가지고 있는듯(...) 부하중에 다케다 신겐이 있다(...) 사실 잘 보면 시대도 안맞고 아무나 데려왔다.
가문별 부하 목록은
* 모리: 다케다 신겐(리더), 사사키 코지로(아처), 사토 노 타다노부(브릭), 이세 요시모리(닌자), 호조 소운(마법사), 미야자키 아시타카(소드맨), 야규 쥬베이(버서커)
* 오다: 오이시 쿠라노스케(리더), 테라오카 마사미(아처), 카무이 칸나(브릭), 카지와라 카게스에(닌자), 카와나베 쿄사이(마법사), '''이마가와 요시모토'''(소드맨), 노미 노 스쿠네(버서커)
* 도쿠가와: 다테 마사무네(리더), 테지마 켄자부로(아처), 무사시보 벤케이(브릭), 이시카와 고에몽(닌자), 스가와라 노 미치자네(마법사), 호조 우지마사(소드맨), 히지카타 토시조(버서커)(...)
* 도요토미: 사나다 유키무라(리더), 무라카미 타카우지(아처), 아카기 토시로(브릭), 후지와라 주타로(닌자), 오오타니 요시츠구(마법사), 타이라 키요모리(소드맨), 미야모토 무사시(버서커)
게임상의 최고의 무기는 칠지도로 꼽히며 특히 근초고왕의 칠지도란 유니크 아이템은 32슬롯에 달하는 컴포넌트 공간이 있어서 최고의 무기로 꼽힌다. 이 게임에는 컴포넌트 시스템이 존재하며 몬스터들을 죽이면 떨어뜨리는 각종 재료들을 조합하여 아이템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다. 아이템의 경우에는 전장에서 수급하여 대장장이에게 갖다주어 재료로 해서 제작하는 방식이며 제작시간이 존재한다. 단 이 경우에 팔 수 없고 재료 제공만 가능해서 돈 수급에 쪼들리게 된다. 몬스터보다는 상자에서 떨구는 골드의 양이 압도적이므로 돈이 궁하면 상자를 파밍하는게 좋다.
특이점이라면 싱글플레이어에서 계정을 하나 만들어두면 멀티플레이어와 연동되어 싱글에서 7명의 동료들을 다 찾으면 멀티플레이로 해당 가문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싱글플레이어에서 각 가문마다 각기 다른 고유 개인 퀘스트가 존재한다. 이때에 동영상을 틀어주는데 제법 잔인한 영상들이 포함되어 있는 편이다. 국내 틴버전의 경우에는 잔혹한 몬스터 사망모션과 함께 삭제되어 발매되었다.
정식이 아닌 비공식적인 베타 패치가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데 기존의 게임과 달리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쉬움-어려움-매우 어려움 식으로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매우 어려움을 고를경우 플레이어가 파밍할 수 있는 무기들과 달리 몹이나 보스들의 체력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로 가장 선호되는 직업은 닌자인데 체력이 약한 마법사와 궁수와 달리 닌자는 100으로 시작하며 마법력도 150이나 갖추고 있으면서 기 베리어(적의 공격을 마나로 흡수)는 물론 근접/원거리 공속버프와 적절한 힘/민첩성의 배분으로 유잔 갑옷(32슬롯짜리 게임상 최강의 유니크 갑옷)을 착용할 수 있어서 최강의 캐릭터로 꼽힌다. 리더는 카리스마치가 높아서 대장장이/왕인과의 거래에 유리하며 검/창/활을 다목적으로 다룰 수 있다. 궁수는 활에 특화되어 있는데 쓰론 오브 다크니스의 특성상 원거리 최고 무기와 근거리 최고 무기의 딜 차이가 어마어마해서 후반부에는 원거리 전용 캐릭들이 버려지는 감이 있다. 브릭은 장창류를 주로 쓰며 높은 힘과 200에 달하는 체력으로 초반 대장장이 구출 이전까지 주 몸빵으로 세울 수 있으나 마력치가 약한게 단점. 검사는 쌍검류를 다룰 수 있어서 의외로 초반 성장이 빠른 캐릭 중 하나이지만 체력이 100으롸 낮게 시작하므로 컨트롤에 신경써야 한다. 마법사는 체력이 50에 불과하며 마법이 주를 이루는 캐릭이므로 어떤 무기를 쥐어주건 비효율적이다. 어느 정도 성장하고나면 마력 흡수 컴포넌트 아이템을 끼고 켄지 마법(궁극의 마법으로 사용하면 디아블로의 아포칼립스처럼 적에게 지형의 패널티 없이 바로 타격을 가함)을 난사하면 주변부를 다 정리해버린다. 버서커는 브릭보다 후반부에 유용한 직업인데 체력이 250으로 기본체력 중에서 최고로 높으며 기 베리어를 쓸 수 있다.(게임 후반부에는 대부분 갑옷에 마력 흡수 컴포넌트를 바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체력보다는 마력 회복이 더 효율적)
싱글플레이어와 달리 멀티플레이어에서는 퀘스트를 무한정으로 깰 수 있게 되므로 싱글에서는 제한적인 퀘스트 전용 보상템 파밍이 자유로워진다(베타 패치 이후에 가능. 정식판에서는 불가능) 이것으로 각 영주의 성 바깥뜰에 있는 마진 마법사들이 주는 부처의 눈물 재료를 수급하는데 성마다 각기 다른 마법사들 4명을 처치 후에 얻은 4개의 눈물을 갑옷에 넣으면 조합 효과가 뜨면서 마법 저항력 이외에 마력 흡수 효과도 생겨난다.
작중의 최고 보스인 젠신을 잡고나면 마그마스피어를 떨구는데 콤포넌트 공간을 1칸만 차지하고 불/땅 속성 뎀지를 추가해주기 때문에 가장 높은 효율성을 보이는 재료로 통한다. 싱글플레이어시 젠신을 죽이면 엔딩이 뜨고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게 되지만 멀티플레이어시엔 새로 젠신이 된 주군에 의해 흑화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한 번이라도 젠신을 처치하게 되면 그 이후로는 메이푸마도 진영(젠신의 가문)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젠신 진영의 몹들은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게 된다.
작중 유니크 아이템 파밍을 하고 싶다면 호조 가의 시험 퀘스트 전용 던전이나 젠신 성의 꼭대기층 바로 밑의 수문장 텐가이 마법사 처치가 효율적인데 이들을 죽일경우 칠지도나 유잔 갑옷을 드랍하기도 한다. 힘이 약한 직업들은 힘 상한치가 170을 못 넘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엔 카게토라의 갑옷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슬롯 32짜리 갑옷을 입혀 줄 수도 있다.
출시 당시에는 디아블로의 대항마라는 대대적인 홍보로 잠깐의 이목을 끌었고 국내 전용 홈페이지도 존재하였으나 이제는 완전히 잊혀졌고 간간히 저렴하게 검열판 CD가 인터넷 쇼핑몰로 판매되는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