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르스 리네고르
1. 개요
헬싱보리 IF 소속의 덴마크의 골키퍼.
2. 클럽 경력
오덴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지만 주전 자리에 밀려 노르웨이 리그의 올레순 FK로 임대를 간다. 그곳에서 대단한 활약으로 리그 최우수상은 물론, 덴마크 올해의 골키퍼상을 수상한다. 이때 많은 빅 클럽들이 린데가르트를 주목했는데, 최종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된다.
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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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시즌 도중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이후 맨유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던 중 알렉스 퍼거슨은 11-12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다비드 데 헤아를 영입한다. 경험이 부족하지만 장래가 촉망되는 데 헤아와 안정적인 폼을 보여주던 린데가르트를 동시에 중용할 것이라 천명했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완전히 밀려 5년간[1] 19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친다. 다만 두번째 시즌까지는 적절한 출장횟수를 보장받았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다만 실수를 하나도 하지 않았다고 보기엔 어려웠는데 데헤아도 맨유의 수호신이 되기 전과는 달리 그렇게 좋지 못한 폼을 보였기 때문에 주전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결국 데 헤아가 성장하고 세계 최고의 키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하면서 완전히 밀렸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떠났다.[2]
2.2.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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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여름, 15-16시즌을 앞두고 웨스트 브롬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벤 포스터와의 주전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면서 결국 15-16시즌에는 캐피털 원 컵(리그 컵) 1경기 출전에 그치고 말았다. 결국 임대를 가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2.3.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
결국 프레스턴 노스 엔드로 단기 임대되었다. 이후 얼마지나지 않아 완전 이적에 성공하였다. 그러던 중....
2.4. 번리 FC
2017-18 시즌이 시작한 후 9월 21일, 주전 골키퍼 톰 히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FA 신분이던 린데가르트를 영입하였다. 등번호는 22번. 붙박이인 톰 히튼이 있는데다가 히튼의 부상으로 자리를 꿰차나 싶었지만 혜성같이 등장한 포프에 의해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2018-19시즌 현재도 새로 영입된 조 하트와 부상 복귀한 톰 히튼에 밀려 써드 골키퍼 신세다. 여기다 부상 중인 닉 포프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팀 내 4번째 골키퍼, 즉 전력 외라는 소리다. 결국 번리와 재계약 없이 2019년 7월 1일 부로 계약이 종료되어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조 하트가 오기 전과 닉 포프가 부상당한 사이에 유로파리그 예선 몇 경기를 뛴 것을 그나마 위안으로 삼아야할 듯 싶다. 적어도 소속팀에서 데뷔전은 치렀으니.
2.5. 헬싱보리 IF
2019년 7월 18일, 리네고르는 헬싱보르와 계약하였다. 계약기간은 2021년 12월까지.
2020년 7월 20일(한국시간) 팔콘 알코홀프리 아레나에서 열린 팔켄베리와 리그 경기서 후반 추가 시간에 골을 터트려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1-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을 얻어냈는데, 골문을 지키던 리네고르도 공격에 가담해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극적인 동점골이었다.#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