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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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축구선수. 현재 함부르크 SV 소속이다.
2. 커리어
2.1. SV 베르더 브레멘
유스 시절을 거쳐서 2군에서 한 시즌을 소화한 헌트는 2004년 하노버 96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고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게 득점하며 베르더 브레멘의 최연소 득점자에 등극했다.
2006년에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하반기 내내 결장했다. 얼마 후 2010년까지의 재계약을 체결했고, VfL 보훔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잘못 선언된 페널티킥에 대해 양심 선언을 해서 훌륭한 멘탈로 주목받았다. 이후로도 브레멘이 몰락할 때에까지 팀을 꾸준히 지킨 헌트는 그야말로 '''브레멘의 상징적인 선수'''로 취급됐지만, 2014년 새로운 도전을 원한 그는 재계약을 거절하고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다.
2.2. 볼프스부르크
볼프스부르크 합류 이후 적절한 활약을 기대했지만, 그의 실제 활약상은 기대 이하였다. 플레이스타일이 팀의 전술에 맞지 않았고, 이반 페리시치, 케빈 데 브라위너, 다니엘 칼리주리에게 밀린데다 겨울에는 안드레 쉬얼레까지 합세했다. 완전히 주전 경쟁에서 밀린 헌트는 한 시즌 만에 다시 이적을 모색하게 되는데, 그 행선지가....
2.3. 함부르크 SV
'''브레멘의 최대 라이벌 팀''' 함부르크 SV로 이적하게 됐다. 불과 1년 전 까지만 해도 원클럽맨이었던 헌트가 어느새 볼프스부르크를 거쳐 라이벌 팀까지 오게 된 것. 함부르크의 입장에서는 간절히 필요로 하던 공격형 미드필더를 영입하면서 이후 반등을 기대하게 됐다.
이적 후 첫 시즌은 적응이 덜 됐는지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16-17시즌부터 적응이 끝났는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후엔 붙박이 주전으로 뛰고 있다.
18-19시즌부터 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하지만 팀이 강등되었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2019-20시즌부터는 팀 라이볼트가 대신 완장을 차는 경기가 많아졌다.
2020-21 시즌부터 팀 라이볼트에게 주장을 넘겨주었다.
3. 국가대표
어머니는 잉글랜드 사람이었지만 최종적으로 독일 대표팀에 승선했다. 이후 3경기를 소화했다.
4. 여담
경기에서 PK를 얻었는데 심판에게 가서 자신의 실수로 넘어졌다고 말해 PK를 취소시킨 적이 있다.[2] 이로 인해 양심과 스포츠맨십의 예로 체육 교과서에도 올라온 적이 있다고 한다.